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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하여 일제에 항거하다가
그 반대나 항거로 인하여 순국한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자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제1호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제국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1905년 11월 17일을 을사늑약일을 전후하여
많은분들이 나라를 위해 순국하였으므로,
1939년에 이날을 순국선열 공동 기념일로 제정함.
1997년 이날을 정부기념일인
순국선열의 날로 복원했습니다.
11월 17일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을 기리고
나라를 잃은 치욕을 잊지않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현충일과 비슷해보이는 순국선열의날 다른점


 

殉(목숨 바칠 )國(나라 )先(먼저 )烈(세찰 )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싸우다

순국하신분을 기리는 날이며

현충일은

대한민국의 국토방위에

목숨 바친 이들의 넋을 기리는 날입니다.

 

 

 

순국선열이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 광복절 전날인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에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하여 일제에 항거하다가
그로인해 순국한자로서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자를 말한다고 합니다.

 

2017 올해는 11월 17일 11시에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잔디광장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사회 각계대표, 시민 대표, 학생 등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모여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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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

 

 

윤달은 음력 12달이 양력의 12달보다 약 11일이 짧다보니,
달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이 어긋나는 것을
막기위해 넣은 달을 말합니다.
보통 19년(태양력기준)에 7달의 윤달을 두며,
3년에 1달의 윤달을 넣거나
8년에 3달의 윤달을 넣는다고 합니다.

2017년 3년만에 돌아온 윤달은
5월로 음력5월이 두번있죠?
양력으로 6월24일~7월22일까지 입니다.


윤달은 13번째 달에 해당하여

공짜로 얻은 달로 신의 감시를 피하여

평소 꺼리던 일을 하는날로써

공달,썩은달,귀신들의 휴가로 여겨
하늘과 땅의신이 사람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묘지이장을 많이 합니다.
손없는 날로 이사를 하기도 좋다고 합니다.

윤달이 있는 해에
수의를 준비하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윤달중에도 6월25일, 7월2~3일,12~13일,22일
손없는 날이라고 되어있네요~

 

 


윤달과 윤년은 다른뜻으로
윤년은 윤달과 상관없이
2월29일을 둔 해를 말합니다.
1년의 길이가 365일보다 0.2422일 짧아
점차 계절과 차이가 나는 것을 해결하고자

4년마다 2월에 1일을 추가하여

 29일까지 두는해를 말합니다.

태양력기준으로 4로 나눠떨어지는

해를 유년으로 하되

이중 100으로 나눠 떨

어지는 해는 평년이고,


400으로 나눠 떨어지는 해는

다시 윤년으로 한다고 합니다.

 

2016년 4로 나눠떨어지나

100,400으론 나눠지지않지만 윤년

2000년 4로 나눠 떨어지고

100으로 나눠떨어져 평년같지만

400으로 나눠 떨어져서 윤년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중인 달력은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스 시데에 만들어졌습니다.

 


 

율리우스는 홀수 달을 31일, 짝수달을 30일로 하는것이 원칙이었고,
2월만 평년에는 29일 윤년에는 30일로 맞춰 놓았는데

 

 

 

다음 황제 자리에 오른 아우쿠스투스가 자신의 업적을 기리는 달 8월이
(아우구스투스 Augustus--->>> 8월 August )
율리우스의 업적을 기리는 달인 7월보다 하루 짧은것을
(율리우스 Julius ---->> 7월 July )
못마땅하게 여겨서 2월에서 하루를 빼고

8월에 하루를 더해

2월만 28일로 맞춰진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1896년 고종황제의 칙령에 따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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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24절기중 열번째 해당하는절기
천문학적으로는 일년 중

태양의 적위가 가장 커지는 시기이다.

정오의 태양 높이도 가장 높고,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은 날입니다.
동지(冬至)에 가장 길었던 밤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이날 가장 짧아지고


낮 시간은 일년 중 가장 길어져

무려 14시간 35분이나 된다고합니다.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고
열이 쌓여서 하지 이후로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다고 하여

하지가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저말이 더워서라는 뜻만 있는줄 알았더니
아래에 보면 다른뜻이 있네요~


 

 

 

 

 

하지_이억영 그림 (사진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하지는 가뭄과 장마에 대비도 해야하는 시기이므로,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할 수 있어요.
메밀 파종이나 감자 수확, 누에치기, 마늘 수확과 건조,
보리 수확과 타작, 모내기, 고추밭매기, 그루갈이용 늦콩 심기,
대마 수확, 병충해 방재 등이 모두 이 시기에 이루어집니다.

남부지역에서는 하지 '전삼일, 후삼일'이라 하여
모심기의 적기로 여겼습니다.

하지가 지나면 모내기의 시기가 너무 늦어지므로
'하지가 지나면 오전에 심은 모와 오후에 심은 모가 다르다'라는
속담이 생기기도 했지요.

하지가 지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에
'하지가 지나면 구름장마다 비가 내린다'라고 하여
구름만 지나가도 비가 내린다는 뜻의 속담도 있습니다.

