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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꼼한양념을해먹어도

미나리와 무처먹어도

살짝데쳐서 먹으면 더 좋은

주꾸미~

 

 

3대봄철에 먹어야할음식

살오른 도다리

알이꽉찬 꽃게

주꾸미

 

 

주꾸미의 산란기가4월~6월인데

산란을 하기위해서 알을꽉 채운상태보다

바로전 약간 덜찬상태가 맛있다고합니다.

 

70~150개의 알을 품는다고합니다.

 

 

 

 

봄철 주꾸미를 찬양하는시

 

주꾸미 대가리를 씹을때마다

톡톡 알이 터지면서 아삭아삭 씹히는맛

 

아버지 하신 말씀

니 할매는 이 맛을 두고 어찌 갔을거냐

 

송수권<봄날, 영산포구에서.1>中 

 

 

예전에 고향생각도나고

부모님생각도나는 그런맛

 

 

주꾸미가 알이 들어가면서 맛이 다채로워지는것같아요

처음에는 탱글한것 같다가

터진다음에는 순간 이사이에서 뽀드득

식감도 좋고

풍미가 좋고

약간 있는 먹물이

유명한 요리사 양념장 많이 찍지말고

요만큼만 찍어해논것 같다고

표현합니다.

 

 

 

알이 찬 주꾸미와

알이 덜한 주꾸미 구분하는 방법

 

노랗게 알이 살짝 비친다고합니다.

 

 

주꾸미 잡는방법

낚시꾼들이 루어로잡는방법말고도

소라를 이용하는 방식이 있는데요.

 

주꾸미가 산란기에들어오면

알을 낳기위해 숨는데

소라가 주꾸미가 들어가기 알맞은사이즈이며

하루나 이틀 냅두면

주꾸미들이 그안에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소라는 빈소라로

소라방이라고 하며

요즘은 고무로 만든 모형소라를 쓴다고합니다.

 

 

 

 

정약전에 자산어보에보면

준어가 나오는데

웅크릴준에 물고기어라고 합니다.

 

 

 

 

 

죽금어라도고 불렀다고 합니다.

 

 

발음하다가 변한게 아니냐는 추측

 

 

주꾸미라는 말이 원래 있었는데

한자로 표기하기 애매해서

비슷한말이 어딨을까하고 한자어를 찾다가

표기를 준어로 하지않았을까라고 추측

 

 

이현우씨가 그게 맞는것 같다고 ...ㅎㅎㅎ

 

 

신동엽은 주꾸미를 데친후

와사비간장에 살짝 찍어먹는다고

 

이현우는 주꾸미는 해산물을초장 잘 않찍어먹지만

주꾸미는 초장이랑도 잘맞아서

초장이랑 먹는다고합니다.

 

황교익 회

낙지에비해 맛이 약간 모자란데

주꾸미는 지금 요때가 낙지보다 맛있을때라서

다리만 낙지처럼 회로 먹고

머리는 익혀서 먹는다고 합니다.

 

 

현무는 초딩입맛은 그런맛이 익숙치않다며 ㅋㅋ

볶아먹는걸 얘기하고

 

승리역시 볶음먹고

밥넣고 볶음까지 먹어야한다며

 

 

 

 

 

주꾸미 볶음이 생각지도 못한매력이있는데요

 

낙지나 문어는 잘라서 먹어서 맛이 다르지만

주꾸미는 한방에 먹을수있어서

 

 

황교익이 격포,태안이쪽에 방송때문에

주꾸미잡는 마을에 갔고

그마을분들이 주꾸미를 가지고

음식을 만드느라 분주할때

 

죄송하지만 어릴때 주꾸미 어떻게 드셨어요?

 

그냥 연탄불에 구워먹었지

그게 최고지

 

그러셔서 그렇게 먹자고 했다던데

그게 제일 맛있었다고 합니다.

 

 

 

 

 

주꾸미가 무명시절일때

오랫동안 주꾸미장사하신분이 일화로

 

주꾸미구이 집앞에서 어떤연인이

여자 : 오빠~주꾸미가 뭐야?

남자 : 소고기 특수부위야~

조금해서 주꾸미야~

했다고 합니다.

 

낙지오징어에 비해 생소했던 주꾸미

 

 

낙지와 주꾸미 다른점

 

1. 다리길이가 다르다

 

 

 

 

 

 

 

 

수족관에 있으면 더 티나는데

낙지는 다리를 길게 펼치고

주꾸미는 동그랗게 말고있습니다.

 

 

2. 전체길이 키차이도 많이 납니다.

 

 

3. 머리가 동그란 주꾸미와

홀쭉이 낙지

 

 

4. 식감

부드럽고 연한 식감의 낙지

탱글하고 쫀득한 식감의 주꾸미

 

 

 

 

 

황교익이 1994년 1995년에

군산에서 들어간 섬군락에서

음식문화취재를할때

주꾸미가 한참 맛있을철ㅇ

 

주꾸미를 큰솥에 데쳐먹던 주민들이

가위로 툭잘라서 몸통만 먹고

다리를 맛없다며 버리고

머리도 맛있다고않하고

먹을만하다며 먹었다고합니다.

 

90년대말 2000년대초에 와서 주목받기 시작한주꾸미

 

 

예전엔 아귀도 물텀벙이 시절이 있었다고합니다.

잡으면 그냥 물에 버려서

물텀벙이 였다며

지금은 비싸고 귀한 아귀지만~~

 

 

충무김밥에

주꾸미,홍합같이 싼 금방금방구할수있는 해산물을

꼬치에 꽂아서 먹었다고합니다.

 

 

 

 

 

 

 

 

주꾸미가 유명해진 시기

90대후반부터

간척사업으로 낙지의 서식지가 점차사라지면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폭등하게 됩니다.

대안을 찾은게 주꾸미

가격이 3분의1밖에 않되고

그렇게 주꾸미가 퍼졌다고 합니다.

 

2000년대 초반

방송에서 봄이오면

주꾸미를 먹어야한다는 말이 많이나왔고

그계기가 주꾸미 축제

 

 

 

주꾸미 낚시체험

주꾸미 요리 시식회

주꾸미 아줌마,아저씨 선발대회 등...

재미있는 행사를 이것저것 한다고 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하고도 물려있는데요

서해안고소도로때문에 5시간걸리던 거리가

2~3시간이면 가게된것도 크다고 합니다.

 

 

2000년대초반 쭈삼불고기가 유행했던것도 있었습니다.

 

 

 

쭈삼에 날치알 마요네즈

 

 

치즈퐁당까지~ 다양하게 매운맛을 즐겼습니다.

 

그당시 갑싼 냉동주꾸미와 수입삽겹살 유통으로

쭈삼이 유행했던것으로 보여집니다.

 

 

무명시절을 지나

지금은 봄철에 먹는 대표적인 해산물로

자리를 잡은 주꾸미

 

몸값이 비싸다.

요즘에와서 몸값이 엄청나졌는데요...

 

2010년을 기점으로 어획량이 줄고

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가격이 오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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