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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복단지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mbc일일 드라마 오후7시15분

 

 

 

 

 

 

복단지cast 강성연
강남 영재학원 버스 운전기사.

아버지가 커다란 꿀단지를 품에 안은 태몽을 꿨다고, 집안에 온 세상에 복덩어리 되라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 요즘 같은 세상에 보기 드문, 이해타산 없고 정 많고, 해맑고 씩씩하다. 행복은 성공과 출세가 아니라 가족들 건강하고 동네사람들과 살 부비고 사는 게 그게, 행복이라고 믿는다. 설렁탕집 주방 보조, 틈틈히 목욕탕 알바까지, 온갖 알바를 섭렵하는 천하장사 맘으로 고달프지만, 자신이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사랑하는 남편, 똑똑하고 착한 딸, 그리고 친정아버지 같은 시아버지, 사고뭉치지만 정 많은 고모와 언니 끔찍이 위하는 동생이 있기에.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신데렐라의 주인공이라 믿어왔다.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살아온 강북 흙수저 그녀가 생계를 위해 진출한 강남에서 뜻밖에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자신이 근무하는 학원의 학부형인 한정욱이란 남자, 그런데 그 남자를 알게 된 뒤 그녀 인생에 쉴 새 없이 일들이 터진다.

 

 

한정욱cast 고세원
JS푸드 신규사업총괄 부사장. 박서진의 남편.

전직 검사 출신으로 JS푸드 대표이사 박서진의 남편, 평민가 출신의 ‘신데렐라 사위’가 된다. 그러나 한번도 비굴하지 않았고, 오히려 당당하게 맞섰다. ‘주신의 해결사’라는 칭호까지 얻으며 오너 일가 사위로서의 능력을 당당히 인정받았다. 그러나 겁날 것 없이 세상을 들이박으며 약자 편에 서고 장난꾸러기였던 그가, 결혼과 함께 피폐해져 간다. 그런 그를 버티게 한 건 아들에 대한 父情. 자신의 목숨보다 아들이 소중했고, 아들도 그런 아빠를 이 황폐한 집안에서 누구보다 믿고 따른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 학원에서 우연히 단지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통해 일상의 틈 사이로 몰려오는 그간의 상실의 파도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조금씩 변해간다. 그러던 어느날 억울한 일에 휘말리고 지위, 재산, 인간관계, 명예…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진다.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 참을 수 없는 건, 아들을 뺏기는 것.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최소한의 명예와 아들을 찾기 위해선 싸워야 한다. 그 싸움의 시작을 위해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복단지라는 여자를 찾는데...

 

 

박서진cast 송선미
주신그룹의 장녀이자 계열사의 대표이사. 정욱의 아내.

진심으로 남에게 베풀 줄 알기에, 더욱 빛나는 여자. 능력 있고 세련된 그녀는 배경이 아닌 실력 있는 기업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과거 자신의 상처가 주신기업의 위기로 이어질까봐 한정욱과의 결혼을 선택했다. 자신의 결점을 보듬어주는 정욱을 보며 어쩌면 민규에 대한 상처를 이 남자로 인해 조금씩 지울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믿음이 생겼다. 자신의 모든 걸 감내해 준 이 남자를 위해, 내 아들을 위해, 내가 짊어지고 갈 이 회사를 위해, 그녀의 성격대로 책임감 있게 시작했다. 다행히 결혼생활은 순탄했고 너무 충실한 역할을 하는 남편과 함께 화려한 쇼윈도우의 마네킹이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날, 민규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여전히 식지 않는 사랑의 불씨를 확인하지만 그의 가정을 지켜주려 그녀는 안간힘을 쓴다. 그 과정에서 민규의 아내 복단지란 여자를 다시 만나게 되고 두 여자는 우정 아닌 우정을 아슬아슬하게 쌓아가게 된다.

