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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며느리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 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 드라마

 

황금주머니 후속드라마

6월5일부터

mbc 월~금 일일드라마 8시55분

 

 

황은별cast 함은정
이란성 쌍둥이 동생. 출판사 직원 겸 대필작가. 자칭 캔디, 타칭 ‘호구’

천덕꾸러기로 자란 미운 오리 새끼! 쌍둥이 언니 금별과 운명적인 앙숙. 서른 평생 그 흔한 생일상 한 번 받아본 적이 없다. 그녀의 생일은 밤 12시를 지나서 태어나는 바람에 금별의 생일보다 하루가 늦었고, 그래서 금별의 생일상에 곁다리로 껴서 들러리 역할을 하거나 다음 날, 남은 미역국을 처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친구들이 미역국 먹었냐고 물으면 “내 팔자가 생일 챙겨먹을 팔자냐” 며 쿨하고 대범하게 답했다. 당당하고, 바른 말 잘하고, 어려운 사람 그냥 못 지나치고, 강자와 약자가 있으면 무조건 약자 편에 서는 진정한 휴머니스트다. 타고난 오지랖으로 엄마의 차별과 금별의 갑질에 늘 당하다보니 당하는 입장, 어려운 입장을 너무도 잘 안다. 쌍둥이 언니 금별이가 시집가면서 “결혼하면 보지말자”는 자매의 오랜 숙원이 드디어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 기쁨과 함 그녀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그런데 사랑하는 그 사람이 형부의 원수라고?

 

 

 

 

 

황금별cast 이주연
이란성 쌍둥이 언니. 미스코리아 출신 나인패션 홍보팀장. 안하무인 마마걸!

금지옥엽 자란 여왕벌. 잔머리를 너무 굴리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허당 여우. 자신이 제일 예쁘고, 잘났고, 최고라 생각하며 예의나 겸손 따위 없이 그걸 십분 이용하며 산다. 엄마의 철저한 관리 하에 어려서부터 피아노, 발레, 바이올린, 미술학원 등을 다녔고, 명문대학에 진학하여 미스코리아에 출전, 본선에서 수상하는 쾌거까지 이룬다. 쌍둥이 동생 은별이를 무시하고 우습게보면서도 스스로 뭐든지 해내는 은별이에게 은근히 라이벌 의식과 피해의식이 있다. 자신만만하고, 세련되고, 정치적이지만 집에서의 그녀와 회사에서의 그녀는 참 많이 다르다. 대외적으로는 현명하고 능력 있고, 아름답고 사랑스런 커리어우먼이지만 대내적으로는 이기적이고, 계산적이고, 뻔뻔하고 게으르며 지저분하다. 방송 출연도 몇 번 했지만 체력적인 한계로 연예계 진출은 접고 CF를 찍었던 나인패션에 입사하게 되고, 엄마가 정해놓은 코스대로 살아와서 자기 고민 없이 상류층 며느리만을 꿈꿨고 결국 사주의 아들이자 엄친아인 박민호와 결혼을 한다. 부잣집 며느리가 되어 은별이한테 평생 큰소리 뻥뻥 치며 살줄 알았는데, 은별이의 결혼으로 모든 일이 엉망진창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최한주cast 강경준
흙수저? 아니, 몸짱 얼짱 마음까지 짱인 태권도장 사범.

얼굴만 봐도 신뢰감이 뚝뚝 묻어나는 서글서글한 호남형.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에 상남자다운 성격에 살인 미소까지...! 학부모들과 상가 여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특히 넉살과 붙임성이 좋아 어른들에게 한 어필한다. 인정 많고 사람 좋아하지만 인지상정에 어긋난 꼴은 절대 못 봐 주고, 불의 앞에서 강약 조절을 못하는 욱하는 성질로 종종 손해 보지만 뒤돌아보지 않는 쿨한 타입. 유명한 태권도 꿈나무였다. 고3 때, 전국체전 결승에서 라이벌이었던 박민호 부친의 은밀한 개입으로 승부조작이 이루어지고 폭력 선수라는 오명까지 덧씌워지면서 선수 생활이 끝장난다. 당시 자신보다 더 좌절하고 상처받았던 아버지의 눈물을 잊을 수 없어 태권도 사범의 길로 접어들었고 더 열심히 더 괜찮은 척 하며 살아왔다. 그래서일까. 열심히 산 그에게 복덩이가 굴러왔다. 황은별! 하지만 은별이와의 만남으로 그의 아픈 과거가 되살아난다. 손위 동서가 승부 조작의 원흉 박민호일 줄이야... 그뿐이던가. 박민호 집안과는 고택인 “수성재”를 둘러싸고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인 삼대 째 웬수였다. 그 자식과 동서지간이 되면 집안끼리도 사돈이 되는 일. 어른들이 안다면 기절초풍할 일이다.

 

 

 

박민호cast 차도진
금별의 남편. 나인패션 사주의 아들이자 현 나인패션 본부장. 금수저 사위.

겉으로는 부드럽고, 다정하고, 젠틀하고 유쾌한 귀공자지만 내면은 겁 많고, 소심하고, 나약하고 불안한 영혼이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도 트라우마가 있는데, 바로 최한주! 전국체전 고등부 선발전에서 최한주를 누르고 최종 우승했지만 그는 기쁘지 않았다. 우연히 알게 된 수성재라는 고택을 둘러싼 최한주 집안과의 악연.. 거기에 아버지의 승부 조작까지 더해져 충격으로 태권도를 접었다. 아버지의 기에 눌려서 숨소리조차 크게 못 내고 자란 그의 유일한 숨통은 금별이다. 그의 의지로 선택한 유일한 사람.. 그래서 금별이에 대한 사랑이 끔찍하다. 금별이와의 결혼으로 장밋빛으로 충만할 것 같았던 그의 인생도 예측불허의 늪으로 빠져든다. 처제와 결혼할 남자가 최한주라니... 어쩌자고 처제는 최한주와 결혼을 약속했단 말인가!

