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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드라마는 시청률 11.2%로 일일드라마입니다. 조건을 좇는 사랑과 순수한 사랑의 대비를 통해 요즘 젊은 세대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인식과 세태를 현실적으로 조명하고 사랑과 결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드라마입니다.

 

주면식cast 선우재덕은 58세로 주인정의 아빠며 주태평의 아들입니다.

주면식을 두 단어로 요약하자면 ‘효’와 ‘정’이다. 부모가 물려준 가난과 빚 때문에 허리가 휘게 고생을 했지만 한 번도 원망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부모님을 봉양했다. 빚을 갚을 만 하면 사고를 치고, 살 만 하면 또 다른 빚을 만들어 오는 아버지에게 싫은 소리 한 번 안 했다. 그런 그를 보고 사람들은 천사라고도 했고 바보라고도 했다. 그러나 그 역시 속상한 거 알고 원망할 줄 안다. 아버지가 지워주는 짐이 무겁고, 효자 노릇 하느라 부모 노릇 못 했던 회한도 컸다. 도망가고 싶은 순간도 여러 번이었다. 그러나 그는 도망가지도 않았고 버리지도 않았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가치를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에겐 가족이 신앙이었고, 아버지가 그 기둥이었다. 그래서 포기할 수가 없다. 출생의 비밀로 KR그룹의 아들이되지만 키워주신부모님을 버리려고하지않는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찾은 친아버지도 치매에 회사를 갖기위한 싸움등에 여러가지일로인해 강면식이 됩니다. 지금은 친아버지와 길러주신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있습니다.

 

주인정cast 강별은 28세로 8년 간 군복무 후 중사로 전역한 정의의 아군입니다.

여주인공이며 주면식의 딸이다.  이란성 쌍둥이 중 둘째. 정의롭고 다정하며 낙천적이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집안 형편 때문에 한창 엄마 품이 좋을 6살 때 외삼촌네 시골집으로 보내졌다. 인정의 처지를 딱하게 생각했던 고3 담임의 충고대로 잠도 재워주고 공부도 시켜주는 군대에 들어갔다. 그리고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남자들과 똑같이 군장 짊어지고 혹독한 훈련도 받았고, 정비부대 복무하며 못 고치는 차가 없게 되었고, 28살에 전역 신청을 냈을 때는 차라리 장교 시험 쳐서 말뚝 박으라고 말리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그녀의 꿈은 단 하나! 22년 간 돌아가지 못한 집으로 돌아가는 것! 가족이, 그녀의 사랑하는 딸 보현이가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현재는 밝혀진바로는 보현이는 주인정의 언니인 주세은의 딸이며 친아빠라는 남자가 주인정을 유혹중이다. 보현이의 친아빠는 주인정이 KR그룹에게 받게되는걸 노리고 언니인 주세은과 주인정사이에서 그러고 있지만 주인정을 꼬시기 위해 주세은을 이용중이다.

 

강윤호cast 권현상은 28세로 강한길의 아들이다.

KR그룹 오너 손자이며 띄엄띄엄 보면 놀고먹는 재벌3세의 시건방진 날라리이다. 찬찬히 보면 남들 안 보는 데서 실력을 갈고 닦는 잠룡. 위기의 순간에 제 빛을 발할 수 있는 숨은 인재다. 강덕상의 경영철학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정통 KR 후계자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덕상만 그걸 안다. “부자 아빠 등에 업고 사는 무능력한 재벌 3세라고? 그래, 나 월급 도둑이다!”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보거나 말거나 신경 안 쓰고, 차라리 보이는 대로 믿게 두는 게 편하다고 생각한다.

주인정과 옛여인관계로 보현이가 자신의 딸인줄 알았다가 아닌걸알고 낙심했지만 현재는 모든상황을 알고있지만 아버지가 망해서 입장이 않좋아져서 주인정에게 다가가지 못하고있다.

 

주세은cast 김소혜는 28세로 정인의 이란성 쌍둥이 언니이며 작은 집 양녀이다.

KR그룹 핵심 부서인 회장 비서실 대리 예일대 졸업 화려한 미인형이다. 인정과 달리 계산적이고 야무지고 이기적이다. 가난하고 뻔뻔한 할아버지가 싫고, 가난하고 사람만 좋은 아버지는 더 싫다. 6살 때 시골 외삼촌 집에 동생 정인과 함께 살러 가라고 했을 때, 은혜는 어렸지만 그것이 인생 최악의 위기이자 최고의 기회라는 것을 알아챘다. 은혜는 악을 쓰며 “절대 시골에 안 가!”라고 반항했고, 큰 길 건너에 사는 작은 엄마에게 달려가 “나 작은 엄마랑 살고 싶어요! 난 작은 엄마 딸, 할래요!”라고 울며 매달렸다. 소원대로 작은 엄마와 아빠는 은혜를 딸로 받아들였고, 은혜의 운명은 한 순간에 바뀌었다. 주세은은 보현이 친아빠를 이용해 KR을 가지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구현준cast 박정욱 34세로 KR그룹 신임 사장이다.

미국에서 단돈 2백 달러로 시작해 천억 원대 부를 일구며 유통업계 신화를 써낸 청년 사업가입니다. 노련한 승부사 하지만 10년 전 그가 미국으로 떠날 때만 해도 가진 거라곤 KR그룹 강한길 사장에 대한 뼈아픈 복수심 말곤 아무 것도 없는 빈털터리였다. 아무도 그가 그렇게 대성공을 거둘 거라곤 기대하지 않았다. 그 자신도 몰랐다. 단지 미국으로 떠나기 전 매일 들렀던 아버지의 납골당 청소 알바였던 여고생 하나만 현준을 눈여겨 봐주었다. 그여고생이 주인정이었고 주인정의 키다리아저씨노릇을 하며 여러가지로 많이 도와줬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들어가서 강한길을 몰아내는데 한몫한다. 

 

주태평 김성겸은 80세이며 주면식의 아버지이다.

술, 도박, 여자. 주태평의 역사는 이 세 단어로 요약된다. 그 역사의 결과물인 망가진 간...! 태평은 지금 간이식수술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태평은 가장으로써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삶을 살았으면서도, 큰소리 땅땅 치며 자식들에게 효도와 희생을 요구한다. “낳아준 공이 어딘데!” “길러준 공이 어딘데!” 주면식이 부자집아버지를 다시 찾을수 있게하려고 간이식수술을 받은지 얼마않되는데 숨어있게 하다가 결국 돌아가신다.

 

손혜자 오미연은 77세로 주태평의 처이다.

이기적이고 술, 도박, 여자에 미쳐 인생을 낭비한 남편 때문에 봉투 붙이기부터 남의 집 일까지, 안 해 본 일 없이 다 하며 두 아들을 키웠다. 이제는 자식 덕에 허리 좀 펴고 사나, 싶었는데. 남편의 간 이식 수술을 계기로 큰 아들이 바뀐 걸 안 이후 마음이 복잡해진다.

