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마녀전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이다혜 류수영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빵 터지는 이중 생활극

 

 

 

 

차선희 이다해

김포 사는 선인(善人), 선희(善喜)

고용 불안을 겪는 남편 대신, 

생계형 일까지 도맡아 하는 일당백 집밥과 살림의 달인. 

‘어떡하지’ ‘이럼 안 될 텐데’를 연발하는 소심한 성격.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을 돕는 일엔 과감하게 앞장서는 측은지심의 1인자.  

모두 외면해도,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되면 자다가도 달려 나가는 

늘 웃음 많은 사랑스러운 주인공.

어느 날, 얼굴만 같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동생 도희가 찾아온다.

“언니, 나 좀 도와줘!”

동생을 대신해 이중생활을 시작하는 선희.

청춘남녀가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에도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항공사 에이스 조종사인 완벽남 우진과 

안하무인 연하남 재벌 2세 태양과 얽히게 된다.

선과 악에 대한 철학을 점점 잃어가는 요즘.

‘착한 사람이 복 받는다’는 메시지를 몸소 보여줄 

이 드라마의 매력 터지는 히로인.

 

 

 

차도희 이다해

선희의 쌍둥이 동생.

단칼 마녀 

한겨울 쿨팩 같이 도시적이고 차가운 여자. 

감정에 흔들리는 법 없고, 냉소적이고 돌직구 스타일이며 이기적이다.

쌍둥이 언니 선희와는 얼굴만 같을 뿐 정 반대다.

우진의 모친 김공주 여사가 셰어하우스 메이트를 모집한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해, 합격한다. 

그러나 도희는 욕심 때문에 벌인 일로, 큰 음모에 휘말린 상태였다. 

이 일로 불의의 사고를 겪고, 

의식을 잃은 채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깊은 잠에 빠져든다.

 

 

송우진 류수영

항공사의 에이스 파일럿, 나르시시즘의 결정판

항공사 부조종사. 욜로족, 비혼주의. 

수만 권의 책을 섭렵해 읽은 박학다식한 남자. 

뭐든 시작하면 한동안 폭 빠져 지내기 때문에, 제대로 잘한다.

수많은 공부와 체험 이후, 결론이 나왔다.

“내가 제일 잘 났다!” 

오늘은 인생에 한 번뿐이니, 나를 위해 투자하자는 욜로족이다.

여자에게 시간과 에너지 낭비하기 싫어, 금욕주의를 선언한다.

이런 성향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그런 우진의 삶에 차선희라는 여자가 뛰어들면서 모든 것이 달라진다.

수컷본능이 폭발하고, 감정이 주체가 되질 않는다.

모든 게 차선희, 다 저 여자 때문이다!

 

 

오태양 안우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간 사고뭉치

하도 무개념이라 무뇌 여부가 의심스러운 동해항공 CEO의 막내아들.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 전 세계 안 가본 나라가 없으며, 

호기심 많고, 말 많고, 소동도 많이 일으킨다. 

좋은 게 좋은 거고, 편한 게 편하다는 가치관. 

유쾌하고 명랑하고, 청량하다. 

하도 단순해 귀엽다.

우진과는 남들에겐 말 못할 사정으로 원수 같은 사이다.

그런 우진의 집에 살게 되는 것도 날벼락인데,

지금까지 평탄했던 삶에 복수라도 당하듯 매일같이 청천벽력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첫눈에 끌렸던 여자, 차선희를 만난다.

역시, 신은 불행을 주시면 행복도 주신다.

 

 

주예빈 혜정

항공사 내 최고의 스펙녀. 도희의 자리를 위협하는 차세대 잇걸.

서울대 졸업한 스튜어디스계의 엄친딸이다. 

외할아버지가 국무총리 출신이며, 부친 또한 국회의원을 지냈다.

곁을 잘 내주지 않는 도희도 유일하게 받아들인 인물이다. 

도희와 더불어 항공사 내 투톱, 절친이다. 

좋은 집안 출신답게 뒤틀린 데 없고, 일 잘 하고, 귀엽고 싹싹하다.

그런데...

예빈의 모든 것이 거짓말이다. 

그녀의 치명적인 비밀은 하나씩 밝혀진다. 

 

 

 

봉천대 배수빈

선희의 남편. 

결코 죽지 않는 달변에 화려한 언변의 소유자이다.

감성이 풍부하고 감정제어에 미숙하다. 

때문에 이런저런 이유로 이직을 하고 실직을 해왔다.

구직활동에 쏟는 에너지보다 SNS관리에 쏟는 에너지가 더 넘쳐난다.

습관적으로 바람기를 흘리면서도 선희에 대한 애정표현은 진심이다. 

선희와 자신은 이미 남녀의 사랑을 초월한 가족의 정으로 묶여 있다 자신한다. 

 

 

봉천지 안솔빈

차선희의 시누이. 봉천대의 여동생.

오빠 봉천대가 하는 걸 그대로 배워 오빠처럼 백수고,

엄마 변옥정이 하는 걸 그대로 배워 차선희를 하녀처럼 부린다.

승무원이 되고 싶어 못생긴 얼굴을 차례대로 고쳐왔다.  

쌍꺼풀을 했더니 서류심사 통과,

코를 했더니 1차 합격, 안면을 돌려 깎았더니 2차까지 합격한다. 

수술로 인해 미이라처럼 붕대를 감고 다니기도 한다. 

