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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로 유명한 가을의 현충사

 

겨울 연말에 간 현충사

 

현충사의 4D 상영관

 

 

 

현충사

 

 

 

 

단풍 은행나무가 넘 이쁘고

역사공부까지 할수있는

멀지않은곳에 있는

현충사

 

 

 

 

 

 

 

배고픈상태로가서

주차하자마자

핫도그랑 오뎅먹구 현충사로~~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곰방도착

아이가 입구에 있는

음식물 반입금지 경고문을 보고

다먹고 들어가야한다고해서

입구에서 핫도그마저먹구

ㄱㄱ

 

 

 

 

 

2012년 부터 무료개방이 된

현충사

다른곳들과 마찬가지로

월요일 휴무입니다.

 

 

 

 

 

입구부터 울긋불긋~

 

 

 

바로 충무공 이순신기념관에서~

 

아이가 글있는것들을 읽는편인데

오후에 도착해서

다음 코스가 정해져있어서

 

빠르게 돌고왔는데~

주말이나 방학에

길게 시간잡고 구경가야겠더라고요~

4D도 건너 뛰고~~~ ㅎㅎ

 

 

 

 

 

 

 

 

 

 

 

 

 

 

 

 

 

 

 

 

 

나와서 가는길도 울긋불긋~

 

 

 

 

 

 

 

 

 

노랑색단풍잎도 넘 이쁘더라고요~^^

 

 

 

 

 

 

 

 

 

 

 

 

 

 

 

 

 

 

 

 

 

 

 

 

 

 

 

 

 

 

 

 

 

 

 

 

 

 

 

 

 

 

 

 

 

 

 

이 은행나무가 엄~청커요~

 별모양 그부분이 사진 찍는 포인트~

주말이라 너무 여러분이 사진을 찍어서~

 

근처로 가기가 좀 뭐할정도로....ㅎㅎ

 

 

 

큰 은행나무옆에는

활쏘는 체험을 할수 있는 공간있는데요~~

 

 

 

 

 

 

줄이~ 어머어마하죠~? ^^

 

 

 

구경다하고~

다음코스로 삽교가서 저녁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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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후회하는 부부의 전쟁 같은 리얼 인생 체인지 드라마

 

 

 

 

Go Back 1999!

일상이 되어버린 부부들에게 다시 한번 ‘사랑’을 일깨워줄 강력한 메시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이란 이름으로 피보다 진한 ‘부부’라는 하늘의 연을 맺는다.

그렇게 곁에 없으면 죽을 것만 같다며 결혼하더니,

이제는 상대 때문에 못 살겠다고 말하는 이 시대의 많은 부부들.

‘결혼’이란 현실에 지쳐, 사랑했던 시절이 있었는지조차 흐릿한 채

그렇게 대한민국의 이혼율은 높아져만 간다.


당신이 살아낸 18년을 리셋하시겠습니까?

누구에게나 인생의 가장 후회되는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다.

여기 눈만 마주쳐도 못 잡아먹어 안달인 동갑내기 부부가 그렇다.

사랑에 눈이 멀어 스물넷 꽃다운 나이에 피보다 진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 철없던 시절을 후회하며 사는 이 부부 앞에 다시 펼쳐지는 스무 살의 낭만라이프!

앙숙 부부의 전쟁 같은 리얼 인생 바꾸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그러나 그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 하나, 바로 후회되는 그 순간의 선택은

어쩌면 그 순간 자신에게 가장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과연 그들은 다시 돌아간들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 선택 이후, 부부가 살아낸 그 훈장 같은 18년의 기억들을 다 버리고...?

 

 

 

 

 

마진주 cast 장나라 (여, 2017년 38세 / 1999년 20세) / 사학과 1학년

“18!! 년 동안 고생 많았다? 이 쫌팽아!”


독박육아에 지쳐, 자존감이 살짝 떨어진, 서른여덟의 애엄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2살 난 아들 서진이 때문에 오늘도 씻지도 못한 채, 엉망진창이다.

그런 그녀도 한때는, 과 수석으로 입학해 높은 학점으로 친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살짝 결벽증까지 있던 깍쟁이 엘리트였다.


그러나 스무 살에 과팅에서 만난 반도와 졸업과 동시에 덜컥 결혼을 했고, 덕분에 명석했던 여대생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세월의 흔적과 푼수기 두루 갖춘 그냥 아줌마가 되었다...

최반도와의 결혼을, 아니.. 최반도와 처음 만난 날을 후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숨 쉬는 것조차 꼴보기 싫은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고, 결국 돌싱녀의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살아낼 앞날을 걱정하며 울며 잠든 그날 밤!

자고 일어나니 이곳은 1999년! 이게 무슨 기적인가?

서른여덟 무대포 아줌마가 아닌, 풋풋하고 탱탱한 스무 살이다!

내가!


“정남길? 어우~ 뉘집 아들인지 다시 봐도 훤칠하네,

에휴, 저런 앨 냅두고, 왜 그 그지 같은 놈을 만난거야?”


아싸! 그지 같은 쫌팽이 최반도와 모르는 사이로 새 인생 살 수 있고 날 좋아하던 멋진 남길 선배에게 고백까지 받았다?!

무엇보다, 미치도록 그리운 ‘죽은 엄마’가 내 눈앞에 있다...


그런데... 두고 온 우리 아들 서진이는 어쩌지?

다시 사는 스무 살의 설렘도 잠시, 아들과 엄마 사이에서 혼돈에 빠진 진주.

그녀는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최반도 cast 손호준 (남, 2017년 38세 / 1999년 20세) / 토목과 1학년

“난 지금 옛날의 내가 아냐! 

중년의 노련한 내구성과 아이언맨 슈트 버금가는 젊음까지

딱 장착했다고!

다시 찾아온 인생 어디 한번 막 살아보자!“


‘자존심 빼면 시체’인 열혈 상남자였다!

일명 단무지! (단순,무식,지랄) 까마득한 대학시절엔...

그러나 현재는 그 지랄 맞던 성깔과 자존심은 개나 준지 이미 오래. 눈치코치 하나로 가정을 먹여 살리는 제약회사 영업사원,

그냥 별 볼 일 없는 가장이다.


오늘도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약과 자존심까지 서비스로 팔아 귀가하지만 되돌아오는 건 ‘껌값’, ‘쫌팽이’라고 무시하는 진주의 말뿐..!! 하아.. ‘가장의 권위’란 말은 다 옛말이다.

억울하게 외도를 했다는 오해를 떠안은 채 이혼을 하고 난 그날 밤!


눈을 떠보니 1999년 짱짱한 스무 살 육신으로 돌아왔다! 내가!

그리고.. 이곳엔 가슴 깊이 묻어 둔 첫사랑 민서영이 있다!

좋아! 못 다 불 싸지른 청춘 다시 활활 태워보자!! 난 지금 옛날의 내가 아니야!


“그런데 왜 자꾸 마진주... 쟤 신경 쓰이지? ...”

 

 

안재우 cast 허정민 (남, 2017년 38세 / 1999년 20세) / 토목과 1학년

“윤보름! 나한텐 너, 첫사랑이거든?”


2017년... LG트윈스 응원단상을 지키는 노장의 노총각 응원단장.

자칭 ‘응원요정’!


1999년... 반도·재우와 토목과 세 얼간이.

비실비실한 체력에 늘 보약을 달고 다니며, 라디오 듣기를 좋아한다. 어딘가 소심하고 잘 삐치기도 하지만 끝내 할 말은 하고 마는 성격이다.


과팅에서 만난 보름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따라 마음에도 없는 응원단에 들었다. 그곳에서 재우는 파워풀하게 동작을 하는 멋진 보름이, 단 한명만 보였다!

첫사랑이었고, 첫연애였고, 알아주는 C.C였다.

그런데 남녀가 바뀌어도 너무 바뀌었다.

쿨한 보름과 달리 재우는 툭하면 토라지고, 의심하고, 그녀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다.


하지만, 첫사랑은 정말 이뤄지지 않는 법일까?

10년의 열렬한 연애 끝에...

그는 노총각이 되었다..!

 

 

윤보름 cast 한보름 (여, 2017년 38세 / 1999년 20세) / 사학과 1학년

“여자한테 술 따르는 거 아니고,

술 따르게 하는 것도 아니야. 각자 먹을 건 알.아.서.”


2017년...

남편을 죽이고 싶어하는 대한민국 천이백만 주부들을 대변하는

노처녀 에어로빅 강사


1999년...

진주의 절친한 친구. 시원한 말투와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

“누가 자꾸 여자여자 거려?! 거기서 여자가 왜 나와?”

라고 버럭 할만큼 남녀평등에 앞장서는 90년대 신여성의 대명사!

걸크러쉬의 원조!

남자든 여자든 술에 대해서만큼은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강한 승부욕을 지니고 있는 ‘사학과 술또라이’


보름은 과팅에서 만난 재우가 귀여웠고,

원조 엽기적인 그녀답게, 저돌적으로 재우에게 먼저 대시했다.

“여자가 먼저 고백하는 게 어때서?

 누가 먼저 하는 게 뭐가 중요해?!”

감정표현에 솔직한 보름과 그런 보름밖에 모르는 재우는,

알아주는 C.C였다.

그리고, 10년의 열렬한 연애 끝에...

그녀는 노처녀가 되었다..!

 

 

정남길 cast 장기용 (남, 2017년 41세 / 1999년 23세) / 사학과 4학년

“너 나랑 연애해보자”


2017년...

대한민국을 한국사의 세계로 빠지게 만든 장본인,

매출 600억대의 스타 한국사 강사다.

실시간 검색 1위,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로망이자 젠틀한 싱글남!


1999년...

한국대 여대생들의 제복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ROTC!

학벌, 집안, 외모 모든 게 빈틈없이 완벽해보이지만, 본인은 자신의 모든 게 마음에 안 든다. 

어린 시절 그는,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란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찾아간 친엄마.. 다른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상처받았다.

그 후, ‘가족 따윈 필요 없어! 엄마 따윈 필요 없어!’ 마이웨이로 살자고 다짐했다.


그런데, 그 앞에 갑자기 나타난 여자 ‘마진주’.

그때부터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아버지에게 반감을 사기위해 코앞에 보인 진주에게 ‘너 나랑 연애해보자’ 고백 아닌 고백을 했는데..

“선배 땀냄새 나요”라는 말로 뻥! 차이고 수많은 학생들 앞에서 공개 망신을 당한다.


‘쟤 대체 뭐야?’


다음 날! 그를 우롱하듯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마진주.

하루 만에 깍쟁이에서 무대포 푼수 아줌마가 됐다. ‘너 대체 뭐야? 알짱대지 마!’

카리스마 있는 남성미 뒤에 숨겨진,

아직은 철부지 스물셋의 짠내 폭발 짝사랑이 시작된다.

 

 

민서영 cast 고보결 (여, 1999년 20세) / 무용과 1학년

“최반도, 너 좀 더 알고 싶다”


그녀가 무용실에 떴다 하면 시간표를 어떻게 알았는지,

무용 강의실을 스쳐지나가는 남자가 있다. 반도다!

고백은 못 하고 자신의 주변에서 빙빙 돌고 있는 저 순진무구한 노랭이.

그런데!

말 한번 못 걸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능구렁이처럼 다가왔다!

대담하게 그녀의 어깨를 붙잡고 말을 거는가 싶더니,

그것도 모자라 폰 번호까지 자연스럽게 따간다. ‘다른 사람 같아..’


각종 콩쿨대회 1등을 휩쓸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발레 유망주 서영. 그런데 요즘.. 즐겁지가 않다.

그런 그녀의 유일한 즐거움은 힙합음악과 갑자기 다가온 ‘반도’..?

 

 

고독재 cast 이이경 (남, 2017년 38세 / 1999년 20세) / 토목과 1학년

“7월 24일... 지구 종말의 마지막 순간!

 넌 뭐 할거냐?”


2017년...

‘남자는 철 들면 죽는다’는 신념으로, 서른여덟동안 철딱서니는 밥 말아먹고 와이프와 여자친구를 두루 갖춘 영화사 제작 피디.


1999년...

반도·재우와 토목과 세 얼간이. 

가는 곳마다 사건을 불러일으키고 어딘가 덜 떨어진 듯 나사 하나가 빠져있지만.. 얘, 생긴 거랑 다르게 금수저다!

그런데, 아무도 몰라본다는 것이 안타까운 점이다.

