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원수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아임쏘리강남구 후속
아침 8시30 sbs 일일드라마
본명박은혜
정육식당운영-> 주방보조-> 최고식품 개발팀직원
엄마와 함께 시장통에서 작은 정육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마녀칼잡이라 부른다.
물론 달님은 마녀가 아니라 미녀칼잡이라 부득부득 우기지만.
선머슴아 같은 달님이지만 결혼을 약속한 세강 앞에
설 때는 꽃단장하고 말랑말랑 천상여자가 된다.
식당 손님으로 온 푸드칼럼니스트 재희와 고기 숙성법을 놓고 논쟁하게 된다.
논쟁이 오해로 불거지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경찰 고발까지 받게 된다.
사태를 수습하려 재희가 있는 별장에 갔다가
전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본명유건
최고식품 경영본부장->물류창고말단직원-> 본부장
최고식품 프랜차이즈식당에서 주방보조로 일하고 있는
달님이와 4년 만에 재회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꿈꾸게 된다.
본명이재우
평소엔 농담과 장난으로 실없는 사람처럼 보이다가도
주방에 들어가 칼만 잡으면 180도로 변해 진지해진다.
최고식품 프랜차이즈 식당 총괄 쉐프로 일하게 되고,
뜻밖에도 그곳에서 달님과 재회한다.
여기저기 떠돌던 달님이 주방보조직원 시험에 지원,
우여곡절 끝에 요리미션을 통과해 재욱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이다.
다시 교도소에 들어갈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재욱은 달님을 도와 상황을 역전시키고
실종된 달님의 엄마 순희를 찾는 등 달님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달님을 도우면서 마음속의 외로움이 조금씩 채워지는 것을 느낀다.
본명박태인
겉으로는 재희와 절친으로 지내지만
주인집 공주님과 가사도우미 딸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빽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 흙수저지만
자존심 강하고 도도하고 똑똑하고 예쁘다.
첫눈에 선호에게 꽂혔고 그날 이후 선호는 세나의 첫사랑이 되었다.
선호를 갖겠다는 욕망으로 선호에게 어울리는 여자가 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만 선호는 늘 재희만 바라볼 뿐이다.
세나는 더 늦기 전에 선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하고
선호의 생일파티가 예정된 재희의 별장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별장에서 모두의 운명을 갈라놓는 그 일이 터졌다.
재희를 2층 테라스 아래로 떨어트리고 만다.
본명이보희
과거 힘든 시절 아무도 모르게 아이를 버렸던 이란에게
재희는 버린 아이에게 못 다했던 사랑까지 쏟아 부은 그녀의 인생이고 삶의 이유다.
재희가 드디어 선호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이제 결혼만 시키면 아무 여한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출소 후 최고식품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일하는 달님을 지옥보다 더 끔찍한 고통 속에 몰아넣는다.
본명최자혜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게 완벽하게 세팅된 공주님으로 자랐다.
선호를 사랑하는 세나를 배려해 선호 마음을 모른 척 했다.
자신도 선호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프로포즈를 받아들인다.
선호와 행복한 결혼을 꿈꾸며 별장에서 생일파티를 준비하던 그날,
세나에 의해 모든 꿈이 산산조각 나버린다.
수술을 받고 의식을 차렸을 때 발작이 일어났고 결
국 세나의
방치로 숨을 거두고 만다.
본명김희정
돌아서면 조강지처 몰아내고 안방 차지한 화냥년이라며 경멸한다.
세강과 달님을 떼어놓으려고 혈안이 된다.
줄만 잘 대면 재벌가에 며느리 자리도 넘볼 수 있는
세나는 유경의 마지막 자존심이고 자랑이다.
그런 세나가 별장에서 재희를 다치게 한 것을 알게 되자,
세강에게서 달님도 떼어내고 세나의 죄도 덮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는 계산으로
달님에게 누명을 씌우는 작업들을 진행한다.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소름끼칠 정도로
이기적이고 삐뚤어진
모성애로 온갖 악행을 저지른다.
본명김호창
물에 빠진 것을 달님이 구해준 것이 인연이 되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고식품 법률팀에 입사했지만, 막상 성공하고 나니 딴마음이 든다.