 

박종심 최수린은 56세로 주면식의 아내이다.

말도 많고 생각도 많고 욕심도 많다. 명문여대 출신이라고 잘난 척하는 아랫동서한테 기죽기 싫어서 옆집에서 폐품으로 내놓는 신문도 열심히 읽고 TV교양방송도 열심히 보지만 어째 머리에만 들어가면 교양상식이 뒤죽박죽 비빔밥이 된다. 무골호인처럼 보여도 쇠고집에 원칙주의자인 남편한테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목소리는 종심이 큰데, 늘 마지막엔 면식의 뜻대로 되어있다.

 

주인태 한재석은 30세이며 주면식의 큰아들이고 단역배우이다.

인간이 이토록 가벼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볍다. 진지한 구석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인정이나 은혜 옆에 있으면 오빠가 아니라 남동생 같다. 공부는 젬병. 대학을 보내준대도 그 성적으론 갈 수 있는 대학도 없었다. 연예인이 되어 한 방에 부자가 되겠다고 헛꿈을 꾼 지 오래다. CF단역이나 영화 연극 단역 배우를 전전하며 살고 있으며, 그마저도 점점 더 팔팔한 애들한테 밀려 찬밥 신세. 그래서 인태는 ‘배경이 좋은 여자’를 찾기로 했다. 결혼이 여자한테만 신분상승의 기회가 되란 법이

있나. 어려서부터 주무기였던 반반한 얼굴로 인생 한 방에 바꿀 여자를 찾아보기로 한다.

 

 

주보현 이유주은 7세로 인정의 딸이며 유치원생이다.

아빠 없이, 엄마 성을 물려받은 아이가 당할 고통은 충분히 당했다. 그래서 또래들보다 조금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 새로 옮긴 유치원에서는 ‘상상의 아빠’를 방패삼아 차별과 왕따 없이 얼마간 편하게 지낸다. 꿍짝이 맞은 할머니 종심은 보현의 거짓말을 열심히 도와줬지만, 전역 후 돌아온 인정이 “어차피 들통이 날 거짓말을 왜 했냐?”며 화를 냈다. 화낼 사람이 누군데! 곁에 있어주지도 않았으면서. 아빠도 안 줘 놓고. “그럼 진짜 아빠를 만들어주든가!”

강덕상 이정길은 79세로 강한길의 아버지이며 KR 그룹 명예회장이자 실권자이다.

어머님에게 물려받은 한정식집을 모태로 크게 성공한 후 이를 매각하고 한식 뷔페 프랜차이즈를 시작으로 브런치 까페, 건강식품 사업 등에 연달아 진출하면서 요식업계의 거물이 되었다. ‘상생’과 ‘소비자의 건강’을 사업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이에 어긋나면 아무리 큰 이익이 나는 일이라도 절대 삼갔다.

 

강한길 최상훈은 58세로 강윤호의 아버지이며 강덕상의 아들이고 KR그룹 회장이다.

요식업계 거목의 아들로 사는 건 만만치 않았다. 그저 보통 재벌가 후계자로 살았더라면 꽤 사랑받고 인정받았을 능력자. 하지만 한길은 언제나 아버지의 ‘인정’에 목이 말랐었다. 뭘 해도 아버지 눈에 차지 않는 것 같았고, 아무리 잘 해도 아버지만 못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아버지와 세상에 성과를 보여야만 한다는 강박에 시달려야 했고, 그만 10년 전 무리수를 두었던 사업 때문에 한 중소기업체 사장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아버지에게 크나큰 실망만 안겨드렸다. 아직까지 강덕상이 단 한 주도 그에게 주식 증여를 하지 않는 것도 아마 그때 그 벌이 아직 끝나지 않았단 뜻이리라.

 

이미선 장희수은 55세로 한길의 아내입니다.

뼛속까지 귀부인. 지방 유지의 딸로 태어나, 그보다 더 부자인 시아버지 슬하로 들어갔고, 이재에 밝은 남편이 더 큰 부를 일궜다. 손에 물 한 방울 묻혀본 적 없고, 귀찮고 성가신 일은 모두 남이 해주었다.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그녀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로만 인식한다. 그들에게 주는 특혜나 돈값 대신 멋대로 부리면 그뿐이라 쉽게 생각했다. 소박한 꿈이 있다면 가진 부에 걸맞은 명문가 며느리 들이는 것 정도.

 

강유리 김지향은 27세로 윤호의 여동생입니다.

 구현준사장의 여동생 구지윤과는 미국에서 같은 사립기숙학교 룸메. 그나마 붙어있는 유일한 친구다. 대학 졸업 후 요리전문학교 CIA에 들어가 요리를 배웠고, <유리의 맛세상>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유명인사가 되었다. 그때 개발한 레시피를 실제 KR메뉴로 판매해 성공시키면서 특채로 KR에 들어왔다. 귀국 후에도 오빠의 도움을 톡톡히 받으며 입지 다진다. 어차피 오빠는 회사 경영에는 관심도 없으니, 아빠를 이어 KR그룹을 물려받을 사람은 자기라고 확신한다. 최근 출시한 상품의 모델로도 얼굴 비치는 등, 자기 PR에 목숨 건다. 하지만 욕심만 많고 실력은 따라주지 않아 늘 애를 먹는다.

 

주문식 김형종은 55세로 주태평의 둘째 아들이며 KR그룹 전무이사고 강한길의 충신입니다.

아버지 때문에 지지리 고생도 많이 했다. 차라리 형 면식이 아버지 같은 존재. 대학 등록금의 반 정도는 면식이 대줬다. 하지만 나머지 학비와 생활비는 입주 과외했던 해선의 집에서 해결해야 했다. 처갓집이 소유했던 약간의 땅과 처 해선의 장사수완으로 지금은 번듯하게 살고 있지만 그동안 아버지가 쳤던 크고 작은 돈 사고 때문에 돈도 수태 날렸다. 2년 전 마지막 한 장(1억)을 주면서 더 이상은 돕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다. 아버지가 쇠고랑을 차든 말든, 형네 집이 날아가든 말든!

 

정해선 이상아는 52세로 문식의 아내이며 의류브랜드 가게 운영하고 상류를 지향한다.

남편은 대기업 전무고, 그녀 자신도 명문여대 영문과를 나왔고, ‘아무개 부인’ 하면 알만한 친구들이 한 다스인 게 자랑이며, 자신 역시 그렇게 대접받길 바란다. 그래서 그녀에게 시댁은 아킬레스건이고, ‘없는 셈’ 치는 치부다. 그 중 단 하나, 조카 은혜는 왠지 정이 갔고 ‘필’이 통해서 예뻐했다. 자식이 없던 그녀 부부는 은혜가 6살 때 집으로 들인 후 딸처럼 키웠고, 이젠 법적으로도 완벽한 해영의 딸이다.