그런 독재 인생의 걱정거리라곤, 심신이 약한 재우를 어떻게 골려먹을까? 아버지 레스토랑의 금고 비밀번호는 또 바뀌었을까?

7월 24일, 노스트라다무스의 종말이 오기 전에 무엇을 할까? 뿐인, 뭘 해도 인생이 재미있는 유쾌, 상쾌, 통쾌한 먹고대학생.

 

 

 

천설 cast 조혜정 (여, 1999년 20세) / 사학과 1학년

“순진한 애 꼬셔서 임신이나 시키고.. 위자료도 안 준다며!!”


2017년...

연락두절


1999년...

진주·보름의 절친한 친구이자, 보름의 기숙사 룸메이트.

뱅뱅이 안경을 낀 범생이 같은 외모에다 조용한 말투를 지녔으나,

진주 덕에 배운 알코올로, 자신에게 매우 아찔한(?) 주사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우연히 진주와 반도가 이혼한 부부 사이임을 알게 된 후로

반도를 저주하고, 스무 살 이혼녀 진주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음씨 여린 소녀.

그런데 어느 날, 그녀가 사라졌다..!

휴학계를 내고 쥐도 새도 모르게 연락이 두절돼버린 것이다.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길 걸까?

 

 

고은숙 cast 김미경 (여, 1999년 49세)

진주의 엄마이자 판석의 1살 연상아내.


매일 싸우는 은주진주 자매에, 누가 연하남 아니랄까봐 철없는 남편까지,

애를 셋이나 키우고 있는 이 집의 유일한 어른이자 실세.

99년 현재, 신장염으로 투석 치료 중이며 10년 뒤 일어날 자신의 죽음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둘째 딸 진주가 이상하다!

일어나자마자 폭풍눈물을 쏟질 않나, 안방에 와서 자길 꼭 끌어안고 자질 않나.

그중 가장 이상한 점은 갑자기 철 든 것만 같은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안 하던 설거지를 한다든지, 어제는 핸드폰 안 사주면 가출한다던 애가

오늘은 제 언니 은주에게 도리어 훈계를 늘어놓는 행동들처럼 말이다.

양심도 없게 사춘기가 다시 온 건 아닐 테고, 딸 진주가 왜 변한 건지 궁금하다.

 

 

마판석 cast 이병준 (남, 2017년 66세 / 1999년 48세)

진주의 아빠이자 은숙의 연하남편. 한국 극장 직원.


아들 없이 여자만 셋인 집에서 ‘걱정’을 담당하고 있는 걱정맨.

딸딸이 아빠답게 “세상의 남자는 다 상놈이야!”라고 외치며,

딸이 데려오는 남자들은 오디션을 10차까지 볼 거라 말해놓고는

정작 딸들 눈치만 보며 몰래 일기장이나 훔쳐보는 게 일상이다.

간혹 술에 취해 딸들에게 뽀뽀를 퍼붓고, 화분이랑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딸바보 아빠이자, 아내 은숙이 없으면 못사는 아내 빠돌이.

 

 

마은주 cast 민지 (여, 2017년 39세 / 1999년 21세)

진주의 1살 터울 언니.


21살답게 철없고, 꾸미기 좋아하고, 미팅을 좋아하는 영락없는 여대생.

 

 

최기일 cast 김병옥 (남, 2017년 71세 / 1999년 53세)

반도의 아빠.


반도와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구석이 있다.

대한민국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대명사. 

멸치 액젓과 까나리 액젓을 구분하며 아내에게 김치투정(?)까지 하는 한편,

통장과 가계부는 손수 정리하는 다소 쫌스러운 최가네 가장.

 

 

강경숙 cast 조련 (여, 2017년 69세 / 1999년 51세)

반도의 엄마.


시어머니보다 까다로운 남편을 모시고 사는 평범한 이 시대의 엄마.

그런데 갑자기 아들놈이 미래에서 왔단다. ‘아이고 내 팔자야..’ 오늘도 참을 인을 쓴다.

 

 

최자연 cast 고은민 (여, 2017년 44세 / 1999년 26세)

아들을 하나 둔, 반도의 6살 터울 누나.

 

 

 

서진 cast 박아린

진주반도의 보물1호 서진이.

 

 

 

 

박현석 cast 임지규 (남, 2017년 44세 / 1999년 26세)

2017년, 반도가 영업하는 예림소아과 병원장.


갖은 방법으로 영업사원들을 괴롭히는 것도 모자라, 내연녀 관리까지 시키는 최악의 병원장.

과거로 돌아가 보니,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여전히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김예림 cast 이도연 (여, 2017년 40세 / 1999년 22세)

상당히 부잣집 딸이나, 안타까운 외모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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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cast 최민수
(55세/ 본명:장달구)

“전 재산을 뺏길 위기에 처한 백작. 기필코 딸을 찾아 되찾으리!”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한국인 특유의 근성과 끈기로 성공하여 보두안티아 공화국의 백작이 되었다. 억만장자, C·E·O, 독신남, 플레이보이 등 그를 쫓아다니는 수식어조차도 범상치 않다. 행동은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과장된 쇼맨십이 역시 동반된다.
‘셈페르 에아템(Semper Eadem, 항상 같다)’이라는 좌우명을 새긴 상아지팡이를 트레이드마크처럼 손에 들고 다니는데, 이것이 바로 그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품위를 유지하는 포인트다. 왕국의 조지 클루니로 불리며 수많은 스캔들까지 몰고 다니는 로맨티스트지만.. 일찌감치 상위 1%로서의 삶을 지키기 위해 사랑을 멀리했다. 권력은 영원하지 않고, 재물은 영원한 법이니까. 그런 그에게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지금까지 한 땀 한 땀 모은 재산이 한순간에 다 날아가버릴 절체절명의 위기!

 

 

이지영Acast 강예원
(35세/ 백작 딸. 호림의 아내)

“빵빵한 친정은커녕 비빌 언덕만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아빠가 만수르? 백작?? 오~예!!”

1980년대를 풍미했던 가장 흔해빠진 이름의 소유자. 덕분에 온전한 지영이로 불리지 못하고 작은 지영이, 3반 지영이, 지영이a, b로 불렸던 비운(?)의 여인. 잡초처럼 흔한 이름 때문인지, 생명력 하나는 최고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기중심적이고, 단순하고, 명쾌한 현실주의자다.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고, 외로움도 많지만 아들(?)같은 한 살 연하남편 때문에 억척스럽고 든든한 아내 코스프레 중이다. 시어머니와 위&아래층에서 산다. 물론, 월세다.
드라마작가를 꿈꾸고 있다. 아직 데뷔하진 않았지만 백상예술대상에서 말할 수상소감을 연습한다. 그런데... 글로 쓰기도 황당한 일들이 그녀 인생 위에 펼쳐진다. 아빠가... 나타났다! 그것도 왕국의 백작이 되어서!

 

 

강호림cast 신성록
(34세/ 신나라 저축은행 대리. 백작 사위)

“장인을 내연녀(?)의 아버지로 착각한 남자. 오 마이 갓. 내 인생 이제 어쩌냐고요.~”

재미로 봤던 점쟁이 말대로라면 영부인의 팔자를 타고 태어났다. 대통령도 아니고, 영부인...? 남자가?? 잘생긴 얼굴 덕에 수많은 여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지금 그는 평범하고 소심한 제2금융권 은행원으로 연봉 10%가 오를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대신, 인생 한 방을 꿈꾸며 로또를 산다. 든든한 처갓집 배경으로 승승장구하는 친구들을 보고 있자니 배가 아프다. ‘내가 저 놈들보다 더 잘생기고, 더더더더 잘났는데!’ 철없는 그는 고졸 출신 아내가 원망스러웠고, 결혼에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아 후회만 가득했던 그에게 어느 날 한 줄기 빛과 같은 바람(?)이 찾아온 이후 일이 드럽게 꼬이기 시작한다. 난생처음 만난 장인한테 딱 걸렸다. 억울했다. 딱 한번이었고 처음이었다. 그것도 먹고 버린 껌 취급을 하는 나쁜 뇬한테 놀아났던 건데... 심지어 장인이 보통 장인이 아니라 왕국의 석유재벌이란다! 삼십 평생 대박을 꿈꾸며 긁어왔던 로또가, 다름 아닌 옆에 있던 아내였다니!!! “나 이제 어떡하지?”

 

 

이지영B cast 이소연
(35세, JJ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제작 팀장)

“그럼... 내가 슈렉으로 변한 피오나 공주? 웃기지마. 공주가 될 사람은, 아줌마가 아니라 바로 나야.”

자유분방 그 자체다. 남의 판단도, 뒷담화도 신경 쓰지 않는다. 내가 좋으면 그만이다. 나만 행복하면 좋다. 시나리오 보는 안목이 탁월하고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능력자지만, 성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자기 수준에 어울린다고 판단되는 사람만 골라 사귀고, 아니다 싶으면 단칼에 잘라내는 인간 계산기. 하지만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없으면 불안해서 미쳐버릴 것 같다. 난로가 꺼지면 다른 난로를 찾아 옆에 두듯 남자를 만난다. 그 누구라도 상관없다. 강호림도 그런 맥락에서 만났던 남자였다. 그런데... 아버지가 중동의 석유부호가 되어, 왕국의 백작이 되어 돌아왔다. 그렇게 백작의 딸이 되어 모든 것을 누릴 게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내가 아니라고?! 그것도 이름이 같은 호림 씨 아내 이지영의 아버지란다! 모든 것이 내 것이라고 했으면서 이제 와서 아니라고? 안돼! 절대 빼앗기지 않을 거야!

 

 

 

 

 

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 조태관
(32세/ 백작의 비서)


“일처다부제의 상황에 놓이더라도, 오직 제 여자에게 사랑과 충성을 맹세할 겁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진짜 남자. 이슬람세례자. 부리부리한 눈매와 큰 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묻어나는 남자. 양은냄비처럼 화르륵 오르는 열정과 우유부단함을 강호림이 지녔다면, 압달라는 뚝배기처럼 우직한 사랑과 망부석 순애보를 지닌 남성이다. 게다가 반듯하고 이성적인 두뇌를 지녔다. 유일하게 백작에게 “그건 아닙니다. 잘못 됐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라고 말 할 수 있는 까칠한 배포를 지닌 남자.

 


한소장 김병옥

(53세, 국제정보교류원 탐정사무소 소장)

유들유들 건들건들 뭔가 허당 같은 느낌이 들지만.. 국정원 30년 차 요원이다. 험한 일을 그만하라는 아내의 만류에 국정원을 관두고 탐정사무소를 차렸다고는 하나 무엇이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양양 황승언

(27세, 국제정보교류원 탐정사무소 신입사원)

이름은 양미화. 그래서 양양으로 불린다. 껌과 막대사탕을 즐겨 먹는다. 두꺼운 안경에 애니메이션 오타쿠 같은 스타일로 컴퓨터만 들여다보는 캐릭터.

 

왕미란 배해선

(45세/ 한의원 원장)

7살.. 엄마를 잃은 지영(a)을 엄마와 함께 친동생처럼 보살펴 줬다. 브래지어 착용 법, 술 마시는 법, 클럽 물 좋은 곳, 그리고 남자 고르는 법까지... 세상의 이치와 풍물을 지영에게 잘못 전수해준 장.본.인이다. 지금은 본의 아니게? 혼자 살고 있는 돌싱녀. 진지한 얘기를 하면서도 시선은 백작의 탱글한 엉덩이에 머물며 스치듯 지나치는 손가락은 꼭 백작의 이두박근 언저리다. 한 마디로 백작을 내 남자로 점찍었다.

 


강은비 고비주

(7세, 지영&호림 딸)

“저요. 저요! 나 시켜줘. 내가 할게. 내가 먹을 꺼야!”를 입에 달고 산다. 엄마랑 드라마를 자주 보다보니 심도 있는 대화가 가능한 듯 보이지만... 아직 시계는 못 보는 꼬맹이일 뿐이다. 압달라를 동화책 속에서 튀어나온 왕자님이자 자신의 첫 사랑으로 느끼고, 백작 할아버지(?)와 환상의 콤비를 이룬다.

