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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좌윤이 (29세) cast 백진희 YB 영상사업부 / 남치원 상무 비서 / 저글러스 5년차

자고로 비서는 귀신같은 눈치와

 귀신처럼 없는 듯 존재해야 되는 거야, 고로 난...

 귀신같은 년” 


비서학을 전공했으며, YB그룹의 공채 입사 5년차인 프로여비서다.  
부드럽게! 자유롭게! 유연하게! 친절하게! [부.자.유.친]의 정신으로 업무에 임하니,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라 인정받는다. 
비서사모임‘저글러스’ 4인방의 정신적 지주이자, 비서들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상담까지 도맡는 오지라퍼다.  

‘결정하는 자리’가 얼마나 무섭고 위험한 자리인지를 알게 됐던
그날.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하는 수동형 인간이 되기로 맘먹었다. 
그저 헌신하고 충성했을 뿐인데, 어쩌다가 상사의 불륜 스캔들 상대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헌신짝 신세가 되기도 했다. 

구사일생, YB애드의 영상사업부로 발령받게 되는데, 
비서 인생에서 듣도 보도 못한 캐릭터와 마주한다.   
소통의 시대에, 사람 면전에서 공기나 먼지 취급 하는 불통의 철벽남이라니, 재수왕 남치원 상무의 여비서라니... 

그런데, 보스? 남치원? 당신이 왜 내 집 2층을 다 때려 부수고 있는가...
특유의 포커페이스와 한숨 섞인 저음으로 말하는 보스, “새로 이사 온 세입자니까요.” 

열심히 철벽을 치는 남자지만, 나 좌윤이의 귀신같은 눈치, 직감은 못 속인다. 
그의 이면이 자꾸 내 눈에만 보인다. 
“보스와 스승과 아버지와는 일체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 
좌윤이의 비서 좌우명, <보사부일체>의 신념을 지켜야 하는데... 

 

 

남치원 (36세) cast 최다니엘 YB 영상사업부 상무 / 윤이의 보스

왜 당신이 나에 대해 다 알아야 하죠? 당신이 뭔데..?” 


훤칠한 키와 복싱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이 완성시킨 완벽한 수트 핏.
무표정하면 지적이고, 찡그리면 섹시한 포커페이스.
말수도 없고, 남에게 관심도 없으며, 친절과 배려 따위도 없는데
묘하게 여성들의 호감을 얻는 우월한 냉미남.
이혼남이라는 딱지는 너무 완벽한 그에게 오히려 인간미를 더해주었고, 절대 밝히길 꺼려하는 유년시절의 과거사는 뭔가 좀 사연 있어 뵈는 우수에 찬 이미지를 완성시켜 주었다.

희귀 빈티지 패션 아이템, 고전영화와 소설, LP판, 다방커피, 만화방 등 낡은 것을 사랑하는 클래식 마니아다. 

YB계열 종편채널의 최연소 보도국장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YB애드 부사장의 추천으로, <YB 영상사업부>의 수장으로 스카웃 돼 왔다.
뼛속까지 몸에 밴, 저널리즘의 정신으로 개혁을 위해선 내부 총질도 마다 않는 리더다.  

과거의 상흔들로 스스로 관계차단의 벽을 치며 살아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여비서가 철썩 붙어 버렸다. 
하루 종일 안위를 묻고, 질문과 보고를 기계처럼 쏟아내더니,  
간섭과 관심의 경계에서 고민하게 만드는 좌윤이 비서. 

하물며 그녀가,,, 은행나무 집의 주인이라니.
“정면돌파라고 해두죠!”
회사에선 보스로, 집에선 세입자로 관계 역전 돼버렸다.

 

 

왕정애 (37세) cast 강혜정 YB 스포츠 사업부 / 황보율 이사 비서 / 15년차 전업주부 겸 신입 저글러

해시태그? 스트리밍? 그거,,, 아이돌 그룹 이름 맞죠?” 


국보급 호구라 불릴 정도로. 착하고 순진하고 맹하다. 
유일한 경쟁력은 여리여리~ 절.대.동.안!
대학시절 선배에게 ‘찜’당해 얼렁뚱땅 애까지 배버려 전업주부로만 15년을 살아왔는데 남편의 실종과 함께 사채 빚을 떠안게 되고. 
 
서른일곱의 가정주부 왕정애는, 동생의 신분인 ‘스물아홉 싱글녀 왕미애’로 변신하여 ‘비서계의 지옥’이라 불리는 <YB 스포츠사업부 황보 율 이사>의 89번째 비서가 된다. 
하루가 머다 않고 사고를 치는 왕초보 직딩이지만, 특유의 강점인 인내와 끈기로, 철부지 도련님의 허무맹랑한 요구와 비위를 척척 맞춰주는 오피스 마더로 활약한다.  

한편, <난 당신의 두 얼굴을 알고 있어> 
정애를 압박하는 진실의 그림자, 정애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황보 율 (28세) cast 이원근 YB 스포츠 사업부 이사 / YB그룹이 내놓은 왕자

밥이나 먹읍시다, 밥 먹을라고 회사에 오는 건데,” 


금수저 물고 태어난 정애의 어린 보스.
YB그룹 창업주의 막내 손주이자, YB증권 사장의 웬수같은 외아들이자, YB그룹 현 회장의 골칫덩이 조카.
재벌 3세 라인에 꼭 하나쯤 있다는 문제적 꼴통 캐릭터이자, 
바보와 천재 사이를 넘나드는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1년 안에 비서 100명 쫓아내기’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직장생활의 재미를 찾던 중 89번째 희귀 캐릭터에 막혀 목표 달성을 못하고 있어 대략난감하다.

정애를 ‘왕미애’로 알고 있어,‘왕비서’를 줄여 ‘왕비’ 혹은 ‘왕비님’이라 부른다.
순진무결류의 비서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왕비님이 칭찬해 주면 기분이 좋다. 

친화력과 똘끼로 철벽남 치원에게 무던히 들이대지만, 한결같이 안받아준다. 
치원과 율의 오피스 브로맨스,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마보나 (29세) cast 차주영 YB 광고기획부 전무 비서 / 저글러스 7년차

윤이, 정애, 경례와 함께 비서 사모임 <저글러스>의 멤버. 

여상 출신 파견직 서무로 시작해, 현재 <YB애드>의 중추부서인 
<광고기획부> 전무 담당 비서로, 비서계의 신화로 통한다. 
독학으로 야간대 졸업, 사내 MBA코스도 밟고, 외국어 회화에도 능통. 
쌍팔년도 개념을 탑재한 욕망꾼 조전무의 곁에서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지만,  
비서로서의 자존심과 우월감은 누구보다 한 수 위.  
아무리 노력해도 늘 인정받고, 존중받고, 애정 받는 친구 윤이 때문에 서글픈 흑조가 되어간다.

 

 

박경례 (29세) cast 정혜인 사내 커피숍 매니저 / (왕년의 저글러스)

윤이, 미애와는 중학교 때부터 절친. 사회에서 만난 보나와는 현재 룸메이트.

경례는 불. 보나는 얼음. 그래서 매일 죽어라고 싸워댄다.

털털하고 보이시한 톰보이 스타일. 

왕년에는 인정받는 비서였지만, 여직원에게 추태 부리는 상사를 때려 눕혀 사표를 던졌다. 

YB애드 사내 커피숍 매니저만 4년차, 더불어 무당 딸이라는 태생적 특성으로 

회사의 모든 대소사 꿰뚫어보고, 친구들의 심리파악까지 척척이다.

 

조상무 전무 (44세) cast 인교진 YB 광고기획부 전무 / 보나의 보스

<YB애드>에서 절대 파워를 가진 광고기획부의 수장.

의리보단 승리, 남 보다는 내가 먼저인 사람. 기회주의자. 야망을 향해 달리는 화차.

여자 비서는 차(茶)만 잘 타고, 남자 비서는 차(車)만 잘 몰면 된다는 비서 비하의식이 있다.

불같은 추진력과 다양한 권모술수로 젊은 나이에 초고속 승진 가도를 달려왔다.

차기 부사장 자리를 넘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복병, 남치원이 자꾸 걸리적거린다. 

남몰래 자기만의 라인을 회사 내에 심어두는 <프락치 작전>을 실행 중. 

 

 

도태근 부사장 (61세) cast 김창완 YB애드 부사장 / 치원의 후견인

죽마고우의 조카인, 치원의 든든한 후견인.  

울타리 안에 있는 양들은 반드시 지켜내는 이상적인 비즈니스맨의 전형.

치원이 유일하게 맘을 터놓고 농담을 주고받는 단 한사람.

 

 

 

 

공유 부장 (42세) cast 정성호 영상사업부 / 제작부장

별명은 총대. 특수부대 출신이라면서 정작 ‘총대’매는 법을 몰라, 부하직원을 총알받이로 

내세운다. 기러기 아빠. 환율이 올랐을 때 특히 예민하다.

 

문순영 대리 (34세) cast 정수영 영상사업부 / 관리팀 대리

영상사업부 내 살림 담당. 깐깐하고 꼼꼼. 까탈스럽고 까칠함이 철수세미 저리 가라. 

직장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가랑이가 찢어지고 있는 이 시대의 워킹맘.

 

 

 

박치수 대리 (33세) cast 김기방 영상사업부 / 대리

기획 프로듀서이자, 만년 대리. 창수의 군대 선임이자 그를 경력직으로 추천한 장본인. 

별명은 더러운 박대리를 줄여 박테리아. 거의 탕비실이나 비품창고 잠을 잔다. 나름 해외파. 

 

 

고명석 (28세) cast 송지호 영상사업부 / 사원

지방 국립대 출신. 공채입사 2년차의 기획 프로듀서. 타고난 아부쟁이. 잡학다식의 지존!

 

 

 

 

백순배 부장 (45세) cast 차순배 스포츠 사업부 부장

허수아비 이사 율을 대신해 스포츠 사업부 실무를 거의 전담 마크. 

율에게 눌리고, 부서 여직원들에게 쪼여 탈모 급행열차에 올라탄 소심형 인간.

사표를 사유별로 수십 개 씩 쌓아두지만 한 번도 내본 적 없다.

