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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

 

 

윤달은 음력 12달이 양력의 12달보다 약 11일이 짧다보니,
달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이 어긋나는 것을
막기위해 넣은 달을 말합니다.
보통 19년(태양력기준)에 7달의 윤달을 두며,
3년에 1달의 윤달을 넣거나
8년에 3달의 윤달을 넣는다고 합니다.

2017년 3년만에 돌아온 윤달은
5월로 음력5월이 두번있죠?
양력으로 6월24일~7월22일까지 입니다.


윤달은 13번째 달에 해당하여

공짜로 얻은 달로 신의 감시를 피하여

평소 꺼리던 일을 하는날로써

공달,썩은달,귀신들의 휴가로 여겨
하늘과 땅의신이 사람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묘지이장을 많이 합니다.
손없는 날로 이사를 하기도 좋다고 합니다.

윤달이 있는 해에
수의를 준비하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윤달중에도 6월25일, 7월2~3일,12~13일,22일
손없는 날이라고 되어있네요~

 

 


윤달과 윤년은 다른뜻으로
윤년은 윤달과 상관없이
2월29일을 둔 해를 말합니다.
1년의 길이가 365일보다 0.2422일 짧아
점차 계절과 차이가 나는 것을 해결하고자

4년마다 2월에 1일을 추가하여

 29일까지 두는해를 말합니다.

태양력기준으로 4로 나눠떨어지는

해를 유년으로 하되

이중 100으로 나눠 떨

어지는 해는 평년이고,


400으로 나눠 떨어지는 해는

다시 윤년으로 한다고 합니다.

 

2016년 4로 나눠떨어지나

100,400으론 나눠지지않지만 윤년

2000년 4로 나눠 떨어지고

100으로 나눠떨어져 평년같지만

400으로 나눠 떨어져서 윤년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중인 달력은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스 시데에 만들어졌습니다.

 


 

율리우스는 홀수 달을 31일, 짝수달을 30일로 하는것이 원칙이었고,
2월만 평년에는 29일 윤년에는 30일로 맞춰 놓았는데

 

 

 

다음 황제 자리에 오른 아우쿠스투스가 자신의 업적을 기리는 달 8월이
(아우구스투스 Augustus--->>> 8월 August )
율리우스의 업적을 기리는 달인 7월보다 하루 짧은것을
(율리우스 Julius ---->> 7월 July )
못마땅하게 여겨서 2월에서 하루를 빼고

8월에 하루를 더해

2월만 28일로 맞춰진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1896년 고종황제의 칙령에 따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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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은

현충일입니다.

 

 

 

 

현충일은 1956년 4월19일,6.25참전용사를 비롯해
국가를 위해 희생해주신 모든 분들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6월6일 오전 10시 정각에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의미로 전국에 사이렌이 울리고,
1분간의 묵념을 합니다.

 

이날 하루 묵념을 통해서라도
국가를 위해 희생해주신 모든분들께
추모해 보는건 어떨까요?



 

 

 

 

현충일은 1956년 대통령령 제 1145호로 제정되었고,
1975년1월27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재정되어

현충일로 공식 개칭되었습니다.
1982년 5월 15일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규정을 개정하여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24절기중 하나인 망종은
농경사회에 보리를 수확하고

모내기를 시작하기때문인지
좋은날로 여겨져왔습니다.
옛 기록에는 고려 현종때 조정에서 장병들의 뼈를
그들의 집으로 가져가서 제사를 지내도록 했고,
조선시대때는 6월6일에
병사들의 유해를 매장했다고 합니다.


 

 

 

 

 

국기 다는 방법

 

 

출처:행정자치부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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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음력 5월5일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오(五), 곧 다섯과 뜻이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말합니다. 원래 음양철학에서는 기수(奇數)를 양(陽)으로 치고 우수(偶數)를 음(陰)으로 치는데, 기수가 겹쳐 생기(生氣)가 배가(倍加)되는 3월 3일이나 5월 5일, 7월 7일, 9월 9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오는 일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왔습니다.