하지가 되면 농촌지역에서는 기우제를 지냅니다.
예부터 우리나라는 3~4년에 한 번씩 가뭄으로 인해 흉년이 들었다고 합니다.
비로 인해 한해 농사의 성패가 좌우되므로
예부터 비에 대한 관심은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가뭄일때 미세먼지가 심한날
비를 기다리는 우리처럼
옛날에는 더 많이 기다렸겠죠.

우리나라의 강수량은 장마철에 집중되므로
수리시설이 부족한 옛날에는
하지 전까지 가뭄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았다고합니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하지 무렵의 감자를 캐어다가 밥에 하나라도 넣어 먹어야 감자가 잘 열린다'고 하여
감자를 캐는 풍습이 있습니다.

'하짓날은 감자 캐먹는 날이고 보리 환갑이다'는 말이 있는데,
하지가 지나면 보리가 마르고 감자 싹이 죽는다고 합니다.
이날은 '감자천신한다'고 하여 감자전을 부쳐먹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하지가 지나면 농부들이 논에 물을 대느라 바쁘다는 뜻의
'하지가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산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고,
자식들이 부모의 건강을 기원하며 하지굿을 올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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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민주항쟁기념일

 

민주항쟁은 1987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발표한 4.13호 헌조치 발표 후에
재야와 통일민주당이 연대해

6월 민주항쟁의 구심체인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를 만들고,
그해 6월10일을 정점으로

20일동안 전국으로 확산된
민중항쟁,민주화운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4.13호 헌조치는

대통령간선제를 요체로 하는

기존의 헌법을 고수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확산되는 와중에

5월18일 대학생 박종철군의 고문살인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6월 민주항쟁의 본격적인

움직이 시작됩니다.

 

 


1987년1월14일

부산출신 서울대생 박종철의

의문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박군의 죽음을 독재정권이 자행한

민주화세력에 대한 살인행위로

규정한 시민과 ‘민주시민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재야인사들은 박종철 추도집회를 준비하며

독재정권에 대한 전면적 항쟁의 신호탄을 올렸다.


2월 7일에는

박종철 군의 추도집회가 열리고,

3월 3일에는

박종철군 추모 3.3 부산대행진이 열렸다.

 

 

 


‘2.7’, ‘3.3’ 집회를 거치면서

경찰의 폭압적인 시위대 진압을 목격한

시민들은 전두환 정권의 폭력성과 무자비함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민주세력의 강력한 후원자로

민주화운동의 전면에 나서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이때  상인들은 영업에 막대한 지장이 있음에도

시위대를 숨겨주고 전두환을 쫓아내라고 격려했다.

 

거듭되는 민주화 요구에

위기의식을 느낀 전두환 정권은

‘4.13 호헌조치’를 발표, 국면전환을 시도했으나,

이것은 항쟁의 용광로에 기름을 붓는 것이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5월 20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 부산지부’가 결성되어

부산지역 6월 항쟁을 이끌었다.

전국적으로는 산발적인 시위가 일어났고,

여기에 시민들이 시위대에 가세하면서

6월 항쟁은 본격화되었다.


하지만 16일 서울의 ‘명동성당 농성’이

정부와의 타협으로 인해 해산되자

전국적 시위 열기도 식어 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우리 지역에서는 6월 16일 심야시위 도중

경찰에 밀린 시위대가 가톨릭센터로 피신하여

‘가톨릭센터 농성’을 전개하면서

6월 항쟁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자리를 잡고,

이는 항쟁의 열기가 식어가던

다른 지역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던 것이다.

 


6월 항쟁은 한국 현대사의 큰 분수령이었다.

물론 4.19나 5.18 등등 분수령이 많았지만

6월 항쟁은 군사독재와 싸워 이겼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온 일대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6월 항쟁은 군사정권에서 문민정권으로,

독재에서 민주로 그리고 개발과 성장 중심에서

분배의 조화와 삶의 질을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분수령이었다.


이운동으로 전두환정권은

국민의 민주화 요구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6월 29일 군사독재의 종식을 알리는

선언을 발표합니다.


6.29선언을 통해 직선제 개헌과 평화적 정부이양,

대통령 선거법개정,

김대중의 사면복권등의 내용이 다뤄지게 됩니다.


이후,

5년단임의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하는

 9차 헌번 개정으로

제6공화국이 탄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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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은

현충일입니다.

 

 

 

 

현충일은 1956년 4월19일,6.25참전용사를 비롯해
국가를 위해 희생해주신 모든 분들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6월6일 오전 10시 정각에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의미로 전국에 사이렌이 울리고,
1분간의 묵념을 합니다.

 

이날 하루 묵념을 통해서라도
국가를 위해 희생해주신 모든분들께
추모해 보는건 어떨까요?



 

 

 

 

현충일은 1956년 대통령령 제 1145호로 제정되었고,
1975년1월27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재정되어

현충일로 공식 개칭되었습니다.
1982년 5월 15일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규정을 개정하여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24절기중 하나인 망종은
농경사회에 보리를 수확하고

모내기를 시작하기때문인지
좋은날로 여겨져왔습니다.
옛 기록에는 고려 현종때 조정에서 장병들의 뼈를
그들의 집으로 가져가서 제사를 지내도록 했고,
조선시대때는 6월6일에
병사들의 유해를 매장했다고 합니다.


