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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강릉 단오제

 

 

역사적 배경

민속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거의 찾기 힘들다. 때문에 옛 문헌의 작은 단서에 접근하여 유추 해석하기도 한다.

삼국지 동이전에 기록된 우리 민족의 제천의례가 강릉단오제의 기원이다.

삼국시대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5월 단옷날 시조신(始祖神)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기사가 남아있다. 신라는 시조 혁거세와 5묘(廟)를 정하여 한 해에 여섯 번씩 제사하였고, 가야에서는 시조인 수로왕에게 매년 다섯 번씩 제사를 지냈다.

그 중 한번씩이 단옷날이었다.

신라와 가야의 관습에 미루어 백제와 고구려의 풍속도 비슷하였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후삼국 태봉의 왕이었던

궁예가 단옷날 태어났다는 기록으로 보아 단오 풍속은 어떠한 형태로든 통일신라까지 이어졌을 것이다.

고려가요 「동동(動動)」에 단오를 수릿날로 기록하고 있다. 「동동」은 단옷날을 맞아 천년을 장수할 약을

바치겠다는 의미이다. 수릿날을 상서로운 기운을 가진 절기로 인식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고려시대에는 왕이 조상에게 제사하고 단오시(端午詩)를 지어 신하들에게 보이고 불꽃놀이와

서민들의 돌싸움을 지켜볼 만큼 각별한 날이었다.

이 같은 전통은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성행하였다. 조선이 건국하면서 한때 단오놀이를 금지시

켰으나 세종은 석전을 부활시켜 병중인 상왕 태종과 함께 서민들의 돌싸움을 구경하였다.

단옷날은 사형집행을 금지시켰고 경국대전 형전에 금형일로 등재되어 있다.

왕에 따라 달랐지만 고려와 조선시대에 단오를 삼명일로 정해 공휴일이었던 경우도 많았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그리고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급격한 근대화는

전통문화를 낡은 것, 버릴 것으로 치부했다. 수많은 전통들이 사라져가고

단오 역시 많은 지역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노인들은 일제 강점기나 한국전쟁 중에도 단오제를 시행했노라고 힘주어 고증한다.

무녀들도 시기적으로 어려울 때는 압박의 눈을 피해 중앙시장이나 남대천 변, 성남동

한구석에서 소규모로 나마 빼놓지 않고 단오제를 치렀다고 증언했다.

강릉단오제는 비교적 온전히 보존되고 있거나 고증을 통하여 원형 복원이 가능할 만큼

면면히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덕분에 강릉단오제는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 13호로 등록되면서 우리 민족 전통 민속 축제의 원형성을 간직한 단오축제로서 고유의 가치를 획득하였고, 2005년 11월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록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제 전 세계의 인류가 보존해야할 축제로 부상한 것이다.

성격

음력 5월 5일 단오는 연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로 인식되면서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節), 단양절(端陽節) 등으로 불렸다.

수리는 신성(神聖)한 날, 최고의 날 등 신성과 관련 있는 의미심장한 날이다.

민간에서는 농작물의 생장이 왕성해 지는 시기를 앞두고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세시로서 24절기 중에 손꼽히는 중요한 날이다.

 

우리나라 단오의 특성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풍년을 기원하는 파종제로서의 단오이다. '하늘에 제사하고 밤새워 즐긴다.'는 고대 제천의례가 기원이다. 이때 단오는 축제로서 공동체 신앙을 바탕으로 성장한 우리 민족의 독자적인 계절제이며 강릉단오제가 대표적이다.

둘째, 세시풍속이다. 물맞이, 창포 머리 감기와 씨름, 그네뛰기로 상징되는 단오세시는 민간, 궁중, 중국의 단오 풍습이 한데 어울려 존재하고 있다.

셋째는 조상숭배이다. 이익은 성묘의 기원을 단옷날 열린 수로왕 제사에서 찾았다. 즉 후손들이 수로왕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단옷날 산에 올랐기 때문이다. 고려말, 조선초의 원천석도 단오 성묘를 중시하는 시구를 남겼다. 조상에 대한 숭배의 내면에는 우리 민족이 하늘에 제사하던 풍습이 산신으로 이어졌다가 조상신으로 전승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단오제에서 세가지 특성을 고르게 볼 수 있다. 다만 현대화 되면서 조상숭배와 관련된 행사들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제천의례 기능의 단오제는 계속되고 있으며 세시풍속은 지역민들의 생활에 녹아 있을 뿐 아니라 도시인들은 단오장의 체험관을 통하여 접하고, 전승하고 있다.