 

구지윤 노행하은 27세로 구현준의 여동생이며 배우 지망생입니다.

강유리와 미국에서 함께 같은 보딩스쿨을 다닌 친구다. 세상 걱정 아무 것도 없는 철부지 아가씨처럼 보이지만, 그녀 역시 비참하게 돌아가신 부모님 때문에 상처도 깊고 아픔도 많았다. 단지 안 그런 척 할 뿐. 그게 오빠 현준을 가볍게 해줄 거라 배려해서다. 오빠가 ‘복수’만을 위해 10년을 달려온 걸 알고, 이해하고, 응원한다. 하지만 오빠가 복수 때문에 피폐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차라리 강윤호를 확 꼬셔서 그 집안 재산을 내가 다 가져올게” 라고 말할 정도로 오빠를 걱정하고, 그게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정도로 엉뚱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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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머니 드라마 
요즘 8.4%시청률로 일일드라마입니다. 번듯한 결혼을 위해 본의 아니게 돈을 주고 가짜 부모를 만들었던 주인공이 그들과 진짜 가족이 된다는 유쾌한 가족드라마 입니다.한석훈cast김지한 흉부외과의사 말도 통하지 않는 미국 땅에 입양되어 똑똑한 머리 하나만으로 살아남았다. 최고가 되어야 했다. 잘나고 똑똑하면 아무도 무시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알 수 없는 갈증이 났다. 그럴 때 한국의 종합병원인 대한병원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자신이 태어난 나라... 그 곳으로 돌아가면 채워지지 않는 갈증의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당신들이 버린 나, 이만큼 잘 컸다고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차갑게 돌아서고 싶었다. 한국에 온 후 연인 배민희 가족과의 상견례 날, 자신의 부모 대행을 해줄 가짜 부모를 데리고 온 민희를 거절하지 못하고 금정도 김추자 부부와 인연을 맺게 된다.
금설화cast 류효영 금가네 황금만두 둘째 딸, 교양제작사 계약직 PD 카메라 앞에 서는 사람보다는 카메라 뒤에 서는 사람이 좋고 숨겨진 진실들과 따뜻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게 행복하다.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웃으며 뭐든지 열심히 하는 씩씩한 캔디가 된 건 그녀의 이름이 ‘설화’인 이유를 알았을 때부터 일 거다. 설화,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눈 속에서 피어나는 강한 꽃. 죽은 큰 오빠 이름이 한돌, 언니 이름이 두나이면 셋째인 자신이 세나여야 하는데 넷째인 여동생이 세나이고 자신은 왜 설화라고 이름 지었는지 궁금했었다. 친어머니를 모른 채 아버지 금정도를 따라 집에 들어오게 되고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며 산다. ‘안 그래도 미운 아이였을 텐데 연이은 심장병 수술을 다 감당해준 엄마 김추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라도 착하게 살아야 한다.’ ‘가족들을 위해 자신이 희생하는 게 당연하다.’ 그렇게 포기하는 유전자를 갖게 된 여자. 그렇다고 마냥 희생만 하는 건 아니다. 가족에게만 약할 뿐이다. 강단 있는 성격으로 옳지 않은 일은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용기 있는 여자다.
은갑자 서우림 윤준상과 윤지상의 할머니 콩나물 행상으로 시작해 작은 공장을 차렸다. 그게 오늘날 PJ그룹으로 성장했다. 회사를 키운 건 아들 윤재림 회장이지만 며느리 모난설의 공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광고한 조미료가 대박이 났고 그 후에도 그녀의 곱고 순수한 이미지가 PJ그룹 전체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져서 회사가 커진 거다. 모난설이 복덩이다. 하지만 평생을 억척스럽게 살아온 은여사에게 우아한 며느님이 마냥 편안한 상대는 아니다. 며느리가 깔끔하게 차려낸 12첩 반상 말고 맛깔난 김치 하나 죽죽 찢어 밥 위에 척척 걸쳐 얹어 먹고 싶다.
모난설 지수원 PJ그룹 안주인, 윤지상의 엄마 윤지상의 엄마. PJ그룹 안주인. 지방미인대회 출신의 모델. 기품 있는 미모와 우아함에 현모양처의 모습까지 갖춘 완벽한 여자. 하지만 과거는 현재처럼 아름답지 않다.
윤재림 차광수 PJ그룹 회장, 윤지상 아빠 자상하고 부드러운 성격. 직원들 복지도 훌륭하게 해 안팎으로 칭송받는 드문 CEO. 은갑자 여사에게는 효자 아들이고 모난설에게는 좋은 남편이다. 첫사랑이었던 송진주가 죽고 힘들어 할 때 모난설의 위로로 극복할 수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송진주가 죽은 화재사고에서 아들 준상을 구해준 여인이기도 하다. 그런 인연으로 모난설과 결혼해 아들 지상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윤준상 이선호 PJ그룹 윤회장의 큰아들, 식품개발부 객원 연구원 어린 시절 화재로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모난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그에게 처음 보는 할머니가 다가와 “내 새끼 집에 가자. 어서 가자.” 말해준 순간부터 그에게 가족이 생겼고 돌아갈 집이 생겼다.  할머니 은갑자여사와 아버지 윤회장, 계모 모난설, 배다른 동생 윤지상... 어색하고 서먹할 수 있는 가족관계 속에서 살아남는 법은 더 착해지는 거였다. 매너 좋고 착하고 똑똑한 윤씨 집안의 장자로 MBA를 마치고 귀국했다. 현재는 PJ그룹 식품개발 연구팀 객원 연구원이다. 요리사라도 될 작정이냐는 할머니의 걱정을 뒤로 하고 전국 방방곡곡의 맛집과 종갓집들을 돌며 음식공부 중이다. 사실은 친아들인 지상이 회사를 물려받기 바라는 계모의 마음을 알기에 회사 요직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으려는 의도다. 지방의 종갓집에 만두비법을 배우러 갔다가 만난 PD 금설화. 준상이 PJ그룹 아들인 줄도 모르고 고생하는 주방 보조쯤으로 오해한 설화는 준상을 돌봐주고 준상은 그런 설화에게 강한 인상을 받는다. 집안일로 어려움에 처한 설화에게 도움을 주며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가 된다.
윤지상 나종찬 PJ그룹 윤회장과 모난설의 아들, 수습PD 씩씩하고 순수하고 열정 많은, 보기만 해도 웃음 나는 소년 같은 남자. 요즘은 부잣집 애들이 꼬인데 없고 성격이 더 좋다는 말이 맞다는 걸 입증하는 엄친아다. 재력에 도덕적으로까지 완벽한 부모님 밑에서 넉살 좋은 성격으로 잘 자랐다. 하지만 한번 고집 부리면 아무도 이길 장사가 없다. 윤씨 집안의 꼴통. 부모 도움 받는 건 쪽팔린다는 생각으로 PJ그룹이나 PJ그룹의 방송국인 채널 S 쪽으로는 눈길도 안주는 중. 그래서 엄마인 모난설을 속상하게 만든다. 회사로 들어오라는 엄마의 통사정을 뒤로하고 작은 제작사 <쓰리아이>에 수습 PD로 일하는 중이다. 열혈 PD 인 금설화 밑에서 개고생 중이지만 좌절을 모르고 덤벼드는 그녀가 좋다.
금정도 안내상 금가네 황금만두 사장, 금설화 아빠 만두 만드는 솜씨가 뛰어나 길거리 좌판에서 시작한 만두 장사가 45년째. 이젠 몇몇 식당에 납품하는 만두제조업자다. 겉은 무뚝뚝하지만 속정 많고 사랑 많은 따뜻한 아버지. 밖에서 딸 금설화를 데려온 거 빼고는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한 아버지. 가족들 눈치 보며 사는 딸 설화가 그에게는 아픈 손가락이다.

