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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머니 드라마 
요즘 8.4%시청률로 일일드라마입니다. 번듯한 결혼을 위해 본의 아니게 돈을 주고 가짜 부모를 만들었던 주인공이 그들과 진짜 가족이 된다는 유쾌한 가족드라마 입니다.한석훈cast김지한 흉부외과의사 말도 통하지 않는 미국 땅에 입양되어 똑똑한 머리 하나만으로 살아남았다. 최고가 되어야 했다. 잘나고 똑똑하면 아무도 무시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알 수 없는 갈증이 났다. 그럴 때 한국의 종합병원인 대한병원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자신이 태어난 나라... 그 곳으로 돌아가면 채워지지 않는 갈증의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당신들이 버린 나, 이만큼 잘 컸다고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차갑게 돌아서고 싶었다. 한국에 온 후 연인 배민희 가족과의 상견례 날, 자신의 부모 대행을 해줄 가짜 부모를 데리고 온 민희를 거절하지 못하고 금정도 김추자 부부와 인연을 맺게 된다.
금설화cast 류효영 금가네 황금만두 둘째 딸, 교양제작사 계약직 PD 카메라 앞에 서는 사람보다는 카메라 뒤에 서는 사람이 좋고 숨겨진 진실들과 따뜻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게 행복하다.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웃으며 뭐든지 열심히 하는 씩씩한 캔디가 된 건 그녀의 이름이 ‘설화’인 이유를 알았을 때부터 일 거다. 설화,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눈 속에서 피어나는 강한 꽃. 죽은 큰 오빠 이름이 한돌, 언니 이름이 두나이면 셋째인 자신이 세나여야 하는데 넷째인 여동생이 세나이고 자신은 왜 설화라고 이름 지었는지 궁금했었다. 친어머니를 모른 채 아버지 금정도를 따라 집에 들어오게 되고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며 산다. ‘안 그래도 미운 아이였을 텐데 연이은 심장병 수술을 다 감당해준 엄마 김추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라도 착하게 살아야 한다.’ ‘가족들을 위해 자신이 희생하는 게 당연하다.’ 그렇게 포기하는 유전자를 갖게 된 여자. 그렇다고 마냥 희생만 하는 건 아니다. 가족에게만 약할 뿐이다. 강단 있는 성격으로 옳지 않은 일은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용기 있는 여자다.
은갑자 서우림 윤준상과 윤지상의 할머니 콩나물 행상으로 시작해 작은 공장을 차렸다. 그게 오늘날 PJ그룹으로 성장했다. 회사를 키운 건 아들 윤재림 회장이지만 며느리 모난설의 공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광고한 조미료가 대박이 났고 그 후에도 그녀의 곱고 순수한 이미지가 PJ그룹 전체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져서 회사가 커진 거다. 모난설이 복덩이다. 하지만 평생을 억척스럽게 살아온 은여사에게 우아한 며느님이 마냥 편안한 상대는 아니다. 며느리가 깔끔하게 차려낸 12첩 반상 말고 맛깔난 김치 하나 죽죽 찢어 밥 위에 척척 걸쳐 얹어 먹고 싶다.
모난설 지수원 PJ그룹 안주인, 윤지상의 엄마 윤지상의 엄마. PJ그룹 안주인. 지방미인대회 출신의 모델. 기품 있는 미모와 우아함에 현모양처의 모습까지 갖춘 완벽한 여자. 하지만 과거는 현재처럼 아름답지 않다.
윤재림 차광수 PJ그룹 회장, 윤지상 아빠 자상하고 부드러운 성격. 직원들 복지도 훌륭하게 해 안팎으로 칭송받는 드문 CEO. 은갑자 여사에게는 효자 아들이고 모난설에게는 좋은 남편이다. 첫사랑이었던 송진주가 죽고 힘들어 할 때 모난설의 위로로 극복할 수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송진주가 죽은 화재사고에서 아들 준상을 구해준 여인이기도 하다. 그런 인연으로 모난설과 결혼해 아들 지상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윤준상 이선호 PJ그룹 윤회장의 큰아들, 식품개발부 객원 연구원 어린 시절 화재로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모난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그에게 처음 보는 할머니가 다가와 “내 새끼 집에 가자. 어서 가자.” 말해준 순간부터 그에게 가족이 생겼고 돌아갈 집이 생겼다.  할머니 은갑자여사와 아버지 윤회장, 계모 모난설, 배다른 동생 윤지상... 어색하고 서먹할 수 있는 가족관계 속에서 살아남는 법은 더 착해지는 거였다. 매너 좋고 착하고 똑똑한 윤씨 집안의 장자로 MBA를 마치고 귀국했다. 현재는 PJ그룹 식품개발 연구팀 객원 연구원이다. 요리사라도 될 작정이냐는 할머니의 걱정을 뒤로 하고 전국 방방곡곡의 맛집과 종갓집들을 돌며 음식공부 중이다. 사실은 친아들인 지상이 회사를 물려받기 바라는 계모의 마음을 알기에 회사 요직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으려는 의도다. 지방의 종갓집에 만두비법을 배우러 갔다가 만난 PD 금설화. 준상이 PJ그룹 아들인 줄도 모르고 고생하는 주방 보조쯤으로 오해한 설화는 준상을 돌봐주고 준상은 그런 설화에게 강한 인상을 받는다. 집안일로 어려움에 처한 설화에게 도움을 주며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가 된다.
윤지상 나종찬 PJ그룹 윤회장과 모난설의 아들, 수습PD 씩씩하고 순수하고 열정 많은, 보기만 해도 웃음 나는 소년 같은 남자. 요즘은 부잣집 애들이 꼬인데 없고 성격이 더 좋다는 말이 맞다는 걸 입증하는 엄친아다. 재력에 도덕적으로까지 완벽한 부모님 밑에서 넉살 좋은 성격으로 잘 자랐다. 하지만 한번 고집 부리면 아무도 이길 장사가 없다. 윤씨 집안의 꼴통. 부모 도움 받는 건 쪽팔린다는 생각으로 PJ그룹이나 PJ그룹의 방송국인 채널 S 쪽으로는 눈길도 안주는 중. 그래서 엄마인 모난설을 속상하게 만든다. 회사로 들어오라는 엄마의 통사정을 뒤로하고 작은 제작사 <쓰리아이>에 수습 PD로 일하는 중이다. 열혈 PD 인 금설화 밑에서 개고생 중이지만 좌절을 모르고 덤벼드는 그녀가 좋다.
금정도 안내상 금가네 황금만두 사장, 금설화 아빠 만두 만드는 솜씨가 뛰어나 길거리 좌판에서 시작한 만두 장사가 45년째. 이젠 몇몇 식당에 납품하는 만두제조업자다. 겉은 무뚝뚝하지만 속정 많고 사랑 많은 따뜻한 아버지. 밖에서 딸 금설화를 데려온 거 빼고는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한 아버지. 가족들 눈치 보며 사는 딸 설화가 그에게는 아픈 손가락이다.

