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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차차차 드라마 

유초희 홍지희

 

1988년 7월27일 서울 
나이 34세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 졸업

데뷔 2009년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
드라마 : 갯마을차차차, 꽃길만걸어요
영화 : 딸들의 밥상, 백야행, 유감스러운도시
영화와 드라마는 몇편없지만 뮤지컬 배우라고 뜨면서
공연은 27개 있네요~

어쩌면 해피엔딩 - 부산
작은아씨들
어쩌면 해피엔딩 - 서울
뮤지컬 <포미니츠>
시데레우스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뜨거운 여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신인류의 백분토론
빨래
올모스트 메인
아보카토
김종욱찾기
삼천
커피프린스1호점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3대미스터리중 하나

장영국과 이화정의 이혼사유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데.... ㅜㅜ

 

장영국과 이화정은 소꿉친구로 결혼까지하고 5년만에 귀하게 아들을 얻어서 살다가

3년전 이혼한상태

 

유초희 등장

장영국과 이화정보다 동생인 유초희등장에

장영국은 설레하고....

조남숙(이화정과 동창 +중국집운영)은 팝콘각이라고 신나한다.

 

이화정은 아들의 생일에 장영국이 맛있게 먹어서 김치를 싸주게되고

이화정엄마의 제삿날 다먹은 김치통에 장모님이 좋아하시던 롤케익을 넣어서 주며

설렘모드가 되어가고 있었고

 

이화정도 신나서 장영국주려고 반찬을 바리바리 만들었다.

 

조남숙이 와서 유초희에 대해서 말했고

세사람의 묘한 감정이......

유초희는 아들의 담임선생님이었고

학교행사가 있던날 또 만나게 된다.

 

유초희가 끼고 있던 팔찌를 보며

장영국은 기뻐하는건지?? 허탈한건지?? 

내가보기엔 애매하게 웃었다.

 

이화정은 기뻐하는거로 오해하게 만들기 위한 드라마적인 요소로 두가지 웃음을....아닐까 싶다.

장영국은 알고있는 결국 다른사람과의 인연이 있는 팔찌가 아닐지....

 

행사가 끝난후 세사람을 보면서

윤혜진은 세사람에게서 맛집의 향기가 느껴진다고 말하고

홍반장은 거의 미슐랭 쓰리스타급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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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 인간들이 신과 함께 살던 때,
한 몸에 깃든 세명의 신이 있었는데.... 

첫째는 생명을 점지하는 신(神), 둘째는 죽음을 관장하는 신(神), 셋째는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신(神)이라고 한다.
어느날....더 많은 피를 원했던 둘째가 셋째를 먹어버리고, 

이로인해 생사의 균형이 깨지고 세상은 공포와 혼돈에 휩싸이게 되는데....
이때부터 삼신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마왕이 인간의 악한 욕망에 깃들여 살게 되는데
그때 마왕의 폭주로 정인을 잃은 한 여인이 그린 그림에 삼신할망이 깃들었고 그 신령한 그림에 봉인되고 
그녀는 홀연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때 마왕의 폭주로 정인을 잃은 한 여인이 그린 그림에 삼신할망이 깃들었고 그 신령한 그림에 봉인되고 
그녀는 홀연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홍천기와 하람의 이야기인지...........????

 

상왕 영종이 자신의 몸에 들어온 마왕의 힘으로 천하를 얻긴 했지만,
폭주하는 마왕의 힘이 두려워 성조(조성하)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없애기 위해 
자신의 초상화에 봉인하는 의식을 거행한다.

같은시간 다른장송에서 홍은오의 처는 남편의 어용어사를 잘 치르게 해달라고 빌다가
출산을 하게되고, 출산의 고통으로 죽어가는데...

늑대 무리가 몰려와 아이는 태어나자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때 생명을 점지하는 신(神) 삼신할망이 나타나 아이를 구합니다.

마왕을 봉인하는 의식을 조격전의 3대 영인 하상진(한상진)의 주도로 할때
아이를 구하고 나타난 삼신할망의 도움으로 영종어용에 마왕을 봉인하는데 성공하지만,

마왕이 봉인되면서 저주를 날려버렸다.

 

[이제부터 너희는 가뭄과 기근으로 고통받을것이며
하상진에게 니 자식은 긴 어둠속을 헤맬것이며
홍은오에게 대대로 붓을 들지 못하리라]

영종어영을 그렸던 어용화가 홍은호는 더이상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것은 물론
어용화가의 딸 홍천기(김유정)은 앞을 보지 못하는데다, 
봉인식 끝나기 무섭게 국무당의 배신으로 바로 토사구팽 당함.

9년이 흐르고.....
마왕이 봉인은 성공했지만 나라는 가뭄과 기근에 시달리게 됩니다.
국무당 미수(채국희)는 기우제 제물로 바칠 석척동사를 찾던중,
하상진의 아들에게 물의 기운이 강하게 뿜어져 나온다는 것을 알고
그와 그의 아들 하람(안효섭아역)을 궁으로 불러들입니다.

궁으로 가던중 하상진과 홍은호 , 홍천기와 하람이 9년만에 만나게 됩니다.

홍천기와 하람은 백유화단과 복숭아밭에서 추억을 만들게 됩니다.

하람을 기우제를 지내기 위함이 아닌 산 사람을 신(神)에게 제물로 바치는 인신공양을 하려했는데
성종이 반대했지만 국무당 미수는 독단으로 진행합니다.

기우제가 있던날
왕자를 꿈꾸는 주향대군(곽시양 아역)은 동생인 양명대군 (공명 아역)과 함께 영종어용을 보기위해 경원전에 놀러가게 되는데...
이때 마왕의 소리를 듣고 자신이 왕이 될 수 있다는 꼬임에 넘어가 마왕이 봉인된 그림을 불태우게 됩니다.
자신이 마왕을 받아들이기 위해 말이죠.

하지만 기대했던 마왕은 주향대군이 아닌 기우제를 치르고 있던 하람에게 향합니다.

하람이 물에 빠지고 같은시간 다른곳에서 홍천기도 물에 빠지게 됩니다.
하림이 물에 빠지면서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삼신할망은 하람에게
마왕이여 이아이에게 머물라.하면서
힘의 근원인 눈을 가져가겠다고 눈을 다시 되찾는 날까지 힘을 쓸수 없을거라고 말하고
홍천기에게 가서 세상을 구할 운명을 가진 아이야 잠시 너에게 눈을 맡긴다며 운명의 그릇을 빚어라... 말하며 사라집니다.

하람과 홍천기는 물밖으로 나오고 앞이 보이지 않는 하람은 고통스러워하고
눈이보이게 된 홍천기는 기뻐한다.

먼 훗날, 두사람의 인연이 이어지는날 모든것은 제자리를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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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2021.08.30~ 월,화 드라마 
오후 10:00시 방송
몇부작 ? 16부작 예정
등장인물 : 안효섭, 김유정, 공명, 곽시양, 문숙, 조성하, 김광규, 장현성, 채국희, 최광일, 리민, 윤사봉, 하남우, 양현민, 정동근, 정영기, 고규필, 송원석, 김현목, 이사운, 홍진기, 홍경, 배명진, 조예린, 조원희, 박정학, 최승훈, 이남경, 한상진


연출 : 장태유
홍천기/하이애나/별에서온그대/뿌리깊은나무/바람의화원/쩐의전쟁/101번째프로포즈/불량주부

작가 : 하은

홍천기 원작 소설
저자 : 정은궐
홍천기외 그녀의맞선보고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해를품은달, 영원의사자들.... 펴냈다.

