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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마지막회 결말

 

케빈리 살인사건의 전말

 

혜란이 케빈리를 만나고온날

벗어놓은 옷에 있는 브로치를 발견한 강태욱은

임신축하로 샀던걸 생각하면서

화가나서 옷에있는 브로치를 빼버린다.

 

 

그리고는 외출해서

신호대기에 서있는데 반대편으로 케빈리차를 발견한다.

 

 

케빈리가 자신에게 도발했던것들을 생각하다

화가난 강태욱은 케빈리차를 따라간다.

 

 

 

 

 

케빈리가 강태욱에게 혜란의 브로치를 전해주며

혜란이 떨어트리고 갔다고했던때

 

 

 

 

케빈리는 뒤따라오는 강태욱을 발견한다.

 

 

케빈리가 신호가 걸렸을때

강태욱이 옆에 와서 서고

둘은 말없이 처다본다.

창문까지내리고선

 

그후, 강태욱이 먼저 출발하고

케빈리가 따라간다.

 

 

한적한곳에서

강태욱 : "혜란이 앞에 두번다시 나타나지마세요

가정있는사람입니다. 난 그사람 남편이고 그사람은 내아내입니다."

 

 

케빈리 : "그전엔 내여자였고, 그래 맞아 혜란이 당신 와이프고

잘난남편 뻐적지근한 집안

그래서 나대신 당신을 골랐지만

그걸로 만족할순없었던거지

혜란이가 원하는건 사랑이었으니깐

보고싶고 만나고 싶고 안고싶고

아내?가정?

그게아니라 비지니스라고해야지

종이조가리에 부부라고 적혀있으면

니여자야? 당신 혜란이한테 사랑한다는말 들어본적 없잖아

내아내? 훗

웃기고있네..으씨."

 

 

 

그렇게 말하고 가려는 케빈리를 강태욱이 잡게된다.

 

 

 

 

강태욱은 화가 나서 케빈리를 잡고 밀친다.

 

 

 

 

벽에 부딪친후

강태욱은 자리를 뜨려다가

 

 

 

 

 

뒤를 돌아봤는데

케빈리가 죽어서 쓰러졌던것....

 

 

 

 

 

 

 

 

강태욱은 울면서 케빈리차에 케빈리를 태우고

한참을 달리다가

 

 

멈춰선다.

그후, 여러생각을하다가

자살할마음으로 내리막길을 달리다

기둥이 부딪친다.

 

 

 

 

 

그때 강태욱이 가지고있던

혜란의 브로치가 떨어진다.

 

 

 

자살할 마음이었지만

강태욱은 깨어나고

 

 

 

 

 

결국, 캐빈리를 운전석에 앉히고

지문을 닦고

사고로 위장하게된다.

 

 

 

 

 

 

 

 

 

 

 

 

 

 

 

 

 

 

 

 

 

 

 

그리고 강태욱은 버스를 타고 간다.

 

 

 

 

 

 

 

 

모든이야기를 강태욱에게 들은 고혜란은

윤기자의 병실에 들렸다가 가는길

 

 

 

 

 

서은주를 만난다.

 

서은주 :  아니라고 우기고 아니라고 바라고

그럴땐 희망이라도 있지.

그것조차 무너지고나면 아무것도 없어져버려

잔인할정도로.. 허망함만 남더라고..

나 다음주 월요일 비행기로 떠나

그리고 또 살아가겠지...끝이 어딘지도 모른채

뭘행해 가는지도 모른채

실은...그때말야...한국들어올때..그이가

일주일정도 하와이에 들어가있다 오자고했어.

우리두사람 결혼신고만했지.,신혼여행도 못갔었거든.

근데, 내가 우겼다. 빨리 한국들어가고 싶다고

내가 우겨서 그 비행기를 탔는데..그러지말걸 그랬어.

그 비행기만 않탔어도...그날 널 공항에서 만나지 않았을거고.

그이도 죽지않았을거고.

 

 

 

혜란이 자리를 피하는데

 

서은주 :  이제 만족하니? 너때문이잖아 .고혜란

나랑 우리그이도 하명우랑 니남편까지

전부다 너때문에 우리 여기까지 온거잖아.

이제 만족해? 그래서 너 지금 행복하니?

꼭 물어보고 싶었어...너는 그래서 행복한지..

 

고혜란 : 잘가라.은주야.

두번다시 보지말자.

 

 

뉴스룸에서 술먹던 혜란이 나가다가

술취해 가방을 떨어트리고

하명우가 나타나 가방과 소지품을 주워준다. 

 

 

혜란 : 명우야.

 

명우 : 작별인사 하려고 왔어. 그거알아? 나 그때 내선택 후회하지않아.

단 한번도 후회해본적없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사람이니깐..고혜란 너

그러니깐 어느누구한테도 미안해하지마

그어느것도 니잘못아니야.너때문도아니고

그냥 각자 자기인생을 사는것 뿐이야.