 

 

구계영 (30) cast 박경혜 대리

남의 말 옮기길 좋아하는 풍문 바이러스 ‘게시판 트리오’의 맏언니. 

짠순이. 1억 모으기 전엔 절대 시집 안 간다가 좌우명!

 

 

고시원 (26) cast 신민경 주임

뒷담화의 여왕. 나보다 이쁜 여자, 나보다 어린 여자, 나보다 잘 버는 여자. 다 싫다.

 

 

주판미 (22) cast 김세린 서무

당돌함, 저돌적. 직설적. 아이돌 팬클럽 회장 출신. 웹 소설을 쓰기가 취미다. 

치원과 율의 브로맨스를 열렬히 응원한다.

 

 

우창수 (32세) cast 민진웅 영상사업부 경력직 신입 / 윤이의 전 남친

일명‘좌우커플’로 윤이와는 과거 연인사이였다. 

남들에겐 마초맨, 윤이에겐 돈이나 털어가는 남자였는데, 

YB영상사업부 경력직 PD로 입사해 윤이와 재회한다. 

나한테만 올인했던 내 여자 윤이가, 남상무에게 아름다운 헌신을 바치고 있다니 이가 갈린다.

 

 

좌태이 (21) cast 홍 경 윤이 남동생

두문불출 21세기형 한량. 연봉 1억의 ‘알바 왕’을 꿈꾸는 철부지 프리터족. 

최전방 GOP에 당당히 입대했지만 의가사제대한 위인.

경례를 누나가 아닌 ‘형아’라고 부르는데, 요즘 누나가 되고 싶어 하는 경례 형이 무섭다. 

 

강순덕 (54세) cast 이지하 윤이 엄마

동네 미용실 운영. 성격이 불같아 독설이 일상화된 억척 엄마.

윤이가 돈 많은 남자하나 물어 시집 잘 가서, 평생 호강시켜줬으면 하는 게 꿈이지만, 

누구보다 딸에게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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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 속임수로 얻어먹은 빵에 맛을 들이면, 입에 모래가 가득 들어갈 날이 오고 만다. 

진짜가 되기 위해 소중한 것을 버리고 진짜 행세를 한 가짜 
양심마저 버리고 부의 안락함을 얻은 그들은 과연 행복했을까?
그들은 소망대로 가짜를 버리고 완전한 진짜가 되었을까?
진짜가 되기 위해, 욕망을 채우기 위해 소중한 것들을 모조리 잃어버린 그들...
이제 그들에게 남은 건 끝내 채워지지 않는 추악한 욕망의 늪, 바로 그것뿐이다.


| 셀링 포인트 
      
* 진실을 찾으려는 진짜와 은폐하려는 가짜의 첨예한 싸움이 시작된다.
모든 걸 원래대로 돌려놓아야 해! 거짓을 벗고 진실한 진짜에 도달하는 거야!
모든 게 바뀌었고 난 절대 아무것도 뺏기지 않아! 이제 진실도 내가 창조하는 거야! 

* 첨예하게 얽힌 네 남녀의 태풍 같은 사랑이야기.
잘못된 사랑이 가져오는 전쟁 같은 폭풍우와 
진실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해맑은 통쾌함이 공존한다.

* 가슴 저미는 아름다운 눈물.
가슴으로 낳은 딸을 지키려는 부모와 잃어버린 딸을 찾으려는 또 다른 부모. 
각 가족의 애틋한 사랑이 우리를 눈물샘을 자극하고, 또 우리를 치유할 것이다. 

 

 

 

 

한지섭 cast 송창의 (34세 남)

자존심이 강한 만큼 열등감도 크다.
반듯한 인상이지만 어딘지 깊은 우울이 드리워져 있다.
살면서 행복해본 기억이 없다. 고교시절 어머니가 새아버지와 이혼을 하면서 비로소 새아버지의 폭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대신 혼자 된 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의무를 짊어져야했다. 자신의 환경과 운명을 원망했다.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만 있다면 영혼을 팔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때 유일한 탈출구는 바로 공부였다.
한동안 잠잠하던 어머니의 병이 또 도지면서 어머니가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어렵게 키워가던 희망이란 나무가 잔인하게 잘려져 나간 느낌이었다.
상황은 점점 더 죽음의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데...

 

 

 

기서라 cast 강세정 (30세 여)

좌우지간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자! 인생의 좌우명이다.  
나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미소질 수 있는 여자다. 후에 심부름 대행사 사무실을 시작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싹싹하고 씩씩한 성격에 성실함과 생활력까지 갖추면서 엄마 아버지에게 가장 인정받는 딸이 됐다. 그 무렵 한 남자를 만났다. 철없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며 생활비를 충당하는 명문대 고학생이었다. 어려운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지섭의 모습이 마냥 보기 좋았다. 그렇게 시작한 작은 인연은 어느덧 사랑으로 이어지는데...

 

 

강재욱 cast 송창의 (34세 남)

재벌 손자다운 귀공자의 포스와 함께 깊고 날카로운 눈빛이 인상적이다.
자신의 지위와 부를 한껏 이용하며 살았다. 인정받는 것, 대접받는 것을 좋아한다. 강자에겐 예의를 갖추지만 약자에 대한 배려는 없다. 욕심이 많고 집요하고 공격적이다. 그러나 엄마 위선애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 엄마에게 철저하게 길들여지고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같은 느낌이다. 세상에 가장 무서운 사람은 엄마 위선애다.

 

 

강인욱 cast 김다현 (36세 남)

의사출신에 재벌 할아버지를 둔 손자임에도 어느 하나 그의 배경을 짐작하지 못할 정도로 털털하고 소박하다. 할아버지의 재산은 할아버지의 재산. 자신이 이룬 것이 아니니 욕심내지 않는다. 소탈한 것 같다가도 때론 깐깐하고, 두루뭉술해 보이다가도 때론 날카롭고, 짠돌이 같다가도 통 큰 인심을 보이고, 착한 것 같다가도 때론 괴팍하기도 하고, 유쾌해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깊은 그늘이 스치기도 한다.

 

 

진해림 cast 박정아 (34세 여)

사랑이 늘 고팠다. 깊은 곳 어딘가에 애정결핍이 만들어낸 커다란 구멍이 있는 것 같았다. 그 구멍을 메우려고 했을 뿐인데 자꾸만 누군가 상처받고 피를 흘렸다. 25년 전,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한 동생 여림이 너무도 미웠다. 동생이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잔인한 생각을 했다. 동생까지 잃어버린 죄인을 아버지는 넓은 아량으로 품어주었다. 그때부터 아버지는 절대적인 존재가 됐다.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위선애 cast 이휘향 (50대 후반 여)

단아하고 고운 얼굴에 우아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자상한 미소 뒤에 지독한 탐욕과 이기심이 번뜩이고 있다.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이뤄내는 무서운 집요함이 있다. 재욱은 자신의 분신이자 욕망을 실현시켜줄 무기였고 수단이었다.

 

 

강준채 cast 윤주상 (70대 남)

돈 귀한 줄 알고 사람 귀한 줄 안다. 낡은 점퍼 하나로 한 계절을 날정도로 검소하다. 행색만 보자면 퇴직하고 그저 연금으로 생활하는 평범한 독거노인으로 보인다. 젊은 시절, 동네구멍가게에서 시작해 유통업을 일으켰다. 전국에 대형 마트를 출점시켰고 지점마다 대박을 쳤다.재욱도 인욱도 똑같은 아들의 핏줄이었지만 인욱에 대한 감정은 남달랐다.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과거에 수술한 심장병이 도지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도 알아서는 안 된다. 특히 재욱의 모친 위선애가 알아서는 절대 안 된다.

 

 

기라성 cast 정한용 (60대 초반)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집안의 기대주로 서울로 상경해 대학을 다녔다. 야학 교사였던 친구의 대타로 잠시 야학에 나갔다가 학생이던 아내를 만났고 결혼을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회사에 들어갔지만, 서른에 해고가 되고 말았다. 회사를 나와 사채를 빌려 사업에 손을 댔다 실패하고, 아내 모진자에게 실질적 가장의 자리를 내주고 살림과 육아를 전담했다.그런데 아내는 돈을 만지기 시작하면서 살림하는 남편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아내와 싸우기 싫어 아내에게 맞춰주기 시작한 것이 큰 화근이었다. 이제 서서히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그 무렵 같은 고향에서 함께 자란 첫사랑 장단옥을 만나는데...

 

 

진국현 cast 박철호 (60대 초반 남)

의사 출신의 3선 여당 국회의원으로 신망이 두텁다. 장인어른이 물려준 병원을 국립의료재단에 기증하면서 물욕이 없는 사람으로 평판이 더 후해졌다. 그 덕에 깨끗하고 착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히고 장관후보로 거명되기도 했다.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그 손해가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거라 믿고 있다. 특히 사활이 걸린 문제일수록 피하지 않고 더 크게 배팅을 해 반드시 원하는 실적을 거머쥐는 승부사 기질이 다분하다. 정치적인 처세술이 탁월하다. 그만큼 야망도 크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건 야망이었다.

 

 

박지숙 cast 이덕희 (50대 후반 여)

화병으로 시작된 마음의 병은 우울증으로 진행됐고 조울증으로 진화됐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가끔씩 발작처럼 공격적인 언행도 서슴지 않는다. 누구는 정신병이라고 떠들었고 누구는 치매라고도 했다. 단지 잃어버린 딸이 너무 보고 싶어 슬프고 괴롭고 화가 날 뿐인데 말이다. 25년 전, 입양아 해림이 데리고 나간 다섯 살짜리 여림이가 돌아오지 않았다. 마음의 병이 깊어지면서 가끔씩 해림을 여림으로 착각했다. 그때가 가장 행복한 때였다. 해림도 엄마의 웃는 얼굴이 좋았는지 여림 행세를 했다.지금도 어딘가에 살아있을 여림을 간절히 찾고 싶지만 남편 진국현과 해림은 뒷짐만 지고 있다. 말로는 찾고 있다고 하지만 거짓말이라는 걸 잘 안다.