 

인물관계도

 

 

하람

안효섭
별을 헤아리는 사내. 
눈을 도둑맞은 서문관의 주부(主簿) 그리고 일월성. 
어린 시절 기우제를 지내다 알 수 없는 사고에 휘말려 
맹인이 됐고 가족을 잃었다. 
하람이 눈을 떴을 때, 세상은 온통 붉은색이었다. 
그날 마왕이 자신의 몸 안에 봉인된 것을 모른 채, 
하람은 가족을 잃게 한 왕실에 대한 복수심을 키웠다. 
그리고 임금의 총애를 받으며 천문, 지리, 풍수를 담당하는 
서문관의 주부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동짓날, 하람은 자신의 가마로 숨어들어온 천기를 만난다. 
음기가 가장 강하다는 그날, 하람의 몸 속에서 봉인됐던 마왕이 깨어난다. 
그리고 멈춰 있던 운명의 시계추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홍천기

김유정

백유화단의 천재 여 화공. 
쾌활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웃으면 주위가 환해질 만큼 청량한 미모를 자랑한다.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가진 천기는 
아버지의 광증을 치료하기 위해 유명 고화(古畵)를 모작해 
돈을 버는 모작공으로도 은밀히 활약 중이다. 

고난, 수난, 수모... 산전수전 다 겪어가면서도 
그녀는 씩씩하고 당차게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겨울, 음기가 가장 강하다는 동짓날. 
천기는 운명의 연인 하람을 만난다.
너무나 아름답고 시리도록 붉은 눈을 가진 사내. 
그러나 앞을 볼 수 없는 사내. 

십여 년 전 기나긴 동짓날 밤에 만났던 소년과 닮은 듯한 사내. 
하람과의 인연은 다시 시작되고, 
천기와 하람을 둘러싼 두렵고 신비한 일들이 계속된다.

 

 


양명대군(이율)

공명
아름다움을 찾아 헤매는 풍류객. 
시(詩), 서(書), 화(畵)를 무척 사랑하고 
예술가들을 아끼는 낭만주의자. 
흥미롭고 유쾌한 사건을 불러들이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단왕조의 셋째 왕자님. 
대신들 사이에서 지지도가 높지만, 
아무리 존재를 감추고 살아도 
정치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는 대군의 숙명은 양명을 쓸쓸하게 한다.

그러다 한 여인, 홍천기를 알게 됐다. 
그녀의 거침없는 말투와 천재적인 그림 실력에 
걷잡을 수 없이 사로잡혔고, 양명의 감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졌다. 
시나 그림이 아닌, 사람에게 이토록 빠져든 것은 난생 처음이었다. 

근데 그때는 몰랐다. 그녀가 다른 사람을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게 하람이라는 것을.

 

 


주향대군(이후)

곽시양
단왕조의 둘째 왕자. 왕좌를 꿈꾸는 자. 
왕이 되기 위해 마왕을 차지하려는 야심가다. 
단지 형보다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왕이 될 수 없고, 
욕심조차 독이 되는 대군의 숙명을 못 견딘다. 

십여 년 전, 기우제가 있던 날. 주향은 마왕의 목소리를 들었다. 
경원전의 영종어용. 
그 안에 봉인되어 있는 마왕은 
당장 이 어용을 불태우고 자신을 받아들이라 속삭였다. 
주향은 그리하면 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마왕은 주향이 아닌 하람의 몸에 봉인됐고, 
그날 이후 주향은 왕이 되기 위하여, 
마왕을 찾고 빼앗기 위한 힘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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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

 

KBS2TV (월~금) 오후 07:50~  일일드라마

제작사 : 오에이치스토리
제작진
연출 : 박기현 (드라마스페셜, 꽃길만걸어요, 초특급아이들들의 기상천외한 라이브쇼, 넘버식스, 전국노래자랑, 부부클리닉사랑과전쟁2, 성장드라마 반올림)
극본 : 황순영 (위대한조강지처, 뻐꾸기둥지, 루비반지, TV소설순옥이, 울라불라블루짱, 헬로발바리, 요정컴미, 스타트, 귀여운여자, 사랑이 꽃피는교실, 투혼영화)

등장인물 : 최명길, 소이현, 박윤재, 신정윤, 정유민, 선우재덕, 최영완, 반효정, 경인선, 이숙, 김광영, 지상윤, 하은진

 

몇부작 : 100부작 예정

 

빨강구두 주제곡 OST

소찬휘 - 나쁜여자

 


민희경 최명길

김진아, 진호의 엄마.
현실보다는 늘 새로움을 꿈꾸는 여자.
어릴 때부터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 어른이 되면 패션 디자이너가 될 거라는 꿈으로 살았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 빡빡해 가난으로 인해 대학은 커녕 겨우 고등학교를 졸업해 구두 공장에 취직을 했고, 시나브로 희경은 정국의 아내가 되고야 만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자리가 불편한 희경.
엄마의 자리도 아내의 자리도 원해서 된 것이 아니었다!
결국 자기 가정을 버리고 <로라>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구두업계의 실력자로 떠오른다.
오로지 자신의 본능에 따른 성공과 욕망의 덫에 걸려 온갖 불법과 악행을 저지르다 마침내 파멸하고 만다. 누구도 아닌 자신의 딸, 진아로 인해!



김진아 / 젬마 소이현

재래시장 <지나 수제화> 김정국과 민희경의 딸.
사랑하던 엄마 민희경이 어느 날 밤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아빠 정국이 뺑소니 차에 치어 죽음에 이르자, 옆집 아줌마 옥경의 수양딸로 자란다.
밝고, 명랑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름다움을 지녔지만,
사실은 내면의 숨겨진 슬픔과 상처, 복수의 칼 하나를 품고 있는 여자.


윤기석 박윤재

최숙자의 큰손자. 퓨전 한식당 <양산>의 대표.
지적이며 차분한 성격.
대학 강의를 나가던 중, 자신의 사업을 이으라는 할머니 최 여사의 당부를 차마 거절하지 못해, 고급 퓨전 한식당을 경영한다.
과거, 아내의 배신으로 입은 상처로 ‘이 세상에 사랑은 없다’는 신념아래 살아가는데, 어느 날 자신도 모르게 소리 없는 첫눈처럼 다가오는 사랑! 진아다.
그러나 진아가 다가오면 올수록 과거의 상처로 점점 굳어져만 가는 기석.
진아를 사랑하지만 받아들이기엔 두렵고, 보내기엔 너무 아프다.
그로인해 방황의 늪에 빠지는데... 과연 이 세상에 사랑이란 게 존재하는 것일까...


윤현석 신정윤

자유로운 몸과 영혼을 가진 최 여사의 둘째 손자.
부모 없이 자라면서 어릴 때부터 최 여사로부터 올바름을 강요받지만,
그렇기에 더욱 자신의 자유를 갈망해 카메라 하나를 들고 아무데나 훌쩍 떠났다가 돌아오는, 어딘가 모르게 반항적인 매력을 품고 있는 남자.
혜빈이 자신을 사랑하자 쉽게 결혼을 약속해 버리는데, 그런 그의 가슴에 뜨거운 열정으로 포장하고 다가오는 진아를 외면할 수가 없다.



