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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성장통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8부작

 

 

☆이정희 cast 보나

고2. 시도 때도 없이 허벅지를 타고 끓어오르는 청춘의 성적 에너지를 주체할 길 없는 18세 소녀!

예쁘고, 공부 잘 하고, 남학생들에게도 인기 짱인 퀸카이고 싶지만, 턱없이 부족한 내 모습에 한숨만 폭폭 나온다. 

발동 걸리면 그 누구도 제어 불가능한 왈가닥 천방지축이지만, 애조 띤 노래 한 자락에 금세 센티해지는 울트라 하이레벨 사춘기. 모든 면에서 완벽한 혜주에 대한 질투심으로 온 몸이 빵! 

터져버릴 것 같으면서도 또 그만큼, 혜주를 선망하고 좋아한다.

 

 

 

☆박혜주 cast 채서진

고2. 서울에서 전학 온 79년 형 엄친딸!

외모, 재능, 공부, 성품, 무엇 하나 빠지지 않아 정희를 비롯한 소녀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지만, 이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자신의 매력에 사로잡히게 만든다. 새침하고 다소곳한 듯 하면서도 당돌하고 화끈한 구석이 있다. 삶을 아름답게 가꿀 줄 안다.

 

 

 

 

 

 

☆배동문 cast 서영주

고2. 빵집 미팅에서 정희에게 첫 눈에 반한 이후, 정희에 대한 해바라기 사랑을 키운다.

자신을 봐주지 않는 정희에게 마음의 상처도 받긴 하지만 정희를 향한 마음은 일편단심이다. 착하고 여린 순정파.

 

 

☆주영춘 cast 이종현

20세. 약국집 잡일을 도와주는 일명‘약방총각.

폼생폼사하는 전형적 건달이면서도 안 어울리게 약국에 눌러앉아 있다.

손재주가 좋아서 동네에서 이런 저런 잡일을 해결해주기도 한다.

아카시아파 애숙이가 유일하게 고분고분 따르는 존재. 겉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은 깊은, 동네에서 나름 자세한 사연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

 

 

☆손진 cast 여회현

고3. 대구에서는 남진도 울고 갈 인기 짱 완벽남.

단 한 번도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수재. 수려한 외모와 카리스마로 수많은 여고생들을 설레게 한다. 게다가 항상 세련된 매너로 주위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완벽한 모습을 지녔다.

정희를 비롯해 대구의 모든 여학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엄친아.

 

 

☆심애숙 cast 도희

정희네 학교 일진. 아카시아파의 수장.

정희 4총사와는 영원히 타협할 수 없는 숙적. 영춘을 좋아하지만 영춘의 사랑받지 못한 원한으로 각종 사건사고의 진원지가 된다.

 

 

☆정희부 cast 권해효

 

40대 후반. 자그마한 메리야스 공장 사장. 자수성가한 자린고비. 

집에서는 엄한 가장으로 군림하지만 로맨스를 꿈꾸는 쓸쓸한 중년 가부장적인 골수 보수주의자이지만 나름의 순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정희모 cast 김선영

 

40대 후반. 돈 많이 벌고, 자식들이 일류대에 가는 게 최대의 꿈인 억척 아줌마.

쌍둥이오빠인 봉수와 정희를 차별하는 듯 하지만 딸 정희를 애틋하게 여긴다. 

 

 

☆이모 cast 박하나

 

30대 중후반. 본명은 홍도화. 정희네 일을 도와주는 식모.

정희모와는 반대로 사분사분하고 애교가 많다. 때로는 귀엽고 코믹하면서도 처연한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 집안에서 정희가 가장 의지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봉수 cast 조병규

 

정희의 쌍둥이 오빠.

성적표를 위조하고 고고를 연습하고 여드름때문에 ‘선데이서울 크리닉’에 상담 받는 평범한 고딩.

혜주를 짝사랑하지만, 감히 넘볼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기도 한다.

 

 

☆오만상 cast 인교진

 

30대 후반. 정희 담임이자 수학 교사.

쎈척 하지만, 사실은 겁이 많고 허당끼도 갖추고 있다.

권위로 아이들을 찍어 누르려 하지만 성공확률이 높진 않은 선생님.

 

 

☆교련 cast 김재화

 

30대 중반. B사감 스타일의 노처녀 선생. 여학생들 공공의 적.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듯 언제나 빡센 군기가 충만하지만 

실은 섬세하고 여린 구석도 있다.

 

 

☆전현희 cast 백은경

 

정희 4인방 중 한 명으로 춤, 노래, 개그에 재능이 뛰어난 만능 엔터테이너.

친구를 위한 일이라면 물불을 안 가리는 의리파 스타일.

 

 

☆김언주 cast 방수진

 

정희네 반 우등생이자 정희 4인방 중 한 명으로 뛰어난 전략가 스타일.

공부 뿐만 아니라 이성에도 관심이 많은 그 나이 또래의 소녀.

 

 

☆소은자 cast 박예슬

 

정희 4인방 중 한 명으로 장미 미용실을 운영하는 엄마 덕분에 아줌마 손님들을 통해서 일찍이 성에 눈뜬 조숙한 소녀.

4인방 중에서 성적호기심을 해소시켜줄 이야기꾼을 담당하고 있다.

 

 

☆김기려 cast 김수현

 

언제나 꾸질한 모습으로 구석 자리에 그림처럼 앉아있는 공식 왕따. 

약간 지능이 모자라지만 해맑은 순수함으로 주위 사람들을 미소짓게 하는 정감 있는 캐릭터.

 

 

☆박귀자 cast 이봄

 

정희네 반 반장이자 나름 모범생.

급우들 사이에서 인기는 좋지 않다.

 

 

☆혜주부 cast 조덕현

 

40대 후반. 

서울에 있는 대학교의 교수였으나 건강 악화로 휴직하고 지방으로 내려온다.

혜주에게는 다정하고 자상한 아버지.

 

 

☆3번 언니 cast 한그림

 

20세. 정희네 메리야스 공장 3번 시다.

대학생 오빠 학비와 시골집에 생활비를 대는 소녀 가장.

정희의 오빠인 뽕수를 짝사랑하는 귀여운 구석이 있다. 

 

 

☆주앵초 cast 조아인

 

7세. 약국총각 영춘이의 귀여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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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cast 최민수
(55세/ 본명:장달구)

“전 재산을 뺏길 위기에 처한 백작. 기필코 딸을 찾아 되찾으리!”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한국인 특유의 근성과 끈기로 성공하여 보두안티아 공화국의 백작이 되었다. 억만장자, C·E·O, 독신남, 플레이보이 등 그를 쫓아다니는 수식어조차도 범상치 않다. 행동은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과장된 쇼맨십이 역시 동반된다.
‘셈페르 에아템(Semper Eadem, 항상 같다)’이라는 좌우명을 새긴 상아지팡이를 트레이드마크처럼 손에 들고 다니는데, 이것이 바로 그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품위를 유지하는 포인트다. 왕국의 조지 클루니로 불리며 수많은 스캔들까지 몰고 다니는 로맨티스트지만.. 일찌감치 상위 1%로서의 삶을 지키기 위해 사랑을 멀리했다. 권력은 영원하지 않고, 재물은 영원한 법이니까. 그런 그에게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지금까지 한 땀 한 땀 모은 재산이 한순간에 다 날아가버릴 절체절명의 위기!

 

 

이지영Acast 강예원
(35세/ 백작 딸. 호림의 아내)

“빵빵한 친정은커녕 비빌 언덕만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아빠가 만수르? 백작?? 오~예!!”

1980년대를 풍미했던 가장 흔해빠진 이름의 소유자. 덕분에 온전한 지영이로 불리지 못하고 작은 지영이, 3반 지영이, 지영이a, b로 불렸던 비운(?)의 여인. 잡초처럼 흔한 이름 때문인지, 생명력 하나는 최고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기중심적이고, 단순하고, 명쾌한 현실주의자다.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고, 외로움도 많지만 아들(?)같은 한 살 연하남편 때문에 억척스럽고 든든한 아내 코스프레 중이다. 시어머니와 위&아래층에서 산다. 물론, 월세다.
드라마작가를 꿈꾸고 있다. 아직 데뷔하진 않았지만 백상예술대상에서 말할 수상소감을 연습한다. 그런데... 글로 쓰기도 황당한 일들이 그녀 인생 위에 펼쳐진다. 아빠가... 나타났다! 그것도 왕국의 백작이 되어서!

