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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여자의 바다 아침 일일드라마 6,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윤수인 cast 오승아 동철과 순옥의 큰딸. 정욱의 첫사랑. 국수공장 경리 어린 시절에 저지른 자신의 실수로 인해 평생을 죄책감 속에 살아간다. 그로 인해,조심성과 차분한 감수성을 지니게 됐다.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사랑하는 남자를 더 위할 줄 아는 인물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1등을 놓쳐 본 적 없는 수재. 자신감 있고 흐트러짐 없는 태도 때문에 차갑게 보일 수도 있지만, 내면은 따뜻하고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인물. 불의한 것을 불의하다 말 할 줄 알고, 자기 삶에 책임지려 노력하는 지혜로운 여자입니다. 6살 때, 엄마가 낳지 않은 남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로인해 동네 아줌마들로부터 ‘첩질’, ‘배 다른 동생’ 등의 말을 듣게 되면서 아빠가 미웠고, 영선도 미웠고, 민재도 미웠다. 그러나 4년 뒤, 배다른 동생 민재와 아버지의 소실인 영선과 함께 살게 되면서 미워했던 민재를 귀여워하고 예뻐하게 되었다. 수인은 순탄치 않은 삶의 마디마디마다 악연처럼 영선과 반목하고 갈등하게 된다. 그러나 아픈 어머니와 아버지 동철을 대신해 집안 생계를 책임지는 영선을 보는 수인의 마음은 늘 복잡하게 얽혀 있다.
어려운 집안 사정과 엄마의 수술비 때문에 대학을 가지 못한 수인은 등록금을 벌기 위해 태산국수공장에 취직한다. 그곳에서 수인은 유일하게 그녀의 죄책감과 아픔을 이해해주고 자신을 보듬어주는 첫사랑, 정욱을 만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애틋하게 아끼고, 공감하며, 다독여주면서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최정욱 cast 김주영 태산 국수공장 관리부장, 수인의 첫사랑 가난한 농사꾼 집안의 7남매 중 장남, 장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어려웠던 성장과정 탓에 늘
야망과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흔들리는 위태로운 인물입니다.

가난한 농사꾼 집안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가족 중 유일하게 대학을 나왔다. 자신이 집안의 기둥이자 희망이란 생각에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철저한 편이다. 자신을 공부시켜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한편, 그런 가족이 짐스럽다고 생각하는 장남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입니다.

정욱에게 가족은 향수와 추억이 아니라, 늘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 같은 현실이었다. 끝 모를 터널 속에서 수인은 정욱에게 유일한 휴식처다. 그녀와 함께 있을 때면, 모든 걱정을 잊고 단지 건강한 한 남자로서 뜨겁게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수인과 연인이 되었지만, 공장사장의 딸 세영의 갑작스런 고백에 점차 흔들리기 시작한다.

정세영 cast 한유이 재만과 숙희의 딸, 수인의 동창, 영문과 1학년생 외모, 집안, 학벌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태산 국수공장 외동딸로 어려서부터 수인의 단짝이자 라이벌로, 늘 수인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려옵니다.
자존심 강하고, 도도하며, 자신감 넘친다. 물질적 부족함 없이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만 자라서인지 세상 무서운 줄 모른다. 아버지 덕이다. 세영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만큼은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러도 자기편이 되어주리라 그녀는 그렇게 믿는다.
어려서부터 단짝이었던 수인에게 1등자리를 뺏긴 후로 수인에게 늘 라이벌 의식을 안고 살아왔다. 그렇게 10년이 흘러 대학생이 된 세영은 공장 직원으로 일하는 정욱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고 그에게 다가가려 노력한다. 그러던 중 정욱의 연인이 수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끝나지 않는 악연에 몸서리치는 세영... 그녀는 생각한다.이번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수인에게 뺏기지 않겠다고...

 

 

김선우 cast 최성재 금례의 손자. 천길제분공장 전무 밝은 성격이지만 마음 한 켠에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겉으론 자유분방해서 종종 생각없이 보이지만속으론 치밀함과 날카로움을 감춘 인물입니다.어린시절,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할머니 금례의 지나친 사랑으로 다소 버릇없이(?) 자란 편이고, 그러다 보니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회사 경영에 대한 열망도 없어서, 선우를 향한 금례의 근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선우는 제분공장에서 전무라는 직함은 있으나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겉돌 뿐이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금례는 선우에게 망해가는 봉제공장을 살려놓으라고 엄포를 놓는다. 울며 겨자먹기로 매달리게 된 봉제공장에서 자신을 악덕사장이라고 부르는 수인을 만나게 되는 선우. 그는 자신을 몰아붙이는 수인에게 당황하지만 동시에 신선한 매력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하는데...