 

김추자 오영실 금정도 부인, 금설화 엄마 여고생 때 학교 앞에서 만두 팔던 금정도에게 반해 졸업도 채 못하고 애부터 낳았다. 남편이 밖에서 본 딸을 데리고 올 때까지는.애 엄마가 누구냐고 따져 물어도 묵묵부답이었다. 정은 안주고 딱 밥만 주자 마음먹었는데 자기 자식들과 같이 젖 먹여 키우다보니 어느덧 진짜 내 딸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자기 처지 알아서 그런지 엄마 엄마 거리며 애교 있게 달라붙는 설화가 짠하기도 했다.
금두나 홍다나 금설화 언니 설화와는 제일 화기애애하고 세나랑은 제일 많이 싸우는 자매. 무서울 것 없는 여상 일진언니 출신으로 혈관에 의리가 흐른다. 공부는 뒤에서 일등 사고치는 건 앞에서 일등이다. 친구랑 쇼핑몰 한다고 나가서 홀라당 다 말아먹은 문제아.
금세나 백서이 금설화 동생 얌전하고 여성적인 성격. 학벌 좋고 인물 좋고 말씨도 나긋나긋하다. 하지만 예쁘다고 착한 건 아니다. 설화가 집에 오는 바람에 모든 게 엉망이 됐으니까. 생일이 고작 한 달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자신의 생일이 뒤에 있단 이유로 1년이나 늦게 출생신고를 하게 됐다. 항상 사람들 앞에서 설화를 언니라고 부르는 굴욕까지 겪었다. 그래서 무언가를 나누는 것에 예민하고 독점욕이 심해졌다. 아나운서 지망생으로 열심히 지원하지만 잘 되지 않아 스트레스 만땅이다.
사귀정 유혜리 배민희 엄마 시장통 여자들 상대로 악착같이 했던 돈놀이가 이제는 대부업체 수준이 됐다. 돈으로 사람 마음도 살 수 있다 믿는 황금만능주의자. 돈이 넘쳐나자 버젓한 사업체를 꾸미고 싶어진다. 시장통 자기 소유 상가들을 헐어 쇼핑몰로 만들려는데 알짜 땅을 차지하고 있는 <금가네 황금만두> 가 눈에 가시다. 뭐든지 자기 마음먹은 대로 안 되면 히스테릭해지는 여인.
배민희 손승우 사귀정의 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국에서 공부할 때 한석훈을 만났다. 이지적인 성격에 최고의 외과의인 그에게 끌렸다. 졸부출신 돈놀이 사채업자 집안 딸이라는 게 콤플렉스였는데 석훈이라면 자신의 명예를 높여 줄 수 있을 거 같았다. 단 하나 걸리는 게 있다면 그가 입양아라는 것. 엄마가 반대할 게 분명해 석훈에게 가족대행서비스로 가짜 부모를 붙여 결혼을 추진한다.
배민규 이용주 외과의사, 배민희의 오빠 외과의사로 데니얼 한과 같은 병원에 근무한다. 사귀정의 강요로 인한 혼전순결자로 설화와 사귀면서도 뽀뽀가 스킨십의 전부였던 순진남. 금두나의 학교 동창으로 의료봉사 갔다 촬영을 온 금설화를 만나 좋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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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드라마 등장인물 

이소정 이규정 28세, 이건우의 동생 아버지 이형근 회장이 소유한 여러 계열사 중 한 곳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인형 같은 외모에, 누가 봐도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구김살 없는 성격. 이른 나이에 회사 일을 척척 처리하는,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고 사랑스런 여자다. 엄마의 부재에도 구김살 없이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오빠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이다. 건우 앞에서는 한없는 오빠 바라기. 그런 오빠에게 여자가 생겼다고?
이형근 손종학 62세, 이건우, 이소정의 아버지 방송사와 몇몇 계열사를 소유한 그룹 회장. 아내의 투병과 임종도 지키지 못할 만큼 일중독에 빠져 지금의 그룹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이유로 아들 건우 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이제 남은 소망이라면 자식들이 회사를 물려받고 좋은 짝을 만나길 바라는 것 뿐. 그런데 건우가 미혼모인 은희를 사랑하고 있단다. 아버지로서 그 어느 때보다 큰 고민에 빠지는데...
홍세라 송옥숙 57세, 자경의 엄마 자신의 아름다움과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자경이 벌어오는 돈을 주저 없이 쏟아 붓는다. 자경을 아역스타로 만들어 지금 자리에 앉혀 놓은 게 바로 자신이니, 당연히 ‘내 돈’이라 생각한다. 자경에게 음식 절제, 동안유지 미소 법, 감독을 대하는 법 등 철저한 교육을 시키고, 뒷작업(?)을 해 스타로 만들었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자경의 주가가 추락하자, 돈이라도 벌자는 심보로 물불 안 가리고 일을 끌고 온다. 이제 남은 것은 평생 보험이 될 자경의 짝을 찾는 일. 이건우가 이형근 회장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고, 둘을 연결시키기 위해 갖은 방법으로 접근 하는데...
김광수 김진우 25세, 자경의 남동생이자 매니저 세상을 너무도 쉽게 사는 자경의 사고뭉치 동생. 자신을 인생의 업보라고 말하는 세라와 까칠한 누나 사이에서 나름 피곤한 인생을 살고 있다. 생각 없이 툭툭 내뱉는 말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으로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싶지만, 이 바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주가 있으니, 바로 근거 없는 자신감과 방송국 핫 이슈를 실시간으로 물어 오는 정보력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명선과 엮이면서 인생 대 역변이 시작되는데...
박복애김미경 57세, 고급 한정식 집 사장 내 자식을 위해서라면 남의 자식 피눈물 흘리게 하는 일에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을 수 있는 여자다. 빠른 판단력과 돈 계산으로 지금은 누가 봐도 번듯한 한정식 집 사장이지만, 한때는 제 자식들조차 제대로 먹이지 못할 만큼 가난한 시절을 보냈다. 도박에 미쳐 집나간 남편 덕에 빚에 시달리며, 돈 되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하던 그때, 어릴 적 친구 시원의 회사 자금 관리를 맡으면서 겨우 먹고 살만해졌지만, 복애는 더 욕심을 내, 자식들 인생을 바꿀 결심을 한다. 그만큼 자식들에게 바라는 것도 많다. 바라던 대로 공부도 잘해, 명문대까지 간 아들 석진이 서서히 복애의 뜻과는 다른 길을 가려고 한다. 아들 석진을 향한 복애의 집착과도 같은 모정이 석진을 옥죄어 가는데...

