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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ocn 주말 드라마

죽음을 지키는 저승사자(블랙)와 죽음을 볼 수 있는 여자 인간(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

 

 

 

 

 

블랙 (송승헌)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IQ, 그러나 강아지만도 못한 EQ를 가진 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서운청 강력계 신입 순둥이 형사 한무강의 몸에 기생하는 저승사자.
덕분에 훤칠한 기럭지와 외피를 공짜로 입었지만, 인간의 감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그의 행동은
극단적인 시니컬에, 개~싸가지, 냉혈한, 소시오패스?같은 행동으로 주변인들을 급 당황 시킨다.

그런 그의 행동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경찰서장 앞에서도 건방이 하늘을 찌르고,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쩌는 패기 갑을 보여준다.
도대체 직급에 대한 개념조차 없다.

안하무인, 무 개념으로 소문이 쫙 퍼지고 짤릴 위기에 놓이지만,
그러든가말든가. 인간 것들이 하는 일이나 말 따윈, 아예 관심무!!!다.

그에게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을 뿐이다.
싫어하는 인간 것들과 더 싫어하는 인간 것들...
그런데... 그에게 또 한 종류의 인간이 생겨버렸다. 그 여자인간 강하람.
저 촌빨 날리는 여자인간 때문에 일이 점점 더 꼬이는 것 같아도 그녀를 돕는 것을 멈출 수 없다.

 

 

강하람 (고아라)

 

이마 끝부터 턱선 끝까지 완벽하게 덮어주는 왕 선글라스,
일명 ‘썬굴소녀’로 불리는 오덕후, 아니 십덕후 루저녀.
한밤중에도, 컴컴한 영화관 안에서도, 폭풍우 몰아치는 날에도, 공중목욕탕에서도
선글라스를 몸에 이식했다 생각하며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패션피플! 이라고 하고 싶지만...
패션의 완성 좋아하신다. 자존심이 뭔가 먹는 건가? 바르는 건가?
그 따위 돈도 안 되는 거 닳아 없어진 지, 아주 오래다.

그녀가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데는 진짜 이유가 있다.
가끔씩 다른 사람 옆에 붙어있는 희미하지만 거무튀튀한 그림자가 보인다.
그 그림자를 보지 않기 위해 일부러 선글라스를 장착한다.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나타나는 그림자.
그 그림자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죽음의 그림자다.
선글라스를 벗으면 누군가의 옆에 거무꾸리한 그림자가 희미하게 드리우는 순간이 포착된다.
젠장!!! 그럼 어김없이 그 사람이 죽는다.
게다가 그 거무꾸리한 그림자에 슬쩍이라도 손이 닿기라도 하면, 아주 찰나지만 그 사람의 마지막 순간이 보인다.

어느날 강력계 찌질형사 한무강을 만나 죽음을 보는 자신의 능력이 저주가 아닌 축복임을 증명해 보려 하다
충격적인 사건에 빠져들게 된다.

 

윤수완(이엘)

 

한무강의 연인으로 미모면 미모, 실력이면 실력, 빠지는게 없는 재원이다.
거기다 야무지고 당차고, 묘한 카리스마까지 있다.

오직 일편단심으로 차갑고 새침한 그녀가 무장해제되는 순간은 무강 앞에서 뿐이다.
형사가 된 무강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찾아왔을 때, 의사와 환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생활이 베일에 싸여있어 병원 내에서도 그녀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
그뿐 아니라 무강에게조차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무강이 과거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 매일매일 안절부절하며 살아간다.

 

 

오만수 (김동준)

 

자칭 죽이는 남자다. 누굴 죽이냐고? 노노! 그는 살인범이 아니다.
그가 죽이는 것은, 첫째 외모!!! 잘생김 열매를 먹고 자란 건지 원빈의 얼굴을 갖추고 있는 어마무시 죽이는 외모.
둘째 언변!!! “저스트 원 미닛!” 작정만 하고 입 좀 털면, 그 어느 누구라도 자신에게 1분이면 간다.
이 오만수를 거부할 수 없게 만드는 죽이는 마성의 언변.
셋째 성격!!! 절 마당에서 스님과 삼겹살에 소주라도 먹을 만큼 능글능글 유들유들, 아무한테나 무조건 형님. 넉살에 변죽 좋고.