 

 

 

행사명 : 2017 강릉단오제 2017 Gangneung Danoje Festival

기간 : 2017. 4. 30(일) ~ 6. 3(토)

장소 : 강릉남대천 및 지정행사장

주최 : 사단법인 강릉단오제위원회

주관 : 사단법인 강릉단오제보존회 외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강원도, 강릉시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일매일 다양한 공연과 체험과 먹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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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1955년 개관한이래 고고역사 민속중심의 제1종 종합박물관(문화관광부 등록 제 193호)으로서 학술,교육, 전시,문화재 지표및 발굴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대학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박물관전시실은 고고역사관,무속관,시베리아관,특별전시관 및 IAUP기념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고역사관은 선사실,와당실,옹관실로 구분되며,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있다.
무속관은 우리나라 무속관련 도구,무신도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시베리아관은 시베리아 민속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별전시관은 중앙현관을 이용하여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IAUP기념관에는 경희대학교가 교육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해 온 발자취를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130-701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6 전화 : 02-961-0141    팩스 : 02-961-9222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1978년 개관하여 약 9만여 점의 표본(specimen)들을 소장하고 있는 도심 속의 작은 자연공간!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입니다. 오랜 시간 자연을 연구한 결과물을 토대로 경희대학교 창학정신인 "문화세계창조"를 실현하기 위해 개관하였습니다. 빠른 사회변화와 도시화로 자연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이들에게 도심 속에서 같이 살아가는 자연과 생명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의 작은 자연공간'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 전문 교수진이 연구용으로 수집한 암석, 화석, 동식물 표본을 생물진화의 현재 상태와 그 간의 생태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개 층에 전시하고 있으며, 이 전시표본을 기반으로 자연보존과 생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관람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사박물관에 보존된 표본은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하여 우리 인간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물들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후손에게 물어주어야 할 소중한 자원입니다.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1940년대부터 표본을 수집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 이미 멸종되었거나 최근 자취를 감춘 멸종 위기 종들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어린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동식물의 분류와 생태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면서 자연탐구의 의욕과 자연보호 의식 전달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서울캠퍼스)는 후문에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한의과대학관 옆에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6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서울캠퍼스)     |     TEL 02-961-0142
교내 주차가능  주차할인/도장 제공 안됨 (주차비용 3,500원/1시간)

 

1F 광물과 암석
지구와 생명이 지나 온 역사를 다양한 암석․광물 그리고 화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생대부터 신생대까지 한반도에서 발견된 다양한 화석과 중요한 외국의 화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암석을 지층 별로 전시하였으며, 성분-결정-경도에 따라 전시한 다양한 광물을 볼 수 있습니다.


2F 포유류 및 기타동물
포유류는 항온동물로 지구가 점점 식어가는 신생대에 들어와서 번성한 동물입니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포유류가 분류군별로 전시되어 있고, 멸종된 한국 여우, 그리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달가슴곰, 산양 등 다양한 동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포유류 외에도 양서류와 파충류가 전시되어 있으며, 쌍두서룡이라 불리는 돌연변이 뱀처럼 희귀하고 귀중한 표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3F 조류
하늘로 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동물들 중 대표적으로 새가 있습니다.
3층 전시장에는 조류 중 한반도에 출현하는 대부분의 조류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느시, 1941년 경기도 장단에서 서식하였던 크낙새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남극에서 살고 있는 펭귄, 북한에서 기증한 묽닭도 중요한 표본입니다.


4F 곤충
곤충은 언제나 우리 주변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지구상의 생물 중에서 곤충이 가장 종류가 많습니다.
4층에는 다양한 곤충이 전시되어 있어 생물의 다양한 생존전략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희귀하여 쉽게 만날 수 없는 장수하늘소와 비단벌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5F 수산생물
지구상의 생물이 처음 진화한 곳이며 다양한 생물이 서로 공존하며 살고 있는 바다와 민물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수산생물들이 있습니다.
한반도 연근해 어류 및 민물 어류와 패류 갑각류, 거북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남한에서는 모두 멸종되어 지금은 사라진 종어는 1940년 군산에서 채집된 한 개체가 전시되어 있는데 전 세계에 2점 밖에 남아 있지 않은 귀중한 표본입니다.