 

 

 

모진자 cast 황영희 (50대 중반 여)

타고난 눈치와 부지런함, 그리고 강인한 생활력으로 어디서든 살아남을 생존능력을 가졌다. 체질적으로 복잡한 것, 어려운 건 질색이다. 단순하고 명쾌한 것이 좋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의 맏딸로 태어나 중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해 부잣집에서 식모살이를 했다. 서럽고 억울해도 누구 하나 자기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게 다 가난하고 못 배워서라는 생각에 야학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당시 임시 야학 교사였던 기라성을 만났다. 라성을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콤플렉스가 봄눈 녹듯 해소됐다. 기라성을 꼬셔 임신을 하게 됐다. 그리고 곧바로 식모일도 야학도 청산하고 결혼을 했다. 모진자에게 서라의 존재는 가슴에 박힌 십자가였다. 한없이 맑고 밝은 아이지만 서라에겐 비밀이 있었다.

 

 

 

구미홍 cast 이상숙 (50대 중반 여)

한 미모 한다. 젊어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보라는 권유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돈이 없어 포기했다. 허영심에 씀씀이도 크다. 폼생폼사 짝퉁 가방이라도 들고 다녀야 직성이 풀린다. 왕년에 부자였을 때를 입에 달고 산다. 궁상떠는 꼴을 못 본다. 없어도 있는 척, 부자 사모님 행세하며 대접받는 것을 좋아한다. 단순하면서도 욕심은 많다. 특히 돈 앞에선 이성을 놓아버려 유난히 돈 사고를 많이 친다. 사실 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기대라 cast 연미주 (35세 여)

그럭저럭 봐줄만한 외모. 하지만 본인은 엄청 빼어난 미인이라 의심치 않고 있다. 연약한 척, 모르는 척, 순진한 척, 삼척공주다. 자존심 강하고 질투심은 더 강하다.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반찬이나 음식 한번 제 손으로 하는 법이 없다. 엄마 모진자여사와는 달리 게으르고 의지가 박약하다. 자신의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늘 남 탓으로 돌린다.

 

 

반성해 cast 류주한 (30세 남)

기회는 참고 기다리는 자의 것! 비록 지금은 가진 것도 없고 번듯한 직장도 없이 처가살이를 하고 있지만 언젠가 대운이 들면 반드시 내 세상이 열릴 거란 확신에 차있다. 그 한방을 위해 요즘 로또와 주식에 몰입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로또와 주식에서 상처를 입고 인형 뽑기로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위로를 받고 있다. 처지가 초라할수록 목소리도 커지는 독특한 캐릭터다.

 

 

기차라 cast 김채은 (20세 여)

기라성이 40대에 낳은 늦둥이. 막내가 들어선 사실을 알게 된 모진자는 고민 끝에 아기를 지울 결심을 하는데, 꿈속에 나타난 삼신할미가 굴러들어온 복덩이를 발로 차버린다며 호통을 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낳게 된 아이다.
짧은 숏커트에 보이시한 스타일로 언뜻 보면 완벽한 미소년이다. 말투마저 투박해 어딜 가든 남자로 오해받는다. 여학생이 따라붙는 해프닝이 다반사고 여자화장실에 갔다가 치한으로 몰려 곤욕을 치른 적도 많다. 어디서 저런 게 태어났나 싶은 별종이다.

 

 

도라희 cast 임두환 (21세 남)

일단 겁이 많다. 제 몸을 천금처럼 아끼는 보신주의자. 손가락에 작은 상처라도 나면 벌벌 떨며 침소봉대한다. 누구는 불의를 보면 참지 말고 싸우라고 떠들지만 절대 안 될 말이다. 불의든 뭐든 절대 남의 일에 끼어들지 않는다는 게 철칙이 있다. 사실 한국에 온 은밀한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바로 이모(박지숙)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양미령 cast 배정화 (29세 여)

누가 봐도 예쁜 성형미인. 얼굴 하나 믿고 재벌가 자제들에게 기대어 사는 주제에 온갖 갑질은 다 배웠다. 매사에 안하무인, 언제나, 누구 앞에서나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야 직성이 풀린다. 제 손으로 양말 한 짝을 빨아본 적도, 밥을 한번 안처본 적도 없다. 형광등 교체부터 감기약 사오기까지, 모두 심부름센터에 시킨다. 바로 서라다.

 

 

한해솔 cast 권예은 (6세 여)

아이다운 순수함과 아이답지 않은 총명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아이. 같은 친구들보다 일찍 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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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이 시골로 전학 가면서

낯설고 두려운 경험을 극복하며 가치 있는 삶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기적 같은 성장통을 담아낸 가슴 따뜻한 힐링 성장드라마

 

 

 

 

1. 한 소년과 그 가족이 잃었던 것 들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주인공 시경은 게임과 인터넷과 자극적인 웹툰과 몰래 보는 야동에 거의 중독된 요즘 청소년이다. 자신이 원하는 걸 즐기기위해,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를 그럴듯하게 속이는 게 달인의 수준이었던 소년에게 청천 벽력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루아침에 시골로 이사 가게 된 소년에게는 스마트 폰도 컴퓨터도 즐겨먹던 인스턴트 음식도 주어지지 않는다. 마치 예능 프로그램의 작위적인 설정 같은 상황 앞에 소년은 저항한다. 사이버 공간과 기계가 주는 ‘중독성 환타지’ 대신에 소년에게 주어진 것은 아름답지만 말이 없는 자연과 온도감이 있는 사람들과
할머니가 손으로 주물러 만든 음식들처럼 하늘과 땅 사이에 입체적으로 살아 있는 것들이었다. 사이버 공간 속 감각의 제국에서 쫓겨나 자신만의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믿는 진짜 눈앞에서 살아있는 생태계와 생명(사람)에 눈 떠가는 이야기다.


2. 열여덟 아이들의 멜로와 브로맨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본다.
아날로그 시대를 살았거나,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걸쳐 있는 어른들에게 요즘 아이들은 낯설다. 문제가 많아 보인다.
인류가 출몰한 이래 어른들이 바라보는 청춘은 항상 위태로웠고 말세를 예고하듯 위험해 보였다. 드라마의 평범한 주인공 시경도, 현실의 어떤 어른에게는 심각한 문제아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아이들은 문제 덩어리인가?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문제가 많은 아이들이라는 현실과의 공감대에서 시작하지만 그 현실에 묶여있지 않고 움직여가는 방향성이 있다. 아이들이 이성에 대해 느끼는 감정, 친구와의 우정을 인간관계라는 큰 틀 속에서 바라보고
풀어 가는 소통의 패러다임을 아이들 스스로 찾아가게 할 것이다.
미화도 비하도 과장도 아닌, 어른들에 의해 주입된 것도 아닌, 자신들의 느낌으로 세상에 부딪치고 깨지며 정리해나가는 열여덟 아이들을 통해. 지금 열여덟 아이들의 우정과 멜로의 패러다임을 찾아보고자 한다.


3. 부모와 아이 간의 새로운 대화법, 소통에 관한 드라마이다.
요즘 대부분의 부모들은 바빠서 아이들을 방치하거나 아이들에게 집착하거나 한마디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열 명 중 아홉 명 반은 어떻게 아이들하고 대화해야 될지 전혀 모르겠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엄마가 딱 그렇다.
아빠는 아이들이 어렸 을 때 실종돼서 아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다. 점점 멀어져 가는 내 아이와 어디서부터 대화를 시작해야 할까? 도시에서의 무조건적인 속도와 경쟁을 내려놓으니 그때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부재가 시경의 마음에 얼마나 큰 구멍을 냈는지....엄마의 잘못된 채찍질에 마음의 구멍이 얼마나 더 커져 버렸는지.... 자신을 표현하는 데 서툴거나 아예 표현할 필요를 못 느끼는 소년과 소녀, 일방적으로만 자신을 표현했던 엄마가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소통하는 그 과정을 실감나게 그리고자 한다.


4. "죽이는 학교"에서 "삶"을 배우다.
시경이 전학간 학교와 마을은 특이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학교재단은 호스피스를 함께 운영하며, 아이들은 그곳에서 봉사활동 점수를 따야만 한다. 관 체험이나 묘비명, 유서를 작성해보는 학교수업도 있다. 시경은 이 낯설음을 피하고 거부하다가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사람들을 돕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조차도 성숙하게 받아들인다.
시경은 죽음에 대한 시청자들의 느낌을 대변한다.
소년 시경이 죽음 앞에 절실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역설적으로 삶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이시경 cast 카이 18세

주인공 시경은 게임과 인터넷과 자극적인 웹툰을 몰래 보는 요즘 청소년이다.
자신이 원하는 걸 즐기기 위해,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를 그럴듯하게 속이는 게 달인의 수준이었던 소년!!!


12년전 전쟁터로 자원 봉사를 떠났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의사가 위험에 처하자 친구를 만나고 곧 오겠다고 떠난 게 식구들이 아빠를 본 마지막이었다. 살았는지 죽었는지조차 모르는 채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을 말없이 겪어내는 시경의 식구들, 이제 그 기다림은 일상이 되어 특별하지도 않다.

전업주부였던 엄마는 얼마 되지도 않는 자금으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며 남매를 길렀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을 하고 있는데 매출이 바닥이지만 시경에게는 남의 일만 같다. 엄마가 바쁠수록 자신만의 시간이 많은 게 다행일 뿐이다.

게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실력이있고 웹툰과 그리고 인강 으로 위장한 비밀스런 동영상....

거의 달인 수준의 위장술로 엄마는 시경의 실체를 전혀 다르게 알고 있다.

엄마가 떴을 경우 반응하는 경보기를 달아 엄마가 방문을 여는 순간 시경의 컴퓨터 화면엔 언제나 인강(인터넷 강의) 동영상이 떠있고 날조된 성적표의 성적은 우수하며 담임은 시경이 학교생활 모범생이라고 한다. 그 담임이 피시방 주인인 줄 엄마는 모른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진짜 담임을 만난 엄마에게 모든 게 탄로나고 엄마는 단호한 결정을 내린다. 

친할머니가 계시는 시골로 떠나는 것!!!

 

 

김봄 cast 김진경 19세

다른 아이들보다 한 살 많은 여학생..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사고를 치고 중학교 때 이 마을로 전학을 왔다.

왜 한 살이 더 많은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름과는 달리 여학생 중 가장 하드코어적인 인물이다. 시경이 처음 전학 왔을 때, 용기가 그랬듯이 자신과 같은 이유로 전학을 왔다고 오해한다.