은주도 나도 그리고 강태욱도...

 

혜란 : 명우야...너...

 

 

명우가 가면서 속으로 하는말

 

그래도 혜란아

다행이라고 생각해..난.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내가...

그래도 너한테 내일을 줄수 있어서...

이번 휴가는 짧았지만...그래도 나한텐 행복한 시간이었어.

너무 오래 울지마라...

 

 

 

 

 

강태욱은 밤을 새더니

집으로가서 부모님과 식사를 한다.

강태욱의 엄마도 아빠도 당황하고

 

 

 

 

 

아빠가 무슨일있냐고 물어보자

강태욱은 당분간 못찾아뵐것같다며

사람을 죽였다고 말한다.

 

 

 

윤송이기자가 깨어나서

태욱씨는? 태욱씨는 어떻게됬어? 태욱씨가 자기한테 아무말 않하디?

나 그때 실은 태욱씨 만나고 가던길이었어...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하더라

고혜란하고...단둘이...

신혼여행말고는 제대로된 여행을 가본적이 없다고

다녀와서 자수할생각이라고...

 

 

윤송이한테 얘기듣고오는길이야...

 

 

강태욱은 사무장한테 자신이 가려던 여행티켓을 주며

 

강태욱 : 가족분들하고 바람이나 쐬고오시라고요..

그동안 애 많이쓰셨어요...하며 감사인사를 했다.

 

사무장 : 바로는 않갈게요...

잘뒀다가 여름휴가까지 별일없으면 그때가겠습니다.

 

강태욱 : 그럴필요없어요...저도 당분간 쉴겁니다.

 

사무장 : 예, 변호사님은 푹 쉬다 오십시오.

저는그때까지 여기 자리 지키고 있겠습니다.

변호사님 이번에는 말 않들을게요...

 

 

 

강태욱을 찾아온 형사에게

그럼, 좀 똑바로하세요. 이게뭡니까.사람 피말리는것도 아니고

우리 변호사님 절대로 그런사람 아닙니다.

 언제나 억울한사람들 입장에서 편들어 주는그런사람입니다.

살인자라뇨!! 똑바로 하세요~!!

 

경고하고 나가면서

울면서 차를 타러가면서

과거를 생각한다. 

 

 

사무실을 청소하다가

쓰레기통 검정봉투안에 강태욱이 벗어놓은

티셔츠와 붕대를 발견한다.

 

 

강태욱이 몸에 붕대를 두르고

남은 붕대와

옷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그때 사무장이 들어오고

그순간 뉴스에서 고혜란이 케빈리가

죽은뉴스를 방송하고 있었다.

 

 

 

 

 

 

사무장은 뭔가 직감한듯

옷과 봉투를 쓰레기통에 재빨리 버린다.

 

 

울면서 차에 탄 사무장에게

한남자가 다가와서 차문을 두드린다.

 

 

 

 

 

 

 

강태욱이 자수하러 간다고하자

일단 여행가서 어떻게할지 다시생각해보자며

울면서 안고선 "이대로는 내가 않되겠어.."

 

 

멍저서 고혜란이 와서

국장사무실에서 메모를 써서전해준다.

 

 

메모를 보고 놀란 국장에게

 

속보는 띄우지 말아주세요. 뉴스나인 헤드로 정확히 보도해주세요.

그정도는 나한테 해줄수있죠?

 

 

 

 

 

 

혜란의 동료(오대웅)에게 전화가오고

케빈리사건 자수를 하명우가 했다고 한다.

강태욱이 강기준형사를 찾아갔지만

하명우가 자수를해서 취조실에있다고 동료형사가 나중에오라고한다.

 

 

형사는 정말로 케빈리를 죽였다고?

 

네.그리고 백동현도 제가 죽였습니다.

 

왜?

 

고혜란을 괴롭혔으니까요..

 

 

 

하명우 그자식 완전 싸이코패스같은데요...

집안전체가 다 고혜란입니다.

 

 

서랍에서 졸피뎀도 다량으로 발견됐습니다.

백동현 사체에서 발견된약물이랑 동일합니다.

 

 

말도 않되는 소리하지마! 케빈리는 니가 죽일수 없었어.

그때 넌 출소 전이었으니깐

 

그안에서 청부했습니다...

 

왜 이런 거짓말을 하는거야?

 

어떤이유에서든...혜란이를 괴롭히는것들은 용남할수 없습니다.

 

야!! 하명우!!

 

그래서 내가 죽였습니다.

 

진짜 이럴래.! 너 아니잖아!!

 

아니에요...케빈리 백동현 다 제가 죽였습니다.

 

지난 19년을 거기서 보내놓고..거길 다시 가겠다고

어떻게.이렇게까지 니인생을 버려

 

버린적없습니다. 버렸다고 생각한적도 없고. 제가 죽였습니다. 됐습니까?