 

조경숙

(59, 호림 모친)

며느리도 딸이다.. 라는 말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한다. 인물 좋고 사주팔자가 좋은 아들, 장가 잘~ 가서 잘 살 줄 알았는데... 골라도 한참 잘못 골라잡은 것 같아 속상하다. 음주가무에 능하고, 공짜 무료의료관광을 밥 먹듯이 해서 지영a의 속을 훌러덩 뒤집어 놓는 것이 취미다. 그런데 백작이 등장하자... 괜히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 ‘아뿔싸!’ 며느리를 구박했던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최병태 차순배

(34세, 신나라 투자저축은행 지점장)

호림의 고등학교 친구. 처갓집 덕으로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 입에 발린 말을 하는 사람들을 제일 예뻐하고, 실적이 나빠도 부잣집 친인척이 있는 직원들은 너그러이 봐준다. 호림이가 화장실에서 떠드는 것을 듣고 알게 된 별명이 하나 있다. 바로, ‘퉤지점장.’ 퉤퉤퉤~~!? 강대리 이 자식 너 잘 만났다!! 그렇게 최병태는 장인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호림에게 풀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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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이야기를 전할 것인가. 누구의 사연과 목소리가 무시당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것을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저널리스트가 가져야 할 책임이다.” 
- 미국의 저널리스트 그웬 아이펄



“...옛날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자가 하나 있었는데 말이죠. 
그 사람이 이런 말을 했어요. 
약한 사람들을 돕는 게 기자한텐 정의가 아니라 상식이라고...”
- 극 중 대사

 


21세기 대한민국. 사람들은 기자를 믿지 않는다. 
‘기레기’는 일상적이고 상식적인 표현이 되어 버렸다. 
매일 같이 쏟아지는 기사에는 비즈니스가 끼어든 흔적이 역력하니, 
‘대한민국엔 오직 기레기만 존재 한다’는 표현도 과한 것은 아닐 테다. 


팩트의 전장을 누비며 진실만을 추구하는 기자는, 
이미 전설 속으로 사라진 지 오래다. 


하지만 우리는 목격했다. 
2016년 하반기를 흔든 거대한 정치적 격변의 시작을. 
한 언론사에서 찾아낸 태블릿 PC와 집요한 탐사보도가 
어떻게 광화문의 촛불로 이어져 세상을 바꾸었는지 극적으로 목격했다.  


우리가 본 것은 희망이었다. 
진실을 좇고 ‘제대로’ 취재하는 기자가 여전히 세상에 존재한다는 희망. 
그리고 ‘제대로 된’ 기자는 여전히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안내하는 
훌륭한 조타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 
단 하나의 언론사만 제 역할을 해도 진실은 어둠 속에 묻히지 않는다는 희망.

리고 여기, ‘두 기자’가 있다. 한 명은 진짜 ‘날기레기’이고 
또 다른 한 명은 5년 동안 제대로 된 기사 하나 쓰지 못한 ‘식물기자’이다. 
형 한철호의 비극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기레기가 된 애국신문 한무영. 
그리고 1등 신문 대한일보의 탐사보도팀인 스플래시팀 전(前)팀장 이지만
현재는 기자로서 생명력을 빼앗긴 상태인, 한철호의 선배 이석민. 
기자로서의 생각도 태도도 행동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한철호의 비극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펜을 들고 전장에 뛰어든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좇는 정의로운 검사 권소라.
안에선 부패한 검찰 조직과 싸우고 밖으론 진실을 위해 싸우는 진짜 검사. 


우리는 세 사람의 여정을 통해 저널리즘에 대한 가치와 희망, 
그리고 진실과 상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본명남궁민

한무영
남 / 애국신문 기자 / 자칭 타칭 기레기


“기사는 막혔고, 법은 망가졌고. 
게임의 룰이 다 망가졌어요. 
그러니까 이젠 내 방식대로 합니다.”


한국판 타블로이드지인 애국신문을 대표하는 문제적 기레기. 욱하는 성질 때문에 언제나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고, 입으론 관심 없다 하면서도 불의 앞에선 자기도 모르게 돌진해 버리는 불같고 골 때리는 성정의 소유자다. 때문에 사건을 취재하기 보단, 직접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아니... 일부러 사건을 발생시켜, 이를 특종으로 보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보통의 기자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많이 다르다. 

누군가는 그를 두고 언론역사상 절대 등장해서는 안 됐던 캐릭터라고도 한다. 그럼에도 무영은 자극적인 보도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게, 결국 진실을 쟁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불법적인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게 그의 방침.
때문에 그에겐 출입처란 안정적인 영역이 없다. 워낙 많은 위협에 노출되는 터라 자신의 얼굴을 공개한 적도 없다.  다만 밤거리 유흥가를 취재 밭으로 삼아 정보를 수집하고, 조폭들의 이권에 개입해 입지를 선점하는 등... 평범과는 거리가 먼 방식으로 활동한다는 사실만이 세간에 알려져 있을 뿐이다. 

그런 무영이 기자가 된 건, 바로 5년 전 그 날의 사건 때문이었다...

 

 

본명유준상

이석민   
남 / 대한일보 유배 기자에서 스플래시 팀의 수장으로..       


“니들이 짱돌을 던지면, 
저쪽에선 바위가 날아올 거야. 
이 사건 끝에 뭐가 있는지... 너는 몰라...”


시니컬한 회의론자. 불평 많고 고집스러운 까칠한 아저씨. 한 때는 사회부의 전설로, 또 스플래시 팀의 수장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말 거를 줄 모르는 뻣뻣함과, 요령 떨어지는 성격, 그리고 대한일보의 실세인 구태원과 각을 세운 탓에, 현재는 대한일보 역사편찬위원회로 발령을 받아 5년 째 유배생활 중이다. 회사 내에서 유일하게 소통하는 사람으로는 사진기자 오유경과 나성식 등이 있는데... 특히 오유경 과는 전장에서 다져 진 우애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어려서부터 세상에 불만이 많고, 직선적이었다. 어른들의 뒷목을 잡게 한 일도 수어 번. 하지만 고독하고 괴팍한 천성은 고쳐지질 않았고, 10대 때부터는 아예 외로운 말년을 맞이하게 될 거라는 걸 각오하며 살아왔다. 고집을 꺾는 걸 불편해 하는 성격 탓에, 사람들은 늘 그를 까탈스러운 사람으로 기억한다. 그런 석민이 기자가 된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천사의 성정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날 좀 포장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허세와 허풍 앞엔 두드러기가 돋아 버린다. 그냥 하고 싶은 말 다 하고도 별 탈 없이 살 수 있는 게 기자라기에... 불의라 여기면 치받아도 되는 게 기자라기에... 재수에 삼수를 해서라도 되고 싶었다. 기자가.
  
근데 남의 밑에서 돈 받아먹으며 글을 쓰다 보니... 이놈의 기자만큼 권력과 비천함의 경계를 걷는 직업도 없다 싶었다. 그래서 방황했다. 경마식 보도에 미쳐 버린 한국 언론과... 줏대라고는 없는 선배 기자들이 재수 없어서... 마구 씹었다. 신랄한 험담을 늘어놓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유쾌함을 느꼈다. 이래서야 기자 짓은 더 이상 못 해 먹겠구나 생각했다.


그때 선배기자 구태원이, 석민을 스플래시 팀으로 이끌었다. 바늘 같이 날카로운 논조와, 노련한 정치력으로.. 이미 대한일보의 대표 기자로 불리던 태원. 그는 일상처럼 욕을 내뱉고, 취미처럼 촌지를 받아 챙기며, 후배 아이템 가로채기를 서비스로 생각하는 여느 선배들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 꼿꼿한 세계관과, 치밀한 취재력으로 팀을 이끌었고... 100명의 사람과 1만여 장의 자료를 검토하는 것도 마다 않으며, 심층보도라는 최초의 틀을 한국 언론에 공급해 갔다. 그간 가슴 속 쌓여가는 불만을 어디에 풀지도 알지 못한 채 살아왔던 석민에게, 태원은 강렬하고도 분명한 이상이 되어 주었다. 그래서 따랐다. 그를 존경했으므로... 

 

본명엄지원

권소라   
여 / 인천지검 강력1부 검사        


“사람 감정 선동하는 게 
기자의 본분인 양 착각하지 마! 
내 눈엔 당신,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싸구려 나팔수로 밖에 안 보인다고!!”


20대 중반까지, 평생을 약점 없이 살았다. 사법연수원의 수석 졸업자이자, 최연소 여검사로, 론의 스포트라이트까지 받으며 검찰에 입성했다. 성공 지향적이고, 직선적인 말투 때문에 각종 의혹과 질시에 시달리곤 했는데... 욕을 들으면 바로 가서 따져 묻는 성격이 보태져... 지랄견이라는 별명이 따라 붙었다. 하지만 평판 따위 신경 쓰지 않았다. 노력 부족을 남 깎아내리는 걸로 푸는 애들은 차고 넘쳤으니까. 인생 나약하게 사는 건 고쳐지지 않는 불치병이니, 한평생 혼자만 잘날 거라 다짐했다. 초임 검사 시절 ‘그 사건’을 경험하기 전까지... 소라는 그렇게 꺾일 줄 모르는 직진주로만 달리게 될 거라 자신했었다. 

최대 규모의 권력 비리 사건의 수사에 참여하게 되는 소라. 그 후 노골적인 보복인사를 받고 지방청을 전전하며 5년의 세월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 5년은 소라를 변화시키기에 너무도 충분한 시간이었다. 쪽방 검사로 평생을 보낸다는 것은 악몽 그 자체... 정의, 양심? 듣기엔 좋지... 비빌 언덕 하나 없이는 아무런 수사도 할 수 없었다. 사건이 일어나는 곳에 있어야 정의도 찾는 거고, 제대로 된 팀을 꾸릴 힘이 있어야 양심도 찾는 것 아니겠는가. 결국 중앙지검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소라의 눈물겨운 사투가 시작됐으니... 인생 최대의 목표를 ‘입신’으로 삼은 지 수 년... 그녀는 어느새 입맛 맞추기 수사와, 심기 경호에 능한 처세의 달인으로 변모해 가고 있었다. 그리고 내 안에 이런 속물근성과, 야욕이 숨어 있었음을 새삼 확인해 가던 어느 날... 중앙지검으로의 발령을 목전에 두고 있던 소라는... 그녀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장본인 한무영과... 사건 현장에서 조우하게 된다. 

 

본명문성근

구태원   
남 / 대한일보 상무   


“어차피 한 번은 치러야 하는 전쟁이라면, 
무슨 작당을 하고 있는지 
켜 볼 수 있는 곳에서 하는 게 나아. 
친구는 가까이 두되, 적은 품어 버려야 되는 거니까.”


우리나라 대표 보수신문인 대한일보의 상무이자, 편집권을 통제하는 실질적인 권력자. 대한일보를 곧 내 인생이라 여기며 살았다. 기자생활을 거치며 모략과 암투에 길들여진 것도, 모두 회사를 위해서였다고 생각한다. 

독사라는 별명답게, 악랄하고 집요하며 꼿꼿한 성격. 사람의 약점을 이용해 권력의 도구로 삼을 줄 아는 탁월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실익 이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지만, 후배 기자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엄청난 리더십을 가진 카리스마형의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기자생활이 처음부터 달콤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없는 살림에, 어렵게 들어 간 대학.. 그에게 대한일보는 ‘기어서 올라 온’ 자리였다. 남다른 포부 같은 걸 품었던 젊은 날도 있었다. 하지만 부모의 뒷바라지를 받는 주제에, 사회적 참여 따위를 말하는 엘리트들을 볼 때 마다 신물이 났다. 기자 따위.. 처음부터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었다며.. 그는 후회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비리 혐의가 있던 50대의 경찰서 서장이, 눈앞에서 무릎을 꿇은 일이 있었다. 구태원이 20대이던 시절이었다. 그때 알았다. 기자라는 직업이 ‘특권’이라는 걸.. 그 때부터 기자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소리를, 두 번 다시 입 밖에 내지 않았다.

30대 초 쯤에는 대통령을 뺀 거의 모든 사람들과 상대할 수 있었다. 제 또래의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란 걸 알았다. 특별대우에 익숙해져 갔다.  최고위층과의 독대를 나눌 수 있다는 달콤함은, 매일 같은 철야와 살인적인 마감을 견디게 해 주는 유일한 이유가 되어 주었다.

하지만 40대가 되자 인생의 상승곡선이 꺾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습게 여겼던 교수, 의사, 변호사들의 연봉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데.. 기자는 취재 현장에서 퇴물 취급을 받는 존재가 되어갔다. 살아남아야 했다. 살아남는 언론인들은.. 대통령과 마주 앉아 밥을 먹으며.. 시국을 논할 수도 있을 터였다. 