 

 

강호림cast 신성록
(34세/ 신나라 저축은행 대리. 백작 사위)

“장인을 내연녀(?)의 아버지로 착각한 남자. 오 마이 갓. 내 인생 이제 어쩌냐고요.~”

재미로 봤던 점쟁이 말대로라면 영부인의 팔자를 타고 태어났다. 대통령도 아니고, 영부인...? 남자가?? 잘생긴 얼굴 덕에 수많은 여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지금 그는 평범하고 소심한 제2금융권 은행원으로 연봉 10%가 오를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대신, 인생 한 방을 꿈꾸며 로또를 산다. 든든한 처갓집 배경으로 승승장구하는 친구들을 보고 있자니 배가 아프다. ‘내가 저 놈들보다 더 잘생기고, 더더더더 잘났는데!’ 철없는 그는 고졸 출신 아내가 원망스러웠고, 결혼에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아 후회만 가득했던 그에게 어느 날 한 줄기 빛과 같은 바람(?)이 찾아온 이후 일이 드럽게 꼬이기 시작한다. 난생처음 만난 장인한테 딱 걸렸다. 억울했다. 딱 한번이었고 처음이었다. 그것도 먹고 버린 껌 취급을 하는 나쁜 뇬한테 놀아났던 건데... 심지어 장인이 보통 장인이 아니라 왕국의 석유재벌이란다! 삼십 평생 대박을 꿈꾸며 긁어왔던 로또가, 다름 아닌 옆에 있던 아내였다니!!! “나 이제 어떡하지?”

 

 

이지영B cast 이소연
(35세, JJ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제작 팀장)

“그럼... 내가 슈렉으로 변한 피오나 공주? 웃기지마. 공주가 될 사람은, 아줌마가 아니라 바로 나야.”

자유분방 그 자체다. 남의 판단도, 뒷담화도 신경 쓰지 않는다. 내가 좋으면 그만이다. 나만 행복하면 좋다. 시나리오 보는 안목이 탁월하고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능력자지만, 성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자기 수준에 어울린다고 판단되는 사람만 골라 사귀고, 아니다 싶으면 단칼에 잘라내는 인간 계산기. 하지만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없으면 불안해서 미쳐버릴 것 같다. 난로가 꺼지면 다른 난로를 찾아 옆에 두듯 남자를 만난다. 그 누구라도 상관없다. 강호림도 그런 맥락에서 만났던 남자였다. 그런데... 아버지가 중동의 석유부호가 되어, 왕국의 백작이 되어 돌아왔다. 그렇게 백작의 딸이 되어 모든 것을 누릴 게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내가 아니라고?! 그것도 이름이 같은 호림 씨 아내 이지영의 아버지란다! 모든 것이 내 것이라고 했으면서 이제 와서 아니라고? 안돼! 절대 빼앗기지 않을 거야!

 

 

 

 

 

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 조태관
(32세/ 백작의 비서)


“일처다부제의 상황에 놓이더라도, 오직 제 여자에게 사랑과 충성을 맹세할 겁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진짜 남자. 이슬람세례자. 부리부리한 눈매와 큰 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묻어나는 남자. 양은냄비처럼 화르륵 오르는 열정과 우유부단함을 강호림이 지녔다면, 압달라는 뚝배기처럼 우직한 사랑과 망부석 순애보를 지닌 남성이다. 게다가 반듯하고 이성적인 두뇌를 지녔다. 유일하게 백작에게 “그건 아닙니다. 잘못 됐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라고 말 할 수 있는 까칠한 배포를 지닌 남자.

 


한소장 김병옥

(53세, 국제정보교류원 탐정사무소 소장)

유들유들 건들건들 뭔가 허당 같은 느낌이 들지만.. 국정원 30년 차 요원이다. 험한 일을 그만하라는 아내의 만류에 국정원을 관두고 탐정사무소를 차렸다고는 하나 무엇이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양양 황승언

(27세, 국제정보교류원 탐정사무소 신입사원)

이름은 양미화. 그래서 양양으로 불린다. 껌과 막대사탕을 즐겨 먹는다. 두꺼운 안경에 애니메이션 오타쿠 같은 스타일로 컴퓨터만 들여다보는 캐릭터.

 

왕미란 배해선

(45세/ 한의원 원장)

7살.. 엄마를 잃은 지영(a)을 엄마와 함께 친동생처럼 보살펴 줬다. 브래지어 착용 법, 술 마시는 법, 클럽 물 좋은 곳, 그리고 남자 고르는 법까지... 세상의 이치와 풍물을 지영에게 잘못 전수해준 장.본.인이다. 지금은 본의 아니게? 혼자 살고 있는 돌싱녀. 진지한 얘기를 하면서도 시선은 백작의 탱글한 엉덩이에 머물며 스치듯 지나치는 손가락은 꼭 백작의 이두박근 언저리다. 한 마디로 백작을 내 남자로 점찍었다.

 


강은비 고비주

(7세, 지영&호림 딸)

“저요. 저요! 나 시켜줘. 내가 할게. 내가 먹을 꺼야!”를 입에 달고 산다. 엄마랑 드라마를 자주 보다보니 심도 있는 대화가 가능한 듯 보이지만... 아직 시계는 못 보는 꼬맹이일 뿐이다. 압달라를 동화책 속에서 튀어나온 왕자님이자 자신의 첫 사랑으로 느끼고, 백작 할아버지(?)와 환상의 콤비를 이룬다.

 

조경숙

(59, 호림 모친)

며느리도 딸이다.. 라는 말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한다. 인물 좋고 사주팔자가 좋은 아들, 장가 잘~ 가서 잘 살 줄 알았는데... 골라도 한참 잘못 골라잡은 것 같아 속상하다. 음주가무에 능하고, 공짜 무료의료관광을 밥 먹듯이 해서 지영a의 속을 훌러덩 뒤집어 놓는 것이 취미다. 그런데 백작이 등장하자... 괜히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 ‘아뿔싸!’ 며느리를 구박했던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최병태 차순배

(34세, 신나라 투자저축은행 지점장)

호림의 고등학교 친구. 처갓집 덕으로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 입에 발린 말을 하는 사람들을 제일 예뻐하고, 실적이 나빠도 부잣집 친인척이 있는 직원들은 너그러이 봐준다. 호림이가 화장실에서 떠드는 것을 듣고 알게 된 별명이 하나 있다. 바로, ‘퉤지점장.’ 퉤퉤퉤~~!? 강대리 이 자식 너 잘 만났다!! 그렇게 최병태는 장인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호림에게 풀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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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이야기를 전할 것인가. 누구의 사연과 목소리가 무시당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것을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저널리스트가 가져야 할 책임이다.” 
- 미국의 저널리스트 그웬 아이펄



“...옛날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자가 하나 있었는데 말이죠. 
그 사람이 이런 말을 했어요. 
약한 사람들을 돕는 게 기자한텐 정의가 아니라 상식이라고...”
- 극 중 대사

 


21세기 대한민국. 사람들은 기자를 믿지 않는다. 
‘기레기’는 일상적이고 상식적인 표현이 되어 버렸다. 
매일 같이 쏟아지는 기사에는 비즈니스가 끼어든 흔적이 역력하니, 
‘대한민국엔 오직 기레기만 존재 한다’는 표현도 과한 것은 아닐 테다. 


팩트의 전장을 누비며 진실만을 추구하는 기자는, 
이미 전설 속으로 사라진 지 오래다. 


하지만 우리는 목격했다. 
2016년 하반기를 흔든 거대한 정치적 격변의 시작을. 
한 언론사에서 찾아낸 태블릿 PC와 집요한 탐사보도가 
어떻게 광화문의 촛불로 이어져 세상을 바꾸었는지 극적으로 목격했다.  


