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름 없는 여자

 

다시,첫사랑 후속 일일 드라마로 월~금요일 kbs2 오후 07:50 에 방송됩니다~
04월24일부터~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손여리 cast 오지은 (여/33세)
위드그룹 오너가의 운전기사 손주호의 외동딸.
야무지고 꿈 많던 여고생 여리는 위드그룹의 운전기사인 아버지
주호의 사고와 함께 위드그룹으로 입양이 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여리의 완벽한 삶은 대가가 지불되어야 했다.
아픈 양동생 해성과 골수가 일치하는 단 한 사람.
해성의 두 번째 골수 이식이 필요해졌고,
무열의 아이를 임신한 여리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그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다.
결국 여리는 집을 도망쳐 나오지만 살인죄로 교도소로 가게되면서 모든 것을 지우는데....
이름이 없는 여자. 과거가 없는 여자.


홍지원 cast 배종옥 (여/50대) 위드그룹 안주인
강한 모성을 가진 빼어난 미모만큼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
상사의 심부름으로 사장집에 간 지원은 배고파 울고 있는 아기(해주)를
보고 제 젖을 물렸고,
얼마 후 사장과 결혼하게 되었지만,
힘들게 얻은 아들해성 에게 청천 벽력같은 백혈병 진단이 내려지는데
한줄기 빛 같은 소식을 듣게된다.
운전기사의 딸 여리의 조직 적합성 결과가 해성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내 자식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악마와도 손잡을 수 있고,
내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악마가 될 수도 있다.
“신이시여, 제 자식을 살려만 주신다면 어떤 벌도 달게 받겠나이다!“


구도치 cast 박윤재 (남/35세) 구도영의 이복동생.
위드그룹의 진정한 적자, 아픔을 감춘 허세가득 스타.
조카 해성이 아프다는 소식에 골수 검사를 받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다시 외국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만든 폐쇠 공포증,
결박 공포증때문에 비행기를 두 번 다시 타고 싶지 않았다. 
그가 위드그룹의 핏줄이자 유일한 적자.
누구나 부러워할 성골임에도 불구하고
도치는 스스로 광대가 되었다. 
“지금껏 날아오는 총알을 피해 바짝 엎드려 살았어.살아남으려고.”


김무열 cast 서지석 (남/35세) 위드그룹 본부장
여리의 첫사랑이자, 해주의 남편.
단 한번도 1등을 놓친 적 없는 수재.
여리와는 어릴 적부터 우정인 듯 사랑인 듯 7년을 함께 보냈고,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가 서로를 원한다는 걸 안다.
그러나 운명은 그들 편이 아니었다.
“잘 들어, 손여리. 널 버린게 아니야! 날 선택한 거지!! ”


구해주 cast 최윤소 (여/33세) 위드그룹 외동딸
위드그룹의 외동딸, 철없는 공주.
원하는 것은 반드시 행하고 얻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아픈 동생으로 인해 가족의 관심이 동생에게 쏠린 데다 
고아가 된 운전기사 딸까지 여리까지 입양하자 해주의 만행과 기행은 점점 강도를 더해간다.
그녀의 관심은 오직 여리 괴롭히기.
여리의 모든 것을 빼앗아 버리고 싶다.
“세상의 중심은 나. 다 내거야. 엄마도, 사랑도, 아이도!!”

 

 


손주호 cast 한갑수 (남/50대 초반) 위드그룹 운전기사
여리의 아버지.
같은 보육원 출신인 지원이 자신의 남편 도영의 눈과귀가 되어달라는 부탁으로
위드그릅 사장 도영의 운전기사가 된다.
부부의 운전기사겸 복심으로 산지 10년.
어느 날 지원은 그에게 부탁을 했다.
지원의 아픈 아들 "해성“에게 딸 여리의 골수를 이식해 달라는 것이었다.
“나는 너희들 종으로 살았지만, 내 딸만은 안 돼!!

 

올리버장 cast 박준혁 (남/40세) 의사출신의 셰프
과거 윤설의 약혼남.
중후한 멋쟁이, 바바리코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
과거 윤설과 함께한 여행에서 그녀만 사고로 사망을 했고,
그 죄책감에 의사도 그만두고 재즈 레스토랑을 운영 중 한 여자가
무대를 서겠다며 윤설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났다. 
조건없는 혼자만의 짝사랑.  
모든 여자가 꿈꾸는 키다리 아저씨.