 

김추자 오영실 금정도 부인, 금설화 엄마 여고생 때 학교 앞에서 만두 팔던 금정도에게 반해 졸업도 채 못하고 애부터 낳았다. 남편이 밖에서 본 딸을 데리고 올 때까지는.애 엄마가 누구냐고 따져 물어도 묵묵부답이었다. 정은 안주고 딱 밥만 주자 마음먹었는데 자기 자식들과 같이 젖 먹여 키우다보니 어느덧 진짜 내 딸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자기 처지 알아서 그런지 엄마 엄마 거리며 애교 있게 달라붙는 설화가 짠하기도 했다.
금두나 홍다나 금설화 언니 설화와는 제일 화기애애하고 세나랑은 제일 많이 싸우는 자매. 무서울 것 없는 여상 일진언니 출신으로 혈관에 의리가 흐른다. 공부는 뒤에서 일등 사고치는 건 앞에서 일등이다. 친구랑 쇼핑몰 한다고 나가서 홀라당 다 말아먹은 문제아.
금세나 백서이 금설화 동생 얌전하고 여성적인 성격. 학벌 좋고 인물 좋고 말씨도 나긋나긋하다. 하지만 예쁘다고 착한 건 아니다. 설화가 집에 오는 바람에 모든 게 엉망이 됐으니까. 생일이 고작 한 달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자신의 생일이 뒤에 있단 이유로 1년이나 늦게 출생신고를 하게 됐다. 항상 사람들 앞에서 설화를 언니라고 부르는 굴욕까지 겪었다. 그래서 무언가를 나누는 것에 예민하고 독점욕이 심해졌다. 아나운서 지망생으로 열심히 지원하지만 잘 되지 않아 스트레스 만땅이다.
사귀정 유혜리 배민희 엄마 시장통 여자들 상대로 악착같이 했던 돈놀이가 이제는 대부업체 수준이 됐다. 돈으로 사람 마음도 살 수 있다 믿는 황금만능주의자. 돈이 넘쳐나자 버젓한 사업체를 꾸미고 싶어진다. 시장통 자기 소유 상가들을 헐어 쇼핑몰로 만들려는데 알짜 땅을 차지하고 있는 <금가네 황금만두> 가 눈에 가시다. 뭐든지 자기 마음먹은 대로 안 되면 히스테릭해지는 여인.
배민희 손승우 사귀정의 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국에서 공부할 때 한석훈을 만났다. 이지적인 성격에 최고의 외과의인 그에게 끌렸다. 졸부출신 돈놀이 사채업자 집안 딸이라는 게 콤플렉스였는데 석훈이라면 자신의 명예를 높여 줄 수 있을 거 같았다. 단 하나 걸리는 게 있다면 그가 입양아라는 것. 엄마가 반대할 게 분명해 석훈에게 가족대행서비스로 가짜 부모를 붙여 결혼을 추진한다.
배민규 이용주 외과의사, 배민희의 오빠 외과의사로 데니얼 한과 같은 병원에 근무한다. 사귀정의 강요로 인한 혼전순결자로 설화와 사귀면서도 뽀뽀가 스킨십의 전부였던 순진남. 금두나의 학교 동창으로 의료봉사 갔다 촬영을 온 금설화를 만나 좋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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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드라마 등장인물 

이소정 이규정 28세, 이건우의 동생 아버지 이형근 회장이 소유한 여러 계열사 중 한 곳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인형 같은 외모에, 누가 봐도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구김살 없는 성격. 이른 나이에 회사 일을 척척 처리하는,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고 사랑스런 여자다. 엄마의 부재에도 구김살 없이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오빠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이다. 건우 앞에서는 한없는 오빠 바라기. 그런 오빠에게 여자가 생겼다고?
이형근 손종학 62세, 이건우, 이소정의 아버지 방송사와 몇몇 계열사를 소유한 그룹 회장. 아내의 투병과 임종도 지키지 못할 만큼 일중독에 빠져 지금의 그룹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이유로 아들 건우 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이제 남은 소망이라면 자식들이 회사를 물려받고 좋은 짝을 만나길 바라는 것 뿐. 그런데 건우가 미혼모인 은희를 사랑하고 있단다. 아버지로서 그 어느 때보다 큰 고민에 빠지는데...
홍세라 송옥숙 57세, 자경의 엄마 자신의 아름다움과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자경이 벌어오는 돈을 주저 없이 쏟아 붓는다. 자경을 아역스타로 만들어 지금 자리에 앉혀 놓은 게 바로 자신이니, 당연히 ‘내 돈’이라 생각한다. 자경에게 음식 절제, 동안유지 미소 법, 감독을 대하는 법 등 철저한 교육을 시키고, 뒷작업(?)을 해 스타로 만들었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자경의 주가가 추락하자, 돈이라도 벌자는 심보로 물불 안 가리고 일을 끌고 온다. 이제 남은 것은 평생 보험이 될 자경의 짝을 찾는 일. 이건우가 이형근 회장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고, 둘을 연결시키기 위해 갖은 방법으로 접근 하는데...
김광수 김진우 25세, 자경의 남동생이자 매니저 세상을 너무도 쉽게 사는 자경의 사고뭉치 동생. 자신을 인생의 업보라고 말하는 세라와 까칠한 누나 사이에서 나름 피곤한 인생을 살고 있다. 생각 없이 툭툭 내뱉는 말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으로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싶지만, 이 바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주가 있으니, 바로 근거 없는 자신감과 방송국 핫 이슈를 실시간으로 물어 오는 정보력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명선과 엮이면서 인생 대 역변이 시작되는데...
박복애김미경 57세, 고급 한정식 집 사장 내 자식을 위해서라면 남의 자식 피눈물 흘리게 하는 일에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을 수 있는 여자다. 빠른 판단력과 돈 계산으로 지금은 누가 봐도 번듯한 한정식 집 사장이지만, 한때는 제 자식들조차 제대로 먹이지 못할 만큼 가난한 시절을 보냈다. 도박에 미쳐 집나간 남편 덕에 빚에 시달리며, 돈 되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하던 그때, 어릴 적 친구 시원의 회사 자금 관리를 맡으면서 겨우 먹고 살만해졌지만, 복애는 더 욕심을 내, 자식들 인생을 바꿀 결심을 한다. 그만큼 자식들에게 바라는 것도 많다. 바라던 대로 공부도 잘해, 명문대까지 간 아들 석진이 서서히 복애의 뜻과는 다른 길을 가려고 한다. 아들 석진을 향한 복애의 집착과도 같은 모정이 석진을 옥죄어 가는데...

