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드라마 살펴보기 처음 이드라마 제목부터 맘에 않든다고 말하시는 분계셔서 웃겼는데 그런내용 아니에요.ㅋㅋ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한정은한형섭의 조카, 한애리와 류명진의 딸입니다. 여행 작가 겸 가수 겸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겸 타로점 카페주인 겸 한때 라디오 작가 겸 등등...
3년간 홍대 카페에서 노래 불러 번 돈 탈탈 털어서 3년간의 세계 일주를 하고 돌아왔건만 엄마와의 관계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결국 ‘월세 받는 개츠비’의 건물에 점포하나를 얻어, 먹고 살 길을 모색합니다. 이것 봐라!!! 이현우라는 사람... 할머니 집, 그러니까 삼촌네 집을 엿보고 있네?
뉴욕에서 그렇게 잘 나가던 골든스트리트의 대표였던 사람이 망해서 이곳에 왔다는 것도 수상하고 그렇게 곁을 맴돌다 사랑하게 됩니다. 지금은 보수하는 현우를 말리려다 실패합니다.
한성준FGC그룹 콘텐츠마케팅센터의 본부장입니다. 한형섭, 문정애의 사연 많은 막내아들입니다. 반듯하고 성실하고 잘 생긴 청년이다.
회사 업무차 갔던 대만에서 조폭에게 쫓기는 동희를 만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도움을 주게 되고, 지금껏 가져보지 못한 설렘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 자신만 바라보고 있는 오너의 딸 미주 때문에 그 설렘을 뒤로한 채 귀국길에 오른다.
그렇게 돌아온 서울에서 어머니는 앓아누우시고, 조카들은 여기저기 뛰어 다니고... 거기다 사돈네도 같이 살게 된 상황!! 엉겁결에 큰 절을 하고 고개를 드니 단발머리 여자분(?) 한 분도 마침 큰 절을 하고 고개를 드는데 그렇게 오동희랑 만나게되고 사랑하게됩니다. 지금은 자신이 현우의 동생이란 사실을 알게되고 아버지에게 과거를 들은후 방황합니다. 그리고 현우의 복수를 알게된후 현우를 찾아가 내가 동생이라고 말합니다.
황미옥 80이 넘은 나이에도 지성과 미모를 겸비하신 나름 신세대 할머니다. 친정아버지가 물려주신 강남땅 덕분에 방배동에 3층 빌라를 짓고, 본인은 3층 펜트로 이사하면서 자식 키우느라 노후대비를 하나도 못한 아들 내외에게 1층을 유산으로 넘겨주는데....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손주들이 돌아온다.
한형섭 이날 평생 3남 1녀를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하며 키웠다. 어느 때는 마누라 문정애보다 애들을 더 살뜰하게 살피고 챙기고 안아주며 키운 아버지다. 그래서 자식들이 다 저마다의 이유로 힘들어서 부모를 찾아오자, 마누라 문정애는 질색팔색을 하지만 그는 다시 애비노릇을 마다하지 않는다. 아들들에게 자신이 월세를 받아 생활하려고 했던 1층 빌라를 아낌없이 내주고, 며느리들과 딸을 위해 손주들을 봐주고, 당장 나가라고 자식들을 끊임없이 구박하는 마누라를 달래고... 그런 마누라 힘들까봐 시시때때로 집안일을 도와주는.... 그런 아버지이다.
문정애 시집와서 40년 동안 시부모 모시고, 살림하고 자식들을 셋이나 낳고, 넷(?)이나 키우느라고 말 그대로 뼈 빠지게 일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인가? 네 놈이 동시에 집으로 돌아오다니 말이다!!! 아이구야! 또 다시 제 2의 양육이(?) 시작되고 만 것이다. 시어머니 한분, 남편 하나, 자식들 넷! 며느리 둘, 손주 셋! 거기가!!! 사돈어른까지!!!
죽어야 되겠다...!!!
한성훈 한형섭의 큰 아들입니다. 6개월 전까지만 해도 모 일간지 정치부 기자였으나 회사사정이 어려워지며 해직당했다. 게다가 사기꾼 처남의 감언이설에 속아 집을 담보로 황당한 사업에 투자를 하는 통에 식구들은 식구들대로 줄줄이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 결국 염치 불구하고 처가댁 식구들까지 우르르 몰고 방배동 빌라로 들어온 성훈.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그러다 결국 대형 사고를 치고 마는데!!!