‘무릎은 꿇으라고 있는 것이다’를 모토로 살아가며, 누굴 만나든지, 항상 지갑부터 열고 보는 죽이는 성격.
매일매일 온갖 똥폼을 잡고 셀카를 찍어대며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일상을 올리는 게 취미인 남자.
그러나 아무도 그의 일상에 관심 무!!!다.
고로, 갑 오브 갑질하는 싸가지 한무강(블랙)하고는 완전 정반대인 을 오브 을질하는 캐릭터이올시다~ 이거지!

혹자가 만수에게 재벌이 왜그래? 하고 묻는다면 이 모든 게 스스로 생존방법을 터득한 결과다.
대한민국 최고 재벌 ‘로열가’의 아들이란 건 빛 좋은 개살구. 뒤에 엄청난 단어가 하나 빠졌다. 만수는 로열가의 ‘사생아’다.

그런 로열가에서 만수에게 로열 생명을 맡겼다. 처음엔 얼씨구나 좋다 했는데... 알고 보니 이 자리, 바지사장 자리다.
망해가는 로열생명을 중국으로 팔기 위해 누군가 책임질 사람이 필요해 맡겨진 자리.
만수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경찰서에서 우연히 알게 된 하람이 신내린 무당인 줄 알고
그녀를 찾아가 은밀한 제안을 한다.

 

 


 

오십견 / 만수의 늙다리 믹스견. 블랙이 무서워? 하는 유일한 존재.
성은 오씨요. 이름은 십견.
만수가 끔찍하게 사랑하는 늙다리 반려... 똥개다.
로열가에 들어오기 전부터 데리고 있던 개로 힘들 때마다 위로가 되어준
만수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다.
평소에는 꿈쩍도 않고 귀차니즘의 삶을 살지만, 누군가 만수에게 위해를 가하면
이를 드러내며 미친 듯이 공격성을 드러낸다.
블랙에게 유일한 두려움의 대상이다.
시체견의 피를 타고난 탓인 지, 무강의 몸에 들어간 블랙만 보면 미친 듯이 짖어대거나
물어뜯어서 블랙을 긴장시킨다.

 

 

저승사자 No.007 (조재윤)
삼총사자 중 가장 연장사자.
“이순신 장군이 어떻게 돌아가신 줄 알아? 내가 옆에서 다 봤는데~”
대체 그가 언제부터 저승사자였는지 아무도 모른다.
저승사자업계 3대 미스터리 중 하나다.
사극에서나 볼법한 검은 도포 차림을 고집하고 말투도 꼭 사극말투다.
허구헌날 입만 열면 내가 옆에서 다 봤는데~ 하며 역사 타령이나 하고
맞지도 않는 엉터리 고사성어를 남발한다.
그러면서 또 현대문물인 TV는 어찌나 좋아하는지
각종 막장 드라마만 틀어주면 그 자리에서 엉덩이를 뗄 줄 모른다.

아는 사람도 많고 아는 정보도 많아서 아는 척을 참~ 좋아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쌓아온 자신만의 사자 경력 노하우로
블랙에게 각종 정보 전달을 하고 블랙의 비밀을 귀찰대에 지켜주는 등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인생 다 산 노인처럼 유유자적 해탈한 듯
죽음에 관해 관조적이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안타까운 죽음이나 억울하게 죽은 인간들에게 공감하고 분노를 같이 해주는 등 여느 저승사자와는 다른 면이 있다.
저승사자들의 숨겨진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다.