 

서미숙서윤아 28세, 박복애 딸, 아역 엔터테인먼트 대표 석진의 여동생. 하윤이 다니는 연기학원 원장. 어릴 적부터 공부 잘하고 말 잘 듣는 오빠에게 치여 복애의 관심 밖이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복애에게 반항하듯 집을 나가 사고 치듯 유리를 낳고 결혼했다. 지금은 이혼녀. 그러던 어느 날, 은희가 키우는 업둥이 하윤에게서 아역배우의 끼를 발견한다. 하늘에서 직접 주지 않으면 살 수도 없는 재능을! 미숙은 하윤을 대배우로 키워보겠다 결심하지만 복애의 엄청난 반대에 부딪힌다. 후원인에 불과한 엄마 복애의 과민반응을 이해할 수 없는데...
서유리최유리 9세, 서미숙의 딸 초등학생이지만 성숙함은 엄마를 능가한다. 복애도 못 말리는 안하무인 미숙의 유일한 아킬레스 건. 아빠도 없이 철없는 엄마 밑에서 자라 어긋날 만도 한데, 온갖 경시대회 싹쓸이는 기본이요, 똑 부러지는 모범생으로 칭찬이 자자하다. 게다가 특기인 입바른 소리로 엄마 미숙의 시어머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엄마를 좋아하지만 너무나 불쌍하게 나타난 아빠도 외면하지 못하는, 고뇌하는 딸이다.
손명선가득희 32세, 방송국 미용팀 근무 은희의 보육원 친구이자 하윤에게는 친 이모 같은 존재. 항상 참고 당하기만 하는 은희가 답답해 대신 나서기 시작하다보니 어느새 서로 의지하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됐다. 핵 돌직구 수준으로 내뱉는 시원시원한 말투 및 행동과는 달리, 그 속엔 남몰래 삭힌 상처와 아픔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 연애 한 번 못해본 모태 솔로. 아이돌 덕후. 아이돌 머리를 직접 만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방송국 미용팀에 입사했다. 그러나 그 꿈은 사기꾼(?) 한명이 그녀 앞에 나타나면서 깨지고 만다. 김광수? 감히 나한테 덤벼? 너 한번 잘 걸렸다, 제대로 길들여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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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드라마 

요즘 10.3%시청률로 일일드라마입니다.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임은희cast 이윤지 32세. 임하윤의 엄마 천성이 밝고 착하며 긍정적이며, 웬만한 어려움에는 굴하지 않는 씩씩한 여자다. 동생 은아를 낳다가 세상을 떠난 엄마, 엄마 없이 아빠와 두 자매, 셋이 사는 일상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서로 보듬고 아껴줄 수 있었던 그때는 행복했다. 집안의 부도와 동시에 아버지가 실종되자 동생과 함께 보육원에 맡겨지지만, 얼마 되지 않아 동생 은아와도 가슴 아픈 이별을 하게 된다. 평생 홀로 가족을 가슴에 묻고 살아야 했던 은희,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사람의 소중함을 잘 안다. 그런 은희에게 천사 같은 아이가 내려온다.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홀로 버려진 하윤과 가족을 잃고 홀로 살아야 했던 은희는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준다. 보육원 친구 명선과 보육원 봉사자 건우는 은희와 하윤, 두 모자에게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들과 함께 하는 나날이 행복한 그때, 갑자기 하윤이의 가족이라며 찾아오는 사람들. 은희는 또 한 번 가족과 가슴 아픈 이별을 맞게 되는데...
이건우cast 손승원 30세, 이형근의 아들, 드라마 피디 남부럽지 않은 배경에 겸손함과 싹싹함을 갖춘 따뜻한 남자다. 가족보다 일이 먼저였던 아버지 때문에 늘 외로웠던 엄마는 병에 걸려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엄마의 빈자리로 생긴 상처를 가슴 깊숙이 품고 유별난 동생 사랑으로 소정을 살뜰하게 돌보며 지냈다. 사업가로써의 아버지를 존경하고 따르지만 남편으로써 엄마에게 상처만 준 아버지는 외면한다. 아버지를 닮아 자신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쉽게 여자를 만나지도 마음을 열지도 못한다. 그러다 사랑하고 싶은, 따뜻하게 감싸주고 싶은 여자 은희를 만난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녀를 잡은 손 놓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은희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싶은데...
김자경cast 하연주 33세, 아역출신 배우 엄마 홍세라의 세뇌교육 덕분에 세상 모든 남자를 손아귀에 쥐고 흔들 수 있을 거라 굳게 믿는다. 주연 자리를 따기 위해서라면 불속에도 뛰어들 욕심이 끝이 없는 여자지만 철저한 연기연습은 기본이요, 미소 짓는 법을 하루 수천 번씩 연습할 정도로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 또한 대단하다. 그렇게 길들여진 아역배우로 살다가 엄마에게 반항하려고 시작한 불장난 같은 사랑이 인생의 큰 덫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름답지만 가시가 무성한 장미 같은 자경, 아름다움에 가려진 그 가시가 결국 자기 자신을 향해 뻗어 오는데...
서석진cast 이하율 33, 박복애의 아들, 드라마 피디 능력도 좋지만, 남들 보는 곳에서의 처세, 줄타기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편이다. 겉보기엔 바르고 싹싹하지만 속은 훨씬 복잡하고 어두운 남자다. 어머니 박복애의 지나친 관심은 언제나 무겁고 답답했지만 덕분에 자신이 남들보다 많은 혜택을 받아 왔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명문대에 갔지만, 법관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대와 달리 석진은 피디가 된다. 석진의 첫사랑이자 유일한 사랑인 배우 자경 옆에 피디로 서고 싶기 때문이다.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여자, 이용가치가 없으면 가차 없이 내버리는 그녀인걸 알면서도 석진은 자경을 지독하게 사랑한다. 복애에 대한 애증과 자경에 대한 집착, 그 중간에 선 석진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임하윤 조연호 7세, 아역스타 은희의 아들. 태어나자마자 버려졌지만 은희의 사랑으로 남부럽지 않게 자랐다. 누나들의 환호성을 부르는 귀여운 미모와 달달한 미소, 거기에 천부적인 연기 재능을 타고났다. 한글도 모르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대본을 통째로 외워버린다. 무엇보다 연기를 좋아하지만, 언제나 엄마가 제일 먼저다. 하윤에게 은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귀하고 아름다운 우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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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쏘리 강남구 드라마 주인공외 인물들