권혜빈 정유민

권혁상 사장과 민희경 사이에 뒤늦게 낳은, 귀염만 받고 자란 금수저 철부지 공주.
진아의 의붓동생. 일찍이 미국에 유학까지 보냈지만 대학 생활이 의미 없다는 핑계로 졸업도 하지 않은채 돌아와 엄마 회사 <로라>의 과장으로 근무한다.
로라에 운좋게 입사한 진아 (젬마)가 자꾸 눈앞에 얼쩡거리는 게 영 못마땅하다. 왜냐구? 내가 좋아하는 현석이 자신이 아니라 저렴한 여자애를 더 많이 쳐다보니까!
내가 그 여자보다 못한게 뭔데? 기분 나쁘고 존심 상한다.
현석이 자신을 버리고 진아(젬마)와 결혼까지 하려 하자 엄청난 충격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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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와 더불어,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JTBC 수목 드라마
오후 09:00


등장인물 :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 박혁권, 안내상
정원중, 이수경, 이다윗, 고윤경, 현우, 길해연, 우현, 오만석, 이천희

 

몇부작 ? 16부작

 

로스쿨 원작
웹툰으로 요즘 많이 제작하다보니 연관검색어에 있는것같은데
웹툰은 아니고 원작은 따로 나와있는건 아니고

'살인죄를 피하는 방법' How to get away with murder
abc 드라마 미드
한국에서 제목은 '범죄의 재구성'
스토리는 로스쿨 여학생이 죽으면서.... 법정에서.... 뭐,그런내용...


이 드라마를 떠올리면서 원작을 생각하시는분도 계신것 같아요


인물관계도

 


양종훈 김명민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형법 교수
숨 막히는 ‘소크라테스 문답법’식 수업과 독설이 기본인 직설화법.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한국대 로스쿨생들 사이에서도 기피 1호 대상.

한국대 로스쿨의 문제적 교수.

그의 채찍엔 당근이 없다. 채찍이 곧 당근이다.

우리는 그를 양크라테스라 부른다.

 

천직인 검사 자리까지 걸고 반드시 지키려던 소신(법적 정의)이었기에,

위법을 저지른 범죄자보다 편법을 자행하는 법조인을 더 경멸하는 종훈.

법꾸라지를 막기 위해 그가 선택한 길은 로스쿨행.

예비법조인의 교육을 위해 한국대 로스쿨에 입성,

공포의 양크라테스로 악명을 떨친다.

법이 정의로우려면 법조인이 바로 서야 하니까.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차가운 머리와

그보다 더 차가운 가슴을 지닌 포커페이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탁월하지만

기회 또한 위기로 만들기 일쑤인 예측불허 인간.

종훈은 학생들이 인정하고 존경하는 교수였는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다.

 



나는, 소리 높여 내 무죄를 외치지 않겠습니다.

내 유죄를 입증 해야하는 건, 검사 당신이니까!

조각을 맞춰 보십시오. 코끼리가 아니라고 의심할 수 없을 때까지,

어려울텐데...

당신은 처음부터 틀린 퍼즐을 하고 있거든.





한준휘 김범의 사진
한준휘 김범
사시 2차, 경찰대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원탑
한국대 로스쿨 1학년 수석, 외모로는 전 학년 원탑.

저 잘난 거 아는 스타일인데, 묘하게 재수없진 않다. 그만의 스웩일 뿐.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스터디를 이끄는 리더십까지



준휘 나이 겨우 여덟 살. 준휘 부모는 삼촌 식구가 휴가 간 사이 집을 봐주다 검사인 삼촌에게 

앙심을 품고 침입한 괴한에 의해 돌아가시면서 고아 된 준휘는 삼촌의 아들처럼 자랐다.

삼촌은 준휘의 자랑이었고, 꿈이었고, 유일한 가족이었다.



그런 삼촌이 국회의원 친구에게 땅을 상납 받고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체포됐다.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받긴 했지만, 법을 잘 아는 삼촌이 법을 농락한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준휘는 그의 자랑을, 꿈을, 가족을, 그리고 굳게 믿어온 법과 정의를 잃었다.



롤모델이자 아버지 같은 삼촌 사건의 충격으로 사시 3차 면접을 포기하고, 

이후 로스쿨 진학을 선택했다.

법을 공부하는 건 같지만, 목표는 달라졌다.

삼촌 같은 검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삼촌 같은 사람을 막기 위해 검사가 되어야겠다.


 

- 로스쿨 졸업하면 무엇을 지망할 생각인가?

- 검사입니다.

- 그 이유는?

- 한때 제 우상이었던 그 분께 보여주고 싶어서 입니다.

  검사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강솔A 류혜영
한국대 로스쿨 특별전형(차상위계층)으로 입학
‘법알못 유죄, 법잘알 무죄’임을 절감한 터라 그야말로, 미친 듯이 독을 품고 공부했다.

다행히 영어와 법학적성시험(leet)에 처참하지 않은 수준의 점수를 받고,

차상위계층 전형은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낮은 덕에 면접까지 갔다.

밑져야 본전이란 각오로 면접관 앞에서 호기롭게 어필했다.

<로스쿨이 ‘현대판 음서제’, ‘금수저들의 요람’ ‘명문대 캐슬’이란 오명을 떨쳐내려면

나 같은 방통대 출신 흙수저도 보란 듯이 뽑아야 한다.

날 뽑아만 준다면,

로스쿨이 돈 없고 빽 없는 자에게도 얼마든지 기회가 열려 있는,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

 

기적처럼 합격 통지를 받고 겁 없이 입성한 대한민국 일류대 한국대 로스쿨!

기합 넣듯 형광펜 꽂아 틀어 올린 똥머리에,

법을 밥 먹듯 씹어 삼킬 양으로,

언제든 밑줄 쫙, 쌍심지를 켤 공부태세를 갖추지만...

이제 꽃길만 남았다는 기대는 수업 첫날 무참히 산산조각난다.

대한민국에서 날고 긴다는 수재들만 모인 곳에서

리걸마인드 꽝, 상대적 박탈감, 자괴감에 시달리며

상상초월의 가시밭길, 헬게이트가 펼쳐진다.





 

봉변 당하는 사람을 구해준 게 폭행죄가 됐습니다.

변호사 비용이 삼백이라네요?

혼자 싸워 보려 했더니 지면 벌금이 이백이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합의를 했습니다.

합의금 백만원이 액수가 제일 적었기 때문이죠.

가난하고 힘없는 저에게 법은 그러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김은숙 이정은
판사 출신 민법교수, 리걸클리닉 센터장
개성 만점, 톡톡 튀며 탈권위적이다.

중학생 아들 때문에 지방을 전전할 수 없어 판사를 그만두고 로스쿨 교수로 왔다.

법원에서는 조정의 달인으로 명성을 떨쳤고, 로스쿨에 와서는 소통과 교감의 아이콘이다. 



첫 수업에 학생들 이름을 다 외워 호명해 제자들을 감동시키고,

신림동 일타강사 마냥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진행해 인기 최고다.

심지어 학생들이 다른 수업에서 미처 이해하지 못한 부분까지 해결해준다.

주취 시 의무감경을 하도록 한 당시 법률 때문에 파렴치한 아동 성폭행범인 

만호를 엄벌로 단죄할 수 없었던 은숙은 판사로서 판결을 선고하며 

그 답답한 심경과 분노를 그대로 표출했었고, 

11년 후 출소한 만호가 수업에 난입하여 부린 행패에 충격을 받고 유산의 위기를 겪는다.

 

대학 동기이자 사법연수원 동기인 종훈과는 긴말 나누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사이.

종훈이 유일하게 속내를 털어놓는 사람도 은숙이다.

종훈의 원칙과 사명의식을 존경하지만,

인생 너무 팍팍하게 사는 거 아닐까 안쓰러운 맘이 들 때도 있다.



 

형법 제10조 2항, 심신장애로 인하여 전항의 능력이 미약한 자의 행위는

형을 감,경,한,다! 이 조항은 제 뼈에 사무칠 것입니다. 이 개자식아!





강솔B
이수경
강솔B 이수경의 사진
대학까지 줄곧 1등, 법조인 집안의 금수저
금수저면 편할 줄들 아나본데, 할 수 있는 게 많은 만큼, 해야 할 것도 많다.

TOP을 지켜내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본을 백분, 아니 2백분 써먹는 편.

무난히 한국대 로스쿨까지 입성, 탄탄대로만 남은 줄 알았는데.