단오는 일명 수릿날, 천중절, 중오절, 단양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부동한 해석이 있다. 단오는 예로부터 전해내려온 하지습속(夏至習俗)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옛날 장강일대의 사람들이 용 도템(龍圖騰)에 대한 숭배라고 인정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가장 보편적인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회왕(懷王)때에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단오의 '단(端)'자는 첫번째를 뜻하고, '오(午)'는 다섯의 뜻으로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뜻한다. 중오는 오(五)의 수가 겹치는 5월 5일을 뜻하는 것으로 양기가 왕성한 날로 풀이된다.

음양사상에 따르면 홀수를 '양(陽)의 수' 라 하고, 짝수를 '음(陰)의 수' 라 하여 '양의 수'를 길수(吉數)로 여겼다. 예컨대 전통사회의 절일(節日)로서 설(1월 1일)·삼짇날(3월 3 일)·칠석(7월 7일)·중구(9월 9일) 등이 있는데, 이러한 속절은 '양수(陽數)'를 '길수(吉數)'로 여기는 기수민속(奇數民俗)들이다.

 

이러한 기수민속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릿날이라고 부르게 된 유래는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5월조의 기록에 전한다. 그 기록에 의하면 이 날 쑥떡을 해먹는데, 쑥떡의 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리'란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또 수리란 고(高)·상(上)·신(神) 등을 의미하는 우리 의 고어(古語)인데, '신의 날', '최고의 날'이란 뜻에서 불리워졌다고도 하며, 일설에 의하면 중국의 초(楚)나라 굴원(屈原)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멱라수'라는 강에 몸을 던져 죽었는데, 그날이 5월 5일 이었다. 그뒤 해마다 굴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단오가 되었다고 한다.《열양세시기》라는 책에는 이날 밥을 수뢰(강의 여울)에 던져 굴원을 제사지내는 풍속이 있으로로 '수릿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오월은 여름철 세시풍속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대표적인 명일로는 5월 5일 '단오날'을 들 수 있다. 단오날은 고려시대의 9대 명절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설날, 한식,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에 속하였다.

단오는 일년 중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생각하여 여러가지 풍속과 행사가 행해졌다. 전통사회에서 농가의 부녀자들은 '단오장(端午粧)'이라 하여 창포뿌리를 잘라 비녀로 만들어 머리에 꽂아 두통과 재액(災厄)을 막고,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 윤기를 더하게 하였다.

 

또 단오날 새벽 상추밭에 가서 상추잎에 맺힌 이슬을 받아 분을 개어 얼굴에 바르면 버짐이 피지 않고 피부가 고와진다고 한다. 남자들은 단오날 창포뿌리를 허리에 차고 다니는데, 이는 벽사의 효험을 기대하는 믿음에서 비롯되었다.

단오날 중에서도 오시(午時:오전 11시∼오후 1시)가 가장 양기가 왕성한 시각으로 생각하여 전통사회의 농가에서는 약쑥, 익모초, 찔레꽃 등을 따서 말려 두기도 한다. 말려둔 약쑥은 농가에서 홰를 만들어 일을 할 때에 불을 붙여놓고 담뱃불로도 사용하기도 한다.

또 오시에 뜯은 약쑥을 한다발로 묶어서 대문 옆에 세워두는 일이 있는데, 이는 재액을 물리친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 농가에서는 대추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대추나무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놓는 습속이 있는데, 이를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라 한다.

단오의 대표적인 놀이로는 그네뛰기와 씨름을 들 수 있다. 그네뛰기는 단오날 여성들의 대표적인 놀이이다. 조선 후기의 화가 신윤복의 '단오풍정'을 보면 한복을 차려 입은 부녀자들이 치마폭을 바람에 날리며 하늘로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남성들의 놀이로 씨름대회가 있다. 씨름대회에서 이기는 사람에게는 관례로 황소를 상품으로 주는데, 경기방식은 요즘과 같이 토너먼트식이 아니라 도전자들을 모두 이겨 상대자가 없게 되면 우승을 하게 된다. 한편 지역민들의 일체감을 고취시키는 의례로서 '단오제'와 '단오굿'을 들 수 있다.