 

서미숙서윤아 28세, 박복애 딸, 아역 엔터테인먼트 대표 석진의 여동생. 하윤이 다니는 연기학원 원장. 어릴 적부터 공부 잘하고 말 잘 듣는 오빠에게 치여 복애의 관심 밖이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복애에게 반항하듯 집을 나가 사고 치듯 유리를 낳고 결혼했다. 지금은 이혼녀. 그러던 어느 날, 은희가 키우는 업둥이 하윤에게서 아역배우의 끼를 발견한다. 하늘에서 직접 주지 않으면 살 수도 없는 재능을! 미숙은 하윤을 대배우로 키워보겠다 결심하지만 복애의 엄청난 반대에 부딪힌다. 후원인에 불과한 엄마 복애의 과민반응을 이해할 수 없는데...
서유리최유리 9세, 서미숙의 딸 초등학생이지만 성숙함은 엄마를 능가한다. 복애도 못 말리는 안하무인 미숙의 유일한 아킬레스 건. 아빠도 없이 철없는 엄마 밑에서 자라 어긋날 만도 한데, 온갖 경시대회 싹쓸이는 기본이요, 똑 부러지는 모범생으로 칭찬이 자자하다. 게다가 특기인 입바른 소리로 엄마 미숙의 시어머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엄마를 좋아하지만 너무나 불쌍하게 나타난 아빠도 외면하지 못하는, 고뇌하는 딸이다.
손명선가득희 32세, 방송국 미용팀 근무 은희의 보육원 친구이자 하윤에게는 친 이모 같은 존재. 항상 참고 당하기만 하는 은희가 답답해 대신 나서기 시작하다보니 어느새 서로 의지하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됐다. 핵 돌직구 수준으로 내뱉는 시원시원한 말투 및 행동과는 달리, 그 속엔 남몰래 삭힌 상처와 아픔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 연애 한 번 못해본 모태 솔로. 아이돌 덕후. 아이돌 머리를 직접 만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방송국 미용팀에 입사했다. 그러나 그 꿈은 사기꾼(?) 한명이 그녀 앞에 나타나면서 깨지고 만다. 김광수? 감히 나한테 덤벼? 너 한번 잘 걸렸다, 제대로 길들여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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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드라마 