종훈이 솔B 논문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무슨 수단이든 써야겠다. 늘 그랬듯이...

 

법조인 집안의 아버지와 정치인 집안의 어머니를 둔 금수저.

헬리콥터맘 덕분에 사교육의 세례를 받아 특목고, 한국대를 거쳐 로스쿨에 입학했다.

딸을 판사로 만들려는 엄마 혜경의 극성에 기꺼이 놀아나 줬다.

솔B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면 혜경은 딸 앞에서 약을 먹고 죽겠다고 협박했다.

이제는 엄마의 쇼일 뿐이란 걸 안다. 모르는 척 넘어가줄 뿐.

내가 판사가 되는 것만이, 이 죽음의 쇼를 멈추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

 

대학까지 줄곧 1등, 올A를 놓쳐 본 적 없고,

수업 중 노트북으로 미드를 보면서도 예리한 질문과 탁월한 답변이 가능한 건

엄마가 꾸준히 붙여준 맞춤형 과외선생들 덕분이다.

동명이인 강 솔에게 A를 빼앗기고 강 솔B가 된 게 너무 싫다.

룸메이트라고 친한 척까지 해대니 진상이다.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이런저런 오지랖을 부려대는 것 같아 맘에 안 드는데.

그런 솔A가 준휘랑 붙어 다니는 꼴이 자꾸만 거슬린다.

 



- 목적과 수단의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습니다.

- 자네같은 사람이 왜 판사가 되어야 하지?

- ... 제가 안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서지호
이다윗
서지호 이다윗의 사진
신분 상승 사다리로 선택한 로스쿨
법 때문에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제 다시 법을 이용해, 높이 올라가야겠다.

속물이라고? 성공하겠다고 로스쿨 온 당신들, 다 마찬가지잖아. 안 그래?

거추장스러운 가식이나 위선 따위 버립시다, 효율적으로다가.

 

중소기업 대표인 아버지의 외아들로, 전형적인 대치동 키드로 자랐다.

대학까진 굴곡 없는 삶이었는데, 군복무 중, 아버지의 부고를 들었다.

잘나가던 회사 대표였던 지호부는 날벼락처럼 고발을 당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담당검사 피의사실 공표로 회사가 망하고 자살을 택했다.

금수저로 입대해, 흙수저로 제대한 것이다.

 

지호를 기다리는 건 아버지가 남긴 빚더미 뿐.

인생 쫑났구나 생각했는데, 채무 상속포기란 절차가 있단 걸 알았고,

이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법학에 흥미가 생겼다.

마침, 다시 신분을 상승시킬 사다리가 필요하던 차였다.

악착같이 알바를 해 모은 돈으로 로스쿨에 입학했다.

대형로펌 들어가서 명성을 쌓은 뒤, 개업을 해 떼돈을 버는 게 목표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누구보다 독하게 공부한다.

인간적인 교류? 비효율일 뿐이다.

동기들 이름보다 학벌을, 나이보다 석차를 더 정확히 외운다.

모든 사람은 숫자로 치환된다는 게 그의 지론.

 

 

- 로스쿨에 온 이유는?

-  ...

- 대답해보게.

-  ...

- 왜 말을 안 하는 건가?

- 말하면 안 뽑아줄 거 같아서 입니다.

전예슬
고윤정
전예슬 고윤정의 사진
일류대 의상학과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여우같다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거다.

헤프다고? 예쁘게 태어난 거다.

왜 그러고 사냐고...? 그냥 사랑하는 거다.

 

연예인급 이목구비에 늘씬한 몸매로 남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세련된 미모 유지와 빡빡한 스터디 사이에서 연애도 쉴 틈 없이 하는 팔방미인.

일류대 출신에 활달한 성격, 상냥함까지, 도무지 부족한 게 없어 보인다.

 

대놓고 들이대는 잘난 로스쿨생들도 많지만,

지고지순 한 남자만 바라보는 순정파.

로스쿨 진학을 택한 것도 남자친구 영창을 따른 것이었다.

오랜 로스쿨 입시준비에 지친 영창을 곁에서 응원할 겸,

함께 캠퍼스를 누비는 로망도 이룰 겸 시작한 공부.

그런데, 예슬만 한국대 로스쿨에 합격했고,

영창은 수험기간을 연장했다.

 

그때부터였을 것이다.

간간히 욱하는 성질을 부리는 수준이던 영창이,

잔인한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한게...

그런데도 예슬은 영창의 꿈을 뺏었다는 미안함, 힘들어서 그런 거라는 이해심,

무엇보다 영창을 사랑하는 진심으로 그를 견디고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으면서...





유승재
현우
유승재 현우의 사진
엘리트 산부인과 의사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사람 생명 다루는 의학 다루다가,

법학이 뭐 어렵겠거니 했다 큰 코 다쳤다.

절박함이 이토록 유혹에 취약한줄 몰랐다.

이제 나는 돌아갈 수가 없다...

 

한국대 의대 출신의 엘리트 산부인과 의사.

못하는 게 뭔지 모르고 살아온 인생인데, 모든 건 상대적이더라.

늘 한발씩 더 잘나가는 동료 의사인 그녀와 결혼해 살며 알았고,

이 로스쿨에 와 한 번 더 깨달았다.


의대 공부도 했는데 법 공부 정도야 뭐 어렵겠냐는...

큰 오산이었다.

법학지식 전무한 쌩비법학사가 로스쿨에서 살아남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형법시간에 종훈에게 깨지거나,

이해를 못하고 있단 걸 들키지 않기 위해 스터디에서 말수가 줄어들 때면,

여전히 잘나가는 아내에게 보란 듯이 로스쿨에서 우뚝 서야 한다는 부담감에 

불안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며 위험한 유혹에 빠지게 되는데...



서병주
안내상
서병주 안내상의 사진
검사장 출신의 대형로펌 변호사, 한국대 로스쿨 겸임교수
법에 관해서라면, 단연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법의 허점마저도 너무 잘 알아 맘만 먹으면 완벽한 법꾸라지가 될 수 있다.

법조계의 여러 법꾸라지들을 보며 소신을 지키고자 했다.

강직하면서도 유연한 그의 일처리 방식은 그를 검사장의 자리에 올려놨다.

하지만...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공짜 땅 뇌물수수’의 주인공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다.

무죄판결로 전과는 면했지만, 불명예스럽게 검사직에서 물러나는데...

공짜땅 값(56억)으로 호의호식하는 데에 양심적 가책을 느껴, 

한국대 로스쿨 발전기금으로 내놓고 겸임교수로 임명받았다.



이제라도 죗값을 받고 고통의 굴레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자수를 고심하지만, 

병주가 과거의 자신을 위해 저지른 일들은 칼이 되어 돌아오고...

 

종훈의 존경심까지 사는 원칙주의자였던 병주가 변절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정희
길해연
오정희 길해연의 사진
대법관 출신의 한국대 로스쿨 원장
법조인은 ‘법’과 ‘양심’에 따라야 한다는 원칙주의자이지만,

원칙과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게 실리를 추구하는 노련함도 있다.

판사 출신으로 법리에 강하고 중용적 태도를 견지,

어떤 순간에도 동요하거나 휩쓸리지 않는 평상심이 뛰어나며 고품격 위트가 있다.

대한민국 로스쿨 제도가 잘 정착하기 위해 

한국대 로스쿨이 바람직한 본보기로 거듭나길 원하며, 

독식보단 상생으로 로스쿨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복사집 주인 동일과는 오랜 친구다.

성동일
우현
성동일 우현의 사진
한국대 로스쿨 복사실 사장
한국대 법대 건물 뒷마당에 컨테이너박스 놓고 복사집을 시작해 20년 이상 운영.