누구와 어떤 밥을 먹으며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가 그에겐 중요했다. 또한 자신이 사나운 발톱을 들었을 때, 누가 깨갱이느냐가 중요했다. 밖으로는 ‘스플래시 팀’을 이끄는 전설적인 기자로 보여 져야 했지만... 안으로는 대한일보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력자로 다시 태어나야만 했다. 해서 그는 경영진으로 올라서기 위해 최선을 다 해 로비를 벌였다. 그와 밥상을 마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거대해져 갔다. 기득권이란 소리가 듣기 싫지 않았다. 그는 점점 괴물이 되고 싶었다.

대한민국 꼭대기 자리에 앉을 수 없다면, 대한민국의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언론의 실권자가 될 것이란 게 그의 인생 목표의 전부가 되었다.

하지만 5년 전... 그의 거대한 계획엔 조금씩 차질이 생기게 된다.

 

 

본명오정세

한철호
무영의 형 / 대한일보 기자 


한무영의 형. 대한일보 기자이자 스플래시 팀원. 5년 전 의문의 비극을 맞이한 이후, 모든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게 되는 인물이다. 가진 것 없는 집에서 태어나 혼자 힘으로 명문대에 진학. 대한일보에 까지 입사한 입지전적인 기록을 세웠다. 무영에게는 평생의 자랑거리이자, 삶의 기준이 되어 주었던 존재. 

 

 

본명조희봉

양동식 
애국신문 사주 / 무영의 멘토이자, 석민의 친구


사람 좋고, 마음 따뜻하나, 허세가 많은 것이 단점인 성격. 속물인 듯 보이나, 실제로는 맹탕이고... 늘 후배 기자들을 꾸짖는 듯 보이나, 실제로는 그들의 말 한 마디에 꽉 잡혀 살고 있다. 

국내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서울 포스트’에서 오랫동안 기자로 일해 왔다. 누구를 위해서 일 하는지는 알겠는데, 뭘 위해서 일 하는지는 모르겠는 족벌언론의  단점을 깨닫고, 어느 날 문득 퇴사.. ‘애국신문’이라는 정체불명의 기레기 집단을 만들어냈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이고 언제나 돈을 좇는 기사만 추구하는 듯 보이나, 실제로는 제대로 된 언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다만 기성 언론과는 너무도 다른 방식 때문에 욕을 얻어먹기 일쑤.

무영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5년 전 한철호의 비극 이후였는데... 이석민, 한철호 모두와 친분이 있었던 그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던 무영의 진심에 배팅했고 물불 가리지 않는 무영의 도움으로, 애국신문의 정체성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

무영의 멘토이자, 그에 대한 조력과 걱정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친구.

 

 

 본명김강현
이용식
애국신문 기자 


유약한 성품에, 우유부단한 스타일. 겁이 많고 잔소리도 심하지만, 기자로서는 의외의 노련미도 가지고 있다. 의도 하진 않았지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성격 탓에 애국신문의 살림꾼 역할을 도맡고 있고.. 무영과는 티격태격하는 친구 사이다.

 

 

 본명박경혜

서나래 
애국신문 기자      


똑 부러지는 성격과, 지성적인 면모의 소유자. 운전을 잘 하지는 못하는데, 언제나 운전대를 잡아 모두의 수명을 단축시키곤 한다. 뚝심과 의리를 무장했고, 허튼 소리도 잘 하지 않아 애국신문 안에선 가장 기자처럼 보인다. 동료 기자들이 무지한 헛소리를 내뱉을 때 마다 중재하는 역할을 도맡고 있고, 때론 가장 겁나는 일에 돌진하는 무대포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본명안지훈

양상호 
애국신문 말진 기자


얼마 전 인턴 신분을 탈피한 애국신문의 막내. 어린 나이임에도 가장 속물적인 떡잎을 장착한 캐릭터. 속에 담아 놓은 말을 거르지 못해 무영과 나래에게 늘 타박을 받는다. 언뜻 뺀질이인 듯 보이나, 컴퓨터를 잘 다루는 스마트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본명전혜빈


오유경 
대한일보 사진기자 / 스플래시 팀원


노련미 넘치는 베테랑이자, 27개월 짜리 아이를 둔 워킹맘. 화끈하고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 이석민과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파트너 관계이다. 처음에는 후배의 마음으로 따랐지만, 이제는 그를 거둬주는 입장이 됐다. 회사 내에서 입지를 잃어버린 석민이, 물가에 내놓은 애 같아.. 살림꾼 역할로 나서 주곤 한다. 

지금이야 사정이 다르지만, 그녀가 신입이었을 당시 업계에서 여자 사진기자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다. 가뜩이나 몸싸움과 짬 싸움이 치열한 현장에서, 유경은 ‘여자니까’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 워커 바닥이 닳도록 돌아다녔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턴가... 무시당해도 그러려니 하는 게 ‘여자니까’ 소리를 안 듣는 거라 여기게 됐고... 욕을 얻어먹어도 웃고 넘기는 게 동료의식이라 착각하게 됐다. 그러다가 운명처럼 이석민을 만났다.  
“너 제 정신이야? 그 꼴을 당하고도 참고 있게?”
사교성도 정치력도 모자라 아부할 필요 없겠다 여겼던 선배. 하지만 그는 잊어왔던 ‘상식’을 일깨워 준 사람이었다.. 그리고 참아야 하는 일, 따져야 하는 일이 따로 있다는 걸... 유경은 그를 통해 비로소 자각하게 됐다. 그 뒤로 시어머니 모시는 심정으로 석민을 따랐다. 계속 같이 다니다 보니.. 결혼 전에는 잠깐 짝사랑을 하기도 했더랬다. 하지만 석민은 도통 말길을 못 알아먹는 답답이였고.. 결국 나 좋다는 남자와 가정을 이뤘다. 

괄괄하고 화통한 성격답게 현장 적응력이 빠르고, 취재원과의 유대를 형성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또한 일에 있어서 늘 승부 근성을 지니고 살아가기 때문에.. 회사 내의 신임도도 높다. 헌데 석민이 스플래시 팀을 부활시키겠다며 합류해 달라는 제안을 해오자... 유경은 고민에 빠진다. 사진 팀장까지 고지가 코앞인데, 끈 떨어진 연을 쫓아야 하는 것일까?

 

 

 본명박성훈

나성식 
대한일보 법조팀 기자 / 스플래시 팀원

   
대한일보 기자는 모르는 게 없어야 한다는 엘리트적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말진 기자 시절, 잘 나가는 사회부 전설이자 스플래시팀의 팀장이었던 석민을 따랐고 그에게서 기자로서 갖춰야 하는 대부분의 상식을 전수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끈 떨어진 연이 돼 버린 그를, 조금 만만하게... 한편으론 한심하게 생각하고 있다. 실력은 출중하나, 성공지향적인 성격 탓에 욕을 사서 먹는 스타일. 무영의 저돌적인 취재방식에 호감을 느껴 정보를 교류하며 친해졌으나..  몰카 영상을 조작했단 혐의를 씌우게 되면서, 애국신문과는 앙숙이 돼 버린다. 
 

 

 본명오아연

공지원 
대한일보 인턴 기자 / 스플래시 팀원

답답할 정도로 성실한 모범생 스타일.  한때는 ‘안티 대한’운동에 앞장섰던 좌파 출신인데, 모든 서류심사에서 광탈을 면치 못 했을 때,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대한일보에 덜컥 합격하면서 인턴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기자로서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석민과 유경을 통해 깨달아 가는 캐릭터.

 

 본명박지영

차연수 부장 검사 
여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살벌한 말투와, 자칫하다간 주먹이 날아올 것 같은 느와르적인 면모. 하지만 까칠한 겉보기와는 달리 속정이 깊고, 한 결 같이 정의를 추구해 온 열혈 검사다. 한 번 열 받으면 있는 대로 퍼붓는데, 말이 끝나면 또 뒤끝은 없다. 박력 있고 화끈한 성격 탓에 중앙지검의 ‘왕연수’로 군림한 지 어언 10년이다.

소라의 초임검사 시절부터,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었지만.. 소라가 휘말려 든 사건에서 그녀를 구해내기엔, 현실의 장벽이 너무 높았다. 기꺼이 방어벽의 역할을 도맡아 주면서도, 제대로 된 수사란 앞 뒤 안 가리고 뛰어드는 것이 아닌, 공격받지 않고 중심을 지켜나가는 것이란 정도를 깨닫게 해 주는 인물.

 

 

 본명정희태

박진우 계장 
소라 검사실의 6급 수사관


검찰 수사관 생활만 벌써 10년. 이꼴저꼴을 다 본 탓에, 주먹질과 쌍욕에도 능숙하나 그의 실체를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칼퇴를 좋아하고 힘든 일에 나서기 싫어하는 방어적인 성격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타고난 공무원처럼 보여 지는 인물. 하지만 법 앞에서 종횡무진 하는 권소라를 만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자꾸만 휩쓸리게 된다. 그녀의 가장 큰 조력자이자, 안사람과도 같은 역할을 도맡으면서.. 거친 풍랑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캐릭터.

 

 

 본명박원상

임지태 부장 검사 
인천지검 강력1부장


줄도 빽도 없는 터라 척박한 평검사 시절을 보내야 했다. 뒤늦게 검찰 안에서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었던 건, 몇 개의 사건에서 대한일보의 구태원을 돕게 되면서 부터이다. 대접받지 못했던 과거에 대한 억울함이 크고, 성공과 향응에 대한 집착이 남다르다. 

 

 

 

 본명최귀화

양추성
영범파 회장

촌스러운 외모와, 구수한 사투리. 하지만 이런 겉모습과는 전혀 상반되는 미국 유학파 출신이란 필모를 가지고 있다. 무영에게 영범파의 모든 구역을 취재처로 내어 주는 등,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도맡고 있다.

애국신문이 세 들어 있는 골프장의 주인으로 영범파 이사인 이병관 과는 만담을 주고받는 사이.

 

 

 본명김기남

이병관 
영범파 전무


서열이 한참 떨어지던 시절부터 양추성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모셨다. 무영의 도움으로 추성이 회장에 등극하자, 영범파 전무로 벼락출세하며 현재를 즐기고 있다. 겉보기에는 여지없는 조폭이지만, 의외로 싸움에는 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본명류승수

조영기 변호사 
법무법인 노아 대표


수 십 년 동안 대한민국을 움직여 온 무소불위의 비선 조직인 <컴퍼니>의 얼굴마담이다. 구태원과 함께 지난 수 년 간, 수많은 사건들을 조작해 왔다. 국내 최대의 로펌을 이끌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과 진실을 사들이는 데 앞장섰다.

 

 

본명김민상

정해동 
대한일보 편집국장


구태원의 최측근. 이석민의 선배. 정치부 엘리트, 스플래시 팀원이라는 백그라운드 없이 비교적 평범한 평기자 생활을 보냈다. 애초에 끈 없는 연이었으나, 구태원의 눈에 들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국장 자리에 올랐다.

 

 

본명정만식

전찬수 경위 
일명 ‘전 경위’


한때는 좋은 경찰로서의 포부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부패한 경찰로 전락했다.

 

 

 

 문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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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며느리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 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 드라마

 

황금주머니 후속드라마

6월5일부터

mbc 월~금 일일드라마 8시55분

 

 

황은별cast 함은정
이란성 쌍둥이 동생. 출판사 직원 겸 대필작가. 자칭 캔디, 타칭 ‘호구’

천덕꾸러기로 자란 미운 오리 새끼! 쌍둥이 언니 금별과 운명적인 앙숙. 서른 평생 그 흔한 생일상 한 번 받아본 적이 없다. 그녀의 생일은 밤 12시를 지나서 태어나는 바람에 금별의 생일보다 하루가 늦었고, 그래서 금별의 생일상에 곁다리로 껴서 들러리 역할을 하거나 다음 날, 남은 미역국을 처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친구들이 미역국 먹었냐고 물으면 “내 팔자가 생일 챙겨먹을 팔자냐” 며 쿨하고 대범하게 답했다. 당당하고, 바른 말 잘하고, 어려운 사람 그냥 못 지나치고, 강자와 약자가 있으면 무조건 약자 편에 서는 진정한 휴머니스트다. 타고난 오지랖으로 엄마의 차별과 금별의 갑질에 늘 당하다보니 당하는 입장, 어려운 입장을 너무도 잘 안다. 쌍둥이 언니 금별이가 시집가면서 “결혼하면 보지말자”는 자매의 오랜 숙원이 드디어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 기쁨과 함 그녀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그런데 사랑하는 그 사람이 형부의 원수라고?