 

 

 

 

 

국기 다는 방법

 

 

출처:행정자치부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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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의날

 

매년 6월1일은 의병의날입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의병의날은
임진왜란 당시 홍의장군 곽재우장군이 의병을 일으킨
1592년4월22일(음력)을 기념하여 2010년5월25일 제정공포하여
지정하게되었습니다.
숭고한 의병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위한날입니다.

 

 

 

의병이란
정의를 위해 (외적을 침략을 받아 나라가 위태로울때)
자발적으로 조직된 민병을 말합니다.

 

 

 

 

 

 

명종 7년인 1552년 태어난 곽재우는
과거시험에서 선조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합격을 취소당했다고 합니다.
그후, 운둔의 길을 택해지만
나라가 위기를 맞자 전면에 나서게됩니다.

1592년 4월엔 무슨일이있었을까요?
이때 일본은 명나라로 가는길을 열어달라는 명분으로
20여만명의 군대를 앞세워 조선을 침략했습니다.
조선은 나라가 세워진후 200여년간 큰전쟁없이 평화로웠고,
그로인해 전쟁대비가 없었습니다.

일본은 조총으로 무장한 군대를 가지고
부산에서 3일만에 부산진과동래성을 함락시켰습니다.
그리고 한양까지....
선조는 광해군을 세자로 세우고
의주로 피접갔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곽재우는
그런 양반들의 모습에 분노했고, 임진왜란이 일어난 열흘뒤
붉은옷을 입고 의병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훈련받은 군사도 아니고
같이할 사람들도 없어서
처음에는 집에있는 노비들과 싸우러나갔다고합니다.

자신의 재산을 털어 의병을 모으고 훈련을 시켰다고도합니다.


일본은 평안도와 전라도만 정복하지못한상태에서
곡식이 풍부한 전라도지방을 함락하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전라도에는 이순신장군이 지키고 있었죠.
그래서 바닷길대신 경상도에서 육지길로 전라도로 가려고했고,

반드시 낙동강을 건널수밖에 없었습니다.

강의 하류에 나무토막을 세워 배가 지나가지 못하게하고
몰래 숨어있다가 제압했습니다.

이것이 소문이나서 2000여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겠다고 몰려왔다고 합니다.

일본군들이 장군님의 빨간옷만 보면 소스라치게 놀랐다는...
홍의장군 들어보셨죠?
왜군들을 꼭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붉은옷을 항상 입었다고 합니다.

일본군들을 교란시킬 요량으로
체격이 비슷한 사람들에게 붉은옷을 입고 다니게도 했습니다.

 

일본은 전라도땅을 차지하지못했고
수군의 활약으로 바닷길이 막혀
전쟁에 필요한 무기와 식량을 공급받을수없었습니다.

지원군으로온 명나라군대와 조선군과 의병들이 평양성을 공격하며
되찾았다고합니다.
그리고 진주성과 행주산성에서도 큰승리를 거두죠.
일본은 적극적이지않았던 명나라에게 휴전요청을했고
전쟁은 마무리되었으나
3년만에 명나라와 일본의 휴전협상이 잘이루어지지않아
다시 일본이 조선을 공격하게 되었는데
조선은 전과달리 전쟁준비를 잘해놨다고 합니다.


 

 

 

 

 

 

의병박물관 홈페이지 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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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날

매년 5월 31일

 

 

 

바다의날이 5월 31일로 정한이유는

통일신라시대때 장보고 대사가

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고,
바다와 관련한 축제를 열기에

적합한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3면이 바다인 해양국가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홍보하기 위한 것도 있습니다.

 

 

일본은 1995년부터 7월 20일로
미국은 1994년부터 5월 22일을

 


여수,부산등등...바닷가지역에서는 크고작은 행사들을 진행합니다.
아쿠아리움같은곳에서도 행사가있고,마트나 백화점같은곳에서 수산물 할인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바다는 지구 표면의 70.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양의 면적은 ​​ 6,105만㎢에 이르고, 해수의 부피는 13억 7,030만㎢에 이릅니다,  해양의 깊이를 평균하면 4,117m가 되며, 최대 깊이는 11,034m입니다.

 

바다에는 소금이 뒤덮여 있기 때문에 어는 점이 평균 섭씨 -1.91도로 담수보다 어는 점이 낮지만, 캐나다나 러시아 등 한대 기후 지역에 위치한 바다는 얼어붙기가 쉽습니다.

바다는 지구상에 최초로 생명이 탄생한 곳이며, 플랑크톤, 해조류, 어류, 포유류, 파충류, 갑각류 등의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습니다. 해양은 옛날부터 인간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바다는 지구 표면에서 소금물로 채워진 부분으로, 얼어붙은 바다는 유빙이라고도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대양과 연결된 넓은 해역을 의미하며, 카스피해나 사해처럼 육지에 둘러싸인 경우도 바다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그 나라가 영유하고 있는 바다는 영해라고 부릅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풍부한 수산 자원을 가진 한국의 경우도 기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향을 받아 왔습니다. 바다가 없는 나라는 내륙국이라고 부르고 바다가 없는 지역은 내륙 지역(일명 내륙주)이라고 부릅니다.