법대 건물이 로스쿨 건물이 되면서 로스쿨 복사집 아저씨가 되었다.

한국대 법대생, 로스쿨생들과 함께 한, 한국대 역사의 산증인.

로스쿨생들의 삶과 희로애락, 연애사를 다 꿰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교수들의 뒷담화를 들어주는 것은 물론, 해결사 역할을 해주기도 하고,

교수들에게는 쓴소리도 서슴지 않는,

한국대 로스쿨에선 없으면 서운할 존재다.

로스쿨생들 사이에 그의 과거(사시낭인)를 얘기하는 건 금기다.

강주만
오만석
강주만 오만석의 사진
한국대 로스쿨 부원장, 헌법 교수
법조인 집안에서 유일하게 사법고시 패스를 못하고 법대 교수가 되었다.

사시패스한 실무가 출신 교수들에게 다소 피해의식이 있긴 하다. 

그럴수록 교수로서 더욱 완벽해지고자 했다.

로스쿨 출범과 함께 로스쿨 교수가 되었지만, 

걸핏하면 “로스쿨 시대 최대 수혜자는 당신”이란 아내의 빈정거림에 속이 뒤집힌다.

대대로 판사 집안에서 판사가 되는 게 당연한 분위기였지만

헌법학자가 되고 싶어 학문의 길을 택한 거였는데

집안에서는 실력이 없어 무력하게 주저앉은 걸로 미운털이 박혔고,

딸이 보는 앞에서도 망신을 줄 때면 이혼하고 싶지만, 딸 때문에 참아 온 그다.

살갑지는 못하고 투박하지만 부성애만큼은 누구 못지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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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나야! 드라마에서

이과자에 들어가는 딸기땜시

농장에 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많이 보던쌀과자에 딸기가 들어간 모습인데요.

 

많이 보던 과자는 아니어서 검색해보니

맘모스제과의 과자였어요

 

안녕나야 드라마 제작지원도 하고있는

맘모스제과에서

딸기쌀과자가 있더라고요.

 

 

 

또, 반하니와 한유현이 만드는 쌀두부과자역시

비슷한게 있더라고요~

두부로 만든 납작한과자에 쌀튀밥을 올린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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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나야!

KBS2 2021.02.17~ 수목 드라마
오후 9시30분

제작사 : 비욘드 제이, 에이스메이커무비윅스
제작진 : 연출 이현석, 극본 작가 유송이
등장인물 : 최강희(반하니), 김영광(한유현), 이레(반하니), 
음문석(안소니), 김유미(오지은), 지승현(양도윤), 윤주상(한지만),
김용림(이홍년), 김병춘(반기태), 윤복인(지옥정)
백현주(한지숙), 최대철(박정만), 박철민(나영구)
정이랑(반하영), 신문성(고정도)

몇부작 16부작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나를 만나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인물관계도

 

 

 

 


반하니 (37살) Cast. 최강희
꿈도, 목표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조아제과 계약직 직원

그녀는 오늘도 회사에서 새로 출시된 과자 ‘오징굿’을 홍보하기 위해
오징어 모양의 탈을 쓰고, 홍보용 노래를 부르며 열심히 춤을 춘다.

“♬오! 오! 오! 오징어가 굿! 맛있어서 굿!♪”

꼬맹이들의 비웃음을 견디면서도 꿋꿋하게 춤을 추는 하니.
그리고 잠시 숨을 돌리기 위해 오징어 탈을 벗는 순간,
땀에 쩔은 그녀의 얼굴이 오징어보다 더 못나 보이는 건 안 비밀이다.

연애, 결혼, 출산 3가지를 포기한 삼포세대(三抛世代)에서
집, 경력, 인간관계, 희망까지 포기한 칠포세대도 옛말.
그녀는 이제 모든 것을 체념하고 초월한 존재가 됐다.

‘어차피 이번 생은 폭망이니 이대로 대충 살다 가리라.’

현재 그녀가 살고 있는 곳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60평대 고급 아파트 안...에 있는 작은 골방.
언니 반하영의 집 군식구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티고 있다.

소심함의 대명사, 밥보다 눈칫밥을 더 많이 먹으며
약자 앞에서 약하고 강자 앞에서는 더 약한 ‘비굴미’의 상징이다.
어쩌면 세상에 태어난 게 가장 미안한 일인지 모를 만큼
삶에 대한 욕심도, 희망도, 꿈도 없다.

그냥 이대로 죽으면 딱 좋겠다고 생각한 날,
그녀 앞에 17살의 나... 20년 전의 반하니. 자신이 나타났다...!

“너...너.. 설마 너...!?”





한유현 (30살) Cast. 김영광
후천적 Fe 결핍증후군, 한마디로 철없는 골드스푼

반짝반짝 빛나는 금수저 인생.
조아제과 회장 한지만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네버랜드의 피터팬처럼 영원히 철들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펜싱, 주짓수, 승마, 스킨스쿠버 등 온갖 스포츠는 물론
외국어에도 능통. 심지어 작곡, 요리, 그림 등
못하는 게 없어 대단한 능력자 같아 보이지만...
사실 돈 많고 시간이 남아돌아 재밌어 보이는 건
죄다 배우고 보니 못하는 게 없게 됐을 뿐이다.

다만 그런 것들이 그저 취미 생활의 하나일 뿐
자신의 꿈은... 여전히 찾는 중이다.
아직은 그저 재밌게 사는 게 유일한 삶의 목표랄까.

그런 그에게 아주 큰 고난이 찾아온다.
일주일 안에 100만원을 벌어오지 못하면 집에서 내쫓겠다는 아버지 한회장.
‘100만원? 껌이지!’ 유현은 자신만만했지만,
일주일 동안 개고생해서 손에 쥐고 온 돈은 고작 28700원.

한회장은 약속대로 그동안 유현이 쓴 돈을 모두 갚기 전엔
집에 들어올 생각도 말라고 엄포를 놓는데,

“18억 2천 18만원! 부자간의 마지막 정을 생각해서 18만원은 빼주마.”

하지만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고 했던가.
아버지가 돈 갚으라면 그리 해드리지요.
아버지 돈으로 말이죠...





반하니 (17살) Cast. 이레
20년 뒤의 미래로 떨어진 17살 호수고등학교 퀸카

얼굴 예뻐, 춤 잘 춰, 성격 좋아... 요즘 말로 따지면,
인싸 중의 핵인싸!

외모만 빛날쏘냐. 약자가 괴롭힘을 당하면,
망설임 없이 강펀치를 날리며 당당하게 맞서 싸우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니... 그 누구라도 반하니 안 반하니!

사람들은 하니에게 전방 100미터 전부터 빛이 난다고 말한다.
특히 그녀만의 자신감은 그녀를 더욱 돋보이고 빛나게 만드는 근원이었다.
17살 하니가 가장 사랑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지구의 중심은 물론, 우주의 중심도 나라고 믿는
하니의 꿈은 이효리 같은 아이돌이 되어 멋진 무대 위에 서는 것!

그런 하니 앞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가 나타났다.
바로.. 엉망이 되어버린 20년 후의 나.

찬란할 줄만 알았던 나의 미래가
늙고, 초라하고, 심지어 자존감도 없는 37살의 쭈구리였다니..
미래 애들 말로... 이거 실화냐?

‘그럼 내 빛나는 꿈은.. 내 찬란한 미래는... 전부 어떻게 되는 거지...?’



안소니 (37살) Cast. 음문석
대한민국 최고의 갑질 연예인이자 한때 톱스타

드라마 캐스팅 1순위, 광고 섭외 1순위, 뱀파이어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
달콤하고 스윗한 이미지 때문에 보기만 해도 꿀 떨어진다고
‘조청배우’ ‘허니안’ ‘꿀소니’라는 별명 등으로 불린 적도 있었다.