 

예컨대 강원도 강릉지방의 강릉단오굿, 경남 영산의 문호장굿, 경북 자인의 한장군놀이 등이 있는데, 이러한 의례들은 각종 놀이 및 행사들과 접목되어 지역민의 축제 형식을 띠고 있다. 조선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5월 조의 기록에 의하면 "궁중의 내의원(內醫院) 에서는 옥추단(玉樞丹)과 제호탕을 만들어 왕에게 진상하였다.", "공조(工曹)에서는 단오선(端午扇)을 만들어 왕에게 진상하였다."는 궁중풍속이 전한다.

 

제호탕은 한약재를 꿀에 섞어 달인 약으로 더위가 심한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데 사용하였으며, 옥추단은 일종의 구급약으로 여름철 곽란이 났을 때 물에 타서 마신다. 부채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도구로 단오 무렵이면 더위가 찾아오니, 이날 부채를 만들어 왕에게 진상한 것을 '단오선'이라고 하였다. 전통사회에서 단오의 세시풍속은 더운 여름철의 건강을 유지하는 지혜와 신체단련을 위한 이, 재액을 방지하기 위한 습속, 풍농을 바라는 의례가 주를 이루고 있다.


 

① 단오 부적

 

궁중의 관상감에서는 천중부라는 부적을 만들어 대궐 안에 붙였다. 부적을 붙이는 까닭은, 단오 때 양기가 가장 왕성하여 궁중의 온갖 잡귀신을 물리치기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② 단오선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임금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하사했는데, 이를 단오부채라고 한다. 임금이 신하에게 또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물건을 내려 주는 것을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음력 5월 5일 수릿날이 되면 단오선이라는 부채를 선물했는데 붉은 주칠과 검은 흑칠을 했다.

 

③ 단오장

 

창포 뿌리를 잘라 비녀 삼아 머리에 꽂았는데, 양쪽에 붉게 연지를 바르거나 비녀에 壽(수)자와 福(복)자를 써서 복을 빌기도 하였다.

 

④ 창포에 머리감기

 

이날은 창포가 무성한 곳으로 나들이가 머리를 감는데, 그러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있으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⑤ 쑥다발

 

단오날 오시를 개해 뜯은 약쑥이 양기가 가장 강하다 해서, 한 다발로 묶어 대문 옆에 세워둬 재액과 귀신을 물리쳤다.

 

⑥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나뭇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많은 열매가 열리도록 하는 것을 가수라고 하는데, 특히 단온 때는 대추가 막 열리기 시작하는 계절이기에 대추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풍년을 기원했는데 이를 대추나무 시집 보내기라고 한다.

 

⑦ 장명루


아이들의 건강을 비는 마음으로 오색실을 손목에 묶어 잡귀를 쫓아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⑧ 여름옷

 

이전까지 입었던 무명옷을 벗고, 아이들에게 갑사치마, 모시저고리의 여름 옷을 지어 입힌다.

 

⑨단오굿

 

집단적인 민속행사로 마을의 수호신에게 제사 지내는 단오제나 단오굿이 있었는데 강릉 단오제는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온다.

 

⑩ 물맞이

 

폭포에 가서 물맞이를 하면 골수병이 없어진다고 믿었다

 

 

단오날 음식

 

수리취떡

 

수리취나 쑥을 짓이겨 멥쌀가루에 넣어 녹색이 나면 반죽하여 쪄서, 들것하게 친다. 친 떡을 굵게 가래떡으로 비벼서 수레바퀴 모양의 떡살로 문양을 낸 절편이다.

 

 

 

 

제호탕

첨부 이미지
약이면서도 청량음료이다. 단오절부터 여름 내내 시원한 냉수에 타서 마시면 더위를 타지 않고 갈증을 없앤다고 하였다. 백청(白淸;꿀)을 끓여서 오매말(烏梅末), 백단향(白檀香), 축사(縮砂), 초과(草果)를 가루로 하여 넣은 것이다. 백항아리에 넣어 먹을 때 냉수에 몇 숟가락씩 타서 마신다. 그러면 가슴이 시원하고 그 향기가 오래도록 남는다

 