해양의 기원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설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바닷물은 화산 활동 등에 수반하여 온천이나 화산 증기와 같은 형태로 지표에 도달한, 지구 내부에서 나온 물이 지구 표면의 움푹한 곳에 괸 것입니다.

그리고 해분은 원래 지구 표면에는 하나의 대륙과 하나의 대양분이 있었는데

, 대륙이 여러 개로 갈라져 지구 표면을 떠돌아 다닌 결과 오늘날에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해분의 배열이 결정되었습니다.


해양은 많은 동물의 개체군에게 한결같은 환경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해양을 이루고 있는 환경 요소는 매우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이와 같은 복잡한 환경 속에서 현존하고 있는 각 동물종은 오랜 세월을 지나오는 동안에 적응하면서 진화해온 것입니다.

또한 환경은 물리.화학.지리.역사적인 비생물적인 환경 뿐만 아니라, 생물 상호 간의 관계도 그 자체가 중요한 해양 환경이 되는데, 이와 같이 생물들은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비생물적인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다는  우리의 삶의 터전에 있어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바다를 왜 지켜야 하는가?

이는 인류의 생존을 위함입니다. 바다가 파괴되면 인류의 삶도 온전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생태계 측면에서 보았을때,  바다와 육지환경, 인간과 동식물은 긴밀한 연계속에서 생존하고 삶을 유지해가며, 어느 하나가 파괴되면 나머지는 유지될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바다를 잘 보전하는 길은 지구의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 인류의 생존을 담보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바다는 우리의 삶에 여유와 활력을 주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맑고 푸른 바다를 가꾸는 일은 우리의 미래를 살리는 길이며, 우리의 먹거리.. 우리의 ​멋과 여유를 찾는 길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소중한 지구가 아름다운 파란색인 것은 바로 바다 덕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원, 바다에 대해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끼고 앞으로 계속해서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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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음력 5월5일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오(五), 곧 다섯과 뜻이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말합니다. 원래 음양철학에서는 기수(奇數)를 양(陽)으로 치고 우수(偶數)를 음(陰)으로 치는데, 기수가 겹쳐 생기(生氣)가 배가(倍加)되는 3월 3일이나 5월 5일, 7월 7일, 9월 9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오는 일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왔습니다.

단오는 일명 수릿날, 천중절, 중오절, 단양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부동한 해석이 있다. 단오는 예로부터 전해내려온 하지습속(夏至習俗)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옛날 장강일대의 사람들이 용 도템(龍圖騰)에 대한 숭배라고 인정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가장 보편적인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회왕(懷王)때에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단오의 '단(端)'자는 첫번째를 뜻하고, '오(午)'는 다섯의 뜻으로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뜻한다. 중오는 오(五)의 수가 겹치는 5월 5일을 뜻하는 것으로 양기가 왕성한 날로 풀이된다.

음양사상에 따르면 홀수를 '양(陽)의 수' 라 하고, 짝수를 '음(陰)의 수' 라 하여 '양의 수'를 길수(吉數)로 여겼다. 예컨대 전통사회의 절일(節日)로서 설(1월 1일)·삼짇날(3월 3 일)·칠석(7월 7일)·중구(9월 9일) 등이 있는데, 이러한 속절은 '양수(陽數)'를 '길수(吉數)'로 여기는 기수민속(奇數民俗)들이다.

 

이러한 기수민속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릿날이라고 부르게 된 유래는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5월조의 기록에 전한다. 그 기록에 의하면 이 날 쑥떡을 해먹는데, 쑥떡의 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리'란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또 수리란 고(高)·상(上)·신(神) 등을 의미하는 우리 의 고어(古語)인데, '신의 날', '최고의 날'이란 뜻에서 불리워졌다고도 하며, 일설에 의하면 중국의 초(楚)나라 굴원(屈原)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멱라수'라는 강에 몸을 던져 죽었는데, 그날이 5월 5일 이었다. 그뒤 해마다 굴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단오가 되었다고 한다.《열양세시기》라는 책에는 이날 밥을 수뢰(강의 여울)에 던져 굴원을 제사지내는 풍속이 있으로로 '수릿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오월은 여름철 세시풍속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대표적인 명일로는 5월 5일 '단오날'을 들 수 있다. 단오날은 고려시대의 9대 명절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설날, 한식,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에 속하였다.

단오는 일년 중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생각하여 여러가지 풍속과 행사가 행해졌다. 전통사회에서 농가의 부녀자들은 '단오장(端午粧)'이라 하여 창포뿌리를 잘라 비녀로 만들어 머리에 꽂아 두통과 재액(災厄)을 막고,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 윤기를 더하게 하였다.

 

또 단오날 새벽 상추밭에 가서 상추잎에 맺힌 이슬을 받아 분을 개어 얼굴에 바르면 버짐이 피지 않고 피부가 고와진다고 한다. 남자들은 단오날 창포뿌리를 허리에 차고 다니는데, 이는 벽사의 효험을 기대하는 믿음에서 비롯되었다.