그러나... 무슨 놈의 인기가 이리도 빨리 떨어진단 말인가.

백치미가 넘치다 못해 흘러내리는 안소니.
맞춤법이 신박하게 파괴된 글들을 마구 업로드 하다 보니
팬들이 연예인에게 먼저 신비주의를 요구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성격은 안하무인에 협찬만 밝히는 속물덩어리.
과거에는 얼굴도 못나고 촌스러웠는데, 의느님을 잘 만나 환골탈태했다.

선천성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어 우유만 마시면
곧바로 배가 부글부글 끓으며 화장실로 직행한다는 말 못할 비밀도 있다.
촬영 조건 중 1순위가 개인 화장실일 정도로
본인 장상태에 굉장히 예민하다.

그런데 그에게 떨어진 인기보다 더 큰 인생 최대의 위기가 벌어진다.

- 양춘식! 나는 니가 지난 17살에 한 일을 알고 있다 -

촬영장 분장실 거울에 피가 흐르듯 빨간색으로 쓰인 글씨에
기겁하는 안소니... 아무도 모르는 자신의 과거가 탄로날까봐
두려움에 떨기 시작하는데... 대체 누구냐 넌?!




반기태 Cast. 김병춘
하영, 하니의 아빠.

션을 능가할 정도의 로맨틱한 남편, 딸들을 보는 눈빛에 꿀이 뚝뚝 떨어지는 원조 딸바보. 사랑하는 딸 하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직업은 택시 운전사, 취미는 사진 찍기다.

지옥정 Cast. 윤복인
하영, 하니의 엄마. 택시운전기사.

기태의 죽음 이후 택시를 대신 운전하며 생계를 책임졌다. 홀로 두 딸을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이 그녀를 점점 변화시켜 이제는 누구보다 걸크러쉬한 엄마가 되어버린 옥정이지만, 변해버린 하니만 보면 여지없이 마음이 약해진다.

이홍년 Cast. 김용림
하영, 하니의 친할머니. 기태의 모친

하니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으면 하니는 지체 없이 할머니가 좋아라고 말할 정도로 홍년을 따랐다. 그녀도 그런 하니를 유독 예뻐했다. 치매에 걸린 후엔 하니만 보면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다. 17살 하니가 돌아가기 위한 키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반하영 Cast. 정이랑
하니의 친언니. 반짝반짝 성형외과 원장.

학창시절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똑똑하지만 이상하게 동생 하니 앞에만 서면 늘 쭈구리가 된다. 고3 수험생 시절 얻었던 스트레스성 탈모로 17살 하니에게 대머리 독수리라고 놀림을 받았지만, 현재는 풍성한 부분 가발을 쓰고 있어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

채성우 Cast. 문성현
하영, 치수의 아들.

인생의 성공은 학벌, 직업, 지위로 결정된다고 믿는 애어른. 천재적인 두뇌로 16살에 아이비리그 대학을 합격한 수재 중의 수재. 하지만 귀국 후 17살 하니를 만나 가슴 찢어질 듯한 짝사랑을 겪고, 차가운 이과감성에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노래하는 문과 감성을 지닌 뜨거운 남자가 되어간다.



오지은 Cast. 김유미
조아제과 이사 양도윤의 아내이자, 제품개발팀 팀장

완벽한 능력, 외모, 거기다 재벌가 며느리로서 품위와 우아함까지 모든 걸 다 갖춘 지은.
대체 그녀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
사실 그녀의 어린 시절은 가진 것보다 없는 것이 더 많았다. 부모가 없었던 그녀는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할머니와 외롭게 살았지만 도윤과의 결혼 후 ‘빈티’ ‘촌티’가 비집고 나오지 않도록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한 일상을 지냈다. 반하니.. 그녀가 나타나기 전까진 말이다.

양도윤 Cast. 지승현
한전무의 아들이자 유현의 사촌형, 조아제과 기획이사

보는 순간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온화한 카리스마를 가진 조아제과 기획이사.
뭐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한 도윤이지만, 사실 그의 인생은 어머니 한전무의 계획대로 단 한 점의 오차도 없이 설계됐다. 입는 것, 먹는 것, 취미, 인생 목표, 심지어 좋아하는 장난감까지 모두 한전무의 컨트롤 하에 움직였던 것. 옥죄다 못해 숨 막히지만, 그 덕분에 단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재벌가 후계자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한지만 Cast. 윤주상
조아제과 회장이자 유현 부.

후줄근한 잠바에 무릎이 다 늘어난 바지. 산책이라도 하듯 뒷짐지고 마트 안을 어슬렁거리며 시식코너를 배회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할 일 없는 동네 할아버지 같지만, 사람 보는 눈이 날카롭고 냉철한 사업가의 마인드를 가졌다. 특히 조아제과에 대한 애정이 크다. 과자는 단순한 간식거리가 아니라 누군가의 기쁨이고 추억이며, 남녀노소 빈부격차를 가리지 않고 가장 친근하면서 가까운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한지숙 Cast. 백현주
조아제과 전무. 도윤의 친모이자 유현의 고모.

자애롭고 따뜻한 외모와 달리 야망으로 가득 찬 야심가다. 여자라는 이유로 ‘조아제과’ 상속에서 밀려난 탓에 회사를 물려받은 오빠 한지만 회장에게 원망을 품고 있지만, 자신의 발톱을 철저하게 숨긴 채 살아왔다. 오빠에게는 세상 누구보다 그를 걱정해주는 잔소리쟁이 동생으로, 어린 시절 엄마를 잃은 조카 유현에게는 아픔까지 품어주는 포근한 고모의 모습으로 말이다.



차승석 Cast. 최태환
조아제과 비서실 신입사원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조아제과 비서실에 입사한 유능한 인재지만 현재는 어떤 이유에선지 유현에게 벌어지는 궂은일들을 대신 해결해주고 있다. 앞에선 헤실헤실 웃으며 유현의 뒤치다꺼리를 군말 없이 하고는 뒤에선 웃음을 거두고 누군가에게 보고를 하는데...

강금자 Cast. 김미화
조아제과 구내식당 조리원

매일 다리 붓기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힘든 주방 일이지만 서로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나름 즐겁게 버틴다. 처음엔 모지리같은 말만 골라 하는 유현을 구박하고 놀리지만, 쌍자 누님이라고 부르면서 서글서글하게 구는 유현의 모습에 점점 마음을 열고 그의 열렬한 팬이 된다.

차미자 Cast. 김도연
조아제과 구내식당 조리원

매일 다리 붓기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힘든 주방 일이지만 서로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나름 즐겁게 버틴다. 처음엔 모지리같은 말만 골라 하는 유현을 구박하고 놀리지만, 쌍자 누님이라고 부르면서 서글서글하게 구는 유현의 모습에 점점 마음을 열고 그의 열렬한 팬이 된다.

고정도 Cast. 신문성
제품개발팀 과장.

마케팅 천재. 초코과자를 베트남에 팔아서 전설이 된 영업맨이다. 날이 갈수록 제멋대로인 딸 소혜가 최대의 근심거리다.

방옥주 Cast. 고우리
제품개발팀 사원.

다이어트에 일가견이 있는 조아제과 제품개발팀 사원. 강박 증세에 가까울 만큼 단 하루도 운동을 거르지 않고, 과자 시식이라도 하는 날엔 다른 날의 두 배로 피 터지는 운동을 한다.

김용화 Cast. 김기리
제품 개발팀 연구원.

제품 관능검사를 위해 항시 미각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려 애쓰는 제품개발팀 사원. 술, 담배는 물론 자극적인 음식은 절대 피한다.