 

구도영 cast 변우민 (남/50대 후반) 위드그룹 회장
멋진 외모에 합리적 사고. 부드러운 카리스마.
패션, 유통, 외식 사업을 선도하는 위드그룹의 회장으로
그는 언제나 존경하는 사람 1위, 닮고 싶은 사람 1위지만,
그 속에 감추어진 서자 콤플렉스..
씨받이를 통해 태어난 그의 태생적 한계.
스무살이 되던 해, 진짜 이 집안의 황태자가 태어났다.
절대 회사를 뺏기지 않으리.
“하늘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다. 위드가의 태양은 오직 나 하나 뿐..”

 

구해성 cast 주승혁 (남/8세) 위드그룹 외아들
위드 일가의 외아들.
10년만에 다시 얻은 위드그룹의 외아들
백혈병으로 비극적 운명을 타고난 아이.

 

장애녹 cast 방은희 (여/50대) 무열 엄마
무열의 어머니.
평생 아들의 발목을 잡는 아킬레스건
항상 헛다리를 짚고 살지만 본인은 늘 촉이 좋다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평할 때 말하는 세 가지.
남자, 술, 도박. 온갖 역경을 겪고도
자식을 버리지 않았다는 프라이드로 살아가던 그녀가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한 남자에게 반해 버린다.
“그래. 자고로 남자란 이런 거지. 내 나이 53세. 새로운 이상형이 생겼다...”

 

김열매 cast 이인하 (여/20대 중반) 무열 여동생
무열의 여동생.
남자는 오직 돈과 능력이라는 지론의 소유자.
오빠 무열을 보며 결혼으로 팔자를 바꿀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열매는 뻑하면 남자들에게 돈 뜯기는 엄마를 보며 결심했다.
반드시 돈많은 남자를 만나리라.
그런 열매에게 잘생긴 외모. 성품. 매너까지 갖춘 완벽남자가 나타났다.

 

 

반응형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둑놈,도둑놈 드라마  (0) 2017.05.08
수상한 파트너 드라마  (0) 2017.05.02
훈장 오순남  (0) 2017.04.23
맨투맨 드라마  (0) 2017.04.21
언니는 살아있다!  (0) 2017.04.20
반응형

 

훈장 오순남

 

MBC 월~금 07:50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 후속 드라마로
서당의 여자 훈장으로, 종갓집 며느리이던 한 여자가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오순남cast 박시은  훈장선생님

8살 무렵, 남한산성 자락의 200년 넘은 종택 적현재에 들어왔다. 훈장선생님인 만평을 아버지이자 스승님처럼, 복희를 어머니처럼 의지하던 중 집안의 종손인 유민과 결혼해서 딸 준영을 낳았다.
예를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는 반듯한 한복 차림에 한 치도 흐트러짐 없는 예법을 선보이면서도 평소에는 아이들과 함께 아이돌 스타에 열광하기도 하고, 때로는 늦잠을 자서 수업에 잠옷을 입고 등장하기도 하는 두 얼굴의 훈장님이다. 앞날을 미리 걱정하지 말고,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고 주장하는 긍정 캐릭터.
어릴 때부터 서당과 부엌을 오가며 온갖 일을 도맡아 해온 덕에 못 하는 일이 없는 능력자. 엄벙덤벙해 보이지만 의외로 손끝이 야물고 눈썰미가 좋은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그렇게 모든 게 평온하리라 믿었던 순남의 일상은 적현재와 함께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한다. 유민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난 뒤, 그동안 굳게 믿어왔던 남편의 모습이 허상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고... 뒤이은 시아버지 만평의 죽음과 유민 가족들의 배신으로 순남은 적현재에서 쫓겨나 방황하게 되는데...!

 

