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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 속임수로 얻어먹은 빵에 맛을 들이면, 입에 모래가 가득 들어갈 날이 오고 만다. 

진짜가 되기 위해 소중한 것을 버리고 진짜 행세를 한 가짜 
양심마저 버리고 부의 안락함을 얻은 그들은 과연 행복했을까?
그들은 소망대로 가짜를 버리고 완전한 진짜가 되었을까?
진짜가 되기 위해, 욕망을 채우기 위해 소중한 것들을 모조리 잃어버린 그들...
이제 그들에게 남은 건 끝내 채워지지 않는 추악한 욕망의 늪, 바로 그것뿐이다.


| 셀링 포인트 
      
* 진실을 찾으려는 진짜와 은폐하려는 가짜의 첨예한 싸움이 시작된다.
모든 걸 원래대로 돌려놓아야 해! 거짓을 벗고 진실한 진짜에 도달하는 거야!
모든 게 바뀌었고 난 절대 아무것도 뺏기지 않아! 이제 진실도 내가 창조하는 거야! 

* 첨예하게 얽힌 네 남녀의 태풍 같은 사랑이야기.
잘못된 사랑이 가져오는 전쟁 같은 폭풍우와 
진실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해맑은 통쾌함이 공존한다.

* 가슴 저미는 아름다운 눈물.
가슴으로 낳은 딸을 지키려는 부모와 잃어버린 딸을 찾으려는 또 다른 부모. 
각 가족의 애틋한 사랑이 우리를 눈물샘을 자극하고, 또 우리를 치유할 것이다. 

 

 

 

 

한지섭 cast 송창의 (34세 남)

자존심이 강한 만큼 열등감도 크다.
반듯한 인상이지만 어딘지 깊은 우울이 드리워져 있다.
살면서 행복해본 기억이 없다. 고교시절 어머니가 새아버지와 이혼을 하면서 비로소 새아버지의 폭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대신 혼자 된 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의무를 짊어져야했다. 자신의 환경과 운명을 원망했다.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만 있다면 영혼을 팔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때 유일한 탈출구는 바로 공부였다.
한동안 잠잠하던 어머니의 병이 또 도지면서 어머니가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어렵게 키워가던 희망이란 나무가 잔인하게 잘려져 나간 느낌이었다.
상황은 점점 더 죽음의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데...

 

 

 

기서라 cast 강세정 (30세 여)

좌우지간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자! 인생의 좌우명이다.  
나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미소질 수 있는 여자다. 후에 심부름 대행사 사무실을 시작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싹싹하고 씩씩한 성격에 성실함과 생활력까지 갖추면서 엄마 아버지에게 가장 인정받는 딸이 됐다. 그 무렵 한 남자를 만났다. 철없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며 생활비를 충당하는 명문대 고학생이었다. 어려운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지섭의 모습이 마냥 보기 좋았다. 그렇게 시작한 작은 인연은 어느덧 사랑으로 이어지는데...

 

 

강재욱 cast 송창의 (34세 남)

재벌 손자다운 귀공자의 포스와 함께 깊고 날카로운 눈빛이 인상적이다.
자신의 지위와 부를 한껏 이용하며 살았다. 인정받는 것, 대접받는 것을 좋아한다. 강자에겐 예의를 갖추지만 약자에 대한 배려는 없다. 욕심이 많고 집요하고 공격적이다. 그러나 엄마 위선애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 엄마에게 철저하게 길들여지고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같은 느낌이다. 세상에 가장 무서운 사람은 엄마 위선애다.

 

 

강인욱 cast 김다현 (36세 남)

의사출신에 재벌 할아버지를 둔 손자임에도 어느 하나 그의 배경을 짐작하지 못할 정도로 털털하고 소박하다. 할아버지의 재산은 할아버지의 재산. 자신이 이룬 것이 아니니 욕심내지 않는다. 소탈한 것 같다가도 때론 깐깐하고, 두루뭉술해 보이다가도 때론 날카롭고, 짠돌이 같다가도 통 큰 인심을 보이고, 착한 것 같다가도 때론 괴팍하기도 하고, 유쾌해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깊은 그늘이 스치기도 한다.