이꽃님 (여, 70대 중 / 숙자의 시어머니) 변덕이 죽 끓듯 해서 하하 호호 웃다가도 팩 토라지기 일쑤,왕년에는 한 성격했던 인물로 시어머니 행세를 톡톡히 했다.
공천수 (남, 40세 / 숙자의 시동생,주민센터 복지팀 직원) 멀쩡한 허우대에 항상칼 같이 와이셔츠를 다려입는 폼생폼사. 꽃님의 늦둥이 대접 탓에 제 잘난 맛에 살지만 주민센터를 찾은 독거노인에게 제 주머니까지 털어주는 속정 깊은 '놈'이다. 숙자의 손에 컸으면서 얄미운 시누이 같은 도련님이다가도 결정적일 땐 숙자 편이고 모아 남매만큼은 제 친조카보다 더 챙긴다. 40줄이 되도록 눈이 하늘을 찔러 노총각 신세 오직 좋아하는 건 걸그룹뿐.
공신애 (여, 28세 / 숙자의 딸, 가수 지망생) 따박따박 입바른 소리도 잘하고 솔직한 스타일.집안의 동네북이자 스피커다.
박재민 (남 / 6세, 모아와 도훈의 아들)모아와 도훈의 귀여운 아들.
김수복 (여, 50대 후 / 남구의 어머니) 일찍 남편을 여의고 남구와 남희만이 인생의 전부다. 배운 것이 없는 반무지렁이로, 순하면서도 투박하다. 평생 고생만 해서 닳고 닳을 법도 한데,착실하게 살면 언젠가는 하늘이 길을 열어줄 것이라 믿는...어찌 보면 미련하기도 하고 현명하기도 하다. 신회장 일가에 가끔씩 반찬을 대주는데,훗날 모아로 인해 신회장 일가에게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다.
강남희 (여, 37세 / 남구의 누나,지적 장애 3급) 사고를 당해 지적 장애 3급이 되었다. 그늘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초긍정녀로, 조금은 엉뚱하고, 가끔은 고집스럽고,대책 없이 솔직하고 유쾌하다. 자신의 지적 장애를 잘 알지만 그게 뭐 어때서! 그녀를 처음 본 사람들은 장애를 깨닫지 못할 정도로,말을 돌려 하면 잘 못 알아들을 뿐 일반 생활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우리 남구'를 입에 달고 사는 동생 바라기.한 번도 연애를 못한 모태 솔로로, 남구와 데이트하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그런 그녀 앞에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난다.
신태학 (남, 60대 초 / 도훈의 아버지,티모그룹 회장) 헤어케어브랜드와 백화점을 주요 사업으로,재계에서 백전백승의 신화를 이룬 입지전적인 인물.동생 태진에 대한 신임이 남다르며 합리적이고 도리를 안다.무엇보다 회사에 대한 책임감이 투철하다.잃어버린 아들을 단 하루도 잊은 적이 없다. 그래서 도훈에게 든든한 아버지요,모아에겐 인정 많은 시아버지다.하지만, 아내 명숙의 계략으로 뼈아픈 대가를 치른다.
홍명숙 (여, 50대 중 / 도훈의 어머니,예흥갤러리 관장) 우아하고 기품 있어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보이기 위함일 뿐. 안하무인에 사람의 귀천을 따지고 물 위에선 백조, 물 아래에선 미운 오리 같은 여자다. 제 아들 제 딸을 위해서라면 못할 짓이 없는 무서운 여자.가족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 회사를 노리는 시동생 태진을 경계한다.
신태진 (남, 50대 초 / 신회장의 동생,티모그룹 전무) 티모그룹이 지금의 위치에 오르는데 인생을 바쳤다. 그 탓에 병든 어린 아들을 속절없이 보냈으니 티모그룹은 제 목숨이요, 전부다. 상황에 따라 몸을 낮출 줄 아는 무서운 야심가로, 회사에서는 신회장의 비서나 다름없고, 집에서는 형수인 명숙의 비위까지 맞춰가며 집사처럼 생활한다. 그러니 다음 차기 회장은 당연히 내 것이다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도훈의 등장으로 사면초가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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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쏘리 강남구 드라마  요즘 12.0%시청률의 일일드라마 입니다.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좇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정모아 (여, 28세 / 티모그룹 계약직 사원)힘들 때 오히려 강해지고 슬플 때 더 밝게 웃는 당차고 꿋꿋한 ‘또순이!’여덟 살 때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었다.피붙이라고는 동생 모혁과 고모 숙자뿐.숙자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보육원에 들어갔지만 그곳에서 필생의 남자, 지금의 남편 도훈을 만났다.지금은 아이 아빠이자 취준생인 도훈을 대신해 실질적인 가장이요,숙자의 시댁에서 눈칫밥 먹으며 더부살이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도훈의 친부모가 나타난다.그것도 자신이 다니는 티모그룹 오너가다.재벌 시댁에서 온갖 수모를 겪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노력하면 다 잘 될 줄 알았다.그러나 믿음은 산산이 깨어지는데...
강남구 (남, 30세 / 카센터 정비공) 사랑 따윈 개나 줘버려! 성공만이 살 길이야!가진 것도 없고 가방 끈도 짧지만 비상한 머리에 뜨거운 가슴의 소유자. 쫙 빼입은 명품 슈트에 외제차를 몰고 다니고,수준급 영어 구사에 입만 열면 경제용어가 술술 나오는 누가 봐도 스마트한 재벌 2세다. 하지만 손님 외제차를 끌고 다니는 카센터 정비공일 뿐, 실은 부잣집 여자를 꼬셔 인생 한방을 노리는 사기꾼이다. 평생 고생만 하는 홀어머니와 지적 장애를 가진 누나를 호강시키는 것이 인생 목표다.
박도훈  빈털터리 천애 고아 땐 사랑이 전부였고 꿈도 소박했으나 재벌가 아들로 돈의 위력을 맛보면서 최악의 선택을 하는 야심가.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혈혈단신 천애 고아.그것만 빼면 빠지는데 없이 반듯한 훈남으로, 보육원에서 만난 모아는 유일한 가족이요, 세상 전부였다. 지금은 모아의 고모 집에서 눈칫밥 먹는 신세로 하루빨리 취직해서 당당한 가장이 되는 것이 유일한 꿈! 기적처럼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다.