 

 

 

사무장이 강태욱을 찾아서

하명우가 자신을 찾아와서 전해주라며 편지를 주고갔다고한다.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뉴스를 본 윤기자와 서은주는 놀래고

 

 

서은주가 하명우를 찾아와서

 

대체.왜?니가 왜?

너도 나도...이렇게된건 다 혜란이 때문인데...

 

은주야...너였어..

이모든것의 시작은 혜란이가 아니라..너였다고...

 

 

명우와 혜란의 과거 금은방사건때

명우가 갑자기 금은방에 가게된 이유가..

 

혜란을 기다리는 하명우에게

서은주가 와서

너 여기서모해? 혜란이? 먼저갔는데?

혜란이 엄마가 등록금않해준다고해서 금은방아저씨한테 갔는데..

 

일수하는 그아저씨?

 

어. 근데.좀 이상하지않냐?

돈을 빌려주는데 왜 문 닫는시간에 오라그랬나 몰라.

않그래도 그아저씨 여자들한테 엄청 추근댄다고 소문도 않좋.....

 

그말이 끝나기전에

하명우가 막 뛰어간다....

 

 

명우는 차안에서 혜란을 한번본후

서은주를 원망섞인눈으로 한번본다.

서은주는 눈을 피한다...

 

그때 니가 그러지만 않았어도

난...그리고 혜란이는

전혀 다른인생을 살고있을지도몰라..

 

그래서..니 불행이 나때문이라는 거야..

나때문이라고?

 

아니..물론, 누구탓도아냐

우린 그냥 각자의 인생을 살아갈뿐이니깐

그러니깐 은주야..이제너도 가서 니인생살아

다 잊고...그만미워하고...

 

 

 

 

 

 

 

전, 분명히 진실을 국장님한테 전했습니다.

 

 

뉴스는 확인된 팩트만 전달하는거야

지금 확인된 케빈리살인사건의 진범은 다른누구도 아닌 하명우야

심증만으로 뉴스를 내보낼수는 없는거야.

게다가 대중은 19년동안 스토킹당한채

살인범으로 몰린 고혜란과 그런아내를 지킨 강태욱

이 부부를 다시보고있어.

동정과 연민이 아니라 열광수준이라고

나로썬 딱히 손해볼것도 없잖아.

자네만이 할수있는쇼야

 

<고혜란의 인터뷰>라고 적힌 파일을 전해주며

 

정치권인사들 줄줄이 게스트로 세워서 촌철살인할수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고혜란 자네뿐이야.

자넨 틀림없이 우리 jbc에 오프라윈프리가 될거야.내 장담하지.

 

그럼, 진실은요??진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하명우 그친구의 진심이 진실을 덮은거야.

그러니깐.자넨.주어진오늘만 살아. 그게답이야.

 

 

 

 

 

국장은 케빈리살인사건...

이라고 적은봉투에

고혜란이 남긴 종이를 넣으려다가 그건 없애고

빈봉투만 넣은후

상자를 닫고 서랍장깊이 넣는다...

 

 

 

 

 

계절이 바뀌고 시간이 흐른뒤...

강태욱이 방에서 나오자

양복과

고혜란의 메모

"5시 보도국"이 붙여있었다.

 

 

안개가 짙게 끼인 날

 

 

강태욱이 차에양복을 걸고 출발하려는데

형사가 다가와

 

하명우 결심공판이 내일로 잡혔다며

이미 사형까지 구형받았으니

아무리 잘받아도 무기겠죠..

 

그냥 궁금했습니다. 강태욱변호사님께서 이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떤 표정을 지으실지

저한테 케빈리 살인사건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진실이고 나발이고 솔직히 잘 모르겠고

죄지은놈이 발뻗고 편하게 사는꼴을 못보는 성미라서요..

이렇게 말하고

할말 다하셨습니까?라는 강태욱에게

안개가 아주 심하던데...운전조심하시고요...

라고 말한다.

 

이후, 강태욱은 차에타서 방송국으로 출발한다.

 

 

 

혜란이 강태욱에게 전화를해서

어디쯤이냐고 물어보고

강태욱은 거의다왔어 터널만 지나면되라고 답했다.

 

강태욱은 혜란이 처음 취조했던날

자신이 그날 마지막으로 케빈리를 만난건 접니다.라고 말하는 상상을하며

그랬다면 너한테 완벽한 나로 남았을까??

생각해본다...

터널로 들어가면서 눈을 감고 자동차 속도를 올린다.

 

 

고혜란의 인터뷰방송

2번째 게스트로 강태욱이 출연예정이었고

 

 

자꾸오는 전화를 받고 깜짝놀랜다...

 

 

고혜란에게 "지금 행복하세요?" 질문에...

아무말도 못하며

 

언제나 거의 다 잡았다고 생각했는데...막상 손을 펴보면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어..

어쩌면 우리는...잡히지도 않는걸 잡기위해 미친듯이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강태욱음성 : 혜란아, 그래서 행복하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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