신입직원 환영파티에서 최고식품 회장딸 루비가 먼저 대쉬해 오자 달님과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어떡해야하나 골치가 아픈 와중에도 달님이를 떼어내는 일은
엄마한테 떠맡기고 루비와 비밀데이트를 즐긴다.
세나와 함께 증거를 조작해 달님에게 누명을 씌우고 자백까지 하게 만든다.
루비와 결혼식을 올려 최고식품 사위로 승승장구한다.
본명장정희
체통 핏줄 전통을 중요시하는 조선시대 큰마님 스타일.
오십줄이 넘은 며느리에게도 아직 군기 바짝 세우고
깐깐한 시어머니 노릇을 톡톡히 한다.
뒷전이고 손자 선호를 끔찍하게 아끼고 무한 신뢰한다.
다른 사람 말은 안 들어도 선호 말이라면 껌뻑 죽는 손자바보.
회사를 관두고 중심도 못잡고 방황한다.
그런 선호가 회사에 복귀하겠다고 했을 때 차회장은
정 일을 하고 싶거든 말단사원으로 밑바닥부터
시작하라는 의외의 지침을 내린다.
이것은 선호를 더 단단한 경영자로
단련시키기 위한 차회장의 신의 한수였다.
본명이진아
자식 뒷바라지에 열과 성을 다하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현모양처.
오십줄이 한참 넘어서도 시집살이 아닌 시집살이를 하며 살고 있다.
재희를 잃은 뒤 여자, 결혼은 안중에도 없는 선호 때문에
애가 타는데 세나가 눈에 들어온다.
눈치 빠르고 싹싹하고 윗사
람 마음 살필 줄도 아는
세나에게 마음이 가 선호짝으로 세나를 엮으려한다.
본명최령
당연히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꿈을 접었고 결혼만큼은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하겠다며 어머니 차회장의 비서로 들어온
지금의 아내 은정과 눈이 맞아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회사일은 아들 선호에게 다 맡겨놓고 탱고교실 노래교실을
기웃거리며 각종 문화생활을 즐기는 바지사장.
회사집무실에서도 하라는 일은 안하고 뽕짝 틀어놓고 춤연습하다가
차회장한테 걸려서 경을 친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인물 재력 정력 바람피는 조건 삼박자를 고루 갖췄지만
아내 은정만 끔찍하게 생각하는 애처가.
본명옥고운
최루비 (35세-39세)
톱스타는 아니어도 히트작도 몇 편 있고 길거리에 나가면
그래도 알아보는 사람이 꽤 많은,
나름 잘나가는 탤런트. 예쁘고 화려한 것 좋아하고
머리 쓰는 것 싫어하고 복잡한건 딱 질색이다.
A4용지 보다 얇은 팔랑귀에 애교작렬.
세강에게 여자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한 채
파파라치를 피해 세강과 비밀데이트를 즐기고 결혼에 골인한다.
세강과 관계가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재희의 죽음에 세강이 연루되었다는 것,
달님이 세강과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다는 것까지 알게 되면서
행복할 줄만 알았던 세강과의 결혼생활이
언제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판처럼 위태로워진다.
본명권재희
불쌍한 사람 보면 그냥 못 지나치고
넉넉한 인심에 정도 많은 마음씨 푸근한 순둥이 아줌마.
달님에게 하고 싶은 공부 못시켜서줘서 미안하고 결혼 앞두고는
시집에서 해오라는 예물예단 제대로 못해줘서 미안하고
자식 등골만 빼먹는 에미같아서 달님에게는 죄인같은 심정인데,
내 딸 달님이가 하루아침에 살인자가 되었다.
달님이 범인이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를 잡는다.
그러나 뒤쫓아 온 세나모녀에게 사고를 당하고
그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는다.
본명이청미
헤어 패션 화장 기술이 뛰어나 어떤 때는
하늘하늘 코스모스같은 청순녀가 됐다가
어떤 때는 짙은 스모키화장으로 섹시녀가 되기도 하는
변장술의 달인이다.
달님을 언니처럼 따르고 달님이
유일하게 속마음을 터놓는 사이.
뒤늦게 후회하고 달님을 도와주는 의리녀가 된다.
유경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에 홀서빙으로 취직,
유경의 신임을 톡톡히 얻는다.
여러 가지 정보를 달님에게 알려주고
당시 사건의 목격자에게 접근해
유경과의 관계를 캐는 등 멀티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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