 

 


황호식 남명렬


말발 안 서는 자매들의 아빠.

중학교 교감으로 퇴임. 상식적이고 합리적이고 공평하고 청렴결백한 스타일. 아내의 차별이 못마땅했지만 말해봐야 본전도 못 찾으니 일찌감치 입 닫고 은별이를 몰래 챙겼다. 차별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자란 은별이가 대견하고 예쁘다. 그래서 은별이를 믿는 마음이 크다. 검정고시 강사로 자원봉사를 하다가 만난 제자(최한주의 아버지)와 사돈으로 엮인 후 좋은 친구 사이가 된다. 두 사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쓴다.

 


 

 

나명자 김 청


앙숙 자매의 엄마.

미숙아로 태어나 호흡 곤란으로 사망 선고가 내려진 후, 자신의 품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금별이를 “하늘에서 내린 선물” 이라며 애지중지 키웠다. 반면 잔병치레 하나 없이 잘 먹고 잘 크고 잘 놀았던 은별이는 관심 밖. 하지만 그녀의 이런 마음 밑바닥에 은별이에 대한 믿음과 의지, 편안함이 자리하고 있음을 은별이가 절연을 선언한 후에야 깨닫는다. 호불호가 분명하고, 직설적인 화법 구사한다. 적당히 속물적이고 현실적이다. 일찌감치 금별이를 재벌집 며느리로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고 관리했다. 결국 패션회사 사주 며느리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딸들 키우던 버릇대로 금수저 사위와 흙수저 사위를 대놓고 차별한다.

 

 

 

 


강해순 김영옥


한주의 할머니.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지닌 요샛말로 쿨하고 힙한 할머니. 사회에 관심이 많고 시시비비 가리기를 좋아하고 나쁜 놈을 보면 참지 못한다. 죽기 전 소원이 있다면 가문의 고택인 “수성재”를“ 되찾는 것. 치매기가 발동하면 “수성재”를 찾아가 주인 마님 행세를 한다.

 

 


신영애 조경숙


한주의 어머니.

사리분별 바르고 인심 좋고 심신 건강한 아줌마. 동네 유명한 효부로 치매기가 발동한 시어머니를 “수성재”에서 모시고 올 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 백화점에서 몰상식한 태도의 여자와 한바탕 말싸움이 붙었는데 상견례장에서 예비 사부인으로 만날 줄이야... “저런 독한 엄마 밑에서 자란 딸을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결혼을 반대하지만 결국 자식 이기지 못한다. 그런데 탐탁치 않았던 며느리가 결국 사단을 내고 말았다. 철천지 웬수 박씨 집안의 며느리가 쌍둥이 언니라니... !! 결혼을 무를 수도 없고, 언니와 인연 끊으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데... 이 며느리 믿어도 될까.

 

 


최수찬 김병춘


한주의 아버지. 아내와 떡집을 운영하는 지독한 효자.

점잖고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고집이 세다. 열다섯에 부친을 잃고 가족들 부양하느라 공부를 제때 못했다. 뒤늦게 검정고시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다. 세상 풍파를 겪으면서 세상 무서운 거, 세상살이가 쉽지 않다는 걸 일찍 깨달았다. 행여 자식들한테 해가 될까봐 속내를 잘 표현하지 않은 게 성격으로 굳어져버렸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십여년 전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태권도 유망주였던 한주의 미래를 잃었던 그때... 삼대째 웬수인 박상구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고택을 되찾는 것만이 그의 살아생전 사명이 되었다.

 


최순영 박희진

 


한주의 고모. 한주집안의 트러블 메이커.

적당히 이쁘다. 음주가무를 좋아하고 세상 풍파를 다 겪은 듯 굴지만 귀가 얇아 사람을 잘 믿는 순진함이 있다. 집안 구성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참견쟁이. 말 많고, 탈도 많은 막내딸로, 첫사랑에 실패하고 쇼핑에 미쳐, 있는 돈 없는 돈 몽땅 쇼핑에 처바른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미용실에서 일한다.

 

 


최동주 이창엽


한주의 남동생. 명문대 출신의 수재. 까칠하고 무심한 차도남.

강남에서 제일 잘나가고 끗발 좋은 로펌 변호사. 손대는 사건마다 승소하고 합병하는 회사마다 불같이 돈이 따라오고, 뭘 해도 다 되는 마이더스의 손이다. 그의 목표는 성공과 출세다. 성공해서 가난한 집안도 일으키고, “수성재”도 사버리고 싶다. 고택 변호를 맡으려고 했지만 로펌이 박상구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스스로 고택 변호를 포기한다. 대신 로펌을 이용, 박상구의 사업 자금 동향을 살피며 수성재를 되찾을 기회를 노려보기로 한다. 하지만 가족들은 그가 출세를 위해 로펌을 떠나지 않는 거라 오해한다. 자신만이라도 성공해야한다는 사명감이 그를 짓누르고 있다는 걸 가족들은 모른다. 그가 얼마나 박씨 집안을 미워하는지 .. “수성재”를 얼마나 되찾고 싶어하는지... 그런 어느 날, 그의 인생에 모질게 태클을 걸어오는 한 여자가 있었으니, 바로 원수의 딸 박지호!. 식품회사 갑질 사모님의 변호를 맡은 그와 갑질 횡포를 캐내려는 인터넷 신문사 기자인 그녀와 좌충우돌 악연으로 엮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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