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로 도배하고 출근한 손무한에게
봉재순은 처다보지도 않은채
아,진짜 아침부터 누가 파스를 향수처럼 때려부었어?
노친네냐? 아, 실버타운이냐고 여기가
그렇게 아프면 집구석에 처박혀있지
왜 기어나오냐고 이따 파스땔때 꼭 불러라
내가 아주 그냥 살점까지 다 뜯어줄테니깐
하는데 손무한이 칠판에 붙인걸 물어본다.
봉재순이 설명해주면서 파스냄새를 맡자
손무한이 너 이 않닦니?
양치 다시해. 입에서 섞은내가 진동을 한다.아침부터
라며 복수해준다.
안순진은 이미라가 했던 조언을 떠올리며
손무한한에게 문자를 보낸다.
답장은 딱 한마디
네
라고 온다.
안순진은 손무한한테 전화를 걸고
인우씨한테 얘기들었다며
내멋데로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어젠 제가많이 걸레했어요. 라고 말하고
나도 어젠 걸레가 많았다고 대답했다.
그렇게 사과하면서 끊는다고해놓고선
전화기를 벽에 툭툭치며
혼자말처럼 들으라고
남의 귀한것은 왜자른다고해서
휴~내타입인데..라고 말한다.
년식이 됐다며
귀여운 2학년아니고 농익은 3학년도아니고
4학년몇반? 이라고말하자
나가실때 손님께만 알려드린다고
다른손님들알면 곤란해서요..라고 대답해준다.
그때 비명소리가 들리고
손목을 그어 자살하려던 여자를 능숙하게 해결한다.
동맥까진 않그었다고 말하자
백지민이 확실하냐고 물어보고
확실하다고 대답하자
백지민은 하긴 그 방면에 ... 했다.
은경수는 예물로 받았던
명품시계를 팔고
백지민 엄마가 찾아와서
은경수 어디갔냐고 나무라는데
안순진이 오자 내려서는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애들 주변에서 얼정거릴거냐고 따지자
전 그런적없다고
가게를 이쪽으로 얻은것도 집을 이쪽으로 얻은것도
그쪽애들이라고 대답했다.
어르신애들대신 밤낮으로 병수발들때는 암말도 않하시더니
그댁식구들은 참 일관되게 경우가 없다고 하고
이렇게 계속해서 왕래하면 댁이 내연녀라고 한다.
백지민은 안절부절하며 엄마를 보려고한다.
손무한은 경비아저씨와 CCTV를 확인하고
401호 남편인것을 발견하고
이런건 고의가 아니라 악의라고 말한다.
집에온 손무한은 집앞에 물이담긴 통들과
안순진이 남긴 메모를 확인한다.
이미라는 안순진을 바로 부른후
등으로 연기하라고 조언한다.
나도못본 등으로 연기를 하라고 하냐며
어색하게 등연기를 한다.
그렇게 안순진을 보던 손무한은
4년전을 생각한다.
4년전 이혼해달라던 아내말을 떠올리며
법원으로 들어가다가
은경수와 안순진이 울며
대화하는걸 듣는다.
잘못했다는 은경수에게
넌 니가 뭘 잘못해는지 모른다며
지민이 때문이 아니라며
니가 나한테 어떻게 그러냐며
목놓아 운다.
안순진은 손무한한테 문자를 보내고
손무한은
고맙습니다. 쓰고지우고
다리는 괜찮습니다.고맙습니다.
쓰고지운후
한참의 고민끝에
네
라고 답문을 보낸다.
다음날아침 처들어온 경비아저씨와
401호를 방문하게되고
거기서 안순진의 비행할때 입는옷과
바에서 봤던옷을 발견하고
집안을 살펴본다.
엎어져있던 액자와
빨간딱지들을 확인하고
6년전 같이 버스를 타고
갔던날을 생각한다.
안순진은 서울대공원으로가서
자신의 캐리어도 버려둔채
이곳저곳을 다니며 울고
안순진의 캐리어를 들고 따라다니며
그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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