요즘 10.3%시청률로 일일드라마입니다.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임은희cast 이윤지 32세. 임하윤의 엄마 천성이 밝고 착하며 긍정적이며, 웬만한 어려움에는 굴하지 않는 씩씩한 여자다. 동생 은아를 낳다가 세상을 떠난 엄마, 엄마 없이 아빠와 두 자매, 셋이 사는 일상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서로 보듬고 아껴줄 수 있었던 그때는 행복했다. 집안의 부도와 동시에 아버지가 실종되자 동생과 함께 보육원에 맡겨지지만, 얼마 되지 않아 동생 은아와도 가슴 아픈 이별을 하게 된다. 평생 홀로 가족을 가슴에 묻고 살아야 했던 은희,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사람의 소중함을 잘 안다. 그런 은희에게 천사 같은 아이가 내려온다.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홀로 버려진 하윤과 가족을 잃고 홀로 살아야 했던 은희는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준다. 보육원 친구 명선과 보육원 봉사자 건우는 은희와 하윤, 두 모자에게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들과 함께 하는 나날이 행복한 그때, 갑자기 하윤이의 가족이라며 찾아오는 사람들. 은희는 또 한 번 가족과 가슴 아픈 이별을 맞게 되는데...
이건우cast 손승원 30세, 이형근의 아들, 드라마 피디 남부럽지 않은 배경에 겸손함과 싹싹함을 갖춘 따뜻한 남자다. 가족보다 일이 먼저였던 아버지 때문에 늘 외로웠던 엄마는 병에 걸려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엄마의 빈자리로 생긴 상처를 가슴 깊숙이 품고 유별난 동생 사랑으로 소정을 살뜰하게 돌보며 지냈다. 사업가로써의 아버지를 존경하고 따르지만 남편으로써 엄마에게 상처만 준 아버지는 외면한다. 아버지를 닮아 자신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쉽게 여자를 만나지도 마음을 열지도 못한다. 그러다 사랑하고 싶은, 따뜻하게 감싸주고 싶은 여자 은희를 만난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녀를 잡은 손 놓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은희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싶은데...
김자경cast 하연주 33세, 아역출신 배우 엄마 홍세라의 세뇌교육 덕분에 세상 모든 남자를 손아귀에 쥐고 흔들 수 있을 거라 굳게 믿는다. 주연 자리를 따기 위해서라면 불속에도 뛰어들 욕심이 끝이 없는 여자지만 철저한 연기연습은 기본이요, 미소 짓는 법을 하루 수천 번씩 연습할 정도로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 또한 대단하다. 그렇게 길들여진 아역배우로 살다가 엄마에게 반항하려고 시작한 불장난 같은 사랑이 인생의 큰 덫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름답지만 가시가 무성한 장미 같은 자경, 아름다움에 가려진 그 가시가 결국 자기 자신을 향해 뻗어 오는데...
서석진cast 이하율 33, 박복애의 아들, 드라마 피디 능력도 좋지만, 남들 보는 곳에서의 처세, 줄타기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편이다. 겉보기엔 바르고 싹싹하지만 속은 훨씬 복잡하고 어두운 남자다. 어머니 박복애의 지나친 관심은 언제나 무겁고 답답했지만 덕분에 자신이 남들보다 많은 혜택을 받아 왔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명문대에 갔지만, 법관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대와 달리 석진은 피디가 된다. 석진의 첫사랑이자 유일한 사랑인 배우 자경 옆에 피디로 서고 싶기 때문이다.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여자, 이용가치가 없으면 가차 없이 내버리는 그녀인걸 알면서도 석진은 자경을 지독하게 사랑한다. 복애에 대한 애증과 자경에 대한 집착, 그 중간에 선 석진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임하윤 조연호 7세, 아역스타 은희의 아들. 태어나자마자 버려졌지만 은희의 사랑으로 남부럽지 않게 자랐다. 누나들의 환호성을 부르는 귀여운 미모와 달달한 미소, 거기에 천부적인 연기 재능을 타고났다. 한글도 모르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대본을 통째로 외워버린다. 무엇보다 연기를 좋아하지만, 언제나 엄마가 제일 먼저다. 하윤에게 은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귀하고 아름다운 우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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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쏘리 강남구 드라마  요즘 12.0%시청률의 일일드라마 입니다.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좇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정모아 (여, 28세 / 티모그룹 계약직 사원)힘들 때 오히려 강해지고 슬플 때 더 밝게 웃는 당차고 꿋꿋한 ‘또순이!’여덟 살 때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었다.피붙이라고는 동생 모혁과 고모 숙자뿐.숙자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보육원에 들어갔지만 그곳에서 필생의 남자, 지금의 남편 도훈을 만났다.지금은 아이 아빠이자 취준생인 도훈을 대신해 실질적인 가장이요,숙자의 시댁에서 눈칫밥 먹으며 더부살이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도훈의 친부모가 나타난다.그것도 자신이 다니는 티모그룹 오너가다.재벌 시댁에서 온갖 수모를 겪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노력하면 다 잘 될 줄 알았다.그러나 믿음은 산산이 깨어지는데...
강남구 (남, 30세 / 카센터 정비공) 사랑 따윈 개나 줘버려! 성공만이 살 길이야!가진 것도 없고 가방 끈도 짧지만 비상한 머리에 뜨거운 가슴의 소유자. 쫙 빼입은 명품 슈트에 외제차를 몰고 다니고,수준급 영어 구사에 입만 열면 경제용어가 술술 나오는 누가 봐도 스마트한 재벌 2세다. 하지만 손님 외제차를 끌고 다니는 카센터 정비공일 뿐, 실은 부잣집 여자를 꼬셔 인생 한방을 노리는 사기꾼이다. 평생 고생만 하는 홀어머니와 지적 장애를 가진 누나를 호강시키는 것이 인생 목표다.
박도훈  빈털터리 천애 고아 땐 사랑이 전부였고 꿈도 소박했으나 재벌가 아들로 돈의 위력을 맛보면서 최악의 선택을 하는 야심가.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혈혈단신 천애 고아.그것만 빼면 빠지는데 없이 반듯한 훈남으로, 보육원에서 만난 모아는 유일한 가족이요, 세상 전부였다. 지금은 모아의 고모 집에서 눈칫밥 먹는 신세로 하루빨리 취직해서 당당한 가장이 되는 것이 유일한 꿈! 기적처럼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다.
차영화 (여, 30세 / 도훈의 처, 디자이너) 정치 거물의 딸이자 이혼녀로 깊은 가시를 품은 장미 같은 여자. 자존심이 강하고 차가운 우아함까지 풍기는 여인.독단적인 아버지와 불임으로 남모를 상처 또한 지녔다. 아버지의 뜻대로 중매결혼했지만,불임을 들켜 이혼을 당하는 것만은 자존심이 허락지 않아 전 남편의 바람을 빌미로 이혼을 자처했다.우연한 기회로 남구와 만나게 되는데...
신희주  미국 유학을 접고 한국에 귀국한다.싸가지는 싸가지인데 '개념 있는 싸가지',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한없이 약하다.자유 영혼이자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
정숙자 (여, 50대 초중 / 모아의 고모)쥐꼬리도 저축하는 알뜰살뜰 살림의 여왕이요,눈치 백단에 억척스럽고 잔정 없이 보이지만 실은 마음 여린 인정파다.시댁 식구들 뒷바라지하느라 어린 조카들을 보육원에 맡긴 것이 천추의 한.그래서 모아가 고등학생 무렵 간신히 데리고 들어와 산다.허허실실 남편에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시어머니와 장가 못 간 노총각 시동생,만년 백수 딸내미가 세상 제일 큰근심거리인 줄 알았는데,정작 조카 남매 때문에 속이 시꺼멓게 탄다.
공만수 (남, 50대 중 / 모아의 고모부,중국집 사장) 철가방에서 출발했지만 숨은 짱깨고수요, 효자에 공처가라 어머니와 숙자 사이에서 샌드백이다.과거 어쩔 수 없는 형편으로 처조카 남매를 거두지 못했지만 지금은가벼운(?) 울타리가 돼주는 심성 좋은 고모부.
정모혁 (남, 25세/ 모아의 동생,고시생)사시 폐지를 앞두고 2차를 준비 중인 고시생이다. 정도에 어긋난 법이 없이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걸어가는 뚝심 스타일. 모아에게만큼은 한없이 다정한 '누나 바라기'요,도훈과는 혈육보다 더 진한 사이로 보육원 시절부터 친형처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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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22세-28세)
어촌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엄마는 자신을 낳자마자 죽었다고 알고 있다. 공부 머리가 없는 대신 생선과 야채를 보는 특별한 눈과 절대 미각을 갖고 있다.어릴 때부터 일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며 생선과 야채,꽃들을 벗 삼아 지낸 덕분에 남들이 보지 못하는 생선과 야채의 미세함을 보는 특별한 눈과 미각이 생겼다.은방울표 육수, 양념장, 조미료 등등 연구개발하고 영양소를 줄줄 외우고 음식궁합까지 요리에 있어서는 박사급이다.생선과 야채를 납품하는 횟집과 식당주인들과 친밀해서 잡다한 심부름 까지 해 주는 오지랖의 여왕.괄괄하고 밝은 성격으로 입도 거칠고 선머슴 같다. 
박우혁(27세-33세)공부, 외모, 운동, 패션 모든 면에서 최고이고 최고를 지향한다. 세상은 갑과 을 두 종류가 있으며 갑은 을을 지배하고 을은 갑에서 복종해야 한다고 믿는다. 갑질의 대마왕답게 까칠하고 잘난 척하며 가슴이 차가운 유아독존 스타일.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잘난 아들이라 사랑을 엄청 받았다.상대적으로 자신과 비교 당하고 구박 받는 누나 우경을 겉으로는 무시하지만, 속으로는 안타까움과 애정이 밑바닥에 깔려 있다. 남을 잘 믿고 착해 빠져서 계산 없는 우경이 사람들한테 당하는 것이 싫다. 그래서 불륜을 저지른 매형의 꼼수(?)로 우경이 이혼을 요구 당하자 우경 몰래 매형과 한 판 붙고 위자료까지 두둑이 받아내며 복수해 준다. 

한채린(22세-28세)

의사인 아빠 덕분에 풍족한 삶을 살아서 하고 싶은 것,갖고 싶은 것은 갖고 마는 욕심 많은 성격.목표를 가지면 철저하게 계산해서 달성한다. 질투심도 강하다.엄마 생전에는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하게 살다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빠 한박사가 나영숙과 재혼하면서 불행이 시작됐다. 엄마가 병중에 있을 때 단골 미용사였던 나영숙이 아빠를 꼬신 것을 봤기 때문에 새 엄마로 인정하지 않고 강하게 반발한다. 나영숙으로 인해 아빠와 사이가 벌어져 사춘기부터 외롭고 반항적으로 보냈다.