우리가 본 것은 희망이었다. 
진실을 좇고 ‘제대로’ 취재하는 기자가 여전히 세상에 존재한다는 희망. 
그리고 ‘제대로 된’ 기자는 여전히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안내하는 
훌륭한 조타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 
단 하나의 언론사만 제 역할을 해도 진실은 어둠 속에 묻히지 않는다는 희망.

리고 여기, ‘두 기자’가 있다. 한 명은 진짜 ‘날기레기’이고 
또 다른 한 명은 5년 동안 제대로 된 기사 하나 쓰지 못한 ‘식물기자’이다. 
형 한철호의 비극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기레기가 된 애국신문 한무영. 
그리고 1등 신문 대한일보의 탐사보도팀인 스플래시팀 전(前)팀장 이지만
현재는 기자로서 생명력을 빼앗긴 상태인, 한철호의 선배 이석민. 
기자로서의 생각도 태도도 행동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한철호의 비극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펜을 들고 전장에 뛰어든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좇는 정의로운 검사 권소라.
안에선 부패한 검찰 조직과 싸우고 밖으론 진실을 위해 싸우는 진짜 검사. 


우리는 세 사람의 여정을 통해 저널리즘에 대한 가치와 희망, 
그리고 진실과 상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본명남궁민

한무영
남 / 애국신문 기자 / 자칭 타칭 기레기


“기사는 막혔고, 법은 망가졌고. 
게임의 룰이 다 망가졌어요. 
그러니까 이젠 내 방식대로 합니다.”


한국판 타블로이드지인 애국신문을 대표하는 문제적 기레기. 욱하는 성질 때문에 언제나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고, 입으론 관심 없다 하면서도 불의 앞에선 자기도 모르게 돌진해 버리는 불같고 골 때리는 성정의 소유자다. 때문에 사건을 취재하기 보단, 직접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아니... 일부러 사건을 발생시켜, 이를 특종으로 보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보통의 기자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많이 다르다. 

누군가는 그를 두고 언론역사상 절대 등장해서는 안 됐던 캐릭터라고도 한다. 그럼에도 무영은 자극적인 보도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게, 결국 진실을 쟁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불법적인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게 그의 방침.
때문에 그에겐 출입처란 안정적인 영역이 없다. 워낙 많은 위협에 노출되는 터라 자신의 얼굴을 공개한 적도 없다.  다만 밤거리 유흥가를 취재 밭으로 삼아 정보를 수집하고, 조폭들의 이권에 개입해 입지를 선점하는 등... 평범과는 거리가 먼 방식으로 활동한다는 사실만이 세간에 알려져 있을 뿐이다. 

그런 무영이 기자가 된 건, 바로 5년 전 그 날의 사건 때문이었다...

 

 

본명유준상

이석민   
남 / 대한일보 유배 기자에서 스플래시 팀의 수장으로..       


“니들이 짱돌을 던지면, 
저쪽에선 바위가 날아올 거야. 
이 사건 끝에 뭐가 있는지... 너는 몰라...”


시니컬한 회의론자. 불평 많고 고집스러운 까칠한 아저씨. 한 때는 사회부의 전설로, 또 스플래시 팀의 수장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말 거를 줄 모르는 뻣뻣함과, 요령 떨어지는 성격, 그리고 대한일보의 실세인 구태원과 각을 세운 탓에, 현재는 대한일보 역사편찬위원회로 발령을 받아 5년 째 유배생활 중이다. 회사 내에서 유일하게 소통하는 사람으로는 사진기자 오유경과 나성식 등이 있는데... 특히 오유경 과는 전장에서 다져 진 우애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어려서부터 세상에 불만이 많고, 직선적이었다. 어른들의 뒷목을 잡게 한 일도 수어 번. 하지만 고독하고 괴팍한 천성은 고쳐지질 않았고, 10대 때부터는 아예 외로운 말년을 맞이하게 될 거라는 걸 각오하며 살아왔다. 고집을 꺾는 걸 불편해 하는 성격 탓에, 사람들은 늘 그를 까탈스러운 사람으로 기억한다. 그런 석민이 기자가 된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천사의 성정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날 좀 포장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허세와 허풍 앞엔 두드러기가 돋아 버린다. 그냥 하고 싶은 말 다 하고도 별 탈 없이 살 수 있는 게 기자라기에... 불의라 여기면 치받아도 되는 게 기자라기에... 재수에 삼수를 해서라도 되고 싶었다. 기자가.
  
근데 남의 밑에서 돈 받아먹으며 글을 쓰다 보니... 이놈의 기자만큼 권력과 비천함의 경계를 걷는 직업도 없다 싶었다. 그래서 방황했다. 경마식 보도에 미쳐 버린 한국 언론과... 줏대라고는 없는 선배 기자들이 재수 없어서... 마구 씹었다. 신랄한 험담을 늘어놓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유쾌함을 느꼈다. 이래서야 기자 짓은 더 이상 못 해 먹겠구나 생각했다.


그때 선배기자 구태원이, 석민을 스플래시 팀으로 이끌었다. 바늘 같이 날카로운 논조와, 노련한 정치력으로.. 이미 대한일보의 대표 기자로 불리던 태원. 그는 일상처럼 욕을 내뱉고, 취미처럼 촌지를 받아 챙기며, 후배 아이템 가로채기를 서비스로 생각하는 여느 선배들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 꼿꼿한 세계관과, 치밀한 취재력으로 팀을 이끌었고... 100명의 사람과 1만여 장의 자료를 검토하는 것도 마다 않으며, 심층보도라는 최초의 틀을 한국 언론에 공급해 갔다. 그간 가슴 속 쌓여가는 불만을 어디에 풀지도 알지 못한 채 살아왔던 석민에게, 태원은 강렬하고도 분명한 이상이 되어 주었다. 그래서 따랐다. 그를 존경했으므로... 

 

본명엄지원

권소라   
여 / 인천지검 강력1부 검사        


“사람 감정 선동하는 게 
기자의 본분인 양 착각하지 마! 
내 눈엔 당신,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싸구려 나팔수로 밖에 안 보인다고!!”


20대 중반까지, 평생을 약점 없이 살았다. 사법연수원의 수석 졸업자이자, 최연소 여검사로, 론의 스포트라이트까지 받으며 검찰에 입성했다. 성공 지향적이고, 직선적인 말투 때문에 각종 의혹과 질시에 시달리곤 했는데... 욕을 들으면 바로 가서 따져 묻는 성격이 보태져... 지랄견이라는 별명이 따라 붙었다. 하지만 평판 따위 신경 쓰지 않았다. 노력 부족을 남 깎아내리는 걸로 푸는 애들은 차고 넘쳤으니까. 인생 나약하게 사는 건 고쳐지지 않는 불치병이니, 한평생 혼자만 잘날 거라 다짐했다. 초임 검사 시절 ‘그 사건’을 경험하기 전까지... 소라는 그렇게 꺾일 줄 모르는 직진주로만 달리게 될 거라 자신했었다. 

최대 규모의 권력 비리 사건의 수사에 참여하게 되는 소라. 그 후 노골적인 보복인사를 받고 지방청을 전전하며 5년의 세월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 5년은 소라를 변화시키기에 너무도 충분한 시간이었다. 쪽방 검사로 평생을 보낸다는 것은 악몽 그 자체... 정의, 양심? 듣기엔 좋지... 비빌 언덕 하나 없이는 아무런 수사도 할 수 없었다. 사건이 일어나는 곳에 있어야 정의도 찾는 거고, 제대로 된 팀을 꾸릴 힘이 있어야 양심도 찾는 것 아니겠는가. 결국 중앙지검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소라의 눈물겨운 사투가 시작됐으니... 인생 최대의 목표를 ‘입신’으로 삼은 지 수 년... 그녀는 어느새 입맛 맞추기 수사와, 심기 경호에 능한 처세의 달인으로 변모해 가고 있었다. 그리고 내 안에 이런 속물근성과, 야욕이 숨어 있었음을 새삼 확인해 가던 어느 날... 중앙지검으로의 발령을 목전에 두고 있던 소라는... 그녀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장본인 한무영과... 사건 현장에서 조우하게 된다. 