한성식 한형섭의 둘째 아들, 변호사 출신의 어줍지 않은 시사평론가입니다.마누라는 쓸데 없는 방송출연 그만하고 본업에 충실하라고 하지만, 그는 방송을 자주 타야 인기 변호사가 되어 수임을 많이 맡을 수 있다고 마누라를 설득했다. 그래서 지금 3년째 개장폐업하고 쥐꼬리만 한 출연료로 근근이 살고 있다. 그러던 중 대치동서 전세값을 1억이나 올리라는 말에 모든 것을 접고 무작정 방배동 빌라로 밀고 들어왔다. 자숙하며 살아도 모자랄 때, 아나운서 유라와 스캔들에 휩싸이고... 결국 방송출연이 모두 끊어지며 화려했던 시절은 막을 내리고 형의 치킨집에서 일하게됩니다.
서혜주 한성훈의 아내. 지리멸렬한 가족관계에 얽매어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 있는 워킹맘이다.
사기꾼 동생 때문에 집도 절도 없이 쫓겨나 할머니와 여동생까지 시댁에 얹혀살게 한 죄로 혜주는 입이 열 개여도 할 말 없는 처지. 거기다 함께 살게 된 동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긁어대기까지 한다. 나는 뭐 이렇게 살고 싶어서 사는 줄 알아!!!! 그러던 어느 날, 행운이 찾아온다. 전교 꼴찌에 100킬로인 창수가 자기 아들이 아니고, 전교 일등의 수재 지훈이가 자기 아들이라고 합니다.
한지훈 한성식과 강희숙의 아들.
왜소한 체격에 허약체질의 대명사. 키도 작고 몸도 작은데 공부는 무지하게 잘해서 아이들 사이에서 “명탐정 코난”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언제나 악몽에 시달린다. 엄마가 나오는 꿈!!! 성적이 2등으로 밀려났다고 엄마가 “돼지머리” 라고 욕을 해댔다. 엄마는 외삼촌 병원에서 링거 맞고 학원을 가라고 했는데 냅다 병실 문을 열어젖히고는 달려 나가 미친 듯이 옥상으로 뛴다. 차라리 이대로 죽어버리자!!!
한창수 한성훈과 서혜주의 아들.
요즘 워낙 큰 애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중2로는 도저히 볼 수 없을 정도로 큰 체격을 지녔다. 사촌 지훈과는 정반대! 평생을(?) 100점하고는 거리가 멀게 살았으나 몸무게는 일찍이 100하고 가까웠다. 사실...아무에게도 말은 안했지만 창수에게는 이상한 목탁소리가 들린다.
유치원 때부터 그랬지만 확실해진 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였다. 수업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목탁소리와 스님의 염불 소리.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 바라밀다시 조견오온 ....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다. 언제부턴가 음악시간에만은 스님이 나타나시지 않는 것이다. 목탁소리도 안 들리고 염불소리도 안 들리고... 심지어 오페라 곡들이 날아와 귀에 꽂혔다. 이건 뭐지???
한정화 한형섭, 문정애의 외동딸, 전직 아나운서.
금융업으로 일가를 이룬 준 재벌집안의 제임스 정을 만나 불같은 사랑을 하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남편은 지독한 마마보이에 아이까지 있는 이혼남이었던 것이다. 실패한 결혼이라 손가락질 받기 싫어 어떻게든 참아보려 했지만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으로부터 딸아이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와 버렸다. 그리고 무작정 방배동 빌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들어온 주제에 자식 갑질을 시작하는데... 친정엄마를 하녀처럼 부리는 이기적인 딸!!!
한아인
천진하고 순수한 말과 행동으로 빌라에 살게 된 모든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하는 귀여운 꼬마 아가씨다. 헉! 너 언제부터 거기 있었니...? 오빠 창수와 함께 불쑥불쑥 빌라 곳곳에서 나타나는가 하면,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으로 많은 이를 당황시키는 이 집안의 마스코트. 그녀가 나타나면 그 누가 안 웃고 배길쏘냐! 진정한 아빠 미소 유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