강상철(23세-29세)

가슴이 따뜻하고 속에 있는 말을 쉽게 내뱉지 않는 신중한 성격. 항상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배려심이 깊다.부잣집 아들이었다가 3년 전에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집안이 망하고 돌아가신 후 윤선생집 문간방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가족처럼 지낸다. 윤선생과는 아들과 아버지처럼 지내고 별이와도 태권도 학원선생으로 절친이다. 태권도 학원 사정이 나빠져서 취직하게 된 곳이 우혁의 경호원 겸 비서다.

 

사랑은 방울방울 드라마 지금까지 줄거리 요약 69회까지 방울이는 동준이랑 만나 사랑을 하고 아기를 갖게된다. 동준엄마의 반대를 이기고 결국 같이 살게된다. 방울이의 아버지가 뺑소니차에 치어 숨진사건때문에 확인차 다녀오다가 역 계단에서 짐을 든 할머니를 도와주려는 방울이를 대신해서 도와주다가 동준이가 죽게된다. 그때 우혁이는 심장에 문제가 커져서 생사를 오가게되고 동준이의 심장이식수술을 받게된다. 심장이식수술을 받은후 차갑던 우혁에게 동준이의 따뜻한 마음이 생긴다. 한편, 방울이는 결국 시댁에서 쫒겨나서 혼자 아기를 낳고 살게된다. 지하방에서 아기를 키우며 트럭으로 장사를 하며사는데 동준아빠가 와서 보고간다. 동준아빠가 동준엄마를 부추겨서 보게한다. 동준엄마는 방울이랑 동준이아이를 보고온후 잠을 이루수없어서 아이를 데려오려고하지만 아이를 보내지 않으려는 방울이때문에 결국 둘을 다 데려온다. 방울이이가 착하고 음식도 잘하고하다보니 동준엄마랑 사이좋게 몇년을 잘 지낸다. 동준의 형은 채린이랑 친한 지연이랑 결혼하고 모두 한집에 살게된다. 채린이랑 사귀었다 헤어졌던 상철이는 집이 망하면서 동준이네 집에서 살고 있었고 모두 식구처럼 잘지내고 있었다. 상철이는 우혁의 비서로 일하고 있었고, 방울이를 좋아한다. 동준아빠는 이를 알고 둘을 엮어주려고하며 동준엄마에게 떠보지만 동준엄마는 조건이 좀 더 좋은사람이랑 엮어주고 싶다고한다. 그럴때 방울이는 우혁이랑 여러일로 엮이면서 사랑하게 된다. 우혁이는 동준의 심장때문인지 동준아빠를 보고도 묘한감정을 느끼고 방울이에게도 묘한감정을 느끼며 끌리게되고 결국 둘이 사랑하게된다. 상철이는 타이밍을 놓치고 둘을 도와주게된다. 채린이는 우혁에게 호감을 느껴서 적극 대시를 했고, 둘은 잠시 계약연예를 했지만 우혁이는 채린에게서 더이상의 느낌을 받을수없던때에 방울이에게 사랑을 느끼며 채린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하지만 채린은 우혁을 포기하지못하고 계속해서 주변을 돌며 둘의사이를 도와주는척하며 방해한다. 채린이네집에서 도우미로 들어간 천강자는 나영숙을 만났다. 나영숙은 천강자가 과거를 밝힐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천강자가 요구하는것들을 들어준다. 천강자는 나영숙이 본인을 않좋게 생각하는것에 화가나서 더 힘들게한다. 방울이는 천강자사진을 가지고있고 천강자가 엄마인지 알지만 방울이의 친엄마는 나영숙이다. 나영숙은 방울이를 낳고 5일만에 힘들다며 도망갔었다. 우혁이랑 방울이는 결혼을하려고 하지만 우혁엄마의 반대에 놓여있다. 채린이는 방울이의 과거를 우혁엄마에게 하나씩 도와주는척하며 알려준다. 우혁엄마의 엄청난 반대를 동준엄마랑 아빠는 목격하고 둘의사이를 반대한다. 우혁의 엄마는 일부러 채린이를 본인이 마음에 두고있는 며느리감이라고 스펙들을 말하며 방울이에게 소개시켜준다. 그런후 방울에게 경고한다.  올해의 사원은 회사로비에 공개해놓는데 우혁엄마랑 채린이는 들어오다가 그걸보고 치우려고하고 때마침 우혁이랑 상철이가 목격하고 제지한다. 채린이는 우혁이에게 회장님과 방울이랑 있었던말을 하며 다가가려고 해보지만 우혁이는 매몰차게 쫒아버린다. 지연이가 아파서 영숙이가 지연이를 데려다 주려고 집에 방문하게되고 탁자위에 사진들을 올려놓고 닦고 있었다. 영숙은 사진을 볼뻔했지만 보진못했고 동준엄마에게 살며시 회장이 반대하는 이야기를 하고 그러면서 방울에게 물어보자 동준엄마는 방울이 친엄마얘기를하자 영숙은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며 심란해한다. 지연은 임신이 않된다는 사실에 쓰러진거였으며, 상심해한다. 아침에 먹었던 버섯스프를 해달라고하는데, 그건 방울이가 해다가 놓았던 거여서 천강자는 방울이 연락처를알아내서 통화를하고 레시피를 물어봐서 해다가 준다. 다음날 아침에 버섯스프를 해다가 갖다놓는데 회장이 나와서 내팽겨치며 나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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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은수 등장인물
시청률 26.1%나오네요~원래부터 이시간kbs드라마는기본으로 먹고 들어가는시청률이 있어요~시댁에선무조건 이시간 kbs어르신들 중 많지 않나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
오은수(이영은)전직교사. 드셀 정도로 책임감이 강하고 오지랖이 넓지만, 알고 보면 허당기 만발하고 사소한 일에 감동하는 보통여자다.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부임한 첫해에 왕따 사건에 휘말리면서 폭력교사라는 모함을 받는다. 그 후 7년, 한식 요리사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윤가식품에 취업하게되면서 윤수호랑 사랑하게 된다.
김빛나(박하나)은수의 제자. 부유한 가정에서 금지옥엽 외동딸로 자랐다. 죽은 엄마의 그늘 속에서 원치 않는 피아니스트가 되어야만 했다. 마음속 상처를 드러내지 못해 비뚤어진 심성을 갖게 됐다. 담임이었던 은수에게 누명을 씌우려다가 사건이 커지는 바람에 7년간 미국에서 지내다가 펀드매니저가 되어 돌아왔다. 윤수현을 좋아해서결국 결혼을 하게되는데 윤가식품에서(남편과시댁의 회사)오은수랑 만나면서오은수를 쫒아내려고 하다가 실패했지요. 이젠 도련님의 여자친구라고하니 자신이 했던 잘못된행동때문에불안해하고 있어요.
윤수호(김동준)윤가식품 막내로 잘난 형이나 누나와 달리 폼생폼사 한량이다. 일견 가벼워 보이지만 부모를 닮은 근성과 따뜻한 인간미를 가졌다. 부모의 뜻에 따라 가족관계를 숨기고 윤가식품 말단부터 시작한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은수와 서로 미워하고 싸우다가 어느새 은수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글구, 사랑하는사이가 되죠~
윤수현(최정원)윤가식품의 장남으로 타고난 사업가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냉철하고 성공 지향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 유학파 인재로 유수기업의 스카우트 제안을 마다하고 부친을 도와 중소기업인 윤가식품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다. 빛나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조금씩 마음이 흔들린다. 아버지친구딸과 결혼하는거였는데버리고 빛나랑 결혼합니다.
박연미(양미경)은수 모 들꽃처럼 가녀리지만 심성은 강인한 외유내강형. 웃음도 많고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 소녀감성을 지닌 아줌마다. 백화점 판매사원으로 일하다가, 7년 후에는 세탁소를 운영한다. 남편과 일찍이 사별하고 사는 데 바빠 재혼을 생각해 본 적도 없건만 요즘 한 남자가 자꾸 아른거린다.
김여사(남능미)은수의 할머니. 배움은 짧지만 따뜻한 품성을 지녔다. 수절과부로 고생하며 키운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며느리 연미를 친딸처럼 여기며 살아왔다.
오은호(이준영)취업준비생. 공부 잘하는 모범생의 길만 걸어왔지만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다. 소위 수저계급론을 뼈저리게 실감 중이다.
김재우(박찬환)빛나 부. 훤칠한 외모, 젠틀한 매너, 의사라는 직업까지 갖췄지만 아내와 사별 후에도 하나뿐인 딸과 장모만을 돌보며 살아왔다. 자신을 VIP 고객의 운전기사로 착각한 연미와 얽히게 되면서 때로는 편한 친구처럼, 다정한 아내처럼 챙겨주는 연미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한다.
최여사(백수련)빛나의 할머니. 우아하고 럭셔리하지만 다소 이기적인 상류층 할마마님. 체면, 체통, 핏줄을 중요시 여긴다. 빛나에 대해서는 무조건 오냐오냐해주는 손녀바보다. 대단한 성격인데 사위결혼험난할것 같네요...
윤범규(임채무)수호 부. 자수성가한 인물로 고지식하고 자기신념이 투철하다. 가부장적이라서 집안에서는 물 한잔도 직접 떠먹는 일이 없다. 회사운영은 장남 수현에게 거의 맡기고 주로 장을 담그거나된장찌개 식당에서 손님을 상대한다.
영(이종남)수호 모. 연미의 중학교 동창. 속물근성 다분하고 질투도 많지만, 천성은 착하고 속정도 깊다. 윤가식품 사모님이라고 하면 호강이라도 누릴 것 같지만, 집안일은 물론 식당까지 불려가서 온갖 궂은일 떠맡기 일쑤다. 지금껏 남편에게 잡혀 살았지만 이제는 조금씩 지친다.
윤수민(배슬기)똑 부러지고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서 차가운 척, 센 척하지만 알고 보면 겁도 많고 자신의 감정표현에 서투르다. 가부장적인 가정환경 때문에 결혼에 관심이 없다.
박형식(임지규)전 여자친구가 쌍둥이만 남기고 사라졌다. 아무 준비도 없이 23살에 미혼부가 되었지만 지금은 세상에 둘도 없는 다정다감한 아빠다.