 

본명문성근

구태원   
남 / 대한일보 상무   


“어차피 한 번은 치러야 하는 전쟁이라면, 
무슨 작당을 하고 있는지 
켜 볼 수 있는 곳에서 하는 게 나아. 
친구는 가까이 두되, 적은 품어 버려야 되는 거니까.”


우리나라 대표 보수신문인 대한일보의 상무이자, 편집권을 통제하는 실질적인 권력자. 대한일보를 곧 내 인생이라 여기며 살았다. 기자생활을 거치며 모략과 암투에 길들여진 것도, 모두 회사를 위해서였다고 생각한다. 

독사라는 별명답게, 악랄하고 집요하며 꼿꼿한 성격. 사람의 약점을 이용해 권력의 도구로 삼을 줄 아는 탁월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실익 이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지만, 후배 기자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엄청난 리더십을 가진 카리스마형의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기자생활이 처음부터 달콤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없는 살림에, 어렵게 들어 간 대학.. 그에게 대한일보는 ‘기어서 올라 온’ 자리였다. 남다른 포부 같은 걸 품었던 젊은 날도 있었다. 하지만 부모의 뒷바라지를 받는 주제에, 사회적 참여 따위를 말하는 엘리트들을 볼 때 마다 신물이 났다. 기자 따위.. 처음부터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었다며.. 그는 후회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비리 혐의가 있던 50대의 경찰서 서장이, 눈앞에서 무릎을 꿇은 일이 있었다. 구태원이 20대이던 시절이었다. 그때 알았다. 기자라는 직업이 ‘특권’이라는 걸.. 그 때부터 기자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소리를, 두 번 다시 입 밖에 내지 않았다.

30대 초 쯤에는 대통령을 뺀 거의 모든 사람들과 상대할 수 있었다. 제 또래의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란 걸 알았다. 특별대우에 익숙해져 갔다.  최고위층과의 독대를 나눌 수 있다는 달콤함은, 매일 같은 철야와 살인적인 마감을 견디게 해 주는 유일한 이유가 되어 주었다.

하지만 40대가 되자 인생의 상승곡선이 꺾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습게 여겼던 교수, 의사, 변호사들의 연봉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데.. 기자는 취재 현장에서 퇴물 취급을 받는 존재가 되어갔다. 살아남아야 했다. 살아남는 언론인들은.. 대통령과 마주 앉아 밥을 먹으며.. 시국을 논할 수도 있을 터였다. 

누구와 어떤 밥을 먹으며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가 그에겐 중요했다. 또한 자신이 사나운 발톱을 들었을 때, 누가 깨갱이느냐가 중요했다. 밖으로는 ‘스플래시 팀’을 이끄는 전설적인 기자로 보여 져야 했지만... 안으로는 대한일보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력자로 다시 태어나야만 했다. 해서 그는 경영진으로 올라서기 위해 최선을 다 해 로비를 벌였다. 그와 밥상을 마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거대해져 갔다. 기득권이란 소리가 듣기 싫지 않았다. 그는 점점 괴물이 되고 싶었다.

대한민국 꼭대기 자리에 앉을 수 없다면, 대한민국의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언론의 실권자가 될 것이란 게 그의 인생 목표의 전부가 되었다.

하지만 5년 전... 그의 거대한 계획엔 조금씩 차질이 생기게 된다.

 

 

본명오정세

한철호
무영의 형 / 대한일보 기자 


한무영의 형. 대한일보 기자이자 스플래시 팀원. 5년 전 의문의 비극을 맞이한 이후, 모든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게 되는 인물이다. 가진 것 없는 집에서 태어나 혼자 힘으로 명문대에 진학. 대한일보에 까지 입사한 입지전적인 기록을 세웠다. 무영에게는 평생의 자랑거리이자, 삶의 기준이 되어 주었던 존재. 

 

 

본명조희봉

양동식 
애국신문 사주 / 무영의 멘토이자, 석민의 친구


사람 좋고, 마음 따뜻하나, 허세가 많은 것이 단점인 성격. 속물인 듯 보이나, 실제로는 맹탕이고... 늘 후배 기자들을 꾸짖는 듯 보이나, 실제로는 그들의 말 한 마디에 꽉 잡혀 살고 있다. 

국내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서울 포스트’에서 오랫동안 기자로 일해 왔다. 누구를 위해서 일 하는지는 알겠는데, 뭘 위해서 일 하는지는 모르겠는 족벌언론의  단점을 깨닫고, 어느 날 문득 퇴사.. ‘애국신문’이라는 정체불명의 기레기 집단을 만들어냈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이고 언제나 돈을 좇는 기사만 추구하는 듯 보이나, 실제로는 제대로 된 언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다만 기성 언론과는 너무도 다른 방식 때문에 욕을 얻어먹기 일쑤.

무영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5년 전 한철호의 비극 이후였는데... 이석민, 한철호 모두와 친분이 있었던 그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던 무영의 진심에 배팅했고 물불 가리지 않는 무영의 도움으로, 애국신문의 정체성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

무영의 멘토이자, 그에 대한 조력과 걱정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친구.

 

 

 본명김강현
이용식
애국신문 기자 


유약한 성품에, 우유부단한 스타일. 겁이 많고 잔소리도 심하지만, 기자로서는 의외의 노련미도 가지고 있다. 의도 하진 않았지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성격 탓에 애국신문의 살림꾼 역할을 도맡고 있고.. 무영과는 티격태격하는 친구 사이다.

 

 

 본명박경혜

서나래 
애국신문 기자      


똑 부러지는 성격과, 지성적인 면모의 소유자. 운전을 잘 하지는 못하는데, 언제나 운전대를 잡아 모두의 수명을 단축시키곤 한다. 뚝심과 의리를 무장했고, 허튼 소리도 잘 하지 않아 애국신문 안에선 가장 기자처럼 보인다. 동료 기자들이 무지한 헛소리를 내뱉을 때 마다 중재하는 역할을 도맡고 있고, 때론 가장 겁나는 일에 돌진하는 무대포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본명안지훈

양상호 
애국신문 말진 기자


얼마 전 인턴 신분을 탈피한 애국신문의 막내. 어린 나이임에도 가장 속물적인 떡잎을 장착한 캐릭터. 속에 담아 놓은 말을 거르지 못해 무영과 나래에게 늘 타박을 받는다. 언뜻 뺀질이인 듯 보이나, 컴퓨터를 잘 다루는 스마트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본명전혜빈


오유경 
대한일보 사진기자 / 스플래시 팀원


노련미 넘치는 베테랑이자, 27개월 짜리 아이를 둔 워킹맘. 화끈하고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 이석민과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파트너 관계이다. 처음에는 후배의 마음으로 따랐지만, 이제는 그를 거둬주는 입장이 됐다. 회사 내에서 입지를 잃어버린 석민이, 물가에 내놓은 애 같아.. 살림꾼 역할로 나서 주곤 한다. 

지금이야 사정이 다르지만, 그녀가 신입이었을 당시 업계에서 여자 사진기자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다. 가뜩이나 몸싸움과 짬 싸움이 치열한 현장에서, 유경은 ‘여자니까’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 워커 바닥이 닳도록 돌아다녔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턴가... 무시당해도 그러려니 하는 게 ‘여자니까’ 소리를 안 듣는 거라 여기게 됐고... 욕을 얻어먹어도 웃고 넘기는 게 동료의식이라 착각하게 됐다. 그러다가 운명처럼 이석민을 만났다.  
“너 제 정신이야? 그 꼴을 당하고도 참고 있게?”
사교성도 정치력도 모자라 아부할 필요 없겠다 여겼던 선배. 하지만 그는 잊어왔던 ‘상식’을 일깨워 준 사람이었다.. 그리고 참아야 하는 일, 따져야 하는 일이 따로 있다는 걸... 유경은 그를 통해 비로소 자각하게 됐다. 그 뒤로 시어머니 모시는 심정으로 석민을 따랐다. 계속 같이 다니다 보니.. 결혼 전에는 잠깐 짝사랑을 하기도 했더랬다. 하지만 석민은 도통 말길을 못 알아먹는 답답이였고.. 결국 나 좋다는 남자와 가정을 이뤘다. 