윤동철 cast 이대연 수인, 정인의 아버지. 순옥과 영선의 남편 일평생 폼생폼사, 통 크고, 언제나 당당한 상남자.

인천토박이. 양조장을 운영하던 집안의 2대 독자로 태어났다.

단순하고, 솔직하고, 호탕하다. 그러나 무턱대고 사람을 잘 믿어 버리는 것이 단점. 이 때문에 아버지가 물려주신 양조장을 날린 것도 모자라, 더 큰 위기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본처 순옥이 아들을 낳지 못하자, 우연한 기회로 인연을 쌓은 영선과 아들 민재를 낳고 두 집 살림을 시작한다. 딸보다 아들을 우선으로 챙기고 예뻐하는 옛날의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지녔다.

박순옥 cast 박현숙 수인, 정인의 어머니. 동철의 본처. 국밥집 운영 배운 건 없지만 음식솜씨 좋고, 정 많고, 따뜻한 품을 지녔다. 동철이 첩 ‘영선’에게 아들을 봤을 때도, 그저 내 팔자려니 생각했다.민재의 죽음 이후, 영선과 서로 의지하며 친자매처럼 살아간다.
무뚝뚝하고 드세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속정 깊고 따뜻한 품을 지녔다. 동철의 사채 사고로 영선과 같이 살게 되면서 미운정도 정이라고, 영선과 조금씩 정이 든다. 수인의 실수로 집안에 한바탕 폭풍우가 불자, 그 충격으로 쓰러지게 되고 눈에 띄게 몸이 허약해진다. 자신을 대신해 국밥집을 맡아 운영하는 영선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산다.

이영선 cast 이현경 동철의 소실, 민재의 엄마 자신이 낳은 아들을 본처 딸의 실수로 잃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딸들을 친자식처럼 키우며 헌신하는,
특별하고 위대한 모성을 지닌 인물.

해주의 한 가난한 농사꾼 집안의 딸로 태어났다. 고운 외모에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 지혜로운 눈빛을 가진 단아한 여인의 풍모를 지녔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가 됐다. 이후 동철을 만나 아들 민재를 낳지만, 그 아들을 본처 딸 수인에 의해 잃게 된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어린 자식을 가슴에 묻은 아픔은 아물지 않았다. 하지만 수인이네 곁에서 묵묵히 살아가며, 수인의 또 다른 어머니가 되어 가는 영선. 수인을 향한 마음은 원망보단 애틋함이었다. 민재의 죽음으로 인해 수인이 안고 살아갈 죄책감과 고통까지 끌어안으며, 끝까지 수인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인물입니다.

정재만 cast 김승욱 태산(太山) 국수공장 사장. 세영의 아버지 겉모습은 한없이 인자하지만, 속내는 욕망으로 가득 찬 위선자.
인천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수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넉넉한 성품과 인심으로 지역 내에서 명망이 높지만 그 뒤에 감춰진 재만의 진짜 얼굴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신을 제외하곤 세상 그 누구도 믿지 않는 그는 오직 돈을 믿는다. 세상 모든 일을 돈이 되느냐, 이익이 되느냐의 관점으로 판단한다.

 젊은 시절, 자신이 일하던 제염소 사장 딸 숙희와 결혼했다. 자신을 믿어준 장인을 위해, 자신의 야망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지금의 규모로 사업을 성장시켰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외동딸 세영에 대한 재만의 사랑은 각별하다. 이후, 세영이 좋아하는 정욱을 사위로 들이기 위해 그녀의 뒤에서 은밀히 돕는다.

 

 

홍숙희 cast 이칸희 재만의 아내, 세영의 어머니. 만표의 누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안하무인으로 살아온 전형적 부잣집 사모님.
자기 가족일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무일푼 남편을 지금의 자리에 앉힌 게 자신의 덕이라고 생각해 아들을 못 낳고도 기죽지 않는다. 남동생 만표를 사랑하며, 재만이 만표를 지원하도록 열심히 로비한다. 재만의 실체를 모른 채, 재만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

홍만표 cast 손종범 재만의 처남. 숙희의 남동생, 태산 국수공장 직원 손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말아먹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마이너스의 손.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평생 허랑방탕하게 놀고먹었다. 사업자금이 떨어질 때마다 재만을 찾아와 손을 벌린다. 이번에도 재만을 찾아와 사업자금을 부탁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재만이 더 이상 지원은 없다고 못을 박는다.

어쩔 수 없이 국수공장의 작업반장 대봉의 밑에서 일하며, 언제가 될지 모르는 재기를 꿈꾼다. 하지만 과연 재기의 그날이 올지, 막막하고 심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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