단오날 중에서도 오시(午時:오전 11시∼오후 1시)가 가장 양기가 왕성한 시각으로 생각하여 전통사회의 농가에서는 약쑥, 익모초, 찔레꽃 등을 따서 말려 두기도 한다. 말려둔 약쑥은 농가에서 홰를 만들어 일을 할 때에 불을 붙여놓고 담뱃불로도 사용하기도 한다.

또 오시에 뜯은 약쑥을 한다발로 묶어서 대문 옆에 세워두는 일이 있는데, 이는 재액을 물리친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 농가에서는 대추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대추나무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놓는 습속이 있는데, 이를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라 한다.

단오의 대표적인 놀이로는 그네뛰기와 씨름을 들 수 있다. 그네뛰기는 단오날 여성들의 대표적인 놀이이다. 조선 후기의 화가 신윤복의 '단오풍정'을 보면 한복을 차려 입은 부녀자들이 치마폭을 바람에 날리며 하늘로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남성들의 놀이로 씨름대회가 있다. 씨름대회에서 이기는 사람에게는 관례로 황소를 상품으로 주는데, 경기방식은 요즘과 같이 토너먼트식이 아니라 도전자들을 모두 이겨 상대자가 없게 되면 우승을 하게 된다. 한편 지역민들의 일체감을 고취시키는 의례로서 '단오제'와 '단오굿'을 들 수 있다.

 

예컨대 강원도 강릉지방의 강릉단오굿, 경남 영산의 문호장굿, 경북 자인의 한장군놀이 등이 있는데, 이러한 의례들은 각종 놀이 및 행사들과 접목되어 지역민의 축제 형식을 띠고 있다. 조선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5월 조의 기록에 의하면 "궁중의 내의원(內醫院) 에서는 옥추단(玉樞丹)과 제호탕을 만들어 왕에게 진상하였다.", "공조(工曹)에서는 단오선(端午扇)을 만들어 왕에게 진상하였다."는 궁중풍속이 전한다.

 

제호탕은 한약재를 꿀에 섞어 달인 약으로 더위가 심한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데 사용하였으며, 옥추단은 일종의 구급약으로 여름철 곽란이 났을 때 물에 타서 마신다. 부채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도구로 단오 무렵이면 더위가 찾아오니, 이날 부채를 만들어 왕에게 진상한 것을 '단오선'이라고 하였다. 전통사회에서 단오의 세시풍속은 더운 여름철의 건강을 유지하는 지혜와 신체단련을 위한 이, 재액을 방지하기 위한 습속, 풍농을 바라는 의례가 주를 이루고 있다.


 

① 단오 부적

 

궁중의 관상감에서는 천중부라는 부적을 만들어 대궐 안에 붙였다. 부적을 붙이는 까닭은, 단오 때 양기가 가장 왕성하여 궁중의 온갖 잡귀신을 물리치기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② 단오선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임금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하사했는데, 이를 단오부채라고 한다. 임금이 신하에게 또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물건을 내려 주는 것을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음력 5월 5일 수릿날이 되면 단오선이라는 부채를 선물했는데 붉은 주칠과 검은 흑칠을 했다.

 

③ 단오장

 

창포 뿌리를 잘라 비녀 삼아 머리에 꽂았는데, 양쪽에 붉게 연지를 바르거나 비녀에 壽(수)자와 福(복)자를 써서 복을 빌기도 하였다.

 

④ 창포에 머리감기

 

이날은 창포가 무성한 곳으로 나들이가 머리를 감는데, 그러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있으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⑤ 쑥다발

 

단오날 오시를 개해 뜯은 약쑥이 양기가 가장 강하다 해서, 한 다발로 묶어 대문 옆에 세워둬 재액과 귀신을 물리쳤다.

 

⑥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나뭇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많은 열매가 열리도록 하는 것을 가수라고 하는데, 특히 단온 때는 대추가 막 열리기 시작하는 계절이기에 대추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풍년을 기원했는데 이를 대추나무 시집 보내기라고 한다.

 

⑦ 장명루


아이들의 건강을 비는 마음으로 오색실을 손목에 묶어 잡귀를 쫓아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⑧ 여름옷

 

이전까지 입었던 무명옷을 벗고, 아이들에게 갑사치마, 모시저고리의 여름 옷을 지어 입힌다.

 

⑨단오굿

 

집단적인 민속행사로 마을의 수호신에게 제사 지내는 단오제나 단오굿이 있었는데 강릉 단오제는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온다.

 

⑩ 물맞이

 

폭포에 가서 물맞이를 하면 골수병이 없어진다고 믿었다

 

 

단오날 음식

 

수리취떡

 

수리취나 쑥을 짓이겨 멥쌀가루에 넣어 녹색이 나면 반죽하여 쪄서, 들것하게 친다. 친 떡을 굵게 가래떡으로 비벼서 수레바퀴 모양의 떡살로 문양을 낸 절편이다.