 

 

진해림 cast 박정아 (34세 여)

사랑이 늘 고팠다. 깊은 곳 어딘가에 애정결핍이 만들어낸 커다란 구멍이 있는 것 같았다. 그 구멍을 메우려고 했을 뿐인데 자꾸만 누군가 상처받고 피를 흘렸다. 25년 전,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한 동생 여림이 너무도 미웠다. 동생이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잔인한 생각을 했다. 동생까지 잃어버린 죄인을 아버지는 넓은 아량으로 품어주었다. 그때부터 아버지는 절대적인 존재가 됐다.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위선애 cast 이휘향 (50대 후반 여)

단아하고 고운 얼굴에 우아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자상한 미소 뒤에 지독한 탐욕과 이기심이 번뜩이고 있다.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이뤄내는 무서운 집요함이 있다. 재욱은 자신의 분신이자 욕망을 실현시켜줄 무기였고 수단이었다.

 

 

강준채 cast 윤주상 (70대 남)

돈 귀한 줄 알고 사람 귀한 줄 안다. 낡은 점퍼 하나로 한 계절을 날정도로 검소하다. 행색만 보자면 퇴직하고 그저 연금으로 생활하는 평범한 독거노인으로 보인다. 젊은 시절, 동네구멍가게에서 시작해 유통업을 일으켰다. 전국에 대형 마트를 출점시켰고 지점마다 대박을 쳤다.재욱도 인욱도 똑같은 아들의 핏줄이었지만 인욱에 대한 감정은 남달랐다.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과거에 수술한 심장병이 도지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도 알아서는 안 된다. 특히 재욱의 모친 위선애가 알아서는 절대 안 된다.

 

 

기라성 cast 정한용 (60대 초반)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집안의 기대주로 서울로 상경해 대학을 다녔다. 야학 교사였던 친구의 대타로 잠시 야학에 나갔다가 학생이던 아내를 만났고 결혼을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회사에 들어갔지만, 서른에 해고가 되고 말았다. 회사를 나와 사채를 빌려 사업에 손을 댔다 실패하고, 아내 모진자에게 실질적 가장의 자리를 내주고 살림과 육아를 전담했다.그런데 아내는 돈을 만지기 시작하면서 살림하는 남편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아내와 싸우기 싫어 아내에게 맞춰주기 시작한 것이 큰 화근이었다. 이제 서서히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그 무렵 같은 고향에서 함께 자란 첫사랑 장단옥을 만나는데...

 

 

진국현 cast 박철호 (60대 초반 남)

의사 출신의 3선 여당 국회의원으로 신망이 두텁다. 장인어른이 물려준 병원을 국립의료재단에 기증하면서 물욕이 없는 사람으로 평판이 더 후해졌다. 그 덕에 깨끗하고 착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히고 장관후보로 거명되기도 했다.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그 손해가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거라 믿고 있다. 특히 사활이 걸린 문제일수록 피하지 않고 더 크게 배팅을 해 반드시 원하는 실적을 거머쥐는 승부사 기질이 다분하다. 정치적인 처세술이 탁월하다. 그만큼 야망도 크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건 야망이었다.

 

 

박지숙 cast 이덕희 (50대 후반 여)

화병으로 시작된 마음의 병은 우울증으로 진행됐고 조울증으로 진화됐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가끔씩 발작처럼 공격적인 언행도 서슴지 않는다. 누구는 정신병이라고 떠들었고 누구는 치매라고도 했다. 단지 잃어버린 딸이 너무 보고 싶어 슬프고 괴롭고 화가 날 뿐인데 말이다. 25년 전, 입양아 해림이 데리고 나간 다섯 살짜리 여림이가 돌아오지 않았다. 마음의 병이 깊어지면서 가끔씩 해림을 여림으로 착각했다. 그때가 가장 행복한 때였다. 해림도 엄마의 웃는 얼굴이 좋았는지 여림 행세를 했다.지금도 어딘가에 살아있을 여림을 간절히 찾고 싶지만 남편 진국현과 해림은 뒷짐만 지고 있다. 말로는 찾고 있다고 하지만 거짓말이라는 걸 잘 안다.