준치 만두와 준치국

준치는 생선 가운데 가장 맛있다는 것이라 진어(眞魚)라고도 한다. 준치는 유난히 가시가 많은 생선으로 그것에 대한 전설이 있다. 옛날 사람들이 맛있는 준치만 잡아가서 멸종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자 용궁에서는 묘책으로 물고기들 자기의 가시 한 개씩을 빼서 그 생선에게 박아 주면 사람들이 쉽게 잡지 않으리라는 의논이 모아져 결국 유난히도 가시가 많은 생선이 되었다고 한다. 준치 머리 쪽의 뼈를 모아 맞추어 새의 형상을 만들어 앵두를 주둥이에 물려서 처마 끝에 매달아 두면 새가 된다는 풍습이 있어 할머니들은 그냥 가시를 버리지 않았다. 준치의 가시를 바르는 방법은 준치를 통째로 쪄서 윗부분의 살을 가만히 나무저로 들어 내고, 가운데 가시를 들어 낸 다음 다시 고운 체에 살을 올려 두고 나무 주걱으로 내려서 잔가시를 골라야 한다. 살만 발라 둥근 완자를 만들어 국을 끓이거나, 밀가루에 여러 번 굴려 준치 만두를 만든다

 

 

 

 

앵두편과 앵두 화채

앵두편은 앵두(살구, 모과)를 살짝 쪄서 굵은 체에 걸러 살만 발라 설탕을 넣고 졸이다가 녹말을 넣어 굳힌 것이다. 생률과 함께 담아 낸다. 앵두 화채는 단오날 민가에서 즐겨 만들어 먹는 청량음료이다. 앵두를 따서 깨끗이 씻어 씨를 빼서 설탕이나 꿀에 재워 두었다 먹을 때 오미자 국물에 넣고 실백을 띄워 낸다.

 


단오날 놀이

 

그네뛰기

여자들 사이에 성행하는 놀이로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그네뛰기에 대한 기록이 "고려사 열전 최충헌전"에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것으로 여겨 진다. 고려사의 기록을 보면 고려시대의 그네뛰기는 왕궁을 중심으로 한 귀족사회에서도 호화롭게 성행된 놀이였던 반면 조선시대에는 고려때와는 달리 상류층 여인들에게는 금지된 놀이였다. 이는 당시의 봉건적 윤리규범에 의한 결과로 보이며, 따라서 조선시대의 그네뛰기는 주로 서민층의 젊은 여인네들에 의해서 놀아졌다

 

씨름

우리 나라 전통적인 남자 운동경기의 하나로 한문으로는 각희, 각력, 각저라고 부른다. 넓은 마당에서 허리와 다리에 따라 삽바를 두른 두 장정을 마주 끓어 앉고 각기 한 손으로는 다리의 띠를 잡은 다음 신판관의 호령에의해 동시에 일어나 먼저 상대방을 넘어뜨림으로써 승부를 결정하는 경기이다.

 

만주 퉁구에 벽화로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고구려때에도 있었음을 알 수 있고, 또 고려사에 의하면 충혜왕은 씨름을 즐겨 동왕 5년(1334) 2월과 7월에 이를 관람하나 기록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고려에서도 성행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후 경향 각지에서 남자들의 놀이로 단오, 백중날, 한가위, 농한기 등에 행해졌으며 특히 단오절에는 여자들의 그네뛰기와 함께 연중행사로 성대히 거행되었다.

 

강릉 단오굿

강릉 지방에서는 매년 음력 5월 5일에 단오굿이라 불리는 대규모의 별신굿이 열린다. 음력 3월 20일에 신주(wine)를 빚기 시작하는데 4월 보름날에 서낭신을 맞이하고 5월 6일에 화산으로 끝 맺기까지 20여 일 간 계속되는 영동 지방의 큰 축제이다. 단오굿의 주신인 대관령국 사서낭을 맞이하여 강릉시 남문동에 있는 여 서낭당에 모셔다가 단오굿의 굿당으로 모시었는데 이 때까지 제관들에 의한 유교적 제의와 동해안 화랭이패에 의한 무교적 굿이 함께 진행된다.

 

문호장굿

문호장굿놀이는 경남 창녕군 영산에서 매년 5월 단오에 행하는 단오굿 또는 봄굿이며 단오를 절정으로 하는 부락제(部落祭)로 기실은 음력 4월 25일부터 엄선된 호장과 수로(首奴)가 부정타지 않도록 정신하며 시작하는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3백여년전 영산에 문호장이라는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인물이 살았다.