 

 

오민규cast 이필모
단지의 오래된 짝사랑 상대이자 남편.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면서, 중소기업 사장 아들로, 월급쟁이로, 식자재 납품직원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산 것에 비해 아직도 부잣집 도련님 티가 나는 외모에, 성실하고 싹싹하다. 죽을 만큼 힘들었던 시절, 서진이와 헤어지면서 겪었던 엄청난 상처를 안고 변두리로 흘러들어간 그를 따뜻이 맞아준 건 단지였다. 영문도 모른 채 그저 단지를 딸처럼 예뻐했던 아버지는 그에게 단지와의 결혼을 권유했고, 막다른 골목에서 그는 결심을 굳혔다. 우여곡절 끝에 단지와 결혼하며 사랑은 확신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단지를 고맙게 여겼고, 그녀에게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했다. 서진이 때문에 받은 상처를 아내와 이 변두리 동네를 통해 잊어가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려준 아내를 위해 열심히 살았고 행복했었다. 그런데 서진과 생각지도 못한 재회를 하게 되고 자신이 서진에게 말도 안되는 도움을 받았음을 알게 된다. 서진은 한 집안의 가장을 살리기 위한 순수한 의도였다고 해도, 위험한 일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괴로워하는데...

 


오학봉 박인환

단지의 시부.

며느리바보. 며느리는 절대 딸이 될 수 없다는 진리를 깨부수는 시아버지다. 며느리가 결국 아들까지 살려냈으니 우리집 복덩어리라고 믿는 친정아버지 같고 친구 같은 집안 가장이다. 순하고 선하지만 아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도 못할 일이 없는 끔찍한 아버지다. 그러던 어느날 며느리 단지가 이상한 소문에 휘말렸다는 걸 알게 되는데...


김나운

복달숙 김나운

단지의 고모.

컬러풀한 작업복(목욕탕 세신사)에 특이한 헤어스타일의 골 때리는 과부다. 시끄럽고 다혈질인 쌈닭이지만 정 많고 마음도 여린 그녀, 착한 단지가 피 한방울 안 섞인 예원을 뒷바라지하는 걸 보며 못마땅해 한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사돈 학봉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 세신사 일 나가느라 어린 딸래미를 사돈 학봉이 돌봐주는 것. 말이 좋아 돌봐주는 거지, 거의 학봉을 아빠처럼 따르는 통에 동네사람들이 그녀와 학봉의 관계를 묘한 눈초리로 보기도 한다.


강성진

황금봉 강성진

달숙의 남자.

연상인 달숙과 사고쳐서 딸 황송이를 낳아놓고 목욕탕에서 달숙이 제자로 키우던 미쓰 세신사랑 바람이 나서 야반도주를 했다. 것도 달숙이 때밀어서 꼬박 모은 전재산을 훔쳐서. 그리고 6년후 알거지 신용불량자가 돼서 집으로 기어들어와 달숙과 사돈인 학봉 사이에서 웃지못할 묘한 관계가 된다.


진예솔

신예원 진예솔

잡지사 기자. 단지의 동생.

단지의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데려온 사정 딱한 친구의 딸이다. 단지가 친동생 이상으로 뒷바라지해 키우다시피 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 외로움과 미안함, 그리고 소외감은 어쩔 수 없었다. 눈치 주는 사람 하나 없지만, 빨리 성공해 언니 짐을 덜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지만 되는 일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단지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터지고, 아나운서가 꿈인 그녀에게 혹시라도 피해갈까 억지로 그녀를 떠밀어 독립시킨다. 그런데 그런 그녀에게 생각지도 못한 사랑이 찾아오고 주신그룹 막내 박재영과 가까워지게 된다. 결국 그녀는 재영과 돌이킬 수 없는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고나희

오햇살 고나희

민규와 단지의 딸.

영재학원 버스 운전기사 일을 하는 엄마 따라 학원 갔다가 우연히 그곳에서 영재판정을 받는다. 그러나 가정형편 때문에 꿈도 못 꾸던 어느날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돼 무료로 학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강남 학원에 다니게 된 것까지는 좋았는데 강남 아이들과 학부형들 텃새에 외톨이가 된다. 유일한 친구가 성현, 그러다보니 성현의 아빠 정욱과도 친해진다.


박봄

황송이 박봄

달숙의 딸.

달숙을 닮아 씩씩하고 천진난만한 분위기 메이커다. 학봉이 일 나가는 달숙과 식구들 대신해 친손녀처럼 업어 키워주는 통에 동네에서 이상야릇한 말도 돈다. 엄마 달숙보다 학봉을 더 따르는 통에 호칭이 왔다갔다 한다. 할아버지랬다, 아빠랬다.

 

 

박미옥 선우은숙

정욱 모.