차영화 (여, 30세 / 도훈의 처, 디자이너) 정치 거물의 딸이자 이혼녀로 깊은 가시를 품은 장미 같은 여자. 자존심이 강하고 차가운 우아함까지 풍기는 여인.독단적인 아버지와 불임으로 남모를 상처 또한 지녔다. 아버지의 뜻대로 중매결혼했지만,불임을 들켜 이혼을 당하는 것만은 자존심이 허락지 않아 전 남편의 바람을 빌미로 이혼을 자처했다.우연한 기회로 남구와 만나게 되는데...
신희주  미국 유학을 접고 한국에 귀국한다.싸가지는 싸가지인데 '개념 있는 싸가지',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한없이 약하다.자유 영혼이자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
정숙자 (여, 50대 초중 / 모아의 고모)쥐꼬리도 저축하는 알뜰살뜰 살림의 여왕이요,눈치 백단에 억척스럽고 잔정 없이 보이지만 실은 마음 여린 인정파다.시댁 식구들 뒷바라지하느라 어린 조카들을 보육원에 맡긴 것이 천추의 한.그래서 모아가 고등학생 무렵 간신히 데리고 들어와 산다.허허실실 남편에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시어머니와 장가 못 간 노총각 시동생,만년 백수 딸내미가 세상 제일 큰근심거리인 줄 알았는데,정작 조카 남매 때문에 속이 시꺼멓게 탄다.
공만수 (남, 50대 중 / 모아의 고모부,중국집 사장) 철가방에서 출발했지만 숨은 짱깨고수요, 효자에 공처가라 어머니와 숙자 사이에서 샌드백이다.과거 어쩔 수 없는 형편으로 처조카 남매를 거두지 못했지만 지금은가벼운(?) 울타리가 돼주는 심성 좋은 고모부.
정모혁 (남, 25세/ 모아의 동생,고시생)사시 폐지를 앞두고 2차를 준비 중인 고시생이다. 정도에 어긋난 법이 없이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걸어가는 뚝심 스타일. 모아에게만큼은 한없이 다정한 '누나 바라기'요,도훈과는 혈육보다 더 진한 사이로 보육원 시절부터 친형처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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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첫사랑 주인공4인 外 홍미애 cast 이덕희 하진, 세연의 엄마'나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힌 여자예요'라고 온 몸으로 주장하듯 곱고 단아하고 천진난만하다. 실제로 좋은 집에서 자라 부잣집 착한 남자와 결혼할 때는 평생 팔자 좋게 살 줄 알았다. 하지만 갑자기 남편이 죽고 집안이 풍비박산 나면서 미애는 어린 하진과 둘만 세상에 던져졌다.그런 미애에게 돈 많은 남자가 접근했다. 사랑이 고프고 힘들었던 미애는 금방 남자에게 푹 빠져서 재혼하지만 곧 남자의 폭력에 못 이겨 이혼한다. 2살 된 세연이까지 데리고... 그렇게 남자 그늘 쫓아다니다 늙어 버리니 짐 같던 자식이 이젠 그늘을 만들어준다.
천세연 cast 서하 하진의 이부동생, 미애의 딸 당차다. 야무지다. 철이 꽉꽉 든 순도 100퍼센트 바른생활 아가씨다.하지만 다혈질에 미운놈 고운놈 구분도 철저해서 싫은 사람한테는 절대 안 당한다. 엄마한테 봉인 하진과 달리 늘 입 바른 소리만 하니 모녀 사이는 앙숙이다. 하진이 공부하라고 쫓아내도 안 나간다. 결국 하진이 포기하고 월급까지 챙겨주지만 그 돈까지 알뜰살뜰 목돈으로 만드는 억척이다.
박사장 cast 강남길 온맛도시락 가게 건물주 박스와 빈 병 수거에 목매는 폼이나 차림새는 딱 가난한 독거노인이지만 이래봬도 하진이 세든 “온맛” 도시락 가게의 점포주다. 꼬장꼬장한 성격에 취미는 월세 받은 돈 세는 거다. 지독한 수전노로 옷은 재활용품 더미에서 찾아 입고, 밥은 온맛에서 팔고 남은 도시락을 수거해 먹는다. 평생 고생시킨 아내 먼저 보내고 잘난 박사 딸은 외국에 자리 잡아 명절에나 통화하는 사이니 외로운 독거노인이긴 하다.민희에게 하진을 쫓아내는 조건으로 돈을 챙겼지만, 하진이 해주는 따순 밥은 참 맛있다.
김말순 cast 김보미 도윤의 모친. 덕배의 법적 아내못 가지고 못 배웠지만 순하고 여리고 착하다. 우리네 선한 어른의 정서와 웃음을 가진 여인이라 보기만 해도 푸근하다.할 줄 아는 건 집안 일 뿐이라 밥 퍼주고, 정 퍼주고, 맘 퍼주며 덕배와 결혼해 도윤을 낳고 알콩달콩 평생 그렇게 살 줄 알았다. 하지만 덕배 사업이 불같이 일어나고 덕배가 화란에게 푹 빠지면서 말순의 몸 고생 맘고생도 시작됐다.우악스런 본처 노릇 해보려고 맘 모질게 먹고 화란이의 머리끄덩이 잡으러 쳐들어갔다가, 저랑 달리 사내 애간장 녹일 듯 화사한 화란에게 기죽어 울며 돌아왔었다. 비참하고 더러워 끝내고 싶지만 아들을 화란에게 키우게 할 수는 없었다. 이혼 도장 찍으라고 패악 부리는 덕배 매질에도 도윤만 생각하며 이 악물고 버텼다. 말순의 자랑이며 전부인 도윤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차덕배 cast 정한용 도윤, 태윤의 아버지. 말순의 법적 남편독불장군! 불도저! 일이든 사생활이든 뭐든 시작하면 정신없이 몰아친다.지금은 회장님으로 군림하지만 덕배는 한이 많은 사람이었다.덕배의 할아버지는 머슴이었고 아버지는 그 집안 운전기사였다. 일만 하다 사고로 죽은 아버지 무덤에서 덕배는 이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겠다고 독하게 다짐했다. 오늘날의 LK식품은 그런 덕배의 오기와 능력으로 일군 회사였다.본인도 몰랐던 천부적인 경영 능력으로 손대는 것마다 성공할 때 화란을 만났다. 예쁘고 똑똑하고 앙칼지면서도 입 안의 혀같이 구는 센스까지! 히야!! 이런 여자도 있구나. 그런데 그 순한 마누라가 죽어도 이혼만은 못해준다고 버티는 거다. 그러는 사이 어영부영 세월이 흘렀다.그 사이 독한 아들놈은 장성해 LK식품에 수석 입사까지 했다. 야망 가득한 그 눈을 보며 덕배는 온 몸에 전율이 흘렀다.과연 내 씨앗답다. 내 회사 더 크게 키워 줄 내 아들놈다워!!