화장 안 하면 성형 티가 너무 나서, 24시간 풀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변옥정 금보라

김포 사는, 선희 시어머니.

감정조절, 분노조절, 뭔가 조절하는 것은 죄다 문제가 있는 여자다. 

아들 봉천대를 하늘처럼 떠받들고, 

딸 봉천지를 공주처럼 대하고, 

며느리 차선희는 하녀처럼 부린다.  

 

학창시절 때 못생긴 얼굴이 원인이 되어 왕따를 당했다고 생각,

살면서 한 군데씩 고쳐 지금은 미인 축에 속하는 외모를 가졌다. 

사실 성격이 나빠 사람들이 싫어했다.

그 나쁜 성격으로 선희를 열심히 구박하고,

사돈이 된 학창시절의 친구 문숙(선희 모친)에게 열심히 시댁 갑질을 한다. 

 

 

이문숙 양금석

선희와 도희의 엄마. 

목욕탕 세신사.  

여고시절에는 잘 나갔던 반장이자 친구들의 정신적 지주였다.

용맹스러운 경찰관인 남자와 결혼해 사랑 받고 살았고 

쌍둥이도 낳았고 결혼도 인생도 순탄했다.

하지만 남편의 억울한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가난과 고통 가운데 남겨진다.

평생 남 일에 발 벗고 나섰던 착한 남편이 억울하게 죽자

아빠를 닮아 착한 선희에 대한 걱정도 커졌다. 

선희가 차라리 도희처럼 살기를 바란다.

 

 

 

봉초롱 이한서

귀엽고 당찬 차선희의 수호천사.

엄마인 선희의 이중생활을 처음부터 아는 존재이자, 

엄마의 완벽한 아군이다. 못된 욕망 할머니 변옥정과, 

남한테 당하고 사는 엄마 선희 밑에서 균형감각을 익힌 아이다. 

어른들이 일으킨 사건 사고에 똑 소리 나게 대처한다. 

 

 

 

송태준 김용건

우진의 부친. 오평판 회장의 친구. 

자상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늘 아내인 공주에게 져주는 남편이다.

동해항공 조종사로 오랫동안 일을 하다가,

최근 독일 지점장으로 발령받았다.

당연히 아내인 공주와 함께 가리라 생각했건만,

비혼주의를 선언한 우진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늦깎이 기러기아빠가 된다. 

 

 

김공주 문희경

우진의 모친. 변옥정과 이문숙의 고교동창. 

공주는 외로워를 애창곡으로 부르는 귀여운 주부이며,

고생이란 모르고 살아온 다정하고 구김 없는 여자다. 

애교 넘치는 귀여운 성격. 부부간 금슬이 좋고 여성스럽다.

인생의 최대 고민이자 최대 불행은,

하나뿐인 아들 우진이 비혼주의를 선언했다는 것!

안 될 말이다. 절대 안 될 말이다.

반드시 저 녀석 장가를 보내고야 말겠다 결심한다. 

공주의 아들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전격 발동된다.

 

 

오태리 윤세아

오평판 회장의 장녀. 항공사 전무. 

태어날 때부터 모든 걸 손에 쥐고 태어났고 

원하는 것을 쉽게 가지며 살아왔다. 

워낙 다혈질이라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한다.

항공사를 둘러싼 후계자 다툼이 가시화될 무렵,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대국민 악녀가 되는 사고를 친다.

반성 대신 칼을 갈며 악녀지수를 나날이 업그레이드 시키는 인물. 

 

 

 

채강민 심형탁

오평판 회장의 사위이며, 태리의 남편. 

현재 동해항공 전략기획실 실장.

명문대 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항공사 법무팀 변호사로 입사했다.

수완이 좋아 오평판 회장의 눈에 든 후,

오회장의 큰딸 태리와 결혼에 성공했고

최고 자리인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현재 항공사 전반의 모든 일에 관여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진심을 숨기는 냉철한 야심가다.

자신의 야망과 야욕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저지를 수 있는 남자. 

 

 

오평판 이덕화

오평판 회장.

국내 최대 항공사를 운영하는 동해항공 CEO. 

 

능력 있는 기업인으로 사업은 모두 성공했으나, 자식 농사는 실패, 

한마디로 개판이다.

딸 태리는 국민악녀로 찍혀 회생불가의 길에 들어섰고,

아들 태양은 날마다 뇌를 집에다 두고 천지분간 없이 돌아다닌다. 

모든 걸 가졌지만 남모르게 속 끓이는 아버지.

입이 걸걸하고 행동이 거칠지만,

속내는 따뜻하고 악의가 없다. 

 

 

공현준 최준용

평판의 총애를 받는 경호팀장.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어린 나이부터 오평판 회장의 경호팀장이 된 인물. 

회장이 괴한에게 습격을 받았을 때 

몸을 날려 보호한 일로 인해 오회장의 신뢰가 두텁다. 

오회장의 수족으로 입이 무거우며, 신중하다.

오회장의 충신으로 불리고 있다.

 

 

민수현 유서진

레스토랑 운영.

 

선희의 남편 봉천대와 대학 동기다. 

학교를 대표하는 CC였던 천대를 버리고, 

돈 많고 머리숱은 없는 남자와 결혼했다. 

그러나 잘생기고 유머러스한 천대를 잊을 수가 없다. 

자신의 삶을 지키며 사랑도 잃고 싶지 않은 이기적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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