친구가 없지만 필요한 말 하고 싶은 말은 거리낌 없이 하고 산다. 왠지 잘못 보이면 한 대 맞을 것 같은 분위기 때문에 남학생들조차 그 앞에서 몸을 사리는 인물이다.


아이들이 중학교 때부터의 선입관으로 봄을 대하는 것과 달리, 시경은 오자마자 봄에게 호감을 느낀다. 봄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으니 자신의 느낌만으로 봄을 대하는 시경에게 봄 역시 끌리기 시작한다.


시경과 가까워지면서 봄의 사연들이 하나 둘 드러난다. 이혼한 부모, 차가운 새엄마…

단단하게 얼어 붙었던 얼음 같았던 봄이 시경이라는 햇빛에 녹아 내리는 듯 하더니 갑자기 죽음이 찾아온다.

뇌종양…

호스피스 병동에서 시경과 봄의 사랑은 어른들이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깊고 애절하다.

봄의 죽음은 시경 뿐만 아니라 봄을 오해했던 친구들에게도 큰 아픔이 된다.

 

 

이시영 cast 이예현 17세

시경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학교에 들어가기 전 시영은 천재가 났다고 소문이 났었다. 한글도 혼자 떼고 영어도 본토발음으로 읊어대고 책이라면 죽어라 좋아하고....그래서 엄마는 욕심을 내서 시영을 일곱 살에 학교에 보냈다. 아니나 다를까 오빠 시경보다 훨씬 받아쓰기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던 시영의 전성기는 그러나 너무 빨리 끝나 버렸다. 


외모에 관심 많고 좋아하는 스타를 격하게 따르는 빠순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 외에는 관심도 없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 시영!

당장이라도 학교를 그만 두고 의류쇼핑몰을 해서 돈을 왕창 벌어 재미있게 살고 싶어한다. 옷과 화장에 관심이 많고 특히 코스프레에 미친다. 돈을 모아 한번씩 엄마 몰래 코스프레 가서 대학생인척 하는 게 삶의 축제다. 


그런 시영에게 시골로 이사 간다는 것은 지구의 종말이나 다름이 없다.
아니나 다를까 아빠의 고향이라는 후진 마을은 그 적막감에 숨이 막힐 것만 같다. 더 미치겠는 건, 싫어도 너무 싫은 할머니랑 방을 같이 쓰게 됐다는 것이다.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들 이야기를 인터넷으로 볼 때마다 뻥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할머니가 진짜 글을 제대로 모른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안구정화 될만한 남자도 없다. 원래 학교에서 만나는 또래 수컷들은 어리기 짝이 없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지만 이건 뭐 사방을 둘러봐도 눈이고 마음이고 붙여볼 인간이 없다. 마치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누군가 악의를 품고 셋팅 한 것 같은 주변환경과 사람들에게서 언제부터인가 시영은 서서히 반전을 경험한다.

 

 

박가람 cast 백철민 18세

시골 고등학교의 훈남. 

공부도 잘하고 유쾌하고 성격도 좋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선생님들에게는 더 인기가 있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 그 배경에는 몇 년 전 암으로 죽은 엄마에 대한 기억이 있다. 계부인 아버지 영근은 세상의 어느 아버지에 비해도 모자라지 않는 좋은 아버지이다.


타고난 천성에 살면서 겪은 일들이 더해져 또래보다 훨씬 성숙한 소년이다.

속은 어른이다 보니 주변 아이들처럼 감정으로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세상과 사람들에 살짝 거리를 두고 사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학교 공부는 가람에게 너무나 쉬운 것이었다.

진짜 교과서 진짜 공부는, 사람이라는 교과서. 세상이라는 학교라고 가람은 늘 생각했다.

예고 없이 시작되는 새로운 과목처럼 어느 날, 시경과 시영 그 가족이 가람의 세계에 등장한다. 가람이 거리를 두고 바라보기 힘든 인연들이 가람의 앞에 나타난 것이다. 그 만남으로 시경과 가람 그리고 시영은 각자의 몫만큼 성장통을 겪는다.


이런 것은 이렇게 반응해야 한다는 세상의 선입관과 편견이 사실은 전부 다 옳지는 않다는 걸 가람은 어느 순간부터 알아가고 있다. 이런 통찰력을 누가 가르쳐 준 건지, 타고난 지력과 심성 때문인지 본인은 잘 모른다.

다만 세상의 모든 일들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다는 걸 믿는 가람이다. 

 

 

오정원 cast 전미선 45세

 

시경과 시영의 엄마. 

여리고 순수한 아줌마였다. 한때는.....하지만 남편이 사라지고 긴 세월 아이들을 혼자 키우다 보니 생활력 강하고 얼굴에 철판을 깐 아줌마의 전형이 되었다.  


15년전 남편이 실종된 후 생계를 책임지느라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걸 늘 마음에 걸려 한다. 딸 시영이 겉멋만 늘어가는 것도 자신 때문인 것 같다.
그나마 시경이 중3 2학기가 되면서 성적도 오르고 열심히 공부하는 게 
희망인 줄 알았다가 크게 뒤통수를 맞는다. 어느 날 큰 맘 먹고 학교로 찾아간 정원은 시경의 담임을 만나고 충격을 받는다. 성별부터가 달랐다. 정원과 통화했던 담임은 남자였는데 깐깐한 여선생이 시경의 담임이란다. 

그 담임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던 시경의 모든 것이 조작이었다는 걸 알고는 죽음을 앞에 둔 사람이 겪는다는 다섯 단계를 모두 겪는다. 부정, 분노, 타협, 우울을 거쳐 그 사실을 수용하게 됐을 때 정원은 일생일대의 중대한 결심을 한다.


망해가는 커피점 문을 닫고 시경의 친가로 내려가기로 한 것.

남편의 실종 후 자신을 남편 불행의 원흉으로 생각하는 시어머니...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정원은 남편을 잃은 세월 만큼 인연을 끊고 산 시어머니집으로 쳐들어 간다.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독하게 마음 먹은 정원은 그 무엇이라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았다.

 

김덕분 cast 성병숙 76세

 

시경과 시영의 친할머니. 

2남 1녀 형제 중에 제일 공부 잘하고 말도 잘 들었던 막내아들 시윤이 사라지고 나서 며느리와 친손자마저 보지 않고 살아온 고집스런 촌로다. 


대대로 물려받은 고풍스런 집에서 혼자 살다가 어느 날 쳐들어오다시피 한 시경의 가족들!!

아들 시윤이 실종 된 후 며느리를 원망하고 원망했던 덕분… 세월이 덕분을 변하게 했을까? 시윤을 꼭 닮은 시경이 마음을 흔들었을까? 결국 며느리와 손주들을 받아들이는 덕분이다.

 

서로의 생활패턴이 맞는 게 없어 눈뜨면서 잘 때까지 티격 태격이 이어진다. 특히 같은 방을 쓰는 손녀딸 시영이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알지 못하는 덕분 할머니다.

  

서로가 껄끄럽던 관계들이 풀려나가는 데는 덕분 할머니의 직설적이고 솔직한 성격이 한 몫 한다. 속에 감춰두는 게 없으니 부딪침은 많지만 쌓이는 것도 없다. 살아보니 며느리도 생각만큼 원수덩이는 아닌 듯 하고 손주손녀도 핏줄의 사랑스러움이 넘친다. 


시윤을 쏙 빼 닮은 시경을 끔찍하게 아낀다. 어느 날 부터 인가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시경을 자신의 막내아들 시윤으로 착각하는 일들이 생긴다. 시영이 제일 먼저 덕분의 초기 치매증상을 알아챈다. 덕분의 남아선호사상을 비난하던 시영의 마음이 바뀌게 되는 대목이다. 치매로 인해 시영과 가까워지고 오히려 담을 쌓았던 식구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소통이 되기 시작한다. 덕분의 치매는 드라마 끝까지 심각하지 않다. 치매라는 병명을 붙이지 않으면 건망증이나 착각이 아주 심해진 할머니 수준이지만, 치매라는 질병의 핵심만은 보여줄 것이다. 손녀딸 시영이 툭툭 가르쳐 주는 글이 재밌있어 나중에는 본격적으로 배우더니 구닥다리 핸드폰을 들고 와 문자 보내는 것도 가르쳐 달라고 한다. 나중에는 컴퓨터도 배우겠다고 한다.

 

 

오정수 cast 박지연 27세

 

시경과 시영의 이모. 

아들을 꼭 하나 낳겠다고 늦둥이로 낳은 게 또 딸이었고 그 딸이 정수이모다.

엄마나 다른 언니들보다 셋째 언니인 정원이 어려서부터 편하고 좋았다.

역사교육을 전공했지만 임용고시에 계속 탈락해 제일 만만한 셋째 언니에게 붙어사는 취업백수다. 사돈어른이 불편하긴 하지만 제주도에서 잔소리에 들볶이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처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가끔 섭식장애가 온다. 시경네가 이사한 동네근처에서 문화재 해설사 를 하겠다고 눌러 앉더니 마을 뒤쪽 신림이라는 숲에 다녀오고 나서는 이번엔 숲해설가가 되겠다고 한다. 무슨 일이든 진득하게 끝까지 하지를 못한다. 


더 이상 정원에게 짐이 될 수 없다는 생각에 기간제 교사를 신청하고, 시경의 학교 기간제 국사선생님이 된다. 

역사라는 전공에서만큼은 진지함과 열의가 있어서 뜻밖에도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생님이 된다. 


남자를 제대로 사귀어 본 적이 없다. 철은 없지만 미모는 뛰어나 동네 청년들이 눈길을 한 몸에 받는다. 

시경의 담임선생 현우와 체육선생 종훈 사이에서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아름다운 마을에 와서 철이 드는 청춘은 시경과 시영뿐만이 아니었다는 걸 보여주려는 듯 덜 자란 어른의 성장통을 앓는다.

 

 

석주연 cast 송지현 18세

 

시경과 시영이 전학한 반의 반장.

남학생들을 젖히고 반장을 할만큼 리더쉽이 있다.....라고 말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스스로 손을 들어 반장을 자청할 만큼 나서기를 좋아한다.

은근 입도 가볍다.