 

 

 

나광견, 일명 미친개 (김원해) / 한무강의 파트너 형사
총기 없는 흐릿한 눈빛. 떡진 머리, 면도도 안한 몰골로
아침이면 치약 거품을 잔뜩 묻히고 양치하며 등장하는 꼴이
혹시 청 내에 사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노숙자 향기가 풀풀 난다.
그래서 서운청 강력팀 노숙자로 통한다. 꿈도 목표도 승진의 욕심도 없다.
뛰어난 수사적 감과 촉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 형사지만
분노 조절 장애와 열 받으면 남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
인지지원반으로 좌천됐다.
시신만 보면 토하고 질질 짜는 한무강을 볼 때마다
대체 형사 왜 하냐? 하고 타박하기 일쑤지만 은근 무강을 챙긴다.
그런데 이놈이 사고 한번 당하더니 선배를 아주 물에 말아먹듯 무시한다.
사고 후유증이려니... 싶다가도 얄미운데 무강의 형사로서 능력은 상승했다.
이걸 잘됐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스럽다.

사랑에 배신당한 아픔이 있지만
아직도 그 사랑을 잊지 못하고 생각하는 순정파이다.
어느 날, 사랑하던 옛 연인이 시체로 발견되자
연인의 죽음을 집요하게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이 한무강이 쫓던 진실과 관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저승사자 No.416 (이규복)
삼총사자 중 막둥사자.
렛츠기릿~ 블느님 리스펙~ 힙합 스웩~에 미쳐있는 저승사자.
‘쇼미 더 머니’ 열혈 시청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힙합 스타일로 꾸미고
말할 때 래퍼를 흉내 내기도 한다.

까마득한 선배 007과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블랙에 관한 일이라면 만담 듀오처럼 희희낙락하며 쿵짝이 잘 맞는다.

호들갑쟁이에 단 5분도 입을 다물지 않는 명랑, 쾌활, 왕 수다쟁이.
블랙을 추종하며 블랙과 같은 저승사자가 되는 게 꿈이다.
그래서 블랙이 인간의 몸에 빙의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줬을뿐 아니라
‘블느님’이라고 부르며 애교도 부리고,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쪼르르 달려와 고자질하는 으뜸 정보원이다.
자신의 숨겨진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지만,
블랙을 위해 끝까지 입을 다물고 그의 곁을 지켜주는 의리사자다.

 

 

 

봉만식 (정석용) / 인지지원반 반장
인생 최대의 고민. 그것은... 탈모
나광견과는 동기로, 반장 취급을 못 받을 때가 많다.
‘강력계 하수도 처리장’ 이라 불리는 F급 하자들만 모아놓은 팀의 반장으로
자신은 허구헌날 팀원들 타박주기 일상이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팀원들을 아끼고 안타까워한다.
이 인지지원팀마저 해체되면 모두 갈 곳이 없다는 걸 알기에
무슨 수를 쓰더라도 지키려고 한다.
“내 새끼 누가 건드렸어어어어!!”
남이 팀원들을 무시하기라도 하는 날엔,
열 받아 울그락 붉그락 소리를 지를 때는 영락없이 데친 문어의 강림이다.

 

 

오소태 (이철민) / 인지지원반 형사
별명 ‘오줌소태’
시도 때도 없는 오줌소태 병 때문에 사무실보다 화장실에서 찾는 게 더 빠르다.
잠복근무를 나갈 때마다 오줌소태 때문에 번번이 사고를 쳐
인지지원반으로 좌천됐다.
그런데 그 오줌소태 증상이 복이 되어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제일 먼저 인지해 와
해체될 위기에 놓인 인지지원반의 구세주가 되기도 한다.
한무강의 선배로, 만만하게만 봤던 한무강에게 블랙이 빙의되고 난 후,
블랙이 부탁할 때마다 버럭! 하지만 희~한하게 온갖 것을 들어주게 되며
호구 선배로 낙점된다.

 

박귀남 (허재호) / 인지지원반 형사
‘덜덜덜’ 수전증 때문에 총을 쏘지 못하는 비운의 형사.
어리버리하게 맨날 선배들의 동네북이지만
그의 뛰어난 컴퓨터 실력과 정보력이 꽤 쓸만한 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
현장보다는 사무실에서 동료들을 서포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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