 

 

 

 

 

황금별cast 이주연
이란성 쌍둥이 언니. 미스코리아 출신 나인패션 홍보팀장. 안하무인 마마걸!

금지옥엽 자란 여왕벌. 잔머리를 너무 굴리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허당 여우. 자신이 제일 예쁘고, 잘났고, 최고라 생각하며 예의나 겸손 따위 없이 그걸 십분 이용하며 산다. 엄마의 철저한 관리 하에 어려서부터 피아노, 발레, 바이올린, 미술학원 등을 다녔고, 명문대학에 진학하여 미스코리아에 출전, 본선에서 수상하는 쾌거까지 이룬다. 쌍둥이 동생 은별이를 무시하고 우습게보면서도 스스로 뭐든지 해내는 은별이에게 은근히 라이벌 의식과 피해의식이 있다. 자신만만하고, 세련되고, 정치적이지만 집에서의 그녀와 회사에서의 그녀는 참 많이 다르다. 대외적으로는 현명하고 능력 있고, 아름답고 사랑스런 커리어우먼이지만 대내적으로는 이기적이고, 계산적이고, 뻔뻔하고 게으르며 지저분하다. 방송 출연도 몇 번 했지만 체력적인 한계로 연예계 진출은 접고 CF를 찍었던 나인패션에 입사하게 되고, 엄마가 정해놓은 코스대로 살아와서 자기 고민 없이 상류층 며느리만을 꿈꿨고 결국 사주의 아들이자 엄친아인 박민호와 결혼을 한다. 부잣집 며느리가 되어 은별이한테 평생 큰소리 뻥뻥 치며 살줄 알았는데, 은별이의 결혼으로 모든 일이 엉망진창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최한주cast 강경준
흙수저? 아니, 몸짱 얼짱 마음까지 짱인 태권도장 사범.

얼굴만 봐도 신뢰감이 뚝뚝 묻어나는 서글서글한 호남형.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에 상남자다운 성격에 살인 미소까지...! 학부모들과 상가 여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특히 넉살과 붙임성이 좋아 어른들에게 한 어필한다. 인정 많고 사람 좋아하지만 인지상정에 어긋난 꼴은 절대 못 봐 주고, 불의 앞에서 강약 조절을 못하는 욱하는 성질로 종종 손해 보지만 뒤돌아보지 않는 쿨한 타입. 유명한 태권도 꿈나무였다. 고3 때, 전국체전 결승에서 라이벌이었던 박민호 부친의 은밀한 개입으로 승부조작이 이루어지고 폭력 선수라는 오명까지 덧씌워지면서 선수 생활이 끝장난다. 당시 자신보다 더 좌절하고 상처받았던 아버지의 눈물을 잊을 수 없어 태권도 사범의 길로 접어들었고 더 열심히 더 괜찮은 척 하며 살아왔다. 그래서일까. 열심히 산 그에게 복덩이가 굴러왔다. 황은별! 하지만 은별이와의 만남으로 그의 아픈 과거가 되살아난다. 손위 동서가 승부 조작의 원흉 박민호일 줄이야... 그뿐이던가. 박민호 집안과는 고택인 “수성재”를 둘러싸고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인 삼대 째 웬수였다. 그 자식과 동서지간이 되면 집안끼리도 사돈이 되는 일. 어른들이 안다면 기절초풍할 일이다.

 

 

 

박민호cast 차도진
금별의 남편. 나인패션 사주의 아들이자 현 나인패션 본부장. 금수저 사위.

겉으로는 부드럽고, 다정하고, 젠틀하고 유쾌한 귀공자지만 내면은 겁 많고, 소심하고, 나약하고 불안한 영혼이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도 트라우마가 있는데, 바로 최한주! 전국체전 고등부 선발전에서 최한주를 누르고 최종 우승했지만 그는 기쁘지 않았다. 우연히 알게 된 수성재라는 고택을 둘러싼 최한주 집안과의 악연.. 거기에 아버지의 승부 조작까지 더해져 충격으로 태권도를 접었다. 아버지의 기에 눌려서 숨소리조차 크게 못 내고 자란 그의 유일한 숨통은 금별이다. 그의 의지로 선택한 유일한 사람.. 그래서 금별이에 대한 사랑이 끔찍하다. 금별이와의 결혼으로 장밋빛으로 충만할 것 같았던 그의 인생도 예측불허의 늪으로 빠져든다. 처제와 결혼할 남자가 최한주라니... 어쩌자고 처제는 최한주와 결혼을 약속했단 말인가!

 

 


황호식 남명렬


말발 안 서는 자매들의 아빠.

중학교 교감으로 퇴임. 상식적이고 합리적이고 공평하고 청렴결백한 스타일. 아내의 차별이 못마땅했지만 말해봐야 본전도 못 찾으니 일찌감치 입 닫고 은별이를 몰래 챙겼다. 차별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자란 은별이가 대견하고 예쁘다. 그래서 은별이를 믿는 마음이 크다. 검정고시 강사로 자원봉사를 하다가 만난 제자(최한주의 아버지)와 사돈으로 엮인 후 좋은 친구 사이가 된다. 두 사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쓴다.

 


 

 

나명자 김 청


앙숙 자매의 엄마.

미숙아로 태어나 호흡 곤란으로 사망 선고가 내려진 후, 자신의 품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금별이를 “하늘에서 내린 선물” 이라며 애지중지 키웠다. 반면 잔병치레 하나 없이 잘 먹고 잘 크고 잘 놀았던 은별이는 관심 밖. 하지만 그녀의 이런 마음 밑바닥에 은별이에 대한 믿음과 의지, 편안함이 자리하고 있음을 은별이가 절연을 선언한 후에야 깨닫는다. 호불호가 분명하고, 직설적인 화법 구사한다. 적당히 속물적이고 현실적이다. 일찌감치 금별이를 재벌집 며느리로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고 관리했다. 결국 패션회사 사주 며느리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딸들 키우던 버릇대로 금수저 사위와 흙수저 사위를 대놓고 차별한다.

 

 

 

 


강해순 김영옥


한주의 할머니.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지닌 요샛말로 쿨하고 힙한 할머니. 사회에 관심이 많고 시시비비 가리기를 좋아하고 나쁜 놈을 보면 참지 못한다. 죽기 전 소원이 있다면 가문의 고택인 “수성재”를“ 되찾는 것. 치매기가 발동하면 “수성재”를 찾아가 주인 마님 행세를 한다.

 

 


신영애 조경숙


한주의 어머니.

사리분별 바르고 인심 좋고 심신 건강한 아줌마. 동네 유명한 효부로 치매기가 발동한 시어머니를 “수성재”에서 모시고 올 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 백화점에서 몰상식한 태도의 여자와 한바탕 말싸움이 붙었는데 상견례장에서 예비 사부인으로 만날 줄이야... “저런 독한 엄마 밑에서 자란 딸을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결혼을 반대하지만 결국 자식 이기지 못한다. 그런데 탐탁치 않았던 며느리가 결국 사단을 내고 말았다. 철천지 웬수 박씨 집안의 며느리가 쌍둥이 언니라니... !! 결혼을 무를 수도 없고, 언니와 인연 끊으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데... 이 며느리 믿어도 될까.

 

 


최수찬 김병춘


한주의 아버지. 아내와 떡집을 운영하는 지독한 효자.

점잖고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고집이 세다. 열다섯에 부친을 잃고 가족들 부양하느라 공부를 제때 못했다. 뒤늦게 검정고시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다. 세상 풍파를 겪으면서 세상 무서운 거, 세상살이가 쉽지 않다는 걸 일찍 깨달았다. 행여 자식들한테 해가 될까봐 속내를 잘 표현하지 않은 게 성격으로 굳어져버렸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십여년 전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태권도 유망주였던 한주의 미래를 잃었던 그때... 삼대째 웬수인 박상구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고택을 되찾는 것만이 그의 살아생전 사명이 되었다.

 


최순영 박희진

 


한주의 고모. 한주집안의 트러블 메이커.

적당히 이쁘다. 음주가무를 좋아하고 세상 풍파를 다 겪은 듯 굴지만 귀가 얇아 사람을 잘 믿는 순진함이 있다. 집안 구성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참견쟁이. 말 많고, 탈도 많은 막내딸로, 첫사랑에 실패하고 쇼핑에 미쳐, 있는 돈 없는 돈 몽땅 쇼핑에 처바른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미용실에서 일한다.

 

 


최동주 이창엽


한주의 남동생. 명문대 출신의 수재. 까칠하고 무심한 차도남.

강남에서 제일 잘나가고 끗발 좋은 로펌 변호사. 손대는 사건마다 승소하고 합병하는 회사마다 불같이 돈이 따라오고, 뭘 해도 다 되는 마이더스의 손이다. 그의 목표는 성공과 출세다. 성공해서 가난한 집안도 일으키고, “수성재”도 사버리고 싶다. 고택 변호를 맡으려고 했지만 로펌이 박상구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스스로 고택 변호를 포기한다. 대신 로펌을 이용, 박상구의 사업 자금 동향을 살피며 수성재를 되찾을 기회를 노려보기로 한다. 하지만 가족들은 그가 출세를 위해 로펌을 떠나지 않는 거라 오해한다. 자신만이라도 성공해야한다는 사명감이 그를 짓누르고 있다는 걸 가족들은 모른다. 그가 얼마나 박씨 집안을 미워하는지 .. “수성재”를 얼마나 되찾고 싶어하는지... 그런 어느 날, 그의 인생에 모질게 태클을 걸어오는 한 여자가 있었으니, 바로 원수의 딸 박지호!. 식품회사 갑질 사모님의 변호를 맡은 그와 갑질 횡포를 캐내려는 인터넷 신문사 기자인 그녀와 좌충우돌 악연으로 엮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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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

 

 

 

--왕권파--

신수근 cast 장현성 (남. 50대) 좌의정

채경의 아버지이자 이융의 처남.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자 노력했던 왕의 충신이자 한 가족의 든든한 가장.


임사홍 cast 강신일 (남. 50대 / 도승지)

이융의 최측근 신하. 왕의 폭정이 자신의 부귀영화에 비례함을

일찌감치 깨달은 최고의 간신.


장녹수 cast 손은서 (여. 20대)

뛰어난 신기를 지녀 꿈풀이와 예언에 능한 이융의 후궁.

임사홍을 도와 이융이 패왕이 되는 걸 돕는다.


신비 cast 송지인 (여. 20대)

왕 이융의 아내이자 조선의 국모이며, 채경의 고모.


권씨 cast 김정영 (여. 40대)

신수근의 아내이자 채경의 엄마.


--반정파--

자순대비 cast 도지원 (여. 40대)

성종의 계비. 진성대군의 이 역의 친모이자, 이 융의 계모.

아들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여인.


서노 cast 황찬성 (남. 20대)

어린 시절 이 역과 채경에게 목숨 빚을 진 인연으로,

이 역을 도와 우렁각시로 활동한다.

우렁각시중에 유일하게 채경을 걱정하는 인물로,

채경과 이 역의 어긋난 관계가 회복되길 누구보다 간절히 원한다.

정치보다는 의리를, 머리보단 마음을 믿는 역의 진정한 벗이다.


윤명혜 cast 고보결 (여. 10대 중후반) 훈구대신 박원종의 조카

사신단을 따라 조선과 명나라를 오고가며 장사하는

대명상단의 숨겨진 주인으로서 무역으로

막대한 부와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

죽어가는 이역을 살려낸 것을 계기로

자순대비와 인연을 맺고

역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동원한다.


박원종 cast 박원상 (남. 40대)

오위부 부총관(정2품). 명혜의 외숙부, 선왕 성종의 최측근으로

자순대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중이다.


조광오 cast 강기영 (남. 20대)

이역의 벗. 우렁각시로 활동하며 반정을 돕는다.

책에서 배운 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고 싶다.


백석희 cast 김민호 (남. 20대)

이역의 벗. 우렁각시로 활동하며 반정을 돕는다.

즐기고, 누리고, 자유롭게 살자!를 인생 모토로 삼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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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

귓속말 후속 월,화 10시 sbs

 

 

견우 (男, 20세)

“나~? 조선의 국보(國寶) 견우 되시겠소!”

까도남. 자존감 강한 까칠 까탈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허세작렬 폼생폼사처럼 보이지만 걸음마를 떼자마자 사서삼경을 독파하고 10세 때 어전에서 주자어류를 강독하여 세상을 놀라게 한 진짜 천재.
조선에 없어서는 안 될 보배 같은 존재라 하여 ‘조선의 국보’라 불린다.