 

윤화란 cast 조은숙 덕배의 내연녀. 태윤의 엄마 화사한 외모에 육감적인 스타일. 지독한 자기 관리와 시술의 힘으로 많이 봐야 40대로 보이는 극강의 동안 외모.하지만 즉흥적, 속물적, 직설적이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가져야 직성이 풀리고 단연코 배려 따윈 없다. 그러니 작정하고 독설 던지면 비수가 뭐냐? 사시미 수준이다.그런데도 미움을 받지 않는 건 사람 홀리는 재주를 타고 났기 때문이다. 그 재주에 덜컥 걸린 게 화란이 비서로 취직한 회사 사장 덕배였다.21살의 화란은 없는 집안에서 아픈 부모까지 건사해야하는 소녀가장이었다. 그런 화란에게 덕배는 확실한 구세주였다. 태윤까지 낳고 보니 덕배 안방은 당연히 내 차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순해보이던 말순이 이렇게 질기게 버틸 줄은 몰랐다. 남편은 줘도 호적만은 못 준단다. 결국 태윤을 말순의 호적에 올리던 날 화란은 피눈물을 삼켰다.
차태윤 cast 윤채성 화란과 덕배의 아들, 도윤의 이복동생 쿨하다. 매력적이다. 얼굴 타고 났고 돈도 타고 났으니 부러울 게 없다.그래도 바닥은 아니다. 능수능란하게 놀아도 뒤끝 없이 정리하는 매너는 있다.태윤의 소원은 지금처럼 아버지 돈 펑펑 쓰면서 평생 노는 거다. LK 후계자도 싫다. 일 밖에 모르는 형은 왜 저러고 사나 보기만 해도 갑갑하다.아버지 사랑을 혼자만 받고 자라 그런지 혼외자란 콤플렉스도 별로 없다.태윤은 그런 자신이 싫지 않았다. 세연이란 여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김영숙 cast 서이숙 민희 모친. 명하재단 이사장  교육계 명문가 집안에 태어나 사학재단의 후계자로 길러진 성골이다. 대쪽 같은 성격. 철저한 훈육으로 다져진 품행과 언변, 등장만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여왕의 포스를 지니고 있다.부에 대한 욕심이 정우 아버지와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일으켰다. 비리가 터지고 몰락하기 직전, 정우 아버지가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영숙은 조용히 그 죽음을 방관했다. 그렇게 죽은 정우 아버지에게 모든 비리 혐의를 씌운 채 영숙은 지금의 자리로 올라왔다.그렇게 한 치의 빈틈없이 살아온 영숙에게 한가지 오점은 첫사랑의 실패였다. 그 후 영숙은 자신의 선택으로 정략결혼을 한다.집안의 하인이 되어줄 남자. 백총장은 그렇게 영숙의 정치적 판단으로 간택되었다.영숙이 제 후계자에게 원하는 건 자신을 닮은 괴물이니까.
백총장 cast 김영기 민희의 부, 영숙의 남편 우유부단하지만 순박하고 고매한 인품으로 학계의 존경을 받는 학자다. 정치도 모르고 처세술도 없다. 그저 학문만 파고드는 천상 학자다.그런 그가 일성대학 총장까지 된 건 순전히 영숙 덕이란 걸 잘 안다. 쳐다보기도 힘든 명망 높은 집안의 영숙이 프러포즈를 할 때, 영숙에게 결혼실패의 오점이 있다는 걸 알고 그는 오히려 안도했다. 그런 약점이 없다면 영숙 같은 여자가 오지 않았겠지.영숙에게 늘 존대하고 떠받든다. 자신과 정반대인 영숙이 두렵지만 자랑스럽기도 하다. 제 분수를 잘 아는 그는 그저 영숙의 서포트나 하고 민희가 잘 사는 걸 보며 만족한다. 하지만 민희가 하진과 정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착하기만 한 백총장의 부성애는 하진과 정우를 향한 위협이 된다.
서여사 cast 정애연 정우의 조력자. 블랙펄 오너 뛰어난 미모에 남자의 마음을 귀신같이 짚는 센스. 박학다식하며 뛰어난 화술에 정치력까지 갖췄다. 정재계 인맥을 모두 꿰차고 있어 사업상 혹은 정치적 딜이 필요한 자리를 만들 줄 아는 화류계의 여왕이다.어린 시절 정우 아버지 은행 지원으로 소아암 수술비에 장학금까지 받아 공부했다. 그래서 힘을 가졌을 때 가장 먼저 정우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파고 든 거다. 영숙의 비리를 정우에게 알려주고 정우의 유학과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한 강력한 조력자다.
남실장 cast 박정우 L.K비서실장 도윤의 심복이자 LK그룹 비서실장으로 유능한 엘리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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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첫사랑 드라마 주인공들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와 첫사랑을 지운 여자가 8년 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하진 cast 명세빈 도윤의 연인, 메뉴 개발자 모든 걸 잃고야 알았다. 내 남자. 내 연적. 그리고 내 아기!제 것, 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세상과 한 판 뜰 수도 있는 여자다.여리면서 강하다. 선하면서 독하다. 하지만 온화하고 낙천적인 기운을 타고 나서 저 좋아하는 사람에겐 마음이며 음식이며 한없이 퍼주며 껴안는다. 세상이라도 품을 듯 넉넉한 마음 씀을 볼 때는 기대고 싶은 누나 같고, 지친 모습 애써 감추는 웃음을 보면 안아주고 싶은 동생 같다. 어릴 때부터 하진은 좀 남달랐다. 간장에 마요네즈를 들이붓질 않나 라면에 된장을 풀질 않나.. 미애의 주장에 의하면 하진은 음식 갖고 장난치는 걸 제일 좋아했다고 한다. 친구들 흙장난할 때 하진은 맛도 안 본 조미료 식재료 갖고 조물조물~ 그런데 희한하게 그렇게 궁합 안 맞는 음식을 섞는데... 맛있는 거다.선천적인 감각에 후천적인 집중력과 호기심은 메뉴 개발자가 될 완벽한 조건을 갖췄지만 아직 본인은 의식하지 못한다. 소녀 같은 엄마 때문에 온갖 알바 전전하며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손발이 퉁퉁 붓고 컵라면으로만 끼니를 때워도 그래도 그 때는 행복했다. 도윤과 함께였으니까.덕배가 협박하고 말순에게 온갖 모욕을 당해도 도윤과 함께여서 버틸 수 있었다. 민희만 나타나지 않았다면...