괄괄하고 화통한 성격답게 현장 적응력이 빠르고, 취재원과의 유대를 형성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또한 일에 있어서 늘 승부 근성을 지니고 살아가기 때문에.. 회사 내의 신임도도 높다. 헌데 석민이 스플래시 팀을 부활시키겠다며 합류해 달라는 제안을 해오자... 유경은 고민에 빠진다. 사진 팀장까지 고지가 코앞인데, 끈 떨어진 연을 쫓아야 하는 것일까?

 

 

 본명박성훈

나성식 
대한일보 법조팀 기자 / 스플래시 팀원

   
대한일보 기자는 모르는 게 없어야 한다는 엘리트적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말진 기자 시절, 잘 나가는 사회부 전설이자 스플래시팀의 팀장이었던 석민을 따랐고 그에게서 기자로서 갖춰야 하는 대부분의 상식을 전수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끈 떨어진 연이 돼 버린 그를, 조금 만만하게... 한편으론 한심하게 생각하고 있다. 실력은 출중하나, 성공지향적인 성격 탓에 욕을 사서 먹는 스타일. 무영의 저돌적인 취재방식에 호감을 느껴 정보를 교류하며 친해졌으나..  몰카 영상을 조작했단 혐의를 씌우게 되면서, 애국신문과는 앙숙이 돼 버린다. 
 

 

 본명오아연

공지원 
대한일보 인턴 기자 / 스플래시 팀원

답답할 정도로 성실한 모범생 스타일.  한때는 ‘안티 대한’운동에 앞장섰던 좌파 출신인데, 모든 서류심사에서 광탈을 면치 못 했을 때,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대한일보에 덜컥 합격하면서 인턴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기자로서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석민과 유경을 통해 깨달아 가는 캐릭터.

 

 본명박지영

차연수 부장 검사 
여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살벌한 말투와, 자칫하다간 주먹이 날아올 것 같은 느와르적인 면모. 하지만 까칠한 겉보기와는 달리 속정이 깊고, 한 결 같이 정의를 추구해 온 열혈 검사다. 한 번 열 받으면 있는 대로 퍼붓는데, 말이 끝나면 또 뒤끝은 없다. 박력 있고 화끈한 성격 탓에 중앙지검의 ‘왕연수’로 군림한 지 어언 10년이다.

소라의 초임검사 시절부터,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었지만.. 소라가 휘말려 든 사건에서 그녀를 구해내기엔, 현실의 장벽이 너무 높았다. 기꺼이 방어벽의 역할을 도맡아 주면서도, 제대로 된 수사란 앞 뒤 안 가리고 뛰어드는 것이 아닌, 공격받지 않고 중심을 지켜나가는 것이란 정도를 깨닫게 해 주는 인물.

 

 

 본명정희태

박진우 계장 
소라 검사실의 6급 수사관


검찰 수사관 생활만 벌써 10년. 이꼴저꼴을 다 본 탓에, 주먹질과 쌍욕에도 능숙하나 그의 실체를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칼퇴를 좋아하고 힘든 일에 나서기 싫어하는 방어적인 성격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타고난 공무원처럼 보여 지는 인물. 하지만 법 앞에서 종횡무진 하는 권소라를 만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자꾸만 휩쓸리게 된다. 그녀의 가장 큰 조력자이자, 안사람과도 같은 역할을 도맡으면서.. 거친 풍랑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캐릭터.

 

 

 본명박원상

임지태 부장 검사 
인천지검 강력1부장


줄도 빽도 없는 터라 척박한 평검사 시절을 보내야 했다. 뒤늦게 검찰 안에서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었던 건, 몇 개의 사건에서 대한일보의 구태원을 돕게 되면서 부터이다. 대접받지 못했던 과거에 대한 억울함이 크고, 성공과 향응에 대한 집착이 남다르다. 

 

 

 

 본명최귀화

양추성
영범파 회장

촌스러운 외모와, 구수한 사투리. 하지만 이런 겉모습과는 전혀 상반되는 미국 유학파 출신이란 필모를 가지고 있다. 무영에게 영범파의 모든 구역을 취재처로 내어 주는 등,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도맡고 있다.

애국신문이 세 들어 있는 골프장의 주인으로 영범파 이사인 이병관 과는 만담을 주고받는 사이.

 

 

 본명김기남

이병관 
영범파 전무


서열이 한참 떨어지던 시절부터 양추성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모셨다. 무영의 도움으로 추성이 회장에 등극하자, 영범파 전무로 벼락출세하며 현재를 즐기고 있다. 겉보기에는 여지없는 조폭이지만, 의외로 싸움에는 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본명류승수

조영기 변호사 
법무법인 노아 대표


수 십 년 동안 대한민국을 움직여 온 무소불위의 비선 조직인 <컴퍼니>의 얼굴마담이다. 구태원과 함께 지난 수 년 간, 수많은 사건들을 조작해 왔다. 국내 최대의 로펌을 이끌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과 진실을 사들이는 데 앞장섰다.

 

 

본명김민상

정해동 
대한일보 편집국장


구태원의 최측근. 이석민의 선배. 정치부 엘리트, 스플래시 팀원이라는 백그라운드 없이 비교적 평범한 평기자 생활을 보냈다. 애초에 끈 없는 연이었으나, 구태원의 눈에 들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국장 자리에 올랐다.

 

 

본명정만식

전찬수 경위 
일명 ‘전 경위’


한때는 좋은 경찰로서의 포부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부패한 경찰로 전락했다.

 

 

 

 문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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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세계

 

 

sbs 10시 수,목 드라마

 

 

해성의 생일날

정원과 동생들이 깜짝파티를 준비하고 있는데

시간을 벌려고 해성에게 학교에 지갑을 두고 왔다고 하고

해성은 학교에 들려 지갑을 챙겨서 나오려는데

 

자신에게 싸움을 걸며 동생을 때렸던 녀석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었다.

해성은 그친구를 도와주기위해 도움을 요청하러

급하게 나가다 교통사고로 죽게된다.

 

19살 죽었던 해성은 12년만인

친구들이 31살이 되던 그해

현실세계로 돌아오게된다.

 

 현실세계에 돌아온 해성은

자신이 살인자가 되어있으며

사채업자가 된동생에....

 

자신의 할머니 병원비때문에 사채빚을지고

자신이 지갑을 가져오라고했던것때문에

해성이가 죽었다고 생각하면서 자책하던 정원에게

니 잘못이 아니라고 얘기해준다.

 

 

 

 

 

성해성 (남, 19세) 여진구

 

“정원아, 내가 왜 돌아온 걸까?”

 

주민등록상으론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 소년.  

19세에 사랑했던 동갑 친구 정정원은 어느덧 31세의 여자가 되어있다. 

 

해성은 여전히, 19세의 겉모습과 19세의 감정으로 31세의 동갑 친구 정원을 대하지만 정원은 12년의 세월을 겪은 성인으로 변해있다. 아직 사회를 경험하지 않은 순수 소년 해성은 각박한 세상의 쓴맛을 경험하고 사회에 순응해 버린 30대의 정원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좀처럼 과거의 관계를 회복하지 못 한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자기보다 ‘어른’이 되어버린 동생들의 삶. 자신이 지켜주지 못 했던 ‘12년간의 빈자리’로 인해 어그러진 가족의 삶을 지켜보면서, 소년 해성은 문득, 자신이 돌아온 이유가 “사랑했던 이들”을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해성의 “다시 만난 세계”는, 자신의 정체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찾아 나서는 눈부시고 순수한 소년의 모험담이다. 

 

 

 

 

정정원 (여, 31세) 이연희

 

“지켜줄 필요 없어. 그냥 옆에 있기만 해.” 

    

정원이와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밝고 해맑고 무식한 장난꾸러기 말괄량이. 경쾌하고 활동적이고 사교적이며 정의롭다. 19세의 정원이는 언제나 주변을 밝히는 신기한 소녀.