 

 

 

 

제호탕

첨부 이미지
약이면서도 청량음료이다. 단오절부터 여름 내내 시원한 냉수에 타서 마시면 더위를 타지 않고 갈증을 없앤다고 하였다. 백청(白淸;꿀)을 끓여서 오매말(烏梅末), 백단향(白檀香), 축사(縮砂), 초과(草果)를 가루로 하여 넣은 것이다. 백항아리에 넣어 먹을 때 냉수에 몇 숟가락씩 타서 마신다. 그러면 가슴이 시원하고 그 향기가 오래도록 남는다

 

준치 만두와 준치국

준치는 생선 가운데 가장 맛있다는 것이라 진어(眞魚)라고도 한다. 준치는 유난히 가시가 많은 생선으로 그것에 대한 전설이 있다. 옛날 사람들이 맛있는 준치만 잡아가서 멸종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자 용궁에서는 묘책으로 물고기들 자기의 가시 한 개씩을 빼서 그 생선에게 박아 주면 사람들이 쉽게 잡지 않으리라는 의논이 모아져 결국 유난히도 가시가 많은 생선이 되었다고 한다. 준치 머리 쪽의 뼈를 모아 맞추어 새의 형상을 만들어 앵두를 주둥이에 물려서 처마 끝에 매달아 두면 새가 된다는 풍습이 있어 할머니들은 그냥 가시를 버리지 않았다. 준치의 가시를 바르는 방법은 준치를 통째로 쪄서 윗부분의 살을 가만히 나무저로 들어 내고, 가운데 가시를 들어 낸 다음 다시 고운 체에 살을 올려 두고 나무 주걱으로 내려서 잔가시를 골라야 한다. 살만 발라 둥근 완자를 만들어 국을 끓이거나, 밀가루에 여러 번 굴려 준치 만두를 만든다

 

 

 

 

앵두편과 앵두 화채

앵두편은 앵두(살구, 모과)를 살짝 쪄서 굵은 체에 걸러 살만 발라 설탕을 넣고 졸이다가 녹말을 넣어 굳힌 것이다. 생률과 함께 담아 낸다. 앵두 화채는 단오날 민가에서 즐겨 만들어 먹는 청량음료이다. 앵두를 따서 깨끗이 씻어 씨를 빼서 설탕이나 꿀에 재워 두었다 먹을 때 오미자 국물에 넣고 실백을 띄워 낸다.

 


단오날 놀이

 

그네뛰기

여자들 사이에 성행하는 놀이로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그네뛰기에 대한 기록이 "고려사 열전 최충헌전"에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것으로 여겨 진다. 고려사의 기록을 보면 고려시대의 그네뛰기는 왕궁을 중심으로 한 귀족사회에서도 호화롭게 성행된 놀이였던 반면 조선시대에는 고려때와는 달리 상류층 여인들에게는 금지된 놀이였다. 이는 당시의 봉건적 윤리규범에 의한 결과로 보이며, 따라서 조선시대의 그네뛰기는 주로 서민층의 젊은 여인네들에 의해서 놀아졌다

 

씨름

우리 나라 전통적인 남자 운동경기의 하나로 한문으로는 각희, 각력, 각저라고 부른다. 넓은 마당에서 허리와 다리에 따라 삽바를 두른 두 장정을 마주 끓어 앉고 각기 한 손으로는 다리의 띠를 잡은 다음 신판관의 호령에의해 동시에 일어나 먼저 상대방을 넘어뜨림으로써 승부를 결정하는 경기이다.

 

만주 퉁구에 벽화로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고구려때에도 있었음을 알 수 있고, 또 고려사에 의하면 충혜왕은 씨름을 즐겨 동왕 5년(1334) 2월과 7월에 이를 관람하나 기록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고려에서도 성행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후 경향 각지에서 남자들의 놀이로 단오, 백중날, 한가위, 농한기 등에 행해졌으며 특히 단오절에는 여자들의 그네뛰기와 함께 연중행사로 성대히 거행되었다.

 

강릉 단오굿

강릉 지방에서는 매년 음력 5월 5일에 단오굿이라 불리는 대규모의 별신굿이 열린다. 음력 3월 20일에 신주(wine)를 빚기 시작하는데 4월 보름날에 서낭신을 맞이하고 5월 6일에 화산으로 끝 맺기까지 20여 일 간 계속되는 영동 지방의 큰 축제이다. 단오굿의 주신인 대관령국 사서낭을 맞이하여 강릉시 남문동에 있는 여 서낭당에 모셔다가 단오굿의 굿당으로 모시었는데 이 때까지 제관들에 의한 유교적 제의와 동해안 화랭이패에 의한 무교적 굿이 함께 진행된다.

 

문호장굿

문호장굿놀이는 경남 창녕군 영산에서 매년 5월 단오에 행하는 단오굿 또는 봄굿이며 단오를 절정으로 하는 부락제(部落祭)로 기실은 음력 4월 25일부터 엄선된 호장과 수로(首奴)가 부정타지 않도록 정신하며 시작하는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3백여년전 영산에 문호장이라는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인물이 살았다.