6F 식물
식물은 태양으로부터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어 성장하고 번식하는데 지구의 대부분 생명체가 식물에 의존하여 생활합니다.
식물 전시장에는 이 같이 광합성을 통해 생존하는 다양한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화석, 양치식물, 경희대학교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동식물 외의 또 다른 생물계 균류인 버섯류도 볼 수 있습니다.


 

 

경희대 한의학 역사발물관은
이곳에는 고전의서,임상기록,한의학관련 유물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한의학이 발전되어 온 역사적 과정을 담은 설명문을 각 시대별로 게시되어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는 지금까지 한의학과 관련된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여 왔습니다.
이 자료들은 한의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한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들로서, 각계각층의 한의계 인사들이 기증하여 주신 것들과 경희대 자체에서 구입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의 건립을 위해 학교 측에서는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많은 분들께서 소장 자료들을 아낌없이 기증하여 주셨기에 이 박물관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는 한의학에 대한 애정을 지닌 분들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실로 한의학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할 것입니다.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한의학의 참된 가치가 날로 부각되고 있는 이 시대에 이 자그마한 공간이 한의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6(회기동)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403
전화 : 02-964-3190(사무실)
정기개관 매주 월. 화. 수. 목. 금요일 9:00-18:00
단체관람 및 연구자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 이외에는 항시 개관 (단, 사전 방문예약 후 관람)
휴관일 : 주말 및 공휴일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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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기념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56 (청량리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 설민석샘이 나오셔서 역사이야기를 재미나게 해주셔서 남녀노소 역사에 빠져있는것 같은데요.

저희아이도 설민석샘이 나오셔서 강의하시면 엄청 집중해서 잘 듣거든요.

그렇게 역사이야기나오다보면 본받을점등 좋은면에서 세종대왕님이 많이 거론대더라고요.

또, 아이들중에는 세종대왕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이런기념관으로 나들이 가는것도 좋은시간이 될듯합니다.

 

세종대왕 기념관(世宗大王紀念館)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기념관으로, 조선 세종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여 이를 길이 보존하기 위해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1970년 11월 준공하고 1973년 10월 개관하였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현대식 건물로, 전시실, 강당, 연구실, 자료준비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전시관은 한글실, 과학실, 국악실, 일대기실, 옥외 전시로 구성된다.

한글실은 세종 당시 펴낸 도서류를, 과학실은 조선 시대의 과학에 관련된 자료(금속활자 판자기, 측우기, 천문도 등)를 전시하고 있으며, 국악실은 각종 국악 악기류를 전시하고 있다.

일대기실은 세종대왕의 어진과 김학수가 수년 동안 그린 '세종대왕 일대기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 세종의 치덕을 살펴 볼 수 있다.

옥외에는 세종대왕신도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2-1호)와 구영릉석물(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42호), 수표(보물 838호) 등이 전시되어 있다.

 

어진.일대기실에는 세종대와의 여러보습이 자세하게 그린 그림들이 전되어 있습니다.

세종대왕을 전경하는 학자와 화가들이 여러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세종대왕의 얼굴을 상상하여 그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려진 왕의 초상화를 어진이라고 합니다.

 

한글실에는 훈민정음과 한글로 쓴 훌륭한 문학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종대왕이 돌아가신뒤에 만들어진 책들도 있고 붓글씨로 쓴 한글도 보실수 있습니다.

 

과학실에는 백성들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기구들을 만드셨는데 장영실처럼 신분이 낮지만 실력이 뛰어난 인재들을 등용하셨죠.

세종대왕때 쓰인 활자조판인쇄과정의 모형을 비롯하여 일성정시의 천체관측기등 여러가지 발명품이 전시되어있습니다.

 

국악진열실에는 새롭게 만들어진 여러가지 관악기,현악기,타악기등의 국악기 7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종대왕기념관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에 홍릉 수목원이 있는데요.

20만여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답니다. 섬잣나무,노각나무,문배나무,털개살구나무 등 각종 희귀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산책하기좋은곳이고 입장료는 없으며 일요일에만 문을 엽니다.

 

또, 영휘원과 숭인원

영휘원은 조선 26대 왕인 고종의 후궁인 순헌귀비 엄씨의 무덤입니다. 이 영휘원안에 순헌귀비의 손자인 이진의 무덤,숭인원도 있습니다.

영휘원주변에는 많은 석물과 정자각.비각등이 있어서 역사체험을 하기에 좋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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