 

어려서부터 만화 그리기를 좋아했다. 만화를 그리면 항상 첫 번째 독자는 해성이었다. 사소한 사건으로 해성이가 죽은 후, 정원은 자기 때문에 해성이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몇 년간의 방황 후 어렵게 미대에 진학했지만 졸업을 앞두고는 자퇴했다. 그리고 레스토랑에 취업했다. 해성의 꿈을 대신해 요리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주방보조 5년 차. 사실 정원은 요리 쪽에는 재능이 없다. 그냥 무조건 열심히 버티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정원의 삶에 기적이 나타난다. 12년 만에, 해성이 정원의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내 친구 성해성이 분명하다. 그 시절 그 모습 그대로인 해성에 비해서 오히려 서른한 살이 된 정원 자신의 모습이 더 비현실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렇게 친했던 단짝이었지만 지금은 그들 사이에 벽이 있다. 

현실과 비현실, 나이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 

그리고, 예전에는 그들 사이에 존재하지 않았던 차민준이라는 남자. 

 

정원과 해성은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정원은 문득 자신이 해성에게 다시 장난치고 까불고 웃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세파를 견디느라 자신이 잊고 있던, 19살의 모습으로…….

해성과 함께 있는 정원은 마치 12년 전 19세로 돌아 간 것 같았다. 

그리고, 이것이 언제나 정원이 마음속으로 되뇌던 것이란 걸 깨닫게 된다.

그 비극적인 하루가 없었더라면. 그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정원이 다시 만난 세상은, 비틀어진 인생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 환희다. 

 

 

차민준 (남, 34세) 안재현

“정정원씨만을 위해서 요리하고 싶어”

‘어른 남자’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외모와 성격 모두 성숙한 사람이다.
잘생긴 외모에 다정한 성격으로 수많은 여자들에게 고백을 받지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최근 가장 핫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메인 셰프.

다정하고, 듬직하다. 화려함의 뒤편에는, 민준이 껴안아야 했던 아픈 상처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준은 늠름하게 자랐다. 

그래서, 주방보조로 일하고 있는 정정원에게 호기심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억센 모습 뒤에 숨겨진 순박함, 약한 듯해도 삶을 버텨나가는 그 모습이 자신을 보는 듯했기에. 지켜보다 보니, 지켜주고 싶었다. 처음이었다. 민준의 마음을 뛰게 만드는 여자를 만난 것도. 민준이 여자에게 먼저 고백한 것도. 

어느 날 나타난, 고등학생 해성에게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고등학생에게 질투를 느끼는 자신의 모습이 당혹스러웠다. 31살의 정원과 19살의 해성의 관계도 이해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원이가 장난치고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모습은 본 적이 없었기에. 

그때까지, 민준은 몰랐다. 해성과 정원, 모든 걸 비틀어지게 했던 그 사건에 자신이 관계되어 있었음을. 

민준에게 다시 만난 세계는 진실이 밝혀진 세계다.

 

 

본명이시언

신호방 (남, 31세)
경찰관

청호고교 3학년 3반 오락 반장.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친구들이 떠난 청호시의 치안을 책임지는 성실한 경찰이 되었다. 
오지랖 넓고 경솔해서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이지만 속 깊고 진중한 면도 있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떡집을 물려받기 싫어서 경찰이 됐다. 그런데 막상 경찰이 되고 보니 그렇게 적성에 맞을 수가 없다. 이제는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친구들의 생일이나 해성이의 기일이 되면 잊지 않고 연락을 돌리는 연락책이다.
가끔 귀신이 나타났다거나 우주선을 발견했다는 황당한 신고가 들어오면 안 그래도 바쁜데 쓸데없는 전화하지 말라고 한마디씩 해주곤 했는데, 돌아온 해성을 만나고 난 후에는 그런 전화 무지 진지하게 받아준다. 
항상 홍진주와 티격태격하지만 무시하던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본명신수호

길문식 (31세)

우리전자 서비스센터 출장 직원

늘 서비스 센터 직원의 회색 작업복을 입고 다닌다.  
망가진 물건을 고쳐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직업의식을 갖고 있다.
진주를 짝사랑한다. 
요상한 화장에 야시시한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 진주가 마음에 안 든다. 
이제는 물건이 아닌 진주를 고쳐보고 싶다. 

 

 

본명김진우

차태훈 (남, 31세)
백화점 상무
3학년 3반 반장. 청호고교 이사장 아들. 청호 백화점 후계자이자 상무.
공부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 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운동도 잘하는 엄친아 스타일.
새 학기에 태훈과 같은 반이 되는 아이들은 “올해 우리 반 반장은 태훈이네?”라고 생각했을 정도. 
이사장인 아버지가 대놓고 너무 자랑스러워하는 아들이다.
태훈은 자신이 상무로 있는 백화점에서 해성이의 동생 영인이를 만난다. 
그리고, 영인 곁을 맴돌던 태훈은 영인을 사랑하게 된다.

 

 

본명박진주

홍진주 (31세)

떠돌이 요가강사 

개성 있는 외모. 특이한 패션 감각. 청호시에선 먹어줬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하지만, 큰 물은 달랐다. 패션모델이 되는 길은 상상이상으로 험난했다. 키가 너무 작았다.
여러 가지 자격증을 구비하고 그때그때 뜨는 직업을 기웃거린다. 
어떻게든 강남 주민이 되기 위해 강남과 경기도 경계 언저리 반지하 월세에 산다. 
공허한 마음을 감춘 채 용도별 종류별로 다양하게 SNS 속에서 행복을 코스프레하고 있다.
귀여운 조카 자랑은 카카오스토리. 강남에서 먹은 비싼 코스요리 자랑은 인스타그램.
개념 있는 지식인인 듯한 독서 자랑은 트위터... 패션 무식자를 증오한다. 특히 회색 작업복만 입고 다니는 길문식. 답이 안 나온다.

사사건건 싸움이 되는 신호방은 더 답이 안 나온다. 
그런데 답은 이 둘 중에서 구해야 할 거 같다.

 

 

 

 

본명채연

정정원 (여, 19세)

 

“지켜줄 필요 없어. 그냥 옆에 있기만 해.” 

     

정원이와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밝고 해맑고 무식한 장난꾸러기 말괄량이. 경쾌하고 활동적이고 사교적이며 정의롭다. 19세의 정원이는 언제나 주변을 밝히는 신기한 소녀.

 

어려서부터 만화 그리기를 좋아했다. 만화를 그리면 항상 첫 번째 독자는 해성이었다. 사소한 사건으로 해성이가 죽은 후, 정원은 자기 때문에 해성이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갠적인 추측으론 해성의 의사동생이 범인인듯 보이지만 범인은 친구인 태훈이 아닐까싶다...

태훈이 그친구를 죽게되는사고가 생기고 아빠인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급하게 학교로 오다가 해성을 치게된것은 아닐까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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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은

현충일입니다.

 

 

 

 

현충일은 1956년 4월19일,6.25참전용사를 비롯해
국가를 위해 희생해주신 모든 분들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6월6일 오전 10시 정각에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의미로 전국에 사이렌이 울리고,
1분간의 묵념을 합니다.

 

이날 하루 묵념을 통해서라도
국가를 위해 희생해주신 모든분들께
추모해 보는건 어떨까요?



 

 

 

 

현충일은 1956년 대통령령 제 1145호로 제정되었고,
1975년1월27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재정되어

현충일로 공식 개칭되었습니다.
1982년 5월 15일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규정을 개정하여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24절기중 하나인 망종은
농경사회에 보리를 수확하고

모내기를 시작하기때문인지
좋은날로 여겨져왔습니다.
옛 기록에는 고려 현종때 조정에서 장병들의 뼈를
그들의 집으로 가져가서 제사를 지내도록 했고,
조선시대때는 6월6일에
병사들의 유해를 매장했다고 합니다.


 

 

 

 

 

국기 다는 방법

 

 

출처:행정자치부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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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

 

 

 

--왕권파--

신수근 cast 장현성 (남. 50대) 좌의정

채경의 아버지이자 이융의 처남.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자 노력했던 왕의 충신이자 한 가족의 든든한 가장.