대제학 견필형의 아들로 최근 청나라에서 3년 공부를 마치고 돌아왔다.
화려한 꽃 비단도포를 휘감은 옥골선풍 수려한 외모로
도성 처자들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세상 모든 여자들이 결국은 자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기에 입 꼬리 살짝 올리는 미소만으로 어장관리 가능한 까칠한 로맨티스트.

귀국 축하연 날 밤, 
우연히 만난 만취녀를 위험에서 구해준다.
헌데 고맙다는 인사는 고사하고 도포에 오바이트를 왈칵 쏟아내지 않나,
여각에 데려다 줬더니 변태색정광이라고 주먹을 날리질 않나!
그녀를 만난 이후 견우의 탄탄대로 인생은 꼬이기 시작한다.

도통 예측불허! 계속되는 그녀의 상상초월 엽기 행각!
자존감으로 똘똘뭉친 콧대 높은 견우가 그녀 때문에
어이없는 상황에 자꾸만 휘말린다.

그녀 / 혜명공주 (女, 18세)

“내가 엽기적이라구?!... 죽을래?”

똘기충만 엉뚱발랄 왕실의 애물단지 공주.
미인도를 찢고 뛰쳐 나온 듯 청순한 외모지만
월담은 기본, 만취에 외박, 온갖 기행을 일삼는 트러블 메이커.

왕실의 허례허식과 조정의 부조리들을 향해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고, 저잣거리에선 갑질 하는 자, 진상 떠는 양반, 민중을 괴롭히는 놈들에게 질펀한 욕설로 맞짱을 뜨는 조선판 엽기적 그녀.
홍탁, 닭발 등의 음식을 즐기며 동생 원자를 누구보다 아낀다.

3년 전 실종된 민유환이 건네준 옥지환을 소중히 간직한다.
언젠간 그가 돌아올 거라 굳게 믿고 있지만 참을 수 없을 만큼 마음이 복잡해질 때면 월담해 진탕 술을 마시고는 한다.

어느 날, 만취 상태에서 실수로 옥지환을 잃어버린다.
자신을 여각에 데려갔던 견우를 겁간범으로 오해해 변태 취급하고 옥지환을 찾아내라 잡도리를 한다.

옥지환을 찾는 여정 속에서 견우와 티격태격 엎치락뒤치락 정을 쌓는 그녀.
빈틈없이 완벽해 재수없게까지 보였던 그가 무너지는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고, 
티격태격하다가도 결국은 도와주고 챙겨주는 견우에게 점차 마음 한 편을 내주게 된다.

 

강준영 (男, 20세)

“제 마음 속 주군은 공주마마 한 분 뿐이십니다..”

궁 안의 남녀노소를 망라하고 마음을 훔친 미남.
그래서 훈남 아닌 훔남!
감찰부를 총괄하는 종사관으로 신중하고 충직한 성격이다.

조선 제일 검! 화려한 검술, 출중한 무예의 소유자며
눈빛만으로도 상대의 심장을 얼어붙게 만들 수 있는 카리스마도 지닌 사내.
동서고금 경서에 통달했고, 조·청·왜 3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현재 임금 휘종이 가장 신뢰하는 충신이다.

크게 내색하지 않지만, 그녀를 연모하는 마음이 깊다.
견우가 나타나 그녀와 가까이 어울려 다니며, 
그녀에게 진짜 미소를 되찾아주자 그런 견우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 

견우가 허세스러움으로 그녀와 사사건건 까칠하게 부딪친다면,준영은 그녀의 엽기적 행동 속에 감춰진 아픔을 묵묵히 바라보고 뒤에서 지켜준다.

 

 

정다연 (女, 18세)

“사랑은 쟁취하는 거야! 수단 방법 따윈 중요치 않아!”

조정 최고 실권자 좌의정 정기준의 외동딸.
단아함과 기품을 갖춘 양갓댁 규수의 모범답안 같지만
아버지를 닮아 야망으로 들끓는 욕망의 화신.

사대부가 규수들의 사교모임인 ‘사임당회’의 수장.
한양 사교계의 여왕벌 같은 존재다.
영민하고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안목까지 갖춘 진짜 고단수 여우.
원하는 건 어떡해서든 가져야 하고 자존심 상하는 걸 무엇보다 못 참는 성격이다.

청나라 유학에서 돌아온 전도유망한 견우를 배필로 점찍는다.
견우 동생 견희와 가까이 지내면서 그의 모든 것을 캐내고, 우연을 가장해 접근한다.
견우가 공주와 가깝게 지내자 질투심에 북받쳐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한다.

거짓 눈물로 그녀를 모함하고, 
자칭 견우의 라이벌 창휘를 부추겨 그녀를 위험에 빠뜨리고,
이것저것 다 안되면 아버지 권력을 이용해서라도!

그럼에도 견우가 자신을 거부하고 그녀를 택하자
다연의 분노와 복수심은 극에 달한다.

  • 본명손창민
휘종

강력하고 절대적인 왕권 확립을 위해 애쓰지만
정기준 등 신하들의 견제에 의해 실패해 와신상담하고 있다.
견우 등 젊은 인재 등용을 돌파구로 삼아 은밀히 개혁을 시도하려 한다.

10년 전 그녀의 생모인 옛 중전 한씨를 폐위시키고 함구령을 내렸다.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는 그녀가 마음에 쓰인다. 
혹여 그녀가 조정의 책망을 받을까 더욱 엄하게 대하지만, 실은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애틋한 아버지다.

 

중전박씨 

정기준의 처족으로 과거 한씨가 폐위되자 새 중전에 추대되었다. 
항상 온화하고 자애로운 미소를 짓는 현모양처로 보이지만 속내는 꼬리 아홉 개 달린 구미호보다 표독스럽다. 
물론 그 속내는 주로 정기준과 수족 방상궁 앞에서만 보이지만...!

그녀가 사사건건 눈엣가시처럼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자
청나라로 시집을 보내버릴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원자가 세자에 책봉되기 전에 회임하려 
노심초사 온갖 비방을 행하는 독랄한 계모.

 

자혜대비

휘종의 어머니. 쾌활하고 개방적인 왕실의 최고 웃어른, 대비마마. 
선왕이 승하한 후 어린 휘종을 용상에 올리고 
수렴청정으로 조선을 이끌어 온 만만치 않은 정치 9단.
과거 왕실을 지키기 위해 정기준과 손을 잡았던 것이 
지금의 왕권 약화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자 후회한다.

어미를 잃은 애틋함 때문에 그녀를 자애하며, 
원자에게 용상을 물려주기 위해 지금의 중전과 정기준을 남몰래 견제한다.

원자 

어리지만 의젓한 조선의 대통.
지금의 중전을 생모로 알고 성장해 살뜰히 어미를 챙긴다.
하지만 사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누이다.

월담이 잦은 그녀를 걱정하고 
꾸짖는 마음 깊은 동생이지만, 
누군가에게 혼나면 그 자리에서 눈물이 솟는 어쩔 수 없는 어린아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된 원자 교육도 성실하게 받고 있는 조선의 밝은 미래!

 

 

본명류담

영신
어린 시절부터 그녀를 보필해온 귀여운 잔소리쟁이 내시.
어린 시절부터 왈가닥이었던 그녀의 뒷수발을 하느라 고생 참 많이 했다.
매일같이 공주를 떠나고 싶다 투덜대지만 
사실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생각한다. 
별이와 더불어 그녀의 벌을 대신 받기도 하고, 
눈치 없이 가끔 입바른 소리를 하다가 야단도 맞는 감초!

 

본명태미

별이
그녀의 호위무사, 남장여인으로 검술의 달인.
궁 밖을 다니는 그녀를 그림자처럼 호위한다.
입이 무겁고 말수가 적다. 
하루에 한 마디도 안할 때가 많아,
궁금한게 많고 성격 급한 영신의 속을 터지게 한다.
영신과는 늘 아옹다옹 티격태격 싸우며 콤비를 이룬다.

 

견필형

견우의 아버지, 대제학. 대쪽 같은 성품의 소유자.
타협이란 없는 자신만의 신념과 소신으로 평생을 변함없이 살아왔다.
‘조선의 국보’라는 소리를 듣는 견우의 아버지답게 
뛰어난 지성의 소유자로 왕의 신뢰를 받는 인물.
조정의 실세인 정기준과는 대립한다.

견우가 원자 사부가 되고 그녀와 가까이 지내자
아들이 정치적인 시류에 휩쓸릴까 걱정한다. 

허씨

견우의 어머니, 허영심 많은 마님.
본래 욕심도 많았는데,
욕심이란 없는 듯한 견필형 때문에
답답증을 느끼다 갑작스레 찾아온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어한다.
그래도 꿍얼꿍얼 할 말은 다 한다.

견우가 청 유학에서 돌아오자
견우를 맞선 시장에 선보이며 아들 과시하는 엄마.
견우가 인생의 가장 큰 자랑거리며 즐거움이다.

견희

견우의 여동생, 
허씨를 닮아 허영심 많고, 욕심 많은 소녀.
사교계의 화려한 주목을 받고 싶지만 
대쪽 같은 아버지 때문에 꿈도 꿀 수 없는 처지!
견우가 돌아오고, 
좌의정인 딸인 다연이 견우에게 관심을 보이자
견우와 그녀를 엮어주려 한다.

정기준

다연의 아버지. 좌의정이자 조정의 실세.
현 중전 박씨를 지금의 자리에 앉힌 인물이며, 
과거 그녀의 생모 중전 한씨 폐위를 이끈 정국공신.
끊임없이 은밀하고도 엄청난 악행을 저지르는 악(惡)의 축.
카리스마 넘치는 정치인이며 피도 눈물도 없는 권력자의 전형.
조정을 제 일파로 꾸려 금상 위의 좌상 시대를 누리고 있다.

그런 그의 눈에 가장 거슬리는 건, 
10년 전 중전 한씨 폐위 사실을 알고 있는 공주 그녀. 
견필형의 자제 견우가 원자의 사부로 임용되고 
공주와 어울려 다니자 그 역시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다.

박순재

병조판서. 정기준 일파의 핵심인물.  
정기준과 함께 10년 전 중전 폐위를 주도한 그의 오른팔이다. 

월명

한번 보면 쉬이 잊혀 지지 않는다. 
살기 어린 그 강렬한 눈빛!! 
정기준의 비밀병기! 
그가 시키는 궂은일을 모두 처리한다. 
그것이 혹 사람의 목숨을 앗는 일일지라도...

춘풍

주색잡기에 능통하며 
서글서글한 웃음이 매력적인 한량.
살랑살랑 봄바람같이 떠돈다하여 춘풍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정치에도 세상 돌아가는 일에도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모든 궁궐 내외 정보와 비밀에 빠삭하고,
때론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있나 싶을 정도로 깊은 통찰력을 지녔다.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나 그녀와 견우를 돕기도 하고 정보를 준다.

박창휘

감찰부 부종사관. 견우의 어린 시절 학당 친구. 
오래전부터 다연을 짝사랑해왔다.
다연의 시선이 견우에게만 쏠려있다는 뼈아픈 사실을 알고, 견우를 질투한다.
견우의 허물을 찾아내 궁지로 내몰기로 하고, 
그것도 뜻대로 안되자, 아예 견우를 함정에 빠뜨리기도 한다.

방세호

어린 시절부터 견우의 동네 친구. 
세채방에 집필 작업실을 마련하고 패설을 쓴다. 
떠버리 수다쟁이로 실없는 소리도 많이 하지만 뒤끝은 없다.
금사빠!! 이 여인, 저 여인에게 눈길을 주며 금방 사랑에 빠진다.  

 

맹광수

세호와 더불어 견우의 동네 친구. 
세호와 함께 패설을 공동집필 하고 있다.
동그란 애체를 쓰고 다니며 
딱 봐도 똘망똘망 우등생 느낌으로 점잖고 명석해 보인다. 

황가

세책방 주인. 궁궐과 도성 안 소문에 능통한 정보통! 
그의 세책방에는 사서삼경부터 패설, 춘화집까지 없는 게 없다. 
고객층이 다양한 만큼 각양각색 정보들이 오가고 
그의 수다스러운 성격 덕에 온갖 소문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말금

다연의 수발노비. 
좌상 댁 노비답게 비교적 깔끔한 행색으로 다녀서 도도한 편.
상전인 다연을 등에 업고, 자기가 유세를 떨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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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Tvn 월,화 오후 10시50분~

 

2017년 외계에서 온 인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평범한 대학생 우진과,

2037년 감정이 통제된 미래도시 '스마트지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열혈형사 준혁!