박정만 Cast. 최대철
안소니 기획사 대표

고등학교 시절 촌티나는 양춘식을 데려다 대한민국 톱스타 안소니로 만들었지만, 은혜를 웬수로 갚는 왕싸가지 안소니 때문에 늘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그래도 안소니 앞에선 늘 미소를 잃지 않으며 그의 비위를 맞춘다.

민경식 Cast. 강태주
안소니 매니저.

안소니의 갑질에 늘 당하면서 찍소리도 못한다.
그래서 어린 하니에게 쩔쩔매는 안소니의 모습을 보면 고소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간다.
대체 저 꼬맹이 정체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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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 themyth
JTBC 2021.02.17~ 수목드라마 9시방송

제작사 - 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
제작진 - 연출 : 진혁 (푸른바다의전설, 닥터이방인, 

주군의태양, 추적자, 시티헌터, 검사프린세스, 

찬란한유산, 바람의화원, 온에어 등.....)
            극본 : 이제인, 전찬호

몇부작 16부작예정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등장인물
조승우 (한태술), 박신혜 (강서해), 허준석(한태산), 태인호 (에디김)
전국환(김한용), 정혜인 (김서진), 태원석(여봉선), 김종태 (강동기)
이연수(이은희), 채종협 (썬), 최정우 (황현승), 고윤(정현기), 양준모(최연식)

 

시지프스 뜻 
약은 꾀, 속임수, 못된 지혜를 상징하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인물로
신들을 기만한 죄를 지으면 큰바위를 산꼭대기로 밀어 올리는 형벌을 받았는데요.
바위를 밀고 정상근처에 가면 다시 굴러떨어지는
그걸 영원히 반복하는 운명을 가진인물이라고합니다.

드라마의 뜻도 그렇다고하면
한태술과 서해도 영원히 반복되는 운명속에 있다는 뜻이 아닐가싶습니다.

넷플릭스
시지프스 더 미쓰 드라마는 넷플릭스와 동시방영된다고 합니다.

 

 

한태술 조승우

 

<퀀텀앤타임>의 공동 창업자. 국민 공대오빠
매달 급여며 주식 배당금으로 통장에 수십억이 찍히고 
강남의 최고급 빌딩의 펜트하우스를 소유한 재벌 회장이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을 엔지니어라고 소개한다.
간단한 공구만 있다면 조립 못하는 것이 없고, 분해 못하는 것이 없다. 
어려운 문제를 앞에 두면 마치 소년처럼 눈을 빛낸다.
아는 건 무조건 아는 척을 해야 하고, 
누군가 과학적 오류를 범하면 꼭 지적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천재 중의 천재라는 두뇌, 최고 수준이라는 엔지니어링, 코딩 실력, 
찐이공계의 패션 감각으로도 가릴 수 없는 준수한 외모까지, 
그야말로 지덕체를 겸비했다.
사람들은 그를 대한민국 이공계의 기적, 국민 영웅으로 불렀다. 
하지만 사실 그는 영웅과는 거리가 먼 이기적인 자식이다. 
자기 손으로 만든 회사, 자신을 위해 그림자처럼 희생한 친구, 
스쳐지나가는 여자들까지... 그 무엇에도 애착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원인불명의 비행기 사고에 휘말린 태술은 형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파헤치던 중,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목도하게 되는데...!



강서해 박신혜

 

미래에서 온 구원자
서울의 고층건물 사이를 로프로 활강하며 다니고, 
거구의 남자들을 맨손으로 때려눕히고, 
저격이며 폭탄 설치며 육탄전이며 못하는 게 없지만, 
지하철 한번 타면 환승역에서 미아가 되어버리는 여자.
바나나를 껍질째 씹어 먹고, 속옷 안에 음식을 숨겨놓고 다니며, 
미세먼지 수치 1000 찍은 날에 공기가 맑다며 산책을 나가는 여자. 
국민 공대오빠 한태술이 누군지도 모르는 이 여자, 대체 어디에서 온 걸까?
그녀가 아홉 살 되던 해, 전쟁이 일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빠는 서해에게 여러 가지 생존술을 가르쳐주었다. 
이제 영어니 수학 같은 건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바뀐 세상에서는 이런 것들이 필요하게 될 거라고 했다.
그녀는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아빠가 가르쳐주는 것들을 몸에 익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에게 남겨진 메시지를 발견한다. 
“한태술을 구해. 너가 그를 구하면 그가 세상을 구할 거야.”
서해는 그 한 마디를 믿고 멀고도 고통스러운 길을 거슬러 이곳에 온다. 
그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한태산  허준석

 

태술의 형. 비정규직 수리공. 십 년 전 사망.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거액의 빚을 떠넘기자 태산은 대학입시를 포기하고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웠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태술을 키웠다.
동생에게 닥칠 위협을 알게 된 그는
그 사실을 알리려다 정신병자로 몰리게 되었다.
결국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자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다.
동생을 위해서라면 지옥에라도 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 동생이 겪을 슬픔이 얼마나 클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에디 김 태인호

<퀀텀앤타임>의 공동대표이자 태술의 절친
사교적인 성격에서부터 철저하게 관리하는 비즈니스맨적인 외모까지, 
태술과는 모든 면에서 정반대다. 그러니 에디가 아니었으면
<퀀텀앤타임>이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태술을 격려하며 끊임없는 동기 부여를 통해
<퀀텀앤타임>을 성장시킨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그런 만큼 태술의 추락은 자신의 능력과도 직결된 문제기에, 태술을 몰아붙인다.

 

김한용 전국환

<퀀텀앤타임>의 이사장. 서진의 아버지
마치 성공을 확신하는 듯 모두가 말렸지만 
태술에게 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퀀텀앤타임>은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부모를 일찍 여읜 태술에게 한용은 아버지 같은 존재다. 
그 역시 태술을 아들처럼 아끼지만, 
회사의 이익 앞에서는 절대 개인적인 감정을 앞세우지 않는다.

 

김서진 정혜인

정신과 의사. <퀀텀앤타임> 이사장 한용의 딸
<퀀텀앤타임> 임직원들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맡아 태술을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태술의 형, 태산의 환각 증상을 치료하다 태산의 죽음 이후, 
태술을 주치의로서 다독여주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한때는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사랑했었다. 
태술의 스캔들과 기만에 견디다 못한 서진은 친구가 되었지만, 
생각보다 꽤 자존심이 상했다. 
자신이 그의 공허함을 조금도 채워줄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여봉선 태원석

태술의 경호원
<퀀텀앤타임>의 초창기부터 태술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경호 업무는 물론 비서 역할까지 대신한다. 
가정을 꾸리고 보니 세상 혼자인 태술이 안쓰러워 더 살뜰하게 챙기게 된다.


강동기 김종태

서해의 아버지. 특전사/경찰특공대 출신 배테랑 경찰
2020년 현재는 경위다. 
강골에 강한 성정까지, 세상 무서울 것 없었던 그였지만, 
은희와 결혼해 딸 서해가 생긴 뒤로는 더 이상 위험한 일을 하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정 순경이나 데리고 동네 순찰이나 다닐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났고 모든 게 달라졌다.
특전사였던 젊은 시절도, 특공대였던 호기로운 시절도 이제는 지났다. 
아내를 잃고, 세상보다는 통조림을 구하는 것이 
더 중한 일이 되어버린 동기였지만, 그는 마지막으로 힘을 내려고 한다. 
소중한 것을 지켜야 하는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이은희 이연수

서해의 엄마, 강동기의 아내
항상 바쁜 남편을 대신하여 
아빠의 빈자리까지 채워주기 위해 두 배로 노력했고, 
두 배의 사랑을 주었다. 그만큼 은희에게 가족은 너무나도 소중하다. 
할 수만 있다면 언제까지고 딸의 곁을 지켜주고 싶었다.