임사홍 cast 강신일 (남. 50대 / 도승지)

이융의 최측근 신하. 왕의 폭정이 자신의 부귀영화에 비례함을

일찌감치 깨달은 최고의 간신.


장녹수 cast 손은서 (여. 20대)

뛰어난 신기를 지녀 꿈풀이와 예언에 능한 이융의 후궁.

임사홍을 도와 이융이 패왕이 되는 걸 돕는다.


신비 cast 송지인 (여. 20대)

왕 이융의 아내이자 조선의 국모이며, 채경의 고모.


권씨 cast 김정영 (여. 40대)

신수근의 아내이자 채경의 엄마.


--반정파--

자순대비 cast 도지원 (여. 40대)

성종의 계비. 진성대군의 이 역의 친모이자, 이 융의 계모.

아들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여인.


서노 cast 황찬성 (남. 20대)

어린 시절 이 역과 채경에게 목숨 빚을 진 인연으로,

이 역을 도와 우렁각시로 활동한다.

우렁각시중에 유일하게 채경을 걱정하는 인물로,

채경과 이 역의 어긋난 관계가 회복되길 누구보다 간절히 원한다.

정치보다는 의리를, 머리보단 마음을 믿는 역의 진정한 벗이다.


윤명혜 cast 고보결 (여. 10대 중후반) 훈구대신 박원종의 조카

사신단을 따라 조선과 명나라를 오고가며 장사하는

대명상단의 숨겨진 주인으로서 무역으로

막대한 부와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

죽어가는 이역을 살려낸 것을 계기로

자순대비와 인연을 맺고

역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동원한다.


박원종 cast 박원상 (남. 40대)

오위부 부총관(정2품). 명혜의 외숙부, 선왕 성종의 최측근으로

자순대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중이다.


조광오 cast 강기영 (남. 20대)

이역의 벗. 우렁각시로 활동하며 반정을 돕는다.

책에서 배운 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고 싶다.


백석희 cast 김민호 (남. 20대)

이역의 벗. 우렁각시로 활동하며 반정을 돕는다.

즐기고, 누리고, 자유롭게 살자!를 인생 모토로 삼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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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

귓속말 후속 월,화 10시 sbs

 

 

견우 (男, 20세)

“나~? 조선의 국보(國寶) 견우 되시겠소!”

까도남. 자존감 강한 까칠 까탈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허세작렬 폼생폼사처럼 보이지만 걸음마를 떼자마자 사서삼경을 독파하고 10세 때 어전에서 주자어류를 강독하여 세상을 놀라게 한 진짜 천재.
조선에 없어서는 안 될 보배 같은 존재라 하여 ‘조선의 국보’라 불린다.

대제학 견필형의 아들로 최근 청나라에서 3년 공부를 마치고 돌아왔다.
화려한 꽃 비단도포를 휘감은 옥골선풍 수려한 외모로
도성 처자들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세상 모든 여자들이 결국은 자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기에 입 꼬리 살짝 올리는 미소만으로 어장관리 가능한 까칠한 로맨티스트.

귀국 축하연 날 밤, 
우연히 만난 만취녀를 위험에서 구해준다.
헌데 고맙다는 인사는 고사하고 도포에 오바이트를 왈칵 쏟아내지 않나,
여각에 데려다 줬더니 변태색정광이라고 주먹을 날리질 않나!
그녀를 만난 이후 견우의 탄탄대로 인생은 꼬이기 시작한다.

도통 예측불허! 계속되는 그녀의 상상초월 엽기 행각!
자존감으로 똘똘뭉친 콧대 높은 견우가 그녀 때문에
어이없는 상황에 자꾸만 휘말린다.

그녀 / 혜명공주 (女, 18세)

“내가 엽기적이라구?!... 죽을래?”

똘기충만 엉뚱발랄 왕실의 애물단지 공주.
미인도를 찢고 뛰쳐 나온 듯 청순한 외모지만
월담은 기본, 만취에 외박, 온갖 기행을 일삼는 트러블 메이커.

왕실의 허례허식과 조정의 부조리들을 향해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고, 저잣거리에선 갑질 하는 자, 진상 떠는 양반, 민중을 괴롭히는 놈들에게 질펀한 욕설로 맞짱을 뜨는 조선판 엽기적 그녀.
홍탁, 닭발 등의 음식을 즐기며 동생 원자를 누구보다 아낀다.

3년 전 실종된 민유환이 건네준 옥지환을 소중히 간직한다.
언젠간 그가 돌아올 거라 굳게 믿고 있지만 참을 수 없을 만큼 마음이 복잡해질 때면 월담해 진탕 술을 마시고는 한다.

어느 날, 만취 상태에서 실수로 옥지환을 잃어버린다.
자신을 여각에 데려갔던 견우를 겁간범으로 오해해 변태 취급하고 옥지환을 찾아내라 잡도리를 한다.

옥지환을 찾는 여정 속에서 견우와 티격태격 엎치락뒤치락 정을 쌓는 그녀.
빈틈없이 완벽해 재수없게까지 보였던 그가 무너지는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고, 
티격태격하다가도 결국은 도와주고 챙겨주는 견우에게 점차 마음 한 편을 내주게 된다.

 

강준영 (男, 20세)

“제 마음 속 주군은 공주마마 한 분 뿐이십니다..”

궁 안의 남녀노소를 망라하고 마음을 훔친 미남.
그래서 훈남 아닌 훔남!
감찰부를 총괄하는 종사관으로 신중하고 충직한 성격이다.

조선 제일 검! 화려한 검술, 출중한 무예의 소유자며
눈빛만으로도 상대의 심장을 얼어붙게 만들 수 있는 카리스마도 지닌 사내.
동서고금 경서에 통달했고, 조·청·왜 3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현재 임금 휘종이 가장 신뢰하는 충신이다.

크게 내색하지 않지만, 그녀를 연모하는 마음이 깊다.
견우가 나타나 그녀와 가까이 어울려 다니며, 
그녀에게 진짜 미소를 되찾아주자 그런 견우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 

견우가 허세스러움으로 그녀와 사사건건 까칠하게 부딪친다면,준영은 그녀의 엽기적 행동 속에 감춰진 아픔을 묵묵히 바라보고 뒤에서 지켜준다.

 

 

정다연 (女, 18세)

“사랑은 쟁취하는 거야! 수단 방법 따윈 중요치 않아!”

조정 최고 실권자 좌의정 정기준의 외동딸.
단아함과 기품을 갖춘 양갓댁 규수의 모범답안 같지만
아버지를 닮아 야망으로 들끓는 욕망의 화신.

사대부가 규수들의 사교모임인 ‘사임당회’의 수장.
한양 사교계의 여왕벌 같은 존재다.
영민하고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안목까지 갖춘 진짜 고단수 여우.
원하는 건 어떡해서든 가져야 하고 자존심 상하는 걸 무엇보다 못 참는 성격이다.

청나라 유학에서 돌아온 전도유망한 견우를 배필로 점찍는다.
견우 동생 견희와 가까이 지내면서 그의 모든 것을 캐내고, 우연을 가장해 접근한다.
견우가 공주와 가깝게 지내자 질투심에 북받쳐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한다.

거짓 눈물로 그녀를 모함하고, 
자칭 견우의 라이벌 창휘를 부추겨 그녀를 위험에 빠뜨리고,
이것저것 다 안되면 아버지 권력을 이용해서라도!

그럼에도 견우가 자신을 거부하고 그녀를 택하자
다연의 분노와 복수심은 극에 달한다.

  • 본명손창민
휘종

강력하고 절대적인 왕권 확립을 위해 애쓰지만
정기준 등 신하들의 견제에 의해 실패해 와신상담하고 있다.
견우 등 젊은 인재 등용을 돌파구로 삼아 은밀히 개혁을 시도하려 한다.

10년 전 그녀의 생모인 옛 중전 한씨를 폐위시키고 함구령을 내렸다.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는 그녀가 마음에 쓰인다. 
혹여 그녀가 조정의 책망을 받을까 더욱 엄하게 대하지만, 실은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애틋한 아버지다.