차도윤 cast 김승수 하진의 연인, 민희의 남편 은혜는 손에 새기고 원한은 심장에 새겨라. 칼 같고, 얼음 같고, 도도하고 시크하다.선 안의 내 사람에겐 무한대의 감정을 드러내지만 선 밖의 사람에겐 무관심을 넘어 무심하다. 곧 죽어도 부러지지 않고 굶어 죽어도 찌꺼기는 먹지 않는다. 더럽게 자존심은 세지만 선 안의 존재에겐 한없이 약하기만 한 이중적인 남자다. 그런 그에겐 어릴 때부터 함께였던 여자가 있다. 하진이다. 동생 같고 누나 같고 보호자 같으면서 평생 다치지 않게 보호해주고 싶은 여자. 그런데 집안의 악연은 그들을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만들어 버렸다. 모친의 눈에서 피 눈물을 뽑으면서 도윤은 하진을 선택했다. 그런데 상속포기 각서까지 쓰고 모든 걸 버리고 온 도윤을 하진은 비웃었다. 모욕하고 조롱하며 다른 부잣집 남자와 떠나겠다고 한다.도윤의 애원도 절규도 통하지 않았다.고통의 시간을 그는....신앙보다 사랑했던 여자에 대한 증오로 버텼다.
백민희 cast 왕빛나 도윤의 아내, 영숙의 딸 그 남자를 놓칠 수 없다. 내 남편이지만 다른 여자의 소유인 그를!귀족적인 우아함과 기품을 선천적으로 가진 여자 같다. 무표정일 때는 절벽 위의 꽃 같은 오만함이지만 웃을 때는 절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초함까지 지녔다. 외면만큼이나 그 내면도 팔색조다. 누구보다 자존심이 강하지만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꿇을 수 있는 값싼 무릎을 가졌고 제 것의 소중함은 모르지만 제 것을 지키는 데는 가차 없이 무자비하다. 첫사랑이었던 정우가 집안의 원수가 되면서 떠나자 민희는 곧 미련을 버렸다. 집안과 원수라면 민희에게도 원수가 되어야 한다.민희는 그렇게 배우고 그렇게 자랐다. 그런데... 임신이라니.. 하필 정우의 아이를 가진 거다!!민희는 어머니에게 내쳐질까 두려웠다. 그래서 어머니가 아이 아버지로 알고 있는 차도윤을 잡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은 건 당연한 거였다. 그래서 유일한 걸림돌인 하진을 끊어냈다.내게 필요한 걸 가지려는데 남의 눈물 따위 무슨 상관이야!
최정우 cast 박정철 민희의 옛 연인 내 손을 잡아요. 날 이용해요.유들유들하고 호쾌하다. 몸에 밴 매너. 부드러운 화술. 누구에게나 친절해서 적당한 바람기조차 매력적으로 보인다.하지만 온화한 미소는 차가운 내면을 감추기 위해서고, 배려와 친절은 계산적이고 사업적인 마인드를 포장하기 위해서다. 와튼 스쿨 졸업 후 월가 투자은행 IBD 디렉터로 순식간에 성장하기까지 그가 짓밟은 사람과 기업은 부지기수였다.후회하지 않는다. 밟지 않으면 밟히는 세상 아닌가. 정우가 살아온 세상은 힘이 선(善)이며 정의고 법이다. 그걸 알려준 건 영숙이었고 그 전쟁터에서 승리하는 법은 월가에서 배웠다.지금 전투복 같은 양복을 입고 그가 미소로 겨누는 칼은 덕배와 영숙그리고 LK그룹의 차도윤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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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22세-28세)
어촌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엄마는 자신을 낳자마자 죽었다고 알고 있다. 공부 머리가 없는 대신 생선과 야채를 보는 특별한 눈과 절대 미각을 갖고 있다.어릴 때부터 일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며 생선과 야채,꽃들을 벗 삼아 지낸 덕분에 남들이 보지 못하는 생선과 야채의 미세함을 보는 특별한 눈과 미각이 생겼다.은방울표 육수, 양념장, 조미료 등등 연구개발하고 영양소를 줄줄 외우고 음식궁합까지 요리에 있어서는 박사급이다.생선과 야채를 납품하는 횟집과 식당주인들과 친밀해서 잡다한 심부름 까지 해 주는 오지랖의 여왕.괄괄하고 밝은 성격으로 입도 거칠고 선머슴 같다. 
박우혁(27세-33세)공부, 외모, 운동, 패션 모든 면에서 최고이고 최고를 지향한다. 세상은 갑과 을 두 종류가 있으며 갑은 을을 지배하고 을은 갑에서 복종해야 한다고 믿는다. 갑질의 대마왕답게 까칠하고 잘난 척하며 가슴이 차가운 유아독존 스타일.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잘난 아들이라 사랑을 엄청 받았다.상대적으로 자신과 비교 당하고 구박 받는 누나 우경을 겉으로는 무시하지만, 속으로는 안타까움과 애정이 밑바닥에 깔려 있다. 남을 잘 믿고 착해 빠져서 계산 없는 우경이 사람들한테 당하는 것이 싫다. 그래서 불륜을 저지른 매형의 꼼수(?)로 우경이 이혼을 요구 당하자 우경 몰래 매형과 한 판 붙고 위자료까지 두둑이 받아내며 복수해 준다. 