 

그런데 어느 해 여름날 그는 영산현에 시찰 온 관찰사의 말에 도술을 걸어 말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화가 난 관찰사에 의해 문호장은 사형을 당하고 만다. 그는 죽으면서 매년 단오에 제사를 지내줄 것을 유언하게 되고, 마을에서는 그를 위해 굿을 하게 되었으며, 이를 행하지 않은 해에는 호랑이가 나와서 해를 입히거나 유행병이 돌고 마을에 재앙이 든다는 신앙에서 굿을 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당은 모두 4개인데, 문호장과 그의 처와 딸, 그리고 첩의 신당이다. 굿은 5월 1일부터 시작하여 단오날 문호장을 모시는 굿으로 절정을 이루며 끝낸다. 굿을 하는 무당들은 남녀 10여명이고 악사와 마을사람들로 행렬을 지어 장관을 이루며, 무당 악사 제관 등이 신당에 오르는 것이 특이하다. 본처와 첩의 관계가 해학적으로 연출되고, 마을사람들이 첩을 욕하고 본처를 위로하는 무언극이 행하여진다. 6일에는 문호장을 보내는 굿을 한다

 

한장군놀이

한장군놀이는 경상북도 경산군 자인면에서 단오날에 행하던 단오굿을 말한다. 자인마을의 전설에 의하면, 신라때이거나 고려때 왜적이 침범하여 마을사람들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꾀를 내어 여자로 변장하고 누이동생과 함께 화려한 꽃관을 쓰고 광대들의 풍악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 그 춤을 구경하려고 왜병들이 산에서 내려오자 한장군과 그의 부하들이 왜병을 급습하여 무찌르게 되었다. 그 후부터 한장군의 사당을 짓고 해마다 단오날이면 제사를 지내고 성대한 놀이가 벌어졌다고 전해진다.

 

한장군놀이는 제사와 가장행렬 여원무로 이어진다. 옛날에는 전쟁터까지 가서 여원무를 추고 사당에 올라가 제사를 지냈으나, 지금은 시장의 넓은 광장에 모여 한장군 묘를 향해 행렬을 하는 데서 시작된다. 가장행렬의 순서는 동서남북과 중앙을 뜻하는 오방기가 맨 앞에 서고 농기·여원화관·무부들·희광이·여장동남·군노·사령·까치사령·포군·영장·기생·중군·익공·통인·일산·도원수·수배 등이 열을 짓는다. 행렬은 묘소를 한 바퀴 돌아 광장으로 내려가고, 제사를 주관하는 제관들은 제사를 지낸다.

 

한장군놀이는 여느 민속놀이와 달리 이색적인 가장행렬로 화관의 높이가 3m나 되고, 춤사위도 매우 독특해서 예술적인 가치가 높고, 오랜 역사를 지니면서 주민들의 확고한 신앙이 놀이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마당놀이

마당놀이는 세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농악연주부분으로 이를 마당률이라고 한다.
농악대는 꽹과리, 북, 장구, 징, 새납, 그리고 춤꾼들로 구성된다. 새납을 선두로 장단이 울리기 시작하면 춤판이 본격적으로 벌어진다. 춤판이 한창 무르익으면 군중들도 흥에 겨워 춤판에 뛰어들어 함께 춤춘다.

 

둘째, 칼춤부분으로 이를 원률이라고 한다. 이것은 춤꾼이 어깨위에 무동을 올려 세우고 춤판에 들어서는 것으로 시작되며, 무동춤을 한바탕 춘 다음 칼춤으로 넘어 가는데 이것을 원률춤이라고 한다.

 

셋째, 춤이 빠지고 퉁소쟁이들이 연주하는 음악으로만 구성되는 부분이다. 퉁소로는 함경도 지방의 대표적인 민요인 애원성, 아스랑가들을 많이 연주하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시나위"로 연주자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으며 그에 대한 화제는 그 이듬해 까지 계속되곤 했다. 마당놀이는 해질 무렵에 끝이 난다.