서울서 전학 온 시경을 보자마자 호감을 느낀다.호감이 열병이 될 만큼 시경을 좋아하지만 그렇게 나서기 좋아하고 나대는 성격인데 시경에게는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른다.시영을 굉장히 싫어하면서도 시경의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잘해주고 친하게 지내기 시작한다. 시영을 통해 시경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다. 주연의 속을 꿰뚫어본 시영은 시경에 대해 반대정보만 흘린다. 게임하느라 책과는 담을 쌓은 시경을 책에 미쳤다라고 알려주는 시영.곧이 곧대로 믿은 주연은 미친 듯이 책을 읽어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괴롭기 짝이 없던 독서에 서서히 재미를 붙일 무렵,아빠가 남긴 책들 덕분에 진짜 독서에 재미를 붙인 시경과 한 두 마디씩 말이 통하기 시작한다. 책을 읽으며 자신의 꿈도 고민하고 찾아가게 된다.둘이 진짜 통하는 걸 보고는 시영은 어이가 없어진다.

나대는 느낌은 있지만 악의는 없는 인물이다. 귀가 얇아 남들의 시선을 잣대로 끊임없이 자신을 분석하고 고민한다. 자꾸 나서는 건 사람들에게 소외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의 역설적인 표현이라는 걸 스스로 잘 모른다.

그런 긴장이 사라졌을 때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본래의 모습이 나온다는 것도 본인은 모른다.

다른 사람의 시선 속에서만 자신의 정체성을 찾던 소녀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알아가게 되는 성장 스토리의 상징적인 인물.

 

 

엄용기 cast 김기수 18세

 

대한민국 어느 학교에나 문제아는 있다는 걸 확인시켜주는 존재.반항적이고 삐딱하다.

학교도 잘 안 오고 와도 마음대로 가버린다. 

아이들에게 적극 다가오는 담임 현우에게 심한 거부감을 느낀다. 현우와 가장 심하게 부딪치면서도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자신이 이해가 안된다. 아이들이 “지혜와 용기가 필요해!” 라고 농담하며 같은 반 지혜와 자신을 엮는 것을 특히 싫어한다.

누군가 자신을 가르치려 하고 입바른 소리를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가끔 수업시간에 교사에게 대드는 물의를 일으킨다. 시경의 이모 정수가 기간제로 교사생활을 시작했을 때 정수에게 격하게 맞서는 하극상으로 학교를 시끄럽게 한다.

한번도 누군가의 제대로 된 관심과 인간다운 관리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어디서 주워들은 음지의 이상한 정보들을 사실이며 진실로 믿는 구석이 있다.

시경이 처음 전학 왔을 때 오해를 한다.서울에서 시골로 전학 올 정도면 큰 사고를 낸 문제아라 여기고 자신과 같은과라는 동질감과 경계심을 동시에 품는다.

하지만 전혀 예상을 빗나가는 시경을 보며 동질감은 이질감으로 경계심은 적개심으로 변해 시경을 몹시 싫어하게 된다.음으로 양으로 시경을 괴롭힌다.


힘 좋은 용기와 맞서기 귀찮고 솔직히 말하면 두려웠던 시경은 한 번 맞장 을 뜨게 된다. 두려운 게 없고 겁나는 사람이 없는 용기의 천적은 시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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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금, 은, 동, 흙수저’ 와 같은 수저 계급론이
하루가 멀다 하고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다.
부모의 능력과 부모에게 물려받은 부에 따라 자식의 계급이 결정된다는
자조적인 표현의 신조어라고 한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계층 상승을 할 수 없다는 절망감, 박탈감에서 나온 말이리라.
그리고 맞는 말이기도 하다.

누구나 멋지고, 근사하고, 성공적으로 살고 싶은 꿈이 있을 텐데,
내가 선택할 수 없는 흙수저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나도 흙수저를 벗어나기 어렵다니!
삶이란... 참 불공평하다. 그리고 불평등하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흙수저 부모를 원망한다.
금수저 자식으로 태어나지 않은 걸 불평한다.
살기 버거운 대한민국, 헬 조선에 태어난 걸 원망한다, 이 사회 구조를 불평한다.
하지만... 아무리 불평하고 불평해도 어쩔 수 없다.
내 환경은 바뀌지 않으며, 이 사회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

여기, 흙수저라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당신 같은 한 여자가 있다.
대학 등록금 마련에 급급해서 알바하고, 휴학하고, 대출 받아가며
겨우 겨우 대학을 졸업한 여자.
나름 나쁘지 않은 대학에, 적당한 학점에, 충분한 능력과 성실, 열정으로 무장하고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입사로 탈 흙수저를 하고 싶었던 여자...
그저 탈 흙수저하고 동수저 거쳐, 스스로 은수저 정도는 집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노력하고 버둥대던 여자...
그러나 이 헬 조선 대한민국은 한번 흙수저는 영원한 흙수저라며...
절대 그녀의 탈 흙수저를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던 그녀에게 금수저로의 신분 상승 기회가 오고,
금수저의 삶을 겪으면서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그 좌충우돌을 통하면서야 알게 된다.
그녀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그리고 그렇게 흙수저로 태어난 삶을 아파하며 떠나가는 자식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흙수저 아버지를 통해,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던 남자들의 아픔과 외로움을 그려보고자 한다.

금수저 자식으로 태어나지 못했던 수많은 가장들.
금수저 자식으로 태어나지 못했지만, 뚜벅 뚜벅 자기의 길을 가고 있을
수많은 이들이 잠시라도 위로 받기를.

 

 

 

서태수 cast 천호진 (62세) 지안의 아버지. 평생을 ‘가장’ 으로만 살아온 남자

과거 잘나가는 상사맨에서 오퍼상 사장까지 자수성가로 성공적인 삶을 살다가 부도로 무너진 후, 일용직 막노동을 전전하고 있다. 가장이 되고 나서, 자기 자신은 없이 오직 남편이자 아버지로만 평생을 살아 온 우리시대 평범한 아버지들처럼 살아왔다. 지안이 재벌 집으로 떠나면서 이제껏 후회한 적 없던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게 되는데...

 

 

 

양미정 cast 김혜옥 (57세) 지안의 어머니. 평생 전업주부

남편이 번 돈으로 손끝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평생 살줄 알았던 왕비과.

고결한 현모양처라는 자부심이 남편 태수의 사업이 망하면서 함께 무너져 내리자, 현실이 못 견디게 버겁고 힘들다. 태수가 갖다 주는 월 150만원 생활비에 콩나물 값 500원에 바들거려야하는 현실이 죽고 싶을 만큼 비참하다. 재벌 집에 들어간 딸 지안이가 부디 나 같은 삶을 살지 않기를 두 손 모아 바라는데...

 

 

 

 

 

 

최도경 cast 박시후 (33세) 해성그룹 외아들. 해성그룹 전략기획팀 팀장

미국에서 MBA 마치고 돌아온 재벌 3세. 

감탄스런 피지컬에 우아하고 세련된 품격까지 갖춘 젠틀맨으로, 해성그룹의 후계자로 착실히 경영수업을 받는 중이다. 타인에게 쉽게 곁을 주지 않아 차갑고 독선적으로 보이기도 한 그는 스스로를 갑질 하는 다른 재벌 3세와는 달리,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런 그 앞에 차사고의 악연으로 얽힌 ‘가해자’ 서지안이 25년 만에 찾은 여동생 ‘최은석’으로 나타나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을 맞이하게 되는데...

 

 

서지안 cast 신혜선 (28세) 서태수의 딸. 이란성 쌍둥이 지수의 언니

해성그룹 마케팅팀 계약직 2년 차. 

10년 전 아버지의 부도 전까지 걸크러쉬 원조였다. 

한다면 하는 승부근성에, 성질 팔팔하고, 장난기 많은 유쾌한 성격으로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도 당당하고 거침없는 그녀를 추앙했다. 지금은 ‘해성그룹 정직원’만을 꿈꾸며 살아가는 마케팅팀 소문난 예스걸이다. 하지만 그 꿈마저 낙하산 친구로 인해 산산조각 나 버리고 인생의 바닥을 치게 된 순간, 기적처럼 해성그룹 딸이라는 인생역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비루한 흙수저의 삶을 버리고 선택한 화려한 금수저의 삶. 하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데...

 

 

선우혁 cast 이태환 (28세) 지안의 고등학교 친구. 1인 DIY 가구 쇼핑몰 ‘맘대로’ 실장

실내 디자인 전공 미대생으로, 1인 가구를 위한 DIY 인테리어 쇼핑몰을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 활달하고 거침없이 밝은 성격이지만, 까칠한 면모에 호불호가 분명하다. 이런 성격이 지안에게 보여지는 모습과 지수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180도 다르게 만들기도 한다. 고교시절 목공반 수업 때 지안에게 첫눈에 반한 게 계기가 돼 진로를 찾았을 만큼 지안은 그에게 특별한 존재다. 자신을 짝사랑하는 지수가 지안의 쌍둥이 동생인 줄 모른 채, 자기도 모르게 쌍둥이 자매 사이의 ‘한 남자’가 되는데...

 

 

서지수 cast 서은수 (28세) 지안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

전문대 치위생과 졸업 후 수년 째 알바 인생을 살고 있는 알바 유랑족. 

여유작작, 천하태평. 매사 급할 것도, 심각한 것도 없이 세상 속 편하게 산다. 

식탐 넘치는 빵순이로, 동네빵집 남구의 반죽기술에 반해 그곳에 취직한다.

선실장님과 지안과의 관계는 모른 채 오매불망 선실장님을 가슴앓이하며 짝사랑한다. 그러다 세상 하나밖에 없는 쌍둥이 언니 지안이 재벌 집으로 들어간 뒤 몰랐던 출생의 비밀을 알고 혼란을 겪는다.