 

중전박씨 

정기준의 처족으로 과거 한씨가 폐위되자 새 중전에 추대되었다. 
항상 온화하고 자애로운 미소를 짓는 현모양처로 보이지만 속내는 꼬리 아홉 개 달린 구미호보다 표독스럽다. 
물론 그 속내는 주로 정기준과 수족 방상궁 앞에서만 보이지만...!

그녀가 사사건건 눈엣가시처럼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자
청나라로 시집을 보내버릴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원자가 세자에 책봉되기 전에 회임하려 
노심초사 온갖 비방을 행하는 독랄한 계모.

 

자혜대비

휘종의 어머니. 쾌활하고 개방적인 왕실의 최고 웃어른, 대비마마. 
선왕이 승하한 후 어린 휘종을 용상에 올리고 
수렴청정으로 조선을 이끌어 온 만만치 않은 정치 9단.
과거 왕실을 지키기 위해 정기준과 손을 잡았던 것이 
지금의 왕권 약화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자 후회한다.

어미를 잃은 애틋함 때문에 그녀를 자애하며, 
원자에게 용상을 물려주기 위해 지금의 중전과 정기준을 남몰래 견제한다.

원자 

어리지만 의젓한 조선의 대통.
지금의 중전을 생모로 알고 성장해 살뜰히 어미를 챙긴다.
하지만 사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누이다.

월담이 잦은 그녀를 걱정하고 
꾸짖는 마음 깊은 동생이지만, 
누군가에게 혼나면 그 자리에서 눈물이 솟는 어쩔 수 없는 어린아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된 원자 교육도 성실하게 받고 있는 조선의 밝은 미래!

 

 

본명류담

영신
어린 시절부터 그녀를 보필해온 귀여운 잔소리쟁이 내시.
어린 시절부터 왈가닥이었던 그녀의 뒷수발을 하느라 고생 참 많이 했다.
매일같이 공주를 떠나고 싶다 투덜대지만 
사실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생각한다. 
별이와 더불어 그녀의 벌을 대신 받기도 하고, 
눈치 없이 가끔 입바른 소리를 하다가 야단도 맞는 감초!

 

본명태미

별이
그녀의 호위무사, 남장여인으로 검술의 달인.
궁 밖을 다니는 그녀를 그림자처럼 호위한다.
입이 무겁고 말수가 적다. 
하루에 한 마디도 안할 때가 많아,
궁금한게 많고 성격 급한 영신의 속을 터지게 한다.
영신과는 늘 아옹다옹 티격태격 싸우며 콤비를 이룬다.

 

견필형

견우의 아버지, 대제학. 대쪽 같은 성품의 소유자.
타협이란 없는 자신만의 신념과 소신으로 평생을 변함없이 살아왔다.
‘조선의 국보’라는 소리를 듣는 견우의 아버지답게 
뛰어난 지성의 소유자로 왕의 신뢰를 받는 인물.
조정의 실세인 정기준과는 대립한다.

견우가 원자 사부가 되고 그녀와 가까이 지내자
아들이 정치적인 시류에 휩쓸릴까 걱정한다. 

허씨

견우의 어머니, 허영심 많은 마님.
본래 욕심도 많았는데,
욕심이란 없는 듯한 견필형 때문에
답답증을 느끼다 갑작스레 찾아온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어한다.
그래도 꿍얼꿍얼 할 말은 다 한다.

견우가 청 유학에서 돌아오자
견우를 맞선 시장에 선보이며 아들 과시하는 엄마.
견우가 인생의 가장 큰 자랑거리며 즐거움이다.

견희

견우의 여동생, 
허씨를 닮아 허영심 많고, 욕심 많은 소녀.
사교계의 화려한 주목을 받고 싶지만 
대쪽 같은 아버지 때문에 꿈도 꿀 수 없는 처지!
견우가 돌아오고, 
좌의정인 딸인 다연이 견우에게 관심을 보이자
견우와 그녀를 엮어주려 한다.

정기준

다연의 아버지. 좌의정이자 조정의 실세.
현 중전 박씨를 지금의 자리에 앉힌 인물이며, 
과거 그녀의 생모 중전 한씨 폐위를 이끈 정국공신.
끊임없이 은밀하고도 엄청난 악행을 저지르는 악(惡)의 축.
카리스마 넘치는 정치인이며 피도 눈물도 없는 권력자의 전형.
조정을 제 일파로 꾸려 금상 위의 좌상 시대를 누리고 있다.

그런 그의 눈에 가장 거슬리는 건, 
10년 전 중전 한씨 폐위 사실을 알고 있는 공주 그녀. 
견필형의 자제 견우가 원자의 사부로 임용되고 
공주와 어울려 다니자 그 역시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다.

박순재

병조판서. 정기준 일파의 핵심인물.  
정기준과 함께 10년 전 중전 폐위를 주도한 그의 오른팔이다. 

월명

한번 보면 쉬이 잊혀 지지 않는다. 
살기 어린 그 강렬한 눈빛!! 
정기준의 비밀병기! 
그가 시키는 궂은일을 모두 처리한다. 
그것이 혹 사람의 목숨을 앗는 일일지라도...

춘풍

주색잡기에 능통하며 
서글서글한 웃음이 매력적인 한량.
살랑살랑 봄바람같이 떠돈다하여 춘풍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정치에도 세상 돌아가는 일에도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모든 궁궐 내외 정보와 비밀에 빠삭하고,
때론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있나 싶을 정도로 깊은 통찰력을 지녔다.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나 그녀와 견우를 돕기도 하고 정보를 준다.

박창휘

감찰부 부종사관. 견우의 어린 시절 학당 친구. 
오래전부터 다연을 짝사랑해왔다.
다연의 시선이 견우에게만 쏠려있다는 뼈아픈 사실을 알고, 견우를 질투한다.
견우의 허물을 찾아내 궁지로 내몰기로 하고, 
그것도 뜻대로 안되자, 아예 견우를 함정에 빠뜨리기도 한다.

방세호

어린 시절부터 견우의 동네 친구. 
세채방에 집필 작업실을 마련하고 패설을 쓴다. 
떠버리 수다쟁이로 실없는 소리도 많이 하지만 뒤끝은 없다.
금사빠!! 이 여인, 저 여인에게 눈길을 주며 금방 사랑에 빠진다.  

 

맹광수

세호와 더불어 견우의 동네 친구. 
세호와 함께 패설을 공동집필 하고 있다.
동그란 애체를 쓰고 다니며 
딱 봐도 똘망똘망 우등생 느낌으로 점잖고 명석해 보인다. 

황가

세책방 주인. 궁궐과 도성 안 소문에 능통한 정보통! 
그의 세책방에는 사서삼경부터 패설, 춘화집까지 없는 게 없다. 
고객층이 다양한 만큼 각양각색 정보들이 오가고 
그의 수다스러운 성격 덕에 온갖 소문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말금

다연의 수발노비. 
좌상 댁 노비답게 비교적 깔끔한 행색으로 다녀서 도도한 편.
상전인 다연을 등에 업고, 자기가 유세를 떨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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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ocn 토,일 드라마 오후 10시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드라마

 

 

나와 모든 것이 똑같은 복제인간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그리고 그가행하는 연쇄살인의 범인으로 내가 지목된다면?

모든 기억을 잃고 납치와 살인의 누명을 쓴 복제인간 ‘성준’
누명을 벗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이 모든 사건의 진범인 또 다른 복제인간 ‘성훈’을 잡는 것.

 

하나뿐인 딸 수연을 납치 당한 강력팀 형사 득천은
기억 속 납치범과 똑같이 생긴 성준을 검거하려는 순간
성준과 똑같이 생긴 남자(성훈)을 보게 되고,
딸의 치료비 제공을 조건으로 득천에 사건 조작을 제안한 욕망에 찬 검사 조혜는
모든 것을 버리고 딸을 찾아 나선 득천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인간 복제라는 거대한 비밀에 휘말린 득천과 성준,
그리고 이들이 펼치는 ‘절대악 연쇄살인마’ 와의 목숨을 담보로 한 대결은
박진감 넘치는 추격 스릴러 로서,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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