 

방천놀이

함경북도 종성에서 초여름(단오와 유두 사이)에 행해지는 여성들의 야외 놀이이다. 봄이 짧은 이곳에서는 강물이 풀리자마자 훈풍이 불고 진달래가 피는데 이 때에 몇몇 사람이 모여 날을 잡고 집집에 알린다. 놀이 날 새벽부터 몇 명이 먼저 나가서 자리를 잡고 차일을 치며 멍석 등을 깔아놓는다. 해가 중천에 뜨면 징, 장구를 울리면서 거리가 메어지도록 줄을 이어 두만강 가의 버드나무 밑으로 나간다. 이 놀이에는 처녀들은 참석하지 못하나 어린이들은 따라갈 수 있다. 놀이는 소리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이 지방의 대표적 민요인 애원성, 성주풀이, 외생경 등을 부른다. 놀이가 끝나면 이들은 장구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되돌아온다.

 

 

 

중국에서 더 중요하게 여기는  단오

음력 5월 5일 단오날은 한국에서는 휴일이 아니지만 중국에서는 휴일입니다.

단오의 의미와 먹는 음식, 행사도 한국과는 다르지만 중국에서는 1년 중 공휴일이 많지 않는데 국가에서 정한 휴일이라 의미가 큰 날인 것 같아요

 

중국 초나라 애국시인 굴원은 초나라가 진나라에 멸망하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해 
5월 5일에 멱라수에 몸을 날려 죽음을 택합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사람들은 그의 시체를 건져내고 매년 쌀을 담은 죽통을 던져 굴원의 제사를
지냅니다.
단오절에는 용머리 모양의 매를 젓저어 누가 빨리 가는지도 하고

 

 

 

대나무 잎에 찹쌀을 싸서 찐 쫑즈()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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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매달 14일을
특정 '데이'로 두고 의미를 기리는
풍조가 있는데
5월14일은
로즈데이 입니다~

 


장미꽃 받으셨나요?
주로 연인들이
주고받는날인데
남의편들은
이런날까진 잘 않챙기죠...
기대도 않함....쩝.ㅋ

요즘은 장미향이 있는
다양한선물을
주고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기념일은
한 미국 청년의 러브스토리에
유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 꽃 가게를 운영하던
청년 마크 휴즈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가게 안에 있던 모든 장미꽃을
바치며 고백했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이야기는
사실 전혀 입증되지 않았으며,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장미꽃 판매를 촉진하려는
일종의 상술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장미는 5월의 꽃으로 꼽히며
꽃잎 색에 따른 꽃말도 다릅니다~

붉은 장미는
'절정, 기쁨, 열렬한 사랑, 아름다움'을,
하얀 장미는
'존경, 순결, 결백, 비밀'을
노란 장미는
'질투, 시기, 이별',
주황색 장미는
'수줍음, 첫 사랑의 고백'을
파란 장미는
'기적',
보라색 장미는
'불완전한 사랑',
분홍색 장미는
'사랑의 맹세, 행복한 사랑, 감명'을



장미꽃이 상술이든 아니든
장미꽃이든
장미향제품이든
선물 주고받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행복한날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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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5월15일에 성년의 날, 세계가정의 날, 스승의날 (세종대왕탄신일) 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스승의날김영란법에대해서 포스팅했는데요~

이번엔 성년의 날 & 세계 가정의날 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성년의 날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한 날

1973년부터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시작되었고

현재는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지정되어있죠.


2017년 성년의 날은 5월 15일입니다.

 

성년의 날에는

사랑과 열정을 뜻하는 장미,

다른 사람에게 좋게 기억되길 바란다는 뜻인 향수,

책임감 있는 사랑을 하라는 뜻인 키스를 선물한다고 해요.


 그렇다면 성년의 나이! 궁금하시죠?


한국 민법상 만 19세에 이르면 성년에 해당된답니다.


2017년 성년의 날 대상자는


만 19세가 되는 1998년생! 축하드립니다.

 

 

UN이 지정한 세계 가정의날

 

1989년 제 44차 국제연합총회에서

가정의 역활과 책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목적으로

1994년을 세계가정의해로 정하고,

매년 5월 15일을 세계가정의 날로 정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날 기념행사와 유공자 포상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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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세종대왕탄신일
5월15일


교권존중과 스승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날


스승의 날 유래는

1963년 5월 26일에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5월26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고 사은행사를 했습니다.

