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
시상식에서 당황한 이유는?
2018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손예진은
손언진 본명으로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손예진 예명
남혜연 기자가 들은 풍문
소속사 대표가 작명소까지 찾아가 고심해서 지은
예명 손예진이라고 합니다.
상을 본명으로 받을거라고 생각을 못했던 손예진은
손언진이라는 이름이 호명되자 당황했다고 합니다.
데뷔 이후에 본명으로 상을 받은게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으로 좋은연기를 하겠습니다.
시상식에서 당당히 본명을 공개했던 로맨틱한 배우 공유
공유 본명은 ? 공지철
2017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공유는
안녕하세요,저는 공유입니다.
그리고 저는 공지철이라는 이름도 갖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괜히 본명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제대후 영화 김종욱 찾기로 복귀한 공유는
그때 인터뷰에서
군대에서는 연기에 대해 생각한적이 없다.
그냥 한 남자로서 공지철로서 배우가 아닌 다른 어린 친구들과 뒤섞여서
한 인간으로서 휴식같은시간을 보냈다.
애착가득 본명을 두고 예명을 사용하는 이유는?
예명에 의미가 좋은데요
다정다감 + 젠틀한 남자 공유
그야말로 공유하다
공유하는 삶이란 뜻에서 시작된 예명
공유하는 예명에는 보모님의 성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아버지성 공
어머니성 유
라고 합니다.
유소영이 다니던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유명한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박중훈, 하정우, 김강우등....
대학 새내기시절 수업시간에
출석을 부르는데 교수님께서 김태평하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웃었는데 알고보니 현빈이었다고 합니다.
현빈의 본명 김태평
예명이지만 예명같이 않은분
조진웅
보통 듣는순간 작위적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예명들
하지만 조진웅은 태어날때부터 사용한듯
딱 어울리는 이름 조진웅
조진웅의 본명은 조원준이라고 합니다.
조진웅이라는 이름은 사실 아버지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버지 이름을 좋아해서....
우레진에 수컷웅 이라는 한자어로
강한남자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름으로
자신의 이미지와 어울려서 썻다고 합니다.
조진웅, 아버지의 이름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연극배우로 극단생활을 했던 조진웅은
2004년 영화 말죽거리잔혹사로 스크린 데뷔를 합니다.
배우가 된 조진웅의 각오 - 제대로 된 연기자가 되자
나의 각오를 담을수 있는 이름이 몰까 생각하다가
아버지이름을 빌려쓰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늘 불릴때 아버지이름으로 불리니깐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 되겠다.등
의미가 좋다고 합니다.
부자사이는?
보통의 평범의 부자지간이라고 들었다고 합니다.
조진웅이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취미가 영화보기라고 합니다.
서부영화를 좋아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고전영화를 섭렵했다고 합니다.
배우의 꿈을 꾸는데 좋은 영향을 준 아버지
처음 부탁을 했을대 아버지의 반응?
가져가다 가져가다 이제 이름까지 가져가냐? 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조진웅은 말죽거리 잔혹사이후에
두번째로 찍은 영화는 우리형인데요.
이영화를 본 아버지가
이름의 기가 너무세서 눌릴 수 있어 걱정이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써서 잘못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조진웅은
내가 광대고, 굿쟁이인데 나보다 기센 사람이 어디있겠냐며
오히려 아버지를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아버지 이름을 사용하면 불편한점은?
일단, 사건사고로 기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죠.
우리나라는 부모나 조상의 이름을 피해 작명하는데요.
이게 고려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시대오면서 정형화된 작명문화
이런걸 피휘라고 부릅니다. (피할피에 피할휘자)
왕이나 선조들의 이름자가 나타나는경우로
공경과 삼가는 뜻을 표시하기 위해 다른 글자로 바꿔쓰는 일
예명에대한 다른가족들의 반응은?
영화 우리형을 찍고난 다음에 개봉할때
조진웅의 친할머니가 극장에 가셨다고 합니다.
친할머니는 영화관계자들한테가서
제가 원준이 할머니입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다들 원빈할머니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영화를 본후 할머니는 조진웅에게
너덕분에 좋은 자리에서 잘 봤다.
그런데 조원준이라는 이름이 없더라?했고
조진웅은 저 조진웅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자
굉장히 노발대발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영화 시사회 참석후 뒤풀이 장소에 가게된 소영은
그자리에 가수분이 한분계셨는데
술에 취한분이 가수에게 노래를 시켰다고 합니다.
그러자 조진웅이 그건 예의가 아니야
내가 부를게 하면서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그모습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