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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바위

 

2017.10.4일 추석당일 여행

 

6시도 않되서 집에서 출발~~

 

그렇게 일찍 출발했는데도... 가끔서행구간이 있을정도로 차가 많았습니다. ^^

 

울진가기전 단양을 들러 구경좀 하려고했는데....

 

대부분 명절당일은 오픈시간이 1시인곳이 많아서....

 

울진으로 gogo~~

 

 

원래계획은 불영사

가는길에 있길래 들려본 사랑바위입니다.

 

 

 

주차후 화살표 방향을 따라가면 금방나옵니다.

사진한컷 찍고가기 좋은곳이네요~

 

 

 

 

누가 해놨을까??

이게 사랑바위라고....

우리끼리 농담...ㅋㅋㅋ

사랑바위라고해서

하트모양인가도 했지만,

남녀가 붙어있는 모습의 바위입니다.

 

 

 

 

 

전설을 알고보면 더 재밌겠죠?ㅎㅎ

여기 장소에도 내용이 쓰여있으니

읽어보세요~ ^^

 

남동생이 먼저 읽더니... 근친바위라고 해대서

살짝 깸....

아....정말 못말리는 똘끼충만남동생...ㅜㅜ

 

 

 

 

 

* 사랑바위 전설
옛날도 아주 오랜 옛날,

부모님들이 호환을 당하여 천애고아가 된 오누이가

서로 의지하며 약초캐는 일로 연명하는데,

어느날 꿈속에 신령님이 나타나

"하늘에 계신 옥황상제께서 병이 나시어

이곳 불영사계곡에서 자생하는 '삼지구엽초'를 구하고자 하나

산양들이 뜯어먹어 사람 손이 닿지 않은

아주 높은 절벽 위에만 있으니

구해 온다면 큰 상을 내리겠노라!" 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사흘동안 정성껏 기도를 하고,

계곡의 높은 절벽을 오르기를 이레만에 천신만고 끝에

마침내 벼랑에 늘어진 '삼지구엽초' 를 발견하고

너무나 기쁜 나머지 팔을 뻗다가

오빠가 실수로 벼랑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

누이는 사흘 밤낮을 슬피 울며 통곡하다가,

마침내 뒤따라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말았다.

 

 

그 후 계곡에서 울리는

누이동생의 애절한 통곡소리가 하늘에 닿아

신령님이 두 남녀를 바위로 변하게 하여

평생 떨어지지 않게 포옹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통곡소리가 들리던 산은 "통고산(통곡산)"으로,

사랑하는 오누이가 떨어져 죽을 때 흘린 피가 묻은 소나무는

껍질과 속까지 붉은 "울진소나무(적송, 금강송)"가 되었다고 한다.

 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반드시 사랑이 이루어지고,

이별이 없다하여 오늘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오고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삼지구엽초'를 다려 먹으면

귀한 자식을 얻고 부부간에 금슬이 좋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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