두 남자가 현재와 미래를 배경으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김우진 (남/21세/한담과학기술대 신경과학과 2학년 재학중)

전국 수재들만 모인다는 한담과학기술대.
그 중에서도 입학 이래, 과 수석을 놓치지 않는 수재로 통한다.
동기들과 술 파티나 3:3 미팅까진 아니더라도, O.T, M.T, 동아리, 봉사 활동이나 시국 선언... 정직한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해봄직한 것들까지도, 알바로 밤새우며, 교재를 놓지 않는 우진에겐 먼 나라 일일 뿐이다.
그런 것들은 어차피 나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들이라고.남의 일에 관심 가져봤자 내 인생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부모 없고, 가진 거 없는 흙수저 우진이 보기엔 그저 모두 배부른 소리일 뿐.
다른 일엔 귀 닫고, 눈 감고, 딱 자기 앞만 보고 달려간다.

하지만 그런 우진에게도 차마 외면 할 수 없는 존재가 있었으니, 물보다 진하다는, 피로 이어진 쌍둥이 형 범균의 존재가 그것이었다. 외계인 음모론에 심취한 범균은 정신병원은 물론, 교도소까지 다녀왔다. 누구보다 현실을 직시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진에게 현실을 마주하지 못하고
언제 또 사고를 칠지 알 수 없는 형의 존재는 불안하기만 한데...

이제 막 교도소에서 나온 범균은 우진의 우려대로, 지금 대학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들이 외계인 소행이라며 추적을 멈추지 않는다. 더는 범균의 미친 짓을 참기 힘든 우진은 강제로 그를 병원에 입원시키려 하며, 모든 것은 범균의 망상이라고 몰아붙이는데...
그런 우진 앞에...
10년 전, 아버지와 함께 사라졌던 여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믿고 싶지 않다.
이제 와서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이 모든 게 외계인의 소행이라 하더라도...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데?

그 순간, 이미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우진이었다.
그것을 깨달았을 때, 이미 범균은 의문의 실종을 당한 후였고...이제 우진은 일련의 사건들의 핵심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미스터리한 여자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들에 대해...또, 거기에 숨겨진 아버지의 과거와, 무엇보다 사랑하는 형 범균을 다시 되찾기 위해.

 

 

 

 

 

 

한정연 (여/21세/한담과학기술대 컴퓨터공학과 2학년 재학중)

한담과학기술대학. 자칭, 타칭 ‘컴공과 여신’!
남학생들과 털털하게 어울리며, 술도, 게임도, 운동도 남학생들 못지않다.
그렇게 나름 대학생활을 즐기던 어느 날. 친했던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친구의 죽음을 납득할 수 없었던 정연은 홀로 사건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그러다 만난 이란성 쌍둥이들, 우진과 범균.
범균이 자신을 외계인이라 착각해 쫓아다니고 있었음을 알게 된 정연은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미친놈으로 치부하고 넘기려했는데, 어느 순간... 쌍둥이 중 하나인 범균이 사라졌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일텐데... 이번에는 우진이 찾아온다.
네가 정말 형의 실종과 관련이 없냐면서.

단지 친구의 죽음을 조사했을 뿐이라는 정연의 증언마저 우진은 의심스러워한다.
스스로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것을 증명하라는 우진.
결국 정연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와 함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시작된 그 행보가 두렵고도 거대한 자신의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은 예상하지 못한 채...

 

 

 

 

 

한정연 (여/21세/한담과학기술대 컴퓨터공학과 2학년 재학중)

한담과학기술대학. 자칭, 타칭 ‘컴공과 여신’!
남학생들과 털털하게 어울리며, 술도, 게임도, 운동도 남학생들 못지않다.
그렇게 나름 대학생활을 즐기던 어느 날. 친했던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친구의 죽음을 납득할 수 없었던 정연은 홀로 사건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그러다 만난 이란성 쌍둥이들, 우진과 범균.
범균이 자신을 외계인이라 착각해 쫓아다니고 있었음을 알게 된 정연은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미친놈으로 치부하고 넘기려했는데, 어느 순간... 쌍둥이 중 하나인 범균이 사라졌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일텐데... 이번에는 우진이 찾아온다.
네가 정말 형의 실종과 관련이 없냐면서.

단지 친구의 죽음을 조사했을 뿐이라는 정연의 증언마저 우진은 의심스러워한다.
스스로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것을 증명하라는 우진.
결국 정연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와 함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시작된 그 행보가 두렵고도 거대한 자신의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은 예상하지 못한 채...

 

 

박민영 (여/21세)

범균의 실종 후, 우진에게 접근해오는 정체불명의 여자.
누군가 자기를 감시하고, 세뇌 조종한다는 과대망상에 시달리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미쳐버린 여자지만, 그녀의 말엔 어느 정도 진실이 섞여있는데...

처음부터 자신의 말을 믿어준 범균과는 깊은 유대감을 느끼며, 민영 또한 범균의 말을 진실이라 믿어주는 유일한 1인이다. 범균이 실종되자 누구보다 그를 간절히 찾고자 하여, 우진과 함께 실종된 범균을 찾기 위해 움직인다.

과장되고 허무맹랑한 소리들만 늘어놓다가도, 가끔씩 날카롭고 해박한 의학적 지식을 툭툭 뱉어내 주변을 놀라게 한다.후에 민영이 명문대 의과대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총명했던 그녀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 또한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키가 된다.

 

 

홍진홍 (남/40대)한담대 연쇄자살사건을 조사하는 강남서 강력반 형사.
자살현장에서 목격된 범균을 추적하던 중, 범균이 의문의 실종을 당한 것을 알게 되곤, 단순 자살이 아님을 직감, 자살사건의 실체에 다가간다.
범균을 찾는 우진을 도와주게 되는 조력자.

 


이동수 (남/15세)우진에게 과외를 받는 중학생.
공부는 지지리도 안 하는 대신, 컴퓨터엔 도가 터,
빌게이츠나 마크 주커버그 같이 컴퓨터로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지녔다.

 

 

최형사 (남/20대 후반)홍진홍이 뭔 일을 할 때마다 헛다리를 집는다고 무시하며 투덜거리는 것이 특징.
만사가 귀찮아 투덜대면서도 홍진홍이 시킨 것은 다 들어주는 그의 파트너 형사.

 

 


김규철 (남/2007년 당시 30대 중반)신경과학계의 1인자. 외계인과 신비 현상에 관심이 높았던 괴짜.
무엇보다 일찍 엄마를 잃은 자식(우진&범균)에 대해 애틋했던 아버지이다.

한담과학기술 대학교 인물


 

한용우 (남/40대 중반)한담과학기술대 신경과학과 교수.
과거엔 김규철의 그늘에 가려졌던 만년 2인자였으나, 그의 실종 이후, 국내 신경과학자 1인자로 통한다.
외동딸 정연에겐 더 없이 자상한 아버지이다.

 

 


박동건 (남/30대 중반)한담과학기술대 신경과학과 부교수.
신경과학과생들에게는 미친개로 통하는 또라이.
특히나 과 수석인 우진은 뭐가 그리 맘에 안 드는지 사사건건 시비다.

 

 


이선배 (남/20대)한교수 연구프로젝트의 보조업무를 맡고 있는 한담과학대 신경과학과 3학년
매사 학교일에 관심두지 않고, 단체생활의 룰을 깨는 우진에게 반감이 많다.
이후, 연구실 보조로 들어온 우진과는 사사건건 대립하게 된다.

 

 

 

김준혁 (남/41세)

일반지구 강남서에서 범인 검거율이 가장 높은 베테랑 형사.
정의감 넘치고 욱하는 성질이 있으며 타고난 집념과 뛰어난 감의 소유자.
입도 거칠고, 다정한 면모도 없으나,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하는 유능한 경찰이며, 간혹 보이는 츤데레 같은 매력이 있다.

빡빡하고 거칠어진 일반지구에 누구보다 특화된 사람이나, 무슨 사연인지 신분을 속이고, 몰래 스마트지구에 들어갈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구해왔다. 그러던 중, 5000일간 범죄가 없었던 스마트지구에서 첫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스마트지구에서는 이를 감추려 하지만, 결국 준혁에게 들통이 나고, 범인을 잡겠다는 명목으로 그토록 그리던 스마트지구에 입성하게 된 준혁은 사건수사보다는 스마트 지구를 건설한 굴지의 대기업, 휴먼비에 집착한다.

과연, 스마트지구에 들어온 그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김준혁 (남/41세)

일반지구 강남서에서 범인 검거율이 가장 높은 베테랑 형사.
정의감 넘치고 욱하는 성질이 있으며 타고난 집념과 뛰어난 감의 소유자.
입도 거칠고, 다정한 면모도 없으나,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하는 유능한 경찰이며, 간혹 보이는 츤데레 같은 매력이 있다.

빡빡하고 거칠어진 일반지구에 누구보다 특화된 사람이나, 무슨 사연인지 신분을 속이고, 몰래 스마트지구에 들어갈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구해왔다. 그러던 중, 5000일간 범죄가 없었던 스마트지구에서 첫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스마트지구에서는 이를 감추려 하지만, 결국 준혁에게 들통이 나고, 범인을 잡겠다는 명목으로 그토록 그리던 스마트지구에 입성하게 된 준혁은 사건수사보다는 스마트 지구를 건설한 굴지의 대기업, 휴먼비에 집착한다.

과연, 스마트지구에 들어온 그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일반지구

홍진홍 (남/60대)정년퇴임을 코앞에 둔, 일반지구 강남서에서 잔뼈가 굵은 형사반장.
준혁과는 20년 된 사이로, 때론 친구 같이, 때론 삼촌 같이 그를 보살펴왔다.
준혁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준혁이 스마트지구에 들어간 뒤, 일반지구에서 준혁의 수사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이동수
이동수 (남/30대)일반지구에서 신분 위조 등, 잡다한 범죄로 이력이 난 해커.
20년 전, 죽을 뻔한 위기에서 준혁에게 도움을 받은 후,
지긋지긋한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닥터박
닥터박 (여/40대)신경외과 의사로, 두통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준혁의 주치의다.
오랜 시간동안 준혁을 옆에서 지켜보고, 돌봐왔다.
준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준혁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인물 중 하나.

 

오형사
오형사 (남/20대 후반)일반지구 강남서 강력계 신참 형사.준혁과 홍진홍을 돕는 조력자이다.
정년퇴임을 앞둔 홍진홍을 극진히 모시며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홍진홍과 더불어 코믹 콤비.

 

스마트지구

이현석 (남/40대)스마트지구를 건설한 굴지의 대기업 휴먼비의 사업을 총괄하는 미래사업부 본부장.
자신감과 여유가 넘치고, 언제나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인물.
하지만 스마트지구로 들어온 준혁을 주시하며, 사사건건 부딪친다.

 

휴먼비 회장
휴먼비 회장 (성별, 나이 미상)스마트지구를 건설한 인물로, 휴먼비를 이끌고 있는 수장.
‘BETA 프로젝트’ 연구와 관련이 있던 인물 중 하나 이며,
모든 사건의 단서를 쥐고 있다.

 

윤학주
윤학주 (남/60대) 스마트지구 시장.
범죄율 0% 도시 스마트지구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자 당황한다.
살인사건을 은폐하자는 휴먼비 회장의 제안에 동의하고,
일반지구 형사 준혁을 불러들인다.

 

신비서
신비서 (여/20대) 휴먼비 본부장인 이현석의 오른팔.
휴먼비에 얽힌 비밀을 알고 있는 이현석의 조력자.

 

김민지
김민지 (여/27)20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김민지 유괴사건’의 장본인.

 

블루버드
블루버드 (성별, 나이 미상)해커들 사이에서는 일명 ‘블루버드’로 통하는 미스테리한 인물.
많은 해커들이 수없이 시도했으나,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던
스마트지구 해킹을 유일하게 해낸 전설적인 해커.

 

 

 

1,2회를 보면서.... 내용이 넘 어렵당....ㅠ

그래도 나름 신선한? ㅎㅎ

좀더 봐야 내용설명은 가능할것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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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복단지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mbc일일 드라마 오후7시15분

 

 

 

 

 

 

복단지cast 강성연
강남 영재학원 버스 운전기사.