 

 

 

모진자 cast 황영희 (50대 중반 여)

타고난 눈치와 부지런함, 그리고 강인한 생활력으로 어디서든 살아남을 생존능력을 가졌다. 체질적으로 복잡한 것, 어려운 건 질색이다. 단순하고 명쾌한 것이 좋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의 맏딸로 태어나 중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해 부잣집에서 식모살이를 했다. 서럽고 억울해도 누구 하나 자기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게 다 가난하고 못 배워서라는 생각에 야학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당시 임시 야학 교사였던 기라성을 만났다. 라성을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콤플렉스가 봄눈 녹듯 해소됐다. 기라성을 꼬셔 임신을 하게 됐다. 그리고 곧바로 식모일도 야학도 청산하고 결혼을 했다. 모진자에게 서라의 존재는 가슴에 박힌 십자가였다. 한없이 맑고 밝은 아이지만 서라에겐 비밀이 있었다.

 

 

 

구미홍 cast 이상숙 (50대 중반 여)

한 미모 한다. 젊어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보라는 권유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돈이 없어 포기했다. 허영심에 씀씀이도 크다. 폼생폼사 짝퉁 가방이라도 들고 다녀야 직성이 풀린다. 왕년에 부자였을 때를 입에 달고 산다. 궁상떠는 꼴을 못 본다. 없어도 있는 척, 부자 사모님 행세하며 대접받는 것을 좋아한다. 단순하면서도 욕심은 많다. 특히 돈 앞에선 이성을 놓아버려 유난히 돈 사고를 많이 친다. 사실 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기대라 cast 연미주 (35세 여)

그럭저럭 봐줄만한 외모. 하지만 본인은 엄청 빼어난 미인이라 의심치 않고 있다. 연약한 척, 모르는 척, 순진한 척, 삼척공주다. 자존심 강하고 질투심은 더 강하다.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반찬이나 음식 한번 제 손으로 하는 법이 없다. 엄마 모진자여사와는 달리 게으르고 의지가 박약하다. 자신의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늘 남 탓으로 돌린다.

 

 

반성해 cast 류주한 (30세 남)

기회는 참고 기다리는 자의 것! 비록 지금은 가진 것도 없고 번듯한 직장도 없이 처가살이를 하고 있지만 언젠가 대운이 들면 반드시 내 세상이 열릴 거란 확신에 차있다. 그 한방을 위해 요즘 로또와 주식에 몰입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로또와 주식에서 상처를 입고 인형 뽑기로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위로를 받고 있다. 처지가 초라할수록 목소리도 커지는 독특한 캐릭터다.

 

 

기차라 cast 김채은 (20세 여)

기라성이 40대에 낳은 늦둥이. 막내가 들어선 사실을 알게 된 모진자는 고민 끝에 아기를 지울 결심을 하는데, 꿈속에 나타난 삼신할미가 굴러들어온 복덩이를 발로 차버린다며 호통을 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낳게 된 아이다.
짧은 숏커트에 보이시한 스타일로 언뜻 보면 완벽한 미소년이다. 말투마저 투박해 어딜 가든 남자로 오해받는다. 여학생이 따라붙는 해프닝이 다반사고 여자화장실에 갔다가 치한으로 몰려 곤욕을 치른 적도 많다. 어디서 저런 게 태어났나 싶은 별종이다.

 

 

도라희 cast 임두환 (21세 남)

일단 겁이 많다. 제 몸을 천금처럼 아끼는 보신주의자. 손가락에 작은 상처라도 나면 벌벌 떨며 침소봉대한다. 누구는 불의를 보면 참지 말고 싸우라고 떠들지만 절대 안 될 말이다. 불의든 뭐든 절대 남의 일에 끼어들지 않는다는 게 철칙이 있다. 사실 한국에 온 은밀한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바로 이모(박지숙)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양미령 cast 배정화 (29세 여)

누가 봐도 예쁜 성형미인. 얼굴 하나 믿고 재벌가 자제들에게 기대어 사는 주제에 온갖 갑질은 다 배웠다. 매사에 안하무인, 언제나, 누구 앞에서나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야 직성이 풀린다. 제 손으로 양말 한 짝을 빨아본 적도, 밥을 한번 안처본 적도 없다. 형광등 교체부터 감기약 사오기까지, 모두 심부름센터에 시킨다. 바로 서라다.

 

 

한해솔 cast 권예은 (6세 여)

아이다운 순수함과 아이답지 않은 총명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아이. 같은 친구들보다 일찍 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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