 

 

 

 

 

최재성 cast 전노민 (59세) 도경의 아버지. 해성그룹 부회장

강원도 태백 탄광지대 출신. 비상한 머리로 집안에서 유일하게 대학을 나왔다. 해성그룹에 입사해 명희와 결혼하면서 가난한 집안을 일으켜 세웠으나, 해성家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멸시로 인해 아내 명희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채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노명희 cast 나영희 (58세) 도경의 어머니. 해성F&B 대표

해성그룹 노양호 회장의 장녀로 태어나 교양이 뼛속까지 흐른다. 겉으론 매순간 우아하게 행동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냉철하기 그지없다. 재성과는 순수한 사랑을 꿈꾸며 결혼했지만, 재성이 자신의 배경 때문에 접근한 것으로 오해해 방황하다가 딸 은석까지 잃어버리게 된다. 25년 후, 익명의 제보로 딸 은석을 되찾게 되는데...

 

 

서지태 cast 이태성 (33세) 지안의 오빠. 금융업 종사자

흙수저 집안의 장남. N포 세대 대표주자로 일찌감치 결혼도 연애도 포기했지만, 우연히 나간 소개팅에서 수아를 만나 ‘결혼 없는 연애’라는 전제로 4년째 비밀 연애중이다.

 

 

서지호 cast 신현수 (24세) 지안의 남동생

서씨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 인간 비타민. 집안에선 군대를 다녀온 삼수생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낮에는 백화점, 밤에는 클럽 웨이터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뭐니 Money해도 돈이 최고지!’ 아주 현실적인, 돈 벌고 싶은 남자.

 

 

선우희 cast 정소영 (40세) 혁의 누나. 가구 카페 사장

5년 전 이혼한 뒤 최근 동생 혁의 도움으로 가구 카페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그러다 대학 시절 첫사랑인 강남구와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강남구 cast 최귀화 (39세) 수제 빵집 사장

지수가 일하는 빵집 사장. 오래 전 헤어진 첫사랑 희를 가슴에 묻은 이후 오직 빵 만드는 일에만 몰두한 채 살아가던 중, 그 ‘빵’으로 희와 운명적 재회를 하게 된다.

 

 

이수아 cast 박주희 (33세) 지태의 연인. 학습 교재 출판사 무기 계약직 사원

소개팅에서 만난 지태와 4년 째 비혼을 전제로 연애를 해왔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지태와의 미래 없는 관계에 차츰 불안함을 느낀다.

 

 

최서현 cast 이다인 (23세) 도경의 여동생. 음대 첼로 전공

해성그룹의 막내딸. 한마디로 카멜레온이다. 평상시는 재벌가 따님답게 교양 있고 세련되며 우아한 여대생으로 살고 있지만, 누구도 눈치 채지 못할 이중생활을 즐기고 있다.

 

 

선우석 cast 권혁풍 (66세) 혁과 희의 아버지. 목수

암으로 일찍 세상을 등진 아내 없이 홀로 희와 혁 남매를 키웠다. 

아들 혁의 쇼핑몰 사업을 돕고 있다.

 

노양호 cast 김병기 (80세 중반) 해성그룹 회장

백정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현재의 해성그룹을 일궈낸 창업주. 

재성을 사위로 들여 부회장직에 앉혀놨지만, 차기 후계자 자리는 손자인 도경을 생각중이다. 현재는 가벼운 폐질환으로 인한 건강염려증으로 공기 좋은 하와이에서 생활하고 있다.

 

노진희 cast 전수경 (53세) 명희의 여동생. 호텔MJ 대표

아들 없는 해성그룹 안에서 후계자 자리를 놓고, 언니인 명희네와 운명적인 경쟁관계다.

 

정명수 cast 유하복 (57세) 진희의 남편. 해성어패럴 대표

대대로 검사집안의 검사 출신이다. 정경유착이 필요해 사위로 낙점 됐으나, 노회장의 뜻과 달리 법복을 벗고 경영에 뛰어든 야심가. 호시탐탐 재성의 자리를 노린다.

 

 

민부장 cast 서경화 (58세) 도경 집의 오래된 집사. 싱글

본명 민들레. 과거엔 해성그룹 직원이었지만, 현재는 집안일을 돌보는 비서다.

감정 변화 없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아무도 그녀의 진심을 알지 못한다.

 

신해자 cast 이종남 (59세) 서태수의 고향 동생. 양미정의 옛 직장 선배

태수네가 살고 있는 연립의 건물주이자 집주인. 

태수의 아내인 미정에 대한 오랜 질투를 감춘 채 친하게 지내고 있다.

 

이용국 cast 김성훈 (33세) 전 ‘N가온’ 멤버로 도경의 친구

현재 ‘맘대로’ 쇼핑몰대표로 혁과 동업 중인 선배이기도 하다.

 

윤하정 cast 백서이 (28세) 지안의 대학 동창. 해성 그룹 마케팅팀 사원

지안과 같은 대학 같은 과 동기. 든든한 집 안 배경으로 지안이 내정되어있던 해성 

그룹 마케팅팀 정규직 자리를 꿰차며 친구인 지안의 뒤통수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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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

 

 

 

1. 혼돈과 비운의 시대, 소용돌이치는 운명속의 사람들
이 드라마는 일제강점기,

그중에서도 해방 직전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그릇된 선택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와 욕망에 사로잡힌 그 남자는 친구를 죽이고

친구의 인생을 통째로 빼앗아 사는데...
모두가 행복을 꿈꿨으나 선택은 달랐던

그들의 삶을 통해

인생의 참 가치란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자 한다.

더불어 진정한 ‘사람의 길’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고자 한다.

2.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드라마
일제강점기, 모든 것을 버리고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남자가 있다.

그리고 그 남자의 딸은 아버지의 비극적 운명으로

여덟 살 어린 나이에 버려져

또 다시 아버지처럼 자신의 삶을 빼앗긴다.
스스로 이루려하기보다 빼앗고,

지키기보다 파괴하는 것이 능력처럼 여겨지는 요즘,

이들 부녀의 삶을 통해 ‘이익과 손해’가 아닌

‘옳고 그름’ 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조금은 느려도 당장은 손해처럼 보여도 지킬 건 지켜야 한다는 것을,

양심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그러다 보면 언젠가 진심은 통하고

진실은 드러난다는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3. 조금은 특별한 모녀에 관한 이야기
피붙이지만 남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있다.

반면 피 한 방울 나누지 않았지만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보다 더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을 나누는 사람들도 있다.
분이와 달순, 가슴으로 맺어진 그들 모녀의 아름답고도

특별한 여정을 보여주려 한다.

그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부모 자식 간의 정에 대해 생각해 보려한다.

4. 한 땀 한 땀 ‘장인의 땀’ 구두 이야기
기성화가 정착하기 시작한 시기인 1960년대 말을 배경으로, 주인공 달순이 온갖 역경을 딛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이다. 더불어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빼앗겼던 구두 회사를 되찾아 아버지의 꿈을 완성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 땀 한 땀 지어내는 장인의 수제화처럼, 한 켜 한 켜 쌓여가는

달순의 노력과 도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 가슴에도 꿈과 희망이 생길 것이다.

5. 지자체의 수려하면서도 토속적인 영상미의 재발견
TV소설의 주 시청자인 5-60대가 적극적인 관광 수요자 층으로 떠오른 요즘 세태에 맞추어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아래 향토색 짙은 전원적이고 아름다운 지역의 풍광을 다수 노출시켜 시청자들의 향수어린 관광욕구를 자극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일조한다.

 

고달순 cast 홍아름

“어떻게는 제가 고민할 일이고,

손님은 맘 편히 예쁘게 신으시기만 하면 됩니다.”


바가지 머리, 거친 말투의 씩씩한 소녀. 서울 변두리 수제화점 계룡제화의 직원. 본명은 ‘한은솔’로 연화의 친딸이다. 친부인 재하의 존재를 모른 채 태성을 아버지로 알고 자랐다. 이후 물에 빠지는 사고로 기억을 잃고 분이의 양녀, ‘고달순’이 되어 살아간다. 어려서부터 구두를 보고 자라 본능적으로 구두에 관심이 많고 무척 좋아한다. 누가 뭐래도 기죽지 않는 당당한 성격이면서 속정도 깊고 인심이 넉넉하다.

 

 

 

한홍주 cast 윤다영

“대체 전 언제 엄마, 아빠 딸이 될 수 있는 거예요?

기억까지 지우며 14년이나 노력했는데!”


미대 졸업반 학생. 분이의 친딸인 ‘고정옥’이었지만 가난한 삶이 지긋지긋해 늘 탈출을 꿈꾸던 중 태성과 연화에게 입양되어 ‘한홍주’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원하는 바를 이루었음에도 어느 날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늘 불안해한다. 고운 미소로 자신을 포장하고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지만, 내면에는 내가 가진 건 하나도 뺏길 수 없다는 무서운 욕망이 숨어있다.

 

 

 

정윤재 cast 송원석

“그건 형이 정의를 지키기보단

한강피혁을 지키고 싶어서 그래.”


의대를 막 졸업한 새내기 의사. 한강피혁의 사장 선기의 혼외자다. 자신이 누구의 아들인지도 모르고 자라다 친모 사망 이후 갑자기 나타난 선기의 손에 이끌려 선기 집에 들어오게 된다. 자신을 보는 싸늘한 미령의 눈빛에 자신이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걸 안다. 사방이 적인 환경에서 나름 처세술을 터득해 능청스러운 사람이 됐다. 하지만 그 헛헛한 웃음 안에는 깊은 상실감과 외로움이 자리하고 있다.

 

 

 

서현도 cast 강다빈

“난 너한테 좋은 사람 되고 싶은 맘 없다.

더군다나 넌 어려운 사람이 아니야.”


한강피혁 총무부장. 추자와 봉식의 아들이자 윤재의 이종사촌이다. 한 번 목표한 건 반드시 이루고야마는 의지와 집념의 소유자. 아버지 봉식의 사업 실패로 선기의 집에 얹혀 살게 된다. 친아버지와 다르게 능력과 수완을 갖춘 고모부 선기를 동경한다. 선기의 친아들인 윤재보다 자신이 후계자로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윤재를 넘어서려 한다. 그에게는 여자도 사랑의 대상이기보다 함께 할 사업 파트너며 투자 대상이다.

 

한태성 cast 임호

“재하 그 자식은 되는데 나는 왜 안 되는데!”