1965년부터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여 각급학교 및 교직단체가

주관이 되어 행사를 실시해왔습니다.

1973년에는 정부의 서정쇄신방침에 따라

사은행사를 규제하게 되어 ‘스승의 날’이 폐지되었으나,

1982년 스승을 공경하는 풍토조성을 위하여 다시 부활됐다.

 

 

 

예전에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나
요즘은 촌지나 뇌물에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김영란법이 생기면서
스승의날 학교를 안가거나 시험을 보기도 합니다.
그런 노력때문에 촌지가 거의 없어졌다고 합니다.

 

스승의날 김영란법때문에 선물은

물론 카네이션도 위법이 되기때문에
마음을 담은 손편지만 가능합니다~ ^^

 

스승의날 카네이션
카네이션의 유래는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버지니아주의 어느 소녀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자
평소에 어머니가 좋아하는 카네이션을
무덤 주변에 심고 어머니를 제대로 모시지 못한
죄책감에 중요한 자리마다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나갔습니다.

 

이게 유래가 되어 어머니의 날에 카네이션을 달기 시작했도
그것이 국내까지 전해져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드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스승과 부모는 하나라는 정서때문에
스승의날에도 카네이션을 드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승의날 김영란법은~??


 

 

학생들이 돈을 모아 작은 선물을

3만원이하로 하려는데 괜찮은가?
NO

선생님과 학생은 직무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일체의 금품수수는 허용되지 않으므로

학생의 신분으로는 선생님께 선물을 드릴 수 없습니다.
직무관련성이 있을 경우에도

원활한 직무수행과 사교, 의례, 부조의 목적으로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허용되나 선생님은 제외됩니다.
이 법은 양벌법으로 금품제공자는 물론 금품수수자도 처벌 받게 됩니다.
처벌은 벌금형으로 금품수수금액의 2~5배 입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졸업식, 스승의날

학생대표가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드려도 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상기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금품수수도 선생님께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스승의날 카네이션 등 선물은 학생대표만이 선생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저또한 손편지외에는 아무것도 않된다며

꽃도 가져오지말라는 공지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그냥 편하게 신경쓰지 않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상담때 음료수도 가져오지말라고 하시더니

되려 선생님께서 주시더라고요~

사회분위기가 적응이 아직 않되지만,
이게 맞는것 같긴하더라고요~

 

 

선생님들에 따라 받으시기도 돌려보내시기도 할때
선물고르는것도 힘들고 돌려보내시면 난감하고ㅎㅎ


 

졸업했거나 학년을 마친후에

감사의 의미로 드리는 선물은?


YES
성적평가등이 종료된 이후라서

사교.의례목적으로 제공되는 5만원이하의 선물은 가능합니다.

만약 이전 학년 담임샘이 진급이후에도

해당학생에 대한 평가지도를 담당하게될 경우에는 하면 않됩니다.
전근간교사에게 선물할경우에도

원래학교의 다른교사에게 평가와 관련해

영향을 미칠수 있는 위치에 있는분이라면 선물하시면 않됩니다.

 

 

 

 


어린이집 원장은 청탁금지법대상이지만 보육교사는 아닙니다.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경우,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경우,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인

공공기관의 직장 어린이집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경우

그 대표자인 원장은 청탁금지법상 '공무수행사인'에 해당한다.
하지만 어린이집 소속 구성원인 보육교사는 공무수행사인에

해당하지 않아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이 아니다.

 

초중고교뿐 아니라 유치원도 공공기관에 해당하므로

유치원 교직원도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이다.

 

기간제교사는 교육공무원법 제32조,

사립학교법 제54조4에 따라 '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다고

규정해 교원에 해당하므로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에 해당한다.

 

방과후과정 담당자는

교직원이 아니라 위임·위탁(용역) 계약의 상대방에

해당하므로 법 적용대상이 아니다.

초중등교육법상 산학겸임교사, 명예교사, 강사도 해당 법률에서

'교원 외'로 구분하고 있어 법 적용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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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어버이날 하면 카네이션이 떠오르는데요~

카네이션의 꽃말의 의미는 모정과 사랑,부인의 애정이라고합니다.