 

그런데 어느 해 여름날 그는 영산현에 시찰 온 관찰사의 말에 도술을 걸어 말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화가 난 관찰사에 의해 문호장은 사형을 당하고 만다. 그는 죽으면서 매년 단오에 제사를 지내줄 것을 유언하게 되고, 마을에서는 그를 위해 굿을 하게 되었으며, 이를 행하지 않은 해에는 호랑이가 나와서 해를 입히거나 유행병이 돌고 마을에 재앙이 든다는 신앙에서 굿을 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당은 모두 4개인데, 문호장과 그의 처와 딸, 그리고 첩의 신당이다. 굿은 5월 1일부터 시작하여 단오날 문호장을 모시는 굿으로 절정을 이루며 끝낸다. 굿을 하는 무당들은 남녀 10여명이고 악사와 마을사람들로 행렬을 지어 장관을 이루며, 무당 악사 제관 등이 신당에 오르는 것이 특이하다. 본처와 첩의 관계가 해학적으로 연출되고, 마을사람들이 첩을 욕하고 본처를 위로하는 무언극이 행하여진다. 6일에는 문호장을 보내는 굿을 한다

 

한장군놀이

한장군놀이는 경상북도 경산군 자인면에서 단오날에 행하던 단오굿을 말한다. 자인마을의 전설에 의하면, 신라때이거나 고려때 왜적이 침범하여 마을사람들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꾀를 내어 여자로 변장하고 누이동생과 함께 화려한 꽃관을 쓰고 광대들의 풍악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 그 춤을 구경하려고 왜병들이 산에서 내려오자 한장군과 그의 부하들이 왜병을 급습하여 무찌르게 되었다. 그 후부터 한장군의 사당을 짓고 해마다 단오날이면 제사를 지내고 성대한 놀이가 벌어졌다고 전해진다.

 

한장군놀이는 제사와 가장행렬 여원무로 이어진다. 옛날에는 전쟁터까지 가서 여원무를 추고 사당에 올라가 제사를 지냈으나, 지금은 시장의 넓은 광장에 모여 한장군 묘를 향해 행렬을 하는 데서 시작된다. 가장행렬의 순서는 동서남북과 중앙을 뜻하는 오방기가 맨 앞에 서고 농기·여원화관·무부들·희광이·여장동남·군노·사령·까치사령·포군·영장·기생·중군·익공·통인·일산·도원수·수배 등이 열을 짓는다. 행렬은 묘소를 한 바퀴 돌아 광장으로 내려가고, 제사를 주관하는 제관들은 제사를 지낸다.

 

한장군놀이는 여느 민속놀이와 달리 이색적인 가장행렬로 화관의 높이가 3m나 되고, 춤사위도 매우 독특해서 예술적인 가치가 높고, 오랜 역사를 지니면서 주민들의 확고한 신앙이 놀이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마당놀이

마당놀이는 세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농악연주부분으로 이를 마당률이라고 한다.
농악대는 꽹과리, 북, 장구, 징, 새납, 그리고 춤꾼들로 구성된다. 새납을 선두로 장단이 울리기 시작하면 춤판이 본격적으로 벌어진다. 춤판이 한창 무르익으면 군중들도 흥에 겨워 춤판에 뛰어들어 함께 춤춘다.

 

둘째, 칼춤부분으로 이를 원률이라고 한다. 이것은 춤꾼이 어깨위에 무동을 올려 세우고 춤판에 들어서는 것으로 시작되며, 무동춤을 한바탕 춘 다음 칼춤으로 넘어 가는데 이것을 원률춤이라고 한다.

 

셋째, 춤이 빠지고 퉁소쟁이들이 연주하는 음악으로만 구성되는 부분이다. 퉁소로는 함경도 지방의 대표적인 민요인 애원성, 아스랑가들을 많이 연주하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시나위"로 연주자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으며 그에 대한 화제는 그 이듬해 까지 계속되곤 했다. 마당놀이는 해질 무렵에 끝이 난다.

 

방천놀이

함경북도 종성에서 초여름(단오와 유두 사이)에 행해지는 여성들의 야외 놀이이다. 봄이 짧은 이곳에서는 강물이 풀리자마자 훈풍이 불고 진달래가 피는데 이 때에 몇몇 사람이 모여 날을 잡고 집집에 알린다. 놀이 날 새벽부터 몇 명이 먼저 나가서 자리를 잡고 차일을 치며 멍석 등을 깔아놓는다. 해가 중천에 뜨면 징, 장구를 울리면서 거리가 메어지도록 줄을 이어 두만강 가의 버드나무 밑으로 나간다. 이 놀이에는 처녀들은 참석하지 못하나 어린이들은 따라갈 수 있다. 놀이는 소리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이 지방의 대표적 민요인 애원성, 성주풀이, 외생경 등을 부른다. 놀이가 끝나면 이들은 장구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되돌아온다.

 

 

 

중국에서 더 중요하게 여기는  단오

음력 5월 5일 단오날은 한국에서는 휴일이 아니지만 중국에서는 휴일입니다.

단오의 의미와 먹는 음식, 행사도 한국과는 다르지만 중국에서는 1년 중 공휴일이 많지 않는데 국가에서 정한 휴일이라 의미가 큰 날인 것 같아요

 

중국 초나라 애국시인 굴원은 초나라가 진나라에 멸망하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해 
5월 5일에 멱라수에 몸을 날려 죽음을 택합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사람들은 그의 시체를 건져내고 매년 쌀을 담은 죽통을 던져 굴원의 제사를
지냅니다.
단오절에는 용머리 모양의 매를 젓저어 누가 빨리 가는지도 하고

 

 

 

대나무 잎에 찹쌀을 싸서 찐 쫑즈()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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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강릉 단오제

 

 

역사적 배경

민속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거의 찾기 힘들다. 때문에 옛 문헌의 작은 단서에 접근하여 유추 해석하기도 한다.