한평생 송 씨 집안의 집사로 일했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주인집 아가씨 연화를 동경하다 사랑하게 됐다. 하지만 연화의 곁엔 재하가 있기에 아무리 노력해도 태성은 연화의 짝이 될 수 없었다. 재하가 만주로 떠난 6년 간 송인제화를 일으키고 결국 연화와 결혼 승낙을 받지만 그 순간 재하가 돌아와 모든 게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하자 결국 재하를 죽음으로 몰아 넣는다. 꿈꾸던 연화와 송인제화를 모두 손에 넣지만, 재하의 핏줄인 딸 은솔이 과거의 진실을 알게 되자 무서운 결심을 하게 된다.

 

송연화 cast 박현정

대대로 갑부로 이름난 송 씨 집안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오직 재하만을 마음에 품고, 자신을 향한 태성의 마음은 애써 모른 척 해왔다. 만주로 떠나 소식이 끊겼던 재하와 재회하고 아이를 갖게 된다. 의문의 총격으로 재하가 죽자 연화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태성의 열렬한 구애를 결국 받아들인다. 8년 후 딸인 은솔이 실종된 상황에서 은솔 또래의 한 아이(홍주)가 기억을 잃었다며 들어오자 수양딸로 맞아들이게 된다.

 

한태숙 cast 김민희

태성의 여동생이자 연화의 시누이. 평생 놀고 먹는 백수. 야망 있고 똑똑한 오빠 잘 둔 덕에, 하루아침에 가난한 집사의 딸에서 송인제화 사장 동생으로 신분이 수직상승했다. 상황파악을 잘 못해 태성을 위한답시고 하는 말이 태성을 곤란하게 할 때도 많다. 송인제화에 배달을 온 봉식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정선기 cast 최재성

“나한테 윤재나 현도, 둘 다 똑같아.

나는 둘 중 더 쓸 만한 놈을 내 후계자로 삼을 생각이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피혁회사인 한강피혁을 운영하고 있다. 투자를 두려워하지 않고 질러야 할 때는 지르는 과감한 경영방식을 유지한다. 첫사랑에게서 윤재가 태어난 지도 모르고 살다, 그녀가 폐병으로 죽은 후에야 존재를 알고 집으로 데려온다. 마음이 약한 윤재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눈물과 투정을 허락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소식이 없는 동생 충기를 찾고 있다. 설령 동생이 모든 죄를 저질렀다 해도 그 날의 진실을 알고 싶다.

 

서미령 cast 조은숙

선기의 부인. 윤재의 호적 상 어머니. 손이 귀한 집에 자식을 못 낳은 죄로, 남편의 혼외자 윤재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머리가 좀 딸리고 단순하다. 고고한 사모님 티를 내고 싶지만 천성이 고상하지 못하고 가방 끈이 짧아 그것도 맘대로 되지 않는다. 아직도 반드시 아들을 낳고야 말겠다는 일념 하나로 밤마다 선기를 유혹한다.

 

서봉식 cast 홍일권

현도, 현정의 아버지. 계획만 많은 사업가. 동네 누나 추자를 열심히 쫓아다닌 끝에 10대 때 이미 아버지가 되었다. 문제는 큰 소리만 칠 줄 알지 책임을 못 진다는 것이다. 번지르르한 말솜씨와 멀쩡한 허우대로 가는 곳마다 여자들의 환심을 산다.

 

서현정 cast 이민지

현도의 동생. 나이는 스물이지만 1년 유급해서 고등학교 3학년. 오빠 현도와 달리 그저 하루하루 즐겁고 재밌으면 그만이다. 가끔 눈치 없는 해맑은 언사에 눈 흘김을 당하기도 하지만 구김살이 없어 남이 자기를 미워할 거라는 생각을 잘 못한다.

 

강분이 cast 김영옥

일제강점기 때 남편을 잃고 한국전쟁 때 자식을 잃다보니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그렇다고 아주 맛이 간 건 아니고 본인 유, 불리에 따라 정신을 차리기도 놓기도 한다. 10년 전 집 나간 딸 달례가 낳은 정옥(홍주)을 동네 사람들에게는 주워온 아이라 속이고 키운다. 물에 떠내려 오는 달순의 목숨을 구한 뒤 역시 키우게 된다. 정옥의 실종 후 세월이 흐르면서 어느새 달순이 분이의 진짜 딸이 되어간다. 자신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손녀 홍주보다도, 어쩌면 딸 달례보다도 달순을 더 깊이 마음에 품는다.

 

정충기 cast 배도환

계룡제화의 사장이자 달순의 스승. 선기의 동생이다. 1945년 ‘그 날’ 이후 형 선기뿐 아니라 일가 모두와 소식을 끊고 숨어 산다. 자신 때문에 재하가 죽었다고 생각해 재하의 꿈이었던 구두 회사 창업을 대신 이루려 한다. 겉으로는 나사가 빠진 듯 허허실실이지만, 달순에게 구두에 대한 기본만큼은 확실히 가르친다.

 

안추자 cast 최완정

현도와 현정의 엄마. 15년 전 봉식과 이혼하고 혼자 산다. 한때는 가늘고 여렸던 적도 있지만 오랜 세월 여자 혼자 몸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이혼하고, 지금껏 살다보니 저절로 강해지고 뻣뻣해졌다.

 

정복남 cast 정하윤

충기의 아들이자 선기의 조카. 다방 좀 다닌다 하면 다 알만한 인기 디제이다. 눈빛 좋고 목소리 좋고 음악 고르는 센스까지. 목에 스카프 두르고 장발 휘날리며 걸으면 지나가던 여자 열중에 아홉은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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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

 

 

 

--왕권파--

신수근 cast 장현성 (남. 50대) 좌의정

채경의 아버지이자 이융의 처남.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자 노력했던 왕의 충신이자 한 가족의 든든한 가장.


임사홍 cast 강신일 (남. 50대 / 도승지)

이융의 최측근 신하. 왕의 폭정이 자신의 부귀영화에 비례함을

일찌감치 깨달은 최고의 간신.


장녹수 cast 손은서 (여. 20대)

뛰어난 신기를 지녀 꿈풀이와 예언에 능한 이융의 후궁.

임사홍을 도와 이융이 패왕이 되는 걸 돕는다.


신비 cast 송지인 (여. 20대)

왕 이융의 아내이자 조선의 국모이며, 채경의 고모.


권씨 cast 김정영 (여. 40대)

신수근의 아내이자 채경의 엄마.


--반정파--

자순대비 cast 도지원 (여. 40대)

성종의 계비. 진성대군의 이 역의 친모이자, 이 융의 계모.

아들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여인.


서노 cast 황찬성 (남. 20대)

어린 시절 이 역과 채경에게 목숨 빚을 진 인연으로,

이 역을 도와 우렁각시로 활동한다.

우렁각시중에 유일하게 채경을 걱정하는 인물로,

채경과 이 역의 어긋난 관계가 회복되길 누구보다 간절히 원한다.

정치보다는 의리를, 머리보단 마음을 믿는 역의 진정한 벗이다.


윤명혜 cast 고보결 (여. 10대 중후반) 훈구대신 박원종의 조카

사신단을 따라 조선과 명나라를 오고가며 장사하는

대명상단의 숨겨진 주인으로서 무역으로

막대한 부와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

죽어가는 이역을 살려낸 것을 계기로

자순대비와 인연을 맺고

역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동원한다.


박원종 cast 박원상 (남. 40대)

오위부 부총관(정2품). 명혜의 외숙부, 선왕 성종의 최측근으로

자순대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중이다.


조광오 cast 강기영 (남. 20대)

이역의 벗. 우렁각시로 활동하며 반정을 돕는다.

책에서 배운 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고 싶다.


백석희 cast 김민호 (남. 20대)

이역의 벗. 우렁각시로 활동하며 반정을 돕는다.

즐기고, 누리고, 자유롭게 살자!를 인생 모토로 삼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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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빛나라은수 후속 일일드라마 kbs1 오후 8시25분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

 

 

 

무궁화 cast 임수향 29세 / 참수리파출소 순경

복서였고, 결혼을 했었고, 경찰이었던 남편이 순직한 후 딸(봉우리)을 낳았고, 경찰이 되기까지 파란만장 드라마틱하게 살았다.

승부욕, 자존심이 강하며, 보이시한 에너지가 넘치는 걸크러쉬과지만 알고 보면 이보다 더 따뜻하고 사랑스러울 수 없는 천상 여자다.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선임 차태진 팀장과 파트너가 되어 사사건건 충돌하지만 그의 리더 다운 모습에 가슴이 반응하기 시작한다.

 

 

 

 

차태진 cast 도지한 31세 / 참수리파출소 팀장(경위)

대대손손 뼈대 굵은 종갓집 가문의 종손이자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경찰. 부조리하고 불합리하고 무례한 것은 용납하지 않는 이성적인 정의파.

그런 그에게도 상처는 있다. 바로 자신과 가족을 버리고 떠나버린 엄마. 외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근무지로 돌아오는 길에 절도범과 싸우다 정신을 잃은 무궁화를 구해주게 되고, 파트너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진도현 cast 이창욱 33세 / 투자자, 진대갑의 아들, 보라의 오빠

좀처럼 웃지 않고, 예민하고, 사채업계 대부였던 아버지 덕에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지라 안하무인에 자기가 저지른 일에 책임 따윈 관심 없고, 갑질을 해댄다. 자신에게 장애물이 되는 새어머니 성희를 눈엣가시로 여긴다.

어느 날 무궁화에게 클럽에서 절도범으로 오해를 받고 제압당하는 도현. 둘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는데...

 

 

 

무수혁 cast 이은형 29세 / 다미기획 대표, 무궁화의 쌍둥이 오빠

따뜻하고, 자상하고, 인간성 좋은 일명 박카스 청년.

일찌감치 여윈 부친 대신 무궁화의 뒤처리 담당자이자 모친 선옥에겐 연인 같은 아들. 핸디캡이 있다면, 색맹! 녹색이 보라색으로 보인다. 그래서일까? 핸드폰이 뒤바뀌게 된 인연으로 만난 진보라에게 점점 빠져든다.

 

 

 

 

진보라 cast 남보라 28세 / 요리 연구가 & 푸드스타일리스트, 대갑의 딸, 도현의 동생

조용하고 보수적이며 차분한 말투, 천상 여자의 부드러움과 함께 일할 때는 강단과 열정을 보여주는 파격적인 매력의 엄친딸.