아버지가 커다란 꿀단지를 품에 안은 태몽을 꿨다고, 집안에 온 세상에 복덩어리 되라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 요즘 같은 세상에 보기 드문, 이해타산 없고 정 많고, 해맑고 씩씩하다. 행복은 성공과 출세가 아니라 가족들 건강하고 동네사람들과 살 부비고 사는 게 그게, 행복이라고 믿는다. 설렁탕집 주방 보조, 틈틈히 목욕탕 알바까지, 온갖 알바를 섭렵하는 천하장사 맘으로 고달프지만, 자신이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사랑하는 남편, 똑똑하고 착한 딸, 그리고 친정아버지 같은 시아버지, 사고뭉치지만 정 많은 고모와 언니 끔찍이 위하는 동생이 있기에.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신데렐라의 주인공이라 믿어왔다.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살아온 강북 흙수저 그녀가 생계를 위해 진출한 강남에서 뜻밖에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자신이 근무하는 학원의 학부형인 한정욱이란 남자, 그런데 그 남자를 알게 된 뒤 그녀 인생에 쉴 새 없이 일들이 터진다.

 

 

한정욱cast 고세원
JS푸드 신규사업총괄 부사장. 박서진의 남편.

전직 검사 출신으로 JS푸드 대표이사 박서진의 남편, 평민가 출신의 ‘신데렐라 사위’가 된다. 그러나 한번도 비굴하지 않았고, 오히려 당당하게 맞섰다. ‘주신의 해결사’라는 칭호까지 얻으며 오너 일가 사위로서의 능력을 당당히 인정받았다. 그러나 겁날 것 없이 세상을 들이박으며 약자 편에 서고 장난꾸러기였던 그가, 결혼과 함께 피폐해져 간다. 그런 그를 버티게 한 건 아들에 대한 父情. 자신의 목숨보다 아들이 소중했고, 아들도 그런 아빠를 이 황폐한 집안에서 누구보다 믿고 따른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 학원에서 우연히 단지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통해 일상의 틈 사이로 몰려오는 그간의 상실의 파도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조금씩 변해간다. 그러던 어느날 억울한 일에 휘말리고 지위, 재산, 인간관계, 명예…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진다.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 참을 수 없는 건, 아들을 뺏기는 것.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최소한의 명예와 아들을 찾기 위해선 싸워야 한다. 그 싸움의 시작을 위해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복단지라는 여자를 찾는데...

 

 

박서진cast 송선미
주신그룹의 장녀이자 계열사의 대표이사. 정욱의 아내.

진심으로 남에게 베풀 줄 알기에, 더욱 빛나는 여자. 능력 있고 세련된 그녀는 배경이 아닌 실력 있는 기업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과거 자신의 상처가 주신기업의 위기로 이어질까봐 한정욱과의 결혼을 선택했다. 자신의 결점을 보듬어주는 정욱을 보며 어쩌면 민규에 대한 상처를 이 남자로 인해 조금씩 지울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믿음이 생겼다. 자신의 모든 걸 감내해 준 이 남자를 위해, 내 아들을 위해, 내가 짊어지고 갈 이 회사를 위해, 그녀의 성격대로 책임감 있게 시작했다. 다행히 결혼생활은 순탄했고 너무 충실한 역할을 하는 남편과 함께 화려한 쇼윈도우의 마네킹이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날, 민규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여전히 식지 않는 사랑의 불씨를 확인하지만 그의 가정을 지켜주려 그녀는 안간힘을 쓴다. 그 과정에서 민규의 아내 복단지란 여자를 다시 만나게 되고 두 여자는 우정 아닌 우정을 아슬아슬하게 쌓아가게 된다.

 

 

오민규cast 이필모
단지의 오래된 짝사랑 상대이자 남편.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면서, 중소기업 사장 아들로, 월급쟁이로, 식자재 납품직원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산 것에 비해 아직도 부잣집 도련님 티가 나는 외모에, 성실하고 싹싹하다. 죽을 만큼 힘들었던 시절, 서진이와 헤어지면서 겪었던 엄청난 상처를 안고 변두리로 흘러들어간 그를 따뜻이 맞아준 건 단지였다. 영문도 모른 채 그저 단지를 딸처럼 예뻐했던 아버지는 그에게 단지와의 결혼을 권유했고, 막다른 골목에서 그는 결심을 굳혔다. 우여곡절 끝에 단지와 결혼하며 사랑은 확신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단지를 고맙게 여겼고, 그녀에게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했다. 서진이 때문에 받은 상처를 아내와 이 변두리 동네를 통해 잊어가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려준 아내를 위해 열심히 살았고 행복했었다. 그런데 서진과 생각지도 못한 재회를 하게 되고 자신이 서진에게 말도 안되는 도움을 받았음을 알게 된다. 서진은 한 집안의 가장을 살리기 위한 순수한 의도였다고 해도, 위험한 일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괴로워하는데...

 


오학봉 박인환

단지의 시부.

며느리바보. 며느리는 절대 딸이 될 수 없다는 진리를 깨부수는 시아버지다. 며느리가 결국 아들까지 살려냈으니 우리집 복덩어리라고 믿는 친정아버지 같고 친구 같은 집안 가장이다. 순하고 선하지만 아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도 못할 일이 없는 끔찍한 아버지다. 그러던 어느날 며느리 단지가 이상한 소문에 휘말렸다는 걸 알게 되는데...


김나운

복달숙 김나운

단지의 고모.

컬러풀한 작업복(목욕탕 세신사)에 특이한 헤어스타일의 골 때리는 과부다. 시끄럽고 다혈질인 쌈닭이지만 정 많고 마음도 여린 그녀, 착한 단지가 피 한방울 안 섞인 예원을 뒷바라지하는 걸 보며 못마땅해 한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사돈 학봉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 세신사 일 나가느라 어린 딸래미를 사돈 학봉이 돌봐주는 것. 말이 좋아 돌봐주는 거지, 거의 학봉을 아빠처럼 따르는 통에 동네사람들이 그녀와 학봉의 관계를 묘한 눈초리로 보기도 한다.


강성진

황금봉 강성진

달숙의 남자.

연상인 달숙과 사고쳐서 딸 황송이를 낳아놓고 목욕탕에서 달숙이 제자로 키우던 미쓰 세신사랑 바람이 나서 야반도주를 했다. 것도 달숙이 때밀어서 꼬박 모은 전재산을 훔쳐서. 그리고 6년후 알거지 신용불량자가 돼서 집으로 기어들어와 달숙과 사돈인 학봉 사이에서 웃지못할 묘한 관계가 된다.


진예솔

신예원 진예솔

잡지사 기자. 단지의 동생.

단지의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데려온 사정 딱한 친구의 딸이다. 단지가 친동생 이상으로 뒷바라지해 키우다시피 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 외로움과 미안함, 그리고 소외감은 어쩔 수 없었다. 눈치 주는 사람 하나 없지만, 빨리 성공해 언니 짐을 덜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지만 되는 일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단지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터지고, 아나운서가 꿈인 그녀에게 혹시라도 피해갈까 억지로 그녀를 떠밀어 독립시킨다. 그런데 그런 그녀에게 생각지도 못한 사랑이 찾아오고 주신그룹 막내 박재영과 가까워지게 된다. 결국 그녀는 재영과 돌이킬 수 없는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고나희

오햇살 고나희

민규와 단지의 딸.

영재학원 버스 운전기사 일을 하는 엄마 따라 학원 갔다가 우연히 그곳에서 영재판정을 받는다. 그러나 가정형편 때문에 꿈도 못 꾸던 어느날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돼 무료로 학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강남 학원에 다니게 된 것까지는 좋았는데 강남 아이들과 학부형들 텃새에 외톨이가 된다. 유일한 친구가 성현, 그러다보니 성현의 아빠 정욱과도 친해진다.


박봄

황송이 박봄

달숙의 딸.

달숙을 닮아 씩씩하고 천진난만한 분위기 메이커다. 학봉이 일 나가는 달숙과 식구들 대신해 친손녀처럼 업어 키워주는 통에 동네에서 이상야릇한 말도 돈다. 엄마 달숙보다 학봉을 더 따르는 통에 호칭이 왔다갔다 한다. 할아버지랬다, 아빠랬다.

 

 

박미옥 선우은숙

정욱 모.

남편이 죽고, 현재 혼자서 곱창집을 운영하며 산다. 체구는 작아도 다부지고 사내대장부 같은 기질이 있는 씩씩하다. 정욱이 서진과 결혼하고, 승승가도를 달리면서 소원해졌다. 아들 뺏기고 손주도 맘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 화가 나 당장에라도 사돈회사에 쳐들어가고 싶지만, 정욱 때문에 오 늘도 참고 또 참는다. 그러다 식당에 식자재를 대주는 민규와 친해져 아들처럼 대하며 지낸다.


송준희

한성현 송준희

서진의 아들

또래보다 작은 체구에 몸도 약하고 안 좋은 일을 겪은 후 오랫동안 집에서 개인과외를 받으며 학교 외에는 집 밖에 잘 나가질 않았다. 그러던 중 난생 처음 가 본 학원에서 만난 햇살이와 가까워지면서 서민체험을 하게 되고 사는 재미를 알게 된다.

박태중 이정길

주신그룹 회장, 서진의 부.

합리적인 성품에 인간미도 있어서 재계의 존경을 받고 있지만 바른 사람에게 따뜻한 반면 틀린 놈에겐 사정없이 잔인하다. 기업인으로서 정욱을 아들보다 신뢰한다. 능력만 있다면 딸이건 사위건 문제될 것 없다. 서진이 과거에 어떤 실수를 했는지 모르고 서진을 신뢰하며 총수감으로 생각하는데...


이혜숙

은혜숙 이혜숙

서진의 모.

겉으로는 내조의 여왕처럼 보이지만 주신그룹 총수를 맡아도 모자람 없는 파워와 지혜를 갖췄다. 서진을 위해 못할 일이 없고 서진이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박회장과 재진 모르게 비밀을 품고 살아왔다. 서진이의 실수를 덮기 위해 정욱을 의심하고 경계하면서도 서진의 짝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정욱이 막상 남편에게 무한신임을 받으며 승승장구하자, 이러다간 서진의 자리까지 뺏기는 게 아닌가 내심 걱정이 되는데...


이형철

박재진 이형철

주신그룹 JS어패럴 대표이사, 서진의 오빠.

품행장애, 충동,감정조절 장애인 골칫덩어리다. 여자문제로 스캔들을 수없이 뿌리고 다녔다. 서진과 결혼한 정욱을 평민 출신이라 무시한다. 서진에게 알짜배기를 뺏겼는데 이제 또 다른 밥그릇까지 정욱에게 뺏길까 매제인 정욱과 전쟁을 벌인다.


고은미

홍란영 고은미

재진 처.

재벌가 딸로 평민출신인 정욱을 아주 치사스럽고 교묘한 방법으로 괴롭힌다. 서진과의 감정의 골이 깊고 은여사나 서진과는 게임이 안되는 저단수에 가볍고 욱!하는 질투의 화신이다. 재진 바람기를 겪어내면서도 세상이목 때문에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시누이 서진이 남편 몫까지 뺏어가자 날이 갈수록 예민해진다.


김경남

박재영 김경남

영화음악 제작자, 뮤지션. 서진의 남동생.

세속적인 성공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열정과 낭만을 마음껏 표현할 줄 아는 남자다. 머리 좋고 실력도 있는데 재진처럼 탐욕도, 서진처럼 야망도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아티스트 혹은 딴따라다. 그러던 중 예원을 만나면서 화학적으로 끌린다. 어렵사리 그녀의 마음을 얻어 배경과 조건 상관없이 순수하게 예원과 사랑을 나눈다.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살아온 예원이 어떡해서든 자신을 만나 행복해질 수 있도록, 그녀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 다 해주려한다.

제인 최대훈

서진의 수행비서 보디가드.

긴 세월동안 단 한번도 자신을 남자로 보지 않는 서진을 한결같이 마음에 품은 채 내색하지 못하고 살아온 남자다. 서진의 눈빛만 봐도 그녀가 뭘 원하는지 무슨 일을 해줘야 하는지 읽어내는 그녀의 수족 같은 남자다. 훗날 신분이 상승으로 사랑과 숨겨둔 야망을 드러내는데...


이주우

신화영 이주우

여배우, 재진의 내연녀.

처음에는 재진에게서 필요한 것들만을 얻어낼 생각으로 재진을 만나지만, 점점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면서 점점 대담해지고 욕심이 커져간다. 그러면서 서진과 단지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자신의 야망을 채우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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