 

빛나라 은수 72회 줄거리 앞서 오은수는 고된 직장생활 중에도 시댁 식구들의 식사 등을 챙기다가 코피를 흘리고 말았다.윤수호(김동준 분)은 오은수의 수고도 알아주지 않고 괜한 트집을 잡아 구박하는 엄마 이선영의 모습에 발끈했다. 오은수를 감싸는 윤수호의 행동에 기분이 상한 이선영은 오은수에게 "너 일 그만둬라.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전업주부나 해라"고 억지를 부렸다. 윤수호가 화를 내려 하자 오은수는 "아침부터 신경 쓰이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김빛나(박하나 분)는 회사에 마주친 오은수에게 "우리 미운 정 들기 전에 떨어지는 게 어떠냐. 난 분가하고 오은수씨는 회사에서 나가라"고 제안했다. 이에 오은수는 "이사님이 분가를 하든 안하든 저와 상관없다. 전 회사 계속 다닐 거다"라고 못 박았다.

지은(차다영 분)은 오은수에게 집들이를 왜 하지 않냐고 물었다. 시댁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오은수의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이런 질문을 하는 지은의 모습에 팀장(안홍진 분)은 “축의금이 밥값이야, 그냥 축하해주는 걸로 넘어가자고”라고 역성을 들었다. 오은수는 호락호락 지나가지 않을 것 같은 지은의 모습에 밖에서라도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은은 그러게 남자 직장을 좀 보고 결혼하지 그랬냐며 오은수를 연민하는 듯이 말했다.
이선영(이종남 분)은 오은수를 눈에 차지 않아 했다. 그러면서도 오은수가 들어온 뒤로 확연하게 줄어든 가사노동에 즐거워했다. 이선영은 혼자 집에 남은 낮 시간에 소파에 여유롭게 누워 “은수가 들어오니까 좋긴 좋다. 하는 것도 보면 손도 야무지고 연미가 딸 하나 잘 키운 건 인정”이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재우(박찬환 분)는 자신이 직업을 속인 일로 상처 입었을 박연미(양미경 분)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했다. 박연미는 자신이 미안하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온 김재우에게 우선 저녁에 만나자고 답장을 보냈다.

한편 집에서는 윤순정(김도연 분)이 박연미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오은수에게 집안일을 시키는 걸로 풀고 있었다. 멀쩡한 커튼을 걷어와 빨아달라고 하는가하면, 다 차린 저녁상에 황태국을 추가시키며 종일 일하고 돌아온 오은수를 힘들게 했다. 한상 가득 차려낸 저녁상에도 윤순정은 음식이 다른 때와 다르다며 “혹시 질부 안 계시다로 그런 거야?”라고 트집을 잡았다.  가뜩이나 윤순정이 성화인 와중에 이선영은 회사를 그만두라는 말을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물었다. 일을 좀 더 해보겠다는 오은수의 말에 윤순정은 김빛나(박하나 분)의 학력과 비교해가며 회사를 그만두라고 압박했다. 김빛나는 여기에 “음식을 잘하는 동서가 집안일을 맡아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숟가락을 얹었다. 마침 윤병규(임채무 분)가 들어오며 사태는 반전됐다. 윤병규는 회사를 그만두는 일에 대해서는 본인이 판단하라며 김빛나에게 집안일을 잘 거들라고 나무랐다. 한편 박연미는 김재우를 만나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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