남편이 죽고, 현재 혼자서 곱창집을 운영하며 산다. 체구는 작아도 다부지고 사내대장부 같은 기질이 있는 씩씩하다. 정욱이 서진과 결혼하고, 승승가도를 달리면서 소원해졌다. 아들 뺏기고 손주도 맘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 화가 나 당장에라도 사돈회사에 쳐들어가고 싶지만, 정욱 때문에 오 늘도 참고 또 참는다. 그러다 식당에 식자재를 대주는 민규와 친해져 아들처럼 대하며 지낸다.


송준희

한성현 송준희

서진의 아들

또래보다 작은 체구에 몸도 약하고 안 좋은 일을 겪은 후 오랫동안 집에서 개인과외를 받으며 학교 외에는 집 밖에 잘 나가질 않았다. 그러던 중 난생 처음 가 본 학원에서 만난 햇살이와 가까워지면서 서민체험을 하게 되고 사는 재미를 알게 된다.

박태중 이정길

주신그룹 회장, 서진의 부.

합리적인 성품에 인간미도 있어서 재계의 존경을 받고 있지만 바른 사람에게 따뜻한 반면 틀린 놈에겐 사정없이 잔인하다. 기업인으로서 정욱을 아들보다 신뢰한다. 능력만 있다면 딸이건 사위건 문제될 것 없다. 서진이 과거에 어떤 실수를 했는지 모르고 서진을 신뢰하며 총수감으로 생각하는데...


이혜숙

은혜숙 이혜숙

서진의 모.

겉으로는 내조의 여왕처럼 보이지만 주신그룹 총수를 맡아도 모자람 없는 파워와 지혜를 갖췄다. 서진을 위해 못할 일이 없고 서진이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박회장과 재진 모르게 비밀을 품고 살아왔다. 서진이의 실수를 덮기 위해 정욱을 의심하고 경계하면서도 서진의 짝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정욱이 막상 남편에게 무한신임을 받으며 승승장구하자, 이러다간 서진의 자리까지 뺏기는 게 아닌가 내심 걱정이 되는데...


이형철

박재진 이형철

주신그룹 JS어패럴 대표이사, 서진의 오빠.

품행장애, 충동,감정조절 장애인 골칫덩어리다. 여자문제로 스캔들을 수없이 뿌리고 다녔다. 서진과 결혼한 정욱을 평민 출신이라 무시한다. 서진에게 알짜배기를 뺏겼는데 이제 또 다른 밥그릇까지 정욱에게 뺏길까 매제인 정욱과 전쟁을 벌인다.


고은미

홍란영 고은미

재진 처.

재벌가 딸로 평민출신인 정욱을 아주 치사스럽고 교묘한 방법으로 괴롭힌다. 서진과의 감정의 골이 깊고 은여사나 서진과는 게임이 안되는 저단수에 가볍고 욱!하는 질투의 화신이다. 재진 바람기를 겪어내면서도 세상이목 때문에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시누이 서진이 남편 몫까지 뺏어가자 날이 갈수록 예민해진다.


김경남

박재영 김경남

영화음악 제작자, 뮤지션. 서진의 남동생.

세속적인 성공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열정과 낭만을 마음껏 표현할 줄 아는 남자다. 머리 좋고 실력도 있는데 재진처럼 탐욕도, 서진처럼 야망도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아티스트 혹은 딴따라다. 그러던 중 예원을 만나면서 화학적으로 끌린다. 어렵사리 그녀의 마음을 얻어 배경과 조건 상관없이 순수하게 예원과 사랑을 나눈다.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살아온 예원이 어떡해서든 자신을 만나 행복해질 수 있도록, 그녀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 다 해주려한다.

제인 최대훈

서진의 수행비서 보디가드.

긴 세월동안 단 한번도 자신을 남자로 보지 않는 서진을 한결같이 마음에 품은 채 내색하지 못하고 살아온 남자다. 서진의 눈빛만 봐도 그녀가 뭘 원하는지 무슨 일을 해줘야 하는지 읽어내는 그녀의 수족 같은 남자다. 훗날 신분이 상승으로 사랑과 숨겨둔 야망을 드러내는데...


이주우

신화영 이주우

여배우, 재진의 내연녀.

처음에는 재진에게서 필요한 것들만을 얻어낼 생각으로 재진을 만나지만, 점점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면서 점점 대담해지고 욕심이 커져간다. 그러면서 서진과 단지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자신의 야망을 채우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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