 

카네이션의 유래는

약 100년전 미국의 안나 자비스라는 소녀가 살았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생전에 좋아하시는 꽃을 가지고 매일 무덤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가슴에 그꽃을 달고 다녔는데

어느모임에서 이유를 묻자

어머니의 은혜를 기리기위해 달았다고 답했고

이에 감동한 사람들이 어머니의 대한 추모의 의미의

운동이 미국전체에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1914년 미국에선 5월 둘째주 어머니날로 정하고

어머니가 살아계실때 건강을위해 이꽃을 가슴에 달아드렸다고합니다.
그꽃이 카네이션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리는날로 5월 8일입니다.


1956년 5월8일 어머니날로 지정했는데

아버지의날이 거론되어 1973년 어버이날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날 전국의 시.군.구에선

효자.효부로 선발된 사람에게 효자.효부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산업시찰의 특전도 주어진다고 하며 양로원등에선 여러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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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미국의 많은 주(州)와 캐나다에서는

9월의 첫째 월요일을 노동절로 정하여 법정휴일로 하고 있다.

유럽과 러시아·중국 등 공산권에서는 메이데이(May Day),

즉 5월 1일이 노동절이다.

한국에서는 8·15광복 후 5월 1일을 노동절로 기념하였으나,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1963년 4월 17일 공포, 법률 제1326호)에 의하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창설기념일인 3월 10일을

노동절 대신 '근로자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다가,

1994년부터 다시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의욕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공휴일로,

매년 5월 1일이며 노동부가 주관한다.

 8·15광복 뒤에는 5월 1일을 노동절로 기념하다가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창설 기념일인 3월 10일을 노동절 대신

근로자의 날로 정해 산업 발전의 주역인 근로자의 노고와 공헌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1973년 3월 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6615호)에 포함된 뒤,

1994년부터 노동계의 오랜 요청을 받아들여 다시 5월 1일로 바꾸어 시행하고 있다.

행사는 정부 주최 기념식 외에 각 시·도 및 기업·노동조합별로 실시하며,

정부는 노사화합 및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참여와 협력의 새로운 노사문화 창출에

공이 큰 근로자·노조간부·사용자 등에 대해 훈장·포장·표창 등을 수여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지역별로

기념행사와 집회를 열어 지역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단합,

산업체의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한편,

근로조건 개선과 근로자 개인의 삶의 질 향상, 노사 화합과 단결 등을 다진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9월 첫째 월요일을, 유럽·중국·러시아 등에서는 5월 1일을 노동절(May Day)로 기념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 정상적으로 출근하는 대표적인 직종이 공무원입니다.

공무원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정상 출근합니다.

따라서 전국 모든 관공서와 동 주민센터 등은 정상 운영됩니다.

 

우체국, 학교는 공공적 성격도 있지만

구성원들이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정상 운영된다.

(단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방침에 따라

이번 근로자의 날에 특별 휴가를 부여,

직원 80% 이상이 휴가를 쓸 수 있게했다.)

 

문을 닫는 곳이 은행 등 금융회사다.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근로자들이기 때문이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회사들과 주식과 채권시장은

휴업에 들어간다.

금융기관은 공적인 성격이 있지만,

근로자의 날 제정 취지를 고려해 금융기관들은

노조와 협의해 근로자의 날을 휴일로 하고 있다.

(단 은행은 일부 법원과 검찰청 및 시도 금고 업무에 한해 정상 영업을 한다.)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같은

대형 병원도 대개 문을 닫는다.

반면 개인병원들은 문을 여는 곳이 많다.


근로자의 날은 법정 휴일이기 때문에

근로자가 직장 사정에 따라 출근을 하면 금전적 보상을 받는다.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법적으로 유급휴일이다.

근로기준법에 의하면 사용자는 휴일근로에 대해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지급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근로기준법 제56조, 109조).

만약 근로자의 날 근로를 하였으나

위에 따른 임금을 추가로 지급받지 못하였을 경우

사업장을 관할하는 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 등을 제기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급제 근로자의 경우 근로자의 날

근무하면 보통 임금의 2.5배를 받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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