삼국지 동이전에 기록된 우리 민족의 제천의례가 강릉단오제의 기원이다.

삼국시대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5월 단옷날 시조신(始祖神)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기사가 남아있다. 신라는 시조 혁거세와 5묘(廟)를 정하여 한 해에 여섯 번씩 제사하였고, 가야에서는 시조인 수로왕에게 매년 다섯 번씩 제사를 지냈다.

그 중 한번씩이 단옷날이었다.

신라와 가야의 관습에 미루어 백제와 고구려의 풍속도 비슷하였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후삼국 태봉의 왕이었던

궁예가 단옷날 태어났다는 기록으로 보아 단오 풍속은 어떠한 형태로든 통일신라까지 이어졌을 것이다.

고려가요 「동동(動動)」에 단오를 수릿날로 기록하고 있다. 「동동」은 단옷날을 맞아 천년을 장수할 약을

바치겠다는 의미이다. 수릿날을 상서로운 기운을 가진 절기로 인식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고려시대에는 왕이 조상에게 제사하고 단오시(端午詩)를 지어 신하들에게 보이고 불꽃놀이와

서민들의 돌싸움을 지켜볼 만큼 각별한 날이었다.

이 같은 전통은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성행하였다. 조선이 건국하면서 한때 단오놀이를 금지시

켰으나 세종은 석전을 부활시켜 병중인 상왕 태종과 함께 서민들의 돌싸움을 구경하였다.

단옷날은 사형집행을 금지시켰고 경국대전 형전에 금형일로 등재되어 있다.

왕에 따라 달랐지만 고려와 조선시대에 단오를 삼명일로 정해 공휴일이었던 경우도 많았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그리고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급격한 근대화는

전통문화를 낡은 것, 버릴 것으로 치부했다. 수많은 전통들이 사라져가고

단오 역시 많은 지역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노인들은 일제 강점기나 한국전쟁 중에도 단오제를 시행했노라고 힘주어 고증한다.

무녀들도 시기적으로 어려울 때는 압박의 눈을 피해 중앙시장이나 남대천 변, 성남동

한구석에서 소규모로 나마 빼놓지 않고 단오제를 치렀다고 증언했다.

강릉단오제는 비교적 온전히 보존되고 있거나 고증을 통하여 원형 복원이 가능할 만큼

면면히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덕분에 강릉단오제는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 13호로 등록되면서 우리 민족 전통 민속 축제의 원형성을 간직한 단오축제로서 고유의 가치를 획득하였고, 2005년 11월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록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제 전 세계의 인류가 보존해야할 축제로 부상한 것이다.

성격

음력 5월 5일 단오는 연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로 인식되면서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節), 단양절(端陽節) 등으로 불렸다.

수리는 신성(神聖)한 날, 최고의 날 등 신성과 관련 있는 의미심장한 날이다.

민간에서는 농작물의 생장이 왕성해 지는 시기를 앞두고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세시로서 24절기 중에 손꼽히는 중요한 날이다.

 

우리나라 단오의 특성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풍년을 기원하는 파종제로서의 단오이다. '하늘에 제사하고 밤새워 즐긴다.'는 고대 제천의례가 기원이다. 이때 단오는 축제로서 공동체 신앙을 바탕으로 성장한 우리 민족의 독자적인 계절제이며 강릉단오제가 대표적이다.

둘째, 세시풍속이다. 물맞이, 창포 머리 감기와 씨름, 그네뛰기로 상징되는 단오세시는 민간, 궁중, 중국의 단오 풍습이 한데 어울려 존재하고 있다.

셋째는 조상숭배이다. 이익은 성묘의 기원을 단옷날 열린 수로왕 제사에서 찾았다. 즉 후손들이 수로왕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단옷날 산에 올랐기 때문이다. 고려말, 조선초의 원천석도 단오 성묘를 중시하는 시구를 남겼다. 조상에 대한 숭배의 내면에는 우리 민족이 하늘에 제사하던 풍습이 산신으로 이어졌다가 조상신으로 전승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단오제에서 세가지 특성을 고르게 볼 수 있다. 다만 현대화 되면서 조상숭배와 관련된 행사들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제천의례 기능의 단오제는 계속되고 있으며 세시풍속은 지역민들의 생활에 녹아 있을 뿐 아니라 도시인들은 단오장의 체험관을 통하여 접하고, 전승하고 있다.

 

 

 

행사명 : 2017 강릉단오제 2017 Gangneung Danoje Festival

기간 : 2017. 4. 30(일) ~ 6. 3(토)

장소 : 강릉남대천 및 지정행사장

주최 : 사단법인 강릉단오제위원회

주관 : 사단법인 강릉단오제보존회 외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강원도, 강릉시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일매일 다양한 공연과 체험과 먹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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