음식은 곧 행복! 먹는 것도 좋지만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주는 것을 더 좋아한다. 색맹이 있다는 것을 밝히며 환하게 웃는 수혁이 그만 훅- 가슴에 들어오는데...

 

 

 

 

 

이선옥 cast 윤복인 56세 / 무궁화, 무수혁 쌍둥이 엄마

씩씩하고 긍정적인 마인드. 부지런한 천성에 솜씨가 좋고 지혜롭다. 꼿꼿하고, 거침없고 직선적인 말투. 딸 무궁화와는 늘 어긋나 지긋지긋하게 싸웠고, 애를 먹었지만 보물 같은 자식이다. 무궁화만 행복하다면 무슨 일이든 감내할 수 있다.

 

 

 

봉우리 cast 김단우 7세 / 무궁화의 딸

무궁화와 식구들 눈에는 영민하고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빨간머리 앤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수다쟁이 말괄량이, 기를 쭉쭉 빨아먹는 에너지 뱀파이어다.

 

 

 

손주영 cast 양승필 25세 / 춘래(경아)의 아들, 다미기획 직원, 재한화교 5세

꽃미남 뺀질이. 재치가 있고 잡기에 능하다.

하루빨리 돈을 벌어 아버지대신 빚을 떠안은 엄마와 살기 위해 대만유학을 포기하고 돌아왔다. 수혁의 회사 다미기획에서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노연실 cast 서우림 82세 / 태진의 할머니

깍쟁이 같지만 따뜻하고 속내 깊은 여자.

근검절약이 몸에 밴, 작은 일에 소심하고 큰일에 대범한, 할매크러쉬!

혼자 있는 아들이 걱정이다. 죽기 전 짝을 맺는 걸 보고 싶다.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했으나 낙상을 당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차상철 cast 전인택 62세 / 경비업체 직원, 태진, 희진의 父, 퇴직 경찰

늘 가족이 먼저인, 가슴 아픈 우리 아버지들의 표상.

교통계 베테랑으로 경찰관 생활을 오랫동안 하였지만, 현재 대갑의 빌딩에서 경비로 근무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옛 첫 사랑을 뜻밖의 장소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오경아 (오춘래) cast 이응경 58세 / 요양사, 주영의 모친, 재한 화교 4세

곱상한 외모, 자기관리를 잘해 젊어 보인다.

사채업자한테 시달리다 선옥의 계를 깨먹고 달아났고, 이름을 경아로 바꾸고 도망자 신세로 살아가고 있다. 아들 주영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 연락처까지 주영에게 숨기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우여곡절 끝에 희진의 치킨 집에서 일하게 되는데...

 

 

 

 

차희진 cast 이자영 38세 / 음식점 경영, 태진의 누나, 백호의 아내

흙수저인 아들을 금수저로 만드는 것이 목표인 여자. 현모양처가 꿈이었지만 현실은 그녀를 헬맘에 악처로 만든다. 남편 백호가 회사를 그만두는 바람에 윈치 않는 창업을 했고, 친정에 들어와 얹혀사는 형편. 마음에 들었던 경아가 거슬리기 시작한다.

 

 

강백호 cast 김현균 39세 / 음식점 경영, 태진의 매형, 희진의 남편

무골호인. 너털웃음에 허풍도 센 편이지만 사람 좋아보이게 만드는 매력으로 발산된다. 친화력 갑! 불량 청소년으로 겉돌던 시절 지금의 장인인 상철을 만나 개과천선한 케이스. 장인어른 연애에도 적극 가담, 희진과 틀러블을 감수한다.

 

강해찬 cast 정윤석 15세 / 백호와 희진의 아들

어리지만 의리가 있고 우직한 뚝심도 있는 나름 상남자.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갑중에 감질을 해댄다는 그 무서운 중2. 24시간 주변을 맴돌며 자신을 숨막히게 하는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진대갑 cast 고인범 61세 / 사채업자, 도현과 보라의 父

상식이란 없고 탐욕만 큰 사람. 다혈질에 순식간에 기분이 바뀌고 타인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일을 잘하고, 사기꾼 기질이 농후하다. 갑질은 기본, 최초로 카드깡이란걸 만든 장본인. 그런 그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은 딸 보라다. 본처와 사별했고, 동대문 시장에서 또순이처럼 일수 찍던 성희를 집에 들여 동거를 시작했다.

 

 

허성희 cast 박해미 58세 / 부동산 큰손, 도현, 보라의 새엄마, 태진, 수진의 생모

자존심 강하고 우아한 외모에 돈에 집착. 가족을 대할 때는 차분하고 따뜻하지만, 업자들을 만날 땐 강한 카리스마로 상대를 장악해 버린다.

가난한 친정을 돕기 위해 부동산 일을 시작했다 사기죄를 뒤집어쓰고,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버림받는다. 대갑의 집에서 17년간 동거녀로 살고 있지만 친자식들만은 사무치게 그립다.

 

서재희 cast 김재승 33세 / 도현 가족의 변호사, 도현의 친구

도현의 친구로 보라와 결혼이 목표. 개천에서 난 용으로 적당히 비열하고 위선적인 인물. 도현을 싫어하면서도 붙어있는 건 화수분 같은 그 집 재산과 햇살처럼 환한 보라 때문이다. 보라만 차지할 수 있다면 대갑의 재산 절반은, 아니 잘만하면 전부를 삼킬 수도 있다는 계산으로 도현과 대갑에게 충성하고 있다.

 

 

이교석 cast 손광업 50세 / 참수리파출소 경감

보스 기질이 다분하고 음주가무를 즐긴다. 통찰력과 판단력이 뛰어나고, 노련미 위기에 강한 관록의 대부! 무궁화를 눈여겨보며, 멘토가 되는 상사.

장은주 cast 박규리 31세 / 참수리파출소 경장

경찰청장의 조카. 태진을 좋아한다.

대기업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특채로 경찰이 됐다. 경찰 홍보 모델이 될 정도의 화려한 미모. 연실과 희진은 은주를 태진의 짝으로 찜할 정도로 호감을 느끼는데...

박용수 cast 반상윤 41세 / 참수리파출소 경사

교통계에 있다 뇌물을 먹고 좌천된 인물.

뻥이 심하고, 무궁화에게 고문관 역할, 치졸하고 자잘한 갑질의 왕.

최경표 cast 금호석 25세 / 순경, 무궁화의 동기

은주의 파트너로 내심 은주를 짝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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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계속 주적이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있는데요...

어제인 19일 대선 후보 KBS 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북한이 우리의 주적(主敵)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고

언급한것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거세더라고요.

 

해당 질문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토론회에서 문 후보에게 던진 첫 질문이고
유 후보는 이어 “아직 대통령이 안 됐으니 말씀해보시라”고 했습니다.
문 후보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고,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풀어갈 사람”이라면서 “(주적 규정은) 국방부로서 할 일이지,

대통령이 할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유 후보는 “정부 공식문서에 북한이 주적이라고 나오는데

국군통수권자가 주적이라고 말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고,
문 후보는 재차 “대통령 될 사람이 할 발언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고합니다.

 

 

 

 

찬반여론들을 대강 모아봤습니다.

몇몇가지 보다보니 왜 논쟁을 하는지는 알겠더라고요.

문재인 후보는 어제 토론에서 군사적으로는 주적이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혹은 대통령 후보로서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 못한다고 했습니다.

유승민 후보의 말과는 달리 국방백서에서 주적이라는 표현은 없는걸로 확인되었구요.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신 논리는 새누리당 당원 모두 국정농단 책임자라는 말과 다를바 없습니다. 애초에 북한은 일당의 강제가입이라면 북한 국민 전체를 북한의 지도자와 똑같은 위치에서 보는것은 더더욱 말이 안되구요.

당장은 비핵화 넓게보면 한반도의 평화 더 바란다면 통일이겠죠.
그럼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은 성공했나요? 오히려 천안함 피폭과 휴전이래 본토타격이라는 연평도 포격사건이 발생했고 북한의 핵실험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대화하던 시절보다 안보가 더 위험해진게 사실입니다. 왜 보수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외면하는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의 주적은 북한군과 북한정권입니다.


우리나라는 휴전 상태입니다.


그로인해 우리나라 20대 청년들은 자기 시간 날려가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대를 갑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북한을 주적이라 생각하지않고 경계도 안하고 직업 군인 제외하고 군대를 안가게 된다면 북한은 바로 처들어 올것입니다.


이러한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하지 못하는것은 이해할수 없는 발언입니다.

 “‘주적이 아니다’가 아닌, ‘대통령으로서 주적 규정을 할 일이 아니다’라고 한 것인데 반응이 과한 것 같다”, “통일을 하기 위해 대통령이 북을 주적으로 총부리를 겨누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유승민도 합리적 보수라기에 기대했는데, 색깔론 질문에 실망했다” 등이다.

 대한민국의 주적은 '북한'입니다.

    핵무기도 만들고...

    호시탐탐 적화통일을 위하여 노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주적이 아니라는 사람은 정말로 의심스럽습니다.

 육군 만기전역자이고 36사단장 주관 정신전력 시험에서 모범답안으로 선정되어 4박5일 포상휴가도 받았던 사람입니다. 육군정신전력 책자에는 북한이 주적이라는 말과 함께, 북한 정권과 북한군 그리고 남한 내부에서 북한을 지원,동조하는 세력이 우리의 적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국방부에서도 '주적'이라는 표현은 이제 쓰지 않지만 적=주적으로 보면 된다고 인정했습니다

 한반도 전쟁을 원하냐?? 000000 우리가 평화를 추구할려면 대화와 협상을 해야하는데 나라최고 책임자가 주적이라고 지정해 놓고 협상이나 타협이 되겠냐?? 안보팔이 할려고 별 미친짓 다하네

 야 이 모지리들아. 지금 전쟁이 코 앞에 일어나니 마니 흔디 북한을 대놓고 주적이라고 흐믄 정은이가 퍽이나 좋아라흐긋다 OOO 신중혀라 신중혀 지발 잠...

 “대통령은 군통수권자인데 주적이 누군지도 모를 수 있나”, “정말 열받는다. 내 아들이 그럼 지금 왜 군대에서 잠 못자고 휴전선을 지키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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