 

썬 (최재선) 채종협

아이돌 지망생 출신 중국집 종업원. 서해바라기
시골에서 농사 짓기 싫어서 무일푼으로 무작정 상경했다.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다 회사가 망하는 바람에 거액의 빚을 지고 말았다. 
허름한 중국집에서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며 빚 갚으랴 
고향에 있는 어머니와 철부지 여동생 뒷바라지하랴 가난에서 벗어날 틈이 없다.
유일한 낙은 일주일에 한 장씩 로또를 사서 부자가 되는 상상을 해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숫자 한 개도 맞아본 적이 없었다. 
이번 생은 망했다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그녀가 나타났다.


황현승 최정우

출입국 외국인청 제7과장. 전직 국정원 요원
국정원 시절, 야당 국회의원의 감청을 하던 중, 
그가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들에 의해 스카우트되었고, 
미래에서 밀입국한 사람들을 단속하는 기관, 단속국의 설립을 도왔다.
언제부턴가 밀입국자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기 시작했다. 
사회는 혼란스러워졌다. 보통 사람들은 몰랐지만, 그는 알 수 있었다. 
매달 수십 명이 당첨되는 로또부터, 요동치는 주식시장, 살인과 방화까지...
그는 현재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묵묵히 일했다.

 


정현기 고윤

신참 단속국 요원. 전직 순경
평생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소시민이었다. 
매일 당직에 순찰에 엉덩이 부칠 시간도 없이 일하다가도 
아픈 어머니 밥 차려주러 집에 들르는 착한 아들이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는 합병증으로 점점 눈이 멀어가는데도 
꼭 말을 안 듣고 라면을 끓여먹었다. 
15년 후, 현기는 깊은 후회를 품고 과거로 돌아온다. 
수트케이스 안에는 어머니에게 마지막까지 끓여드리지 못한 라면을 가득 채운 채...

최연식 양준모

단속국 대원
중후한 선배 현승과는 달리 거칠고 밀입국자들에게 자비를 보이지 않는다. 
오랜 시간 동안 현승을 깊이 따르며 여러 임무를 수행했다. 
밀입국자들과 접촉자들을 방침에 맞게 사냥해나가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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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kbs2 2021.02.15~ 
일일드라마 (월~금)
오후 07:50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등장인물


이소연 (고은조), 최여진 (오하라), 경성환(차선혁), 이상보( 오하준)
정승호 (고상만), 김미라 (배순정), 한기윤(고은결),
오미희(황지나), 이얀(왕퉁조), 이다해(주세린)

몇부작? 100부작예정

연출 : 박기호 (미워도사랑해, 안단테, 

광고천재이태백, 넝쿨째굴러온당신, 

두근두근달콤, 도망자, 거상 김만덕......
극본 : 정혜원 (미친사랑)

 

인물관계도

 

고은조의 주변인물 관계정리

 

아빠 (고상만) 

재단사보조로 시작해 고은상가 주인이 된 자수성가형

 

엄마 (배순정) 

명문여대가정학과 출신으로 곱게 살아와 세상물정1도모르는 여자

 

동생 (고은결) 

24세지만 7살정도의 지능을 가진 순수한 영혼 누나바라기 꽃미남남동생

 

양어머니 (황지나)
홍콩의 여자 조지소로스라불리는 투자의 귀재이며 피도눈물도 없는 기업사냥꾼
남편이 회사를 뺏기고 충격에 자살한후 세상에대한 복수로 성공한 투자자가 되지만
하나뿐인 딸 가흔을 사고로 잃게되고
딸이 실종된 강가에서 죽음직전의 은조를 발견하고 복수할 기회를 만들어준다.

 

황지나의 비서 (왕퉁조)
여러 무술을 섭렵한 유단자이며 3개국어가 가능한 엘리트로 가흔의 복수를 도와준다.

 

 

고은조 / 황가흔 cast. 이소연
여, 30세. 제왕패션 디자인 총괄팀장

‘동대문 완판 여신’으로 불리는 열혈디자이너.
세상물정 모르는 어리숙한 엄마와 지적장애인 동생을 챙기느라 나름 똑 부러진다.
동대문의 전설 같은 아버지의 삶을 존경하며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다.
친구들에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였고, 위안의 오아시스 같은 여자.

일주일 후, 은조는 품절녀가 된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족이 있어 행복했고,
누구보다 은조의 결혼을 축복해줄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고,
은조가 죽으면 따라 죽겠다며 은조만 바라보는 선혁이 있어 행복했다.
그리고... 축복처럼 찾아온 아이까지.. 그렇게 모든 것이 완벽했다.
하지만, 신부파티에서 누구보다 믿었던 절친,
하라와 세린의 음모로 죽음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망각의 시간에서 만신창이 몸으로 깨어난 은조는 친구들의 무서운 배신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청천벽력 같은 고통스러운 현실이 찾아든다.
이제 그녀는 더 이상 그 옛날 따뜻했던 은조가 아니다.
내 가족.. 태어나보지도 못한 내 아이.. 사랑했던 남자..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었다.
5년 후, 홍콩의 거물 투자자, 지나황의 딸 황가흔이 되어 돌아온다.
복수와 파멸의 여신.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되어...


오하라 cast. 최여진
여. 30세. 하준의 이복동생/ 영화배우

초특급 황금수저. 소유욕, 집착의 끝판.
속내를 감춘 교활한 포커페이스에 능숙하다.
손에 피 안 묻히고 누군가를 해칠 수도 있는 고단수 악녀다.
제왕그룹 재벌가의 외동딸로 태어나 안하무인 공주로 자랐다.
첩의 딸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개념 따윈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특유의 싸가지.
하고 싶은 것은 해야 하고, 갖고 싶은 건 기어이 가져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뺏고 싶었다. 절친 은조의 남자.. 아니,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내 남자.. 차선혁.
두 사람의 결혼이 눈앞으로 닥쳐오자 질투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끝내, 뱀처럼 뒤틀린 욕망에 하늘 무서운 엄청난 짓을 저지르게 된다.


차선혁 cast. 경성환
남. 34세. 윤초심의 아들 / 제왕그룹 전략기획실 본부장

은조의 첫사랑. 해바라기 같은 남자. 책임감 강하고 진중하며 따뜻하다.
중견기업 사장이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 윤초심이 회사까지 말아먹자,
법조인이 되고 싶었던 꿈도 접고 일찌감치 집안의 가장으로 제왕그룹에 입사했다.
완벽한 일처리와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제왕가의 신임을 얻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사고뭉치인 어머니와 철없는 여동생을 듬직하게 보듬는 착한 아들이자 착한 오빠다.
그런 선혁에게 은조는 고단한 선혁의 삶을 지치지 않게 해주는 천사 같은 존재다.
7년을 한결같이 바라본 은조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그만 신부파티에 간 은조가 사고로 죽게 된다.
죽은 첫사랑을 심장에 문신처럼 새긴 채.. 살아가는 비운의 남자다.




오하준 cast. 이상보
남. 34세. 하라의 이복오빠 / 제왕그룹 전무이사

재계의 이단아. 운동, 게임, 음악, 미술,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경영수업 착실히 받으며 회사를 물려받는 재벌가 자제들과는 달리
연예계, 예술계, 스포츠계를 넘나드는 끊임없는 스캔들 메이커다.
시니컬하지만 유머러스하다, 쿨한척하지만 속은 핫한 테리우스.
어릴 때 영재 소리 듣는 모범생이었으나 어머니 병중에 아버지와 새엄마가 외도해 하라가 생겼다는 것을 알고 폭풍 같은 사춘기를 보냈다.
할머니, 한영애의 성화에 못 이겨 제왕패션의 전무가 됐지만 날라리 월급루팡이다.
아무 의미도 목표도 없던 하준의 삶에 가흔이 들어오며 후계자로 변모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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