한채린(22세-28세)

의사인 아빠 덕분에 풍족한 삶을 살아서 하고 싶은 것,갖고 싶은 것은 갖고 마는 욕심 많은 성격.목표를 가지면 철저하게 계산해서 달성한다. 질투심도 강하다.엄마 생전에는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하게 살다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빠 한박사가 나영숙과 재혼하면서 불행이 시작됐다. 엄마가 병중에 있을 때 단골 미용사였던 나영숙이 아빠를 꼬신 것을 봤기 때문에 새 엄마로 인정하지 않고 강하게 반발한다. 나영숙으로 인해 아빠와 사이가 벌어져 사춘기부터 외롭고 반항적으로 보냈다.

강상철(23세-29세)

가슴이 따뜻하고 속에 있는 말을 쉽게 내뱉지 않는 신중한 성격. 항상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배려심이 깊다.부잣집 아들이었다가 3년 전에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집안이 망하고 돌아가신 후 윤선생집 문간방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가족처럼 지낸다. 윤선생과는 아들과 아버지처럼 지내고 별이와도 태권도 학원선생으로 절친이다. 태권도 학원 사정이 나빠져서 취직하게 된 곳이 우혁의 경호원 겸 비서다.

 

사랑은 방울방울 드라마 지금까지 줄거리 요약 69회까지 방울이는 동준이랑 만나 사랑을 하고 아기를 갖게된다. 동준엄마의 반대를 이기고 결국 같이 살게된다. 방울이의 아버지가 뺑소니차에 치어 숨진사건때문에 확인차 다녀오다가 역 계단에서 짐을 든 할머니를 도와주려는 방울이를 대신해서 도와주다가 동준이가 죽게된다. 그때 우혁이는 심장에 문제가 커져서 생사를 오가게되고 동준이의 심장이식수술을 받게된다. 심장이식수술을 받은후 차갑던 우혁에게 동준이의 따뜻한 마음이 생긴다. 한편, 방울이는 결국 시댁에서 쫒겨나서 혼자 아기를 낳고 살게된다. 지하방에서 아기를 키우며 트럭으로 장사를 하며사는데 동준아빠가 와서 보고간다. 동준아빠가 동준엄마를 부추겨서 보게한다. 동준엄마는 방울이랑 동준이아이를 보고온후 잠을 이루수없어서 아이를 데려오려고하지만 아이를 보내지 않으려는 방울이때문에 결국 둘을 다 데려온다. 방울이이가 착하고 음식도 잘하고하다보니 동준엄마랑 사이좋게 몇년을 잘 지낸다. 동준의 형은 채린이랑 친한 지연이랑 결혼하고 모두 한집에 살게된다. 채린이랑 사귀었다 헤어졌던 상철이는 집이 망하면서 동준이네 집에서 살고 있었고 모두 식구처럼 잘지내고 있었다. 상철이는 우혁의 비서로 일하고 있었고, 방울이를 좋아한다. 동준아빠는 이를 알고 둘을 엮어주려고하며 동준엄마에게 떠보지만 동준엄마는 조건이 좀 더 좋은사람이랑 엮어주고 싶다고한다. 그럴때 방울이는 우혁이랑 여러일로 엮이면서 사랑하게 된다. 우혁이는 동준의 심장때문인지 동준아빠를 보고도 묘한감정을 느끼고 방울이에게도 묘한감정을 느끼며 끌리게되고 결국 둘이 사랑하게된다. 상철이는 타이밍을 놓치고 둘을 도와주게된다. 채린이는 우혁에게 호감을 느껴서 적극 대시를 했고, 둘은 잠시 계약연예를 했지만 우혁이는 채린에게서 더이상의 느낌을 받을수없던때에 방울이에게 사랑을 느끼며 채린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하지만 채린은 우혁을 포기하지못하고 계속해서 주변을 돌며 둘의사이를 도와주는척하며 방해한다. 채린이네집에서 도우미로 들어간 천강자는 나영숙을 만났다. 나영숙은 천강자가 과거를 밝힐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천강자가 요구하는것들을 들어준다. 천강자는 나영숙이 본인을 않좋게 생각하는것에 화가나서 더 힘들게한다. 방울이는 천강자사진을 가지고있고 천강자가 엄마인지 알지만 방울이의 친엄마는 나영숙이다. 나영숙은 방울이를 낳고 5일만에 힘들다며 도망갔었다. 우혁이랑 방울이는 결혼을하려고 하지만 우혁엄마의 반대에 놓여있다. 채린이는 방울이의 과거를 우혁엄마에게 하나씩 도와주는척하며 알려준다. 우혁엄마의 엄청난 반대를 동준엄마랑 아빠는 목격하고 둘의사이를 반대한다. 우혁의 엄마는 일부러 채린이를 본인이 마음에 두고있는 며느리감이라고 스펙들을 말하며 방울이에게 소개시켜준다. 그런후 방울에게 경고한다.  올해의 사원은 회사로비에 공개해놓는데 우혁엄마랑 채린이는 들어오다가 그걸보고 치우려고하고 때마침 우혁이랑 상철이가 목격하고 제지한다. 채린이는 우혁이에게 회장님과 방울이랑 있었던말을 하며 다가가려고 해보지만 우혁이는 매몰차게 쫒아버린다. 지연이가 아파서 영숙이가 지연이를 데려다 주려고 집에 방문하게되고 탁자위에 사진들을 올려놓고 닦고 있었다. 영숙은 사진을 볼뻔했지만 보진못했고 동준엄마에게 살며시 회장이 반대하는 이야기를 하고 그러면서 방울에게 물어보자 동준엄마는 방울이 친엄마얘기를하자 영숙은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며 심란해한다. 지연은 임신이 않된다는 사실에 쓰러진거였으며, 상심해한다. 아침에 먹었던 버섯스프를 해달라고하는데, 그건 방울이가 해다가 놓았던 거여서 천강자는 방울이 연락처를알아내서 통화를하고 레시피를 물어봐서 해다가 준다. 다음날 아침에 버섯스프를 해다가 갖다놓는데 회장이 나와서 내팽겨치며 나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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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아내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심재복 cast 고소영 3無 인생에 도전장을 내민 복크러쉬 아줌마.‘복이 있다’는 이름과는 정반대로 파리 목숨처럼 간당간당한 수습사원이자 전세난으로 24시간이 모자라는 일상을 살고 있는 주부 재복. 그럼에도 아랑곳 않는 불굴의 투지로 평범한 행복에 가까워지는 했는데. 친구들이 앞 다퉈 동정하던 복 없는 팔자가 바뀔 리 없지. 사소한 불운과 기묘한 사건은 크나큰 미스터리가 되어 재복의 일상을 뒤 삼켰다. 과연 재복은 돈 없고, 사랑(잠자리) 없고, 복 없는 3無 인생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구정희 cast 윤상현 악의 없이 맑은 문제의 근원지라 더 문제인 재복의 남편.씩씩한 아내 재복과 달리, 부잣집 도련님으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온 탓일까. 우유부단하고 겁도 조금 있는 정희. 매일 재복에게 혼나는 것이 일상이지만, 큰 소리 한 번 못 낼 정도로 착해 빠졌다. 다만 잘생긴 외모로 종종 여자와 관련된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재복을 분노케 하더니 급기야 한 줌의 악의 없이 맑은 심성으로 아내를 문제의 구렁텅이로 빠트린다.
이은희 cast 조여정 세상에서 제일 착한(?) 갓물주 신이 혼신을 다해 빚었는지, 얼굴부터 몸매, 모난 곳 없는 성품과 재력까지 다 갖춘 은희. 게다가 세입자를 위해 무료로 인테리어를 바꿔주고, 온갖 사정에 다 맞춰주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갓물주다. 보고 있노라면 마음까지 정화되는 맑고 선한 웃음이 트레이드마크. 여태껏 고생 한 번 안 하고 예쁜 것만 보면서 살아왔을 것 같지만, 재복의 삶을 미스터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문제적 주부다.
강봉구 cast 성 준 흙수저에 금칠하고픈 뺀질러스 연하남.변호사라는 번듯한 직업에 잘 생긴 외모까지 갖췄지만, 재력은 노력만으로 이룰 수 없다는 가치관은 봉구에게 모태 금수저 여성과의 결혼을 꿈꾸게 했다. 자산 규모가 50억 정도 되는 여자라면, 그녀가 재혼, 아니 삼혼이라도 상관없을 정도. 덕분에 돈 없는 재복은 이상형 하한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줌마 수습사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나 그녀에게 어쩌다 한 번 내민 도움의 손길은 묘한 감정으로 돌아온다.
나혜란 cast 김정난 밝혀도 너무 밝히는 필라테스 강사 내일 이 세상이 끝장난다면, 연인과 뜨거운 사랑을 나누겠다고 외칠 정도로 인생관 대부분이 사랑으로 가득 찬 필라테스 강사 혜란. 재복과는 중고교 동창 시절부터 절친인 그녀는 ‘밝힌다’는 단어가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그게 딱 혜란이다 싶을 정도로 섹시하고 솔직한 인물.
김원재 cast 정수영 은밀한 비밀을 감춘 두 얼굴의 심리학과 교수님 이름만 들으면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같은 원재는 혜란과 마찬가지로 재복과 중고교 동창 시절부터 두터운 우정을 쌓아왔다. 심리학과 교수로 고상한 척, 잘난 척하는 재미로 세상을 살아간다. 사랑꾼인 혜란을 나무라지만, 실은 남들에게 밝힐 수 없는 은밀(?)한 비밀을 감춘 두 얼굴의 교수님.
정나미 cast 임세미 돈이 원수인 정희 껌딱지 우여곡절 많은 인생을 살다 보니, 자신이 성공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예쁜 미모를 십분 활용하는 ‘美테크’임을 깨닫게 된 나미. 하지만 타고난 미모 하나로 세상 좀 편하게 살아보려던 나미의 인생관은 정희를 만나고, 그와 함께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제대로 꼬여버린다.
조영배 cast 김규철 정희 회사 직영사업팀 부장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는 영업의 달인. 정희와 앙숙지간.상고를 졸업하여 오로지 실적으로 부장까지 승진한, 직영사업팀의 산 전설이다. 그 꼬리표가 열등감으로 작용해서인지 학벌 좋으면서 실적 없는 정희를 볶아댄다. 직영사업팀으로 옮겨온 정희가 눈엣가시다.
최덕분 cast 남기애 60대 초반. 은희 저택의 집사 은희 저택의 집사이자, 비밀을 가진 묘령의 여인.도우미와 정원사, 기사를 관리한다. 물론 그 중 가장 중요한 일은 집주인 은희를 보필하는 일이다. 저택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그녀의 눈을 피할 수가 없다. 60대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의 세련미와 고상함을 가졌지만 분노하면 다른 얼굴이 나온다. 인간미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은희 저택과 쏙 닮아 있는 사람이다.
홍삼규 cast 인교진 혜란의 구남친. 의외로 의리 있는 정의파‘닥터 홍의 토탈 케어 센터’ 대표이사라고 쓰고 심부름센터 소장 홍삼규라고 읽는다. 현장에 투입되면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다양한 캐릭터로 둔갑하는 팔색조로, 혜란과 사귀었던 과거가 있다. 사무실 임대료와 관리비를 나눠 내기 위해 고교 후배 봉구에게 변호사와 심부름센터의 콜라보를 제안, 영입에 성공한다. 바람둥이지만 의외로 의리 있는 정의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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