강두물cast 구본승
세상에 내 몸 움직여 버는 내 돈만큼 확실한 게 없다고 믿는 배금주의자에 워커홀릭.
음식을 개발하고 만드는 솜씨만큼은 대한민국 최고를 자부하며, 그 솜씨를 바탕으로 전국에 200여 개가 넘는 체인을 가진 요식업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성장했다. 다른 건 몰라도 돈이 되는 게 뭔지 돈 냄새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맡는데, 문제는 그 다른 걸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거다. 쉬운 예로 남들 다 아는 단어도 모르는 게 부지기수이거니와 결정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한다.
난생처음 본전 생각 안 나는 열병 같은 사랑에 빠져들게 했던 애인은 1년 남짓 동거하다가 아들 하나 남기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어릴 때부터 내 이름으로 된 가게 하나 가져보겠다고 아등바등 모아뒀던 돈도 그녀와 함께 사라져 버렸고... 두물은 그때부터 사람을 별로 믿지 않게 됐다. 아들놈 잘 키우는 게 최고의 복수이자 사랑에 대한 의리라며 아들 사랑에 불타지만, 자식만은 그 무엇으로도 어찌할 수 없다는 잔인한 현실 앞에 좌절한다.
대체 뭐가 문제란 말인가? 이름난 선생님들을 죄다 불러들였건만 몽땅 쫓아내기나 하는 아들 세종 때문에 골머리를 썩이던 두물은 순남과 얽히게 되고, 점차 예상치 못한 엄청난 진실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차유민cast 장승조
순남의 전남편이자 차 씨 집안의 종손. 명문 의대 출신 소아정신과 전문의.
복희 부부에게 자식이 없는 관계로 작은집 아들이 종손 노릇을 하게 된 케이스다.
서늘하게 잘생긴 외모에 냉철하고 똑 부러진 성격. 누구한테 져본 적도 없고 실패해본 적도 없다. 어릴 때부터 오로지 자존심 하나로 버텨왔다. 남들이 날 어떻게 볼까? 혹시 비리 경찰의 아들,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세상을 등진 실패자의 아들인 걸 눈치 채지 않을까... 가시처럼 세운 자존심으로 위장하고 세상과 싸워야 했다.
대학병원에서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아나갈 걸로 누구나 예상했는데 동생 유나가 병원 이사장에게 농락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가뜩이나 동기이지만 병원재단 회장 아들인 녀석의 수족 노릇을 하느라 억눌려 온 분노가 깊었던 유민은 결국 폭발하게 되고. 이 일 때문에 병원에서 내몰려 오갈 데 없어진 유민은 자신의 보잘것없음이 견딜 수 없어진다.
그러던 중 이사장의 결혼 상대였던 세희와 점점 가까워지고, 그녀가 황룡그룹 후계자임을 알게 된 순간 자신의 무기가 되어줄 거라 직감한다. 하지만... 여전히 그놈의 자존심이 발목을 잡는다. 눈 한번 질끈 감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볼 것인가,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지켜야 할 것인가... 딜레마에 빠지는데...

 

황세희cast 한수연
황룡그룹 기획개발실 실장.
외부적으로는 선주와 봉철이 입양해서 키운 딸이지만 실제로는 봉철의 친딸이다. 7살 무렵 엄마와 헤어져 보육원에서 자라던 세희는 봉철을 만났고, 그의 모범답안에 충실해 용선주 회장의 잃어버린 딸 선우를 닮아간다. 그렇게 무사히 선주의 눈에 들어 입양이 되고, 세희는 정말 공주의 삶을 살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행복은 딱 스무 살까지였다. 어느 날 갑자기 징그러운 벌레 보듯 자기를 대하는 엄마의 모습은 세희에게 큰 충격이었다. 갑자기 달라진 엄마의 모습에 어떻게든 마음을 되돌려보려 하지만 아무 소용없고. 엄마의 냉대는 더욱 심해져만 간다.
회사 일? 언젠가는 엄마에게 인정받고 말리라는 오기 때문에 죽을힘을 다하는 것일 뿐, 절대 좋아서 하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천성이 독해서가 아니라 어떻게든 사랑받고 싶은 본능이 그녀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보는 게 더 옳다. 봉철의 야망을 위해 기승재단 이사장 기승재와 정략결혼을 하려고 하지만 개차반인 인간과 사랑 없는 결혼을 하려니 미칠 것만 같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답게 그 인간을 휘갈겨주는 유민에게 반하게 되는데...

 

 

차만평 장광
적현재의 주인이자 큰 훈장님. 상식과 기준이 사라진 시대에 전통의 가치를 전파하는 시대의 큰 어른.
옛 성현들의 말씀과 일화, 역사적인 사건들을 가지고 어른부터 아이까지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쉽게 접근하는 명강의로 유명하다. 23년 전,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에 빗속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는 순남을 발견해 목숨을 구해준다. 그 후 비구니 스님을 따라 전국 각지를 돌던 순남을 데려다 키웠다. 동생인 주평의 죽음을 석연치 않게 생각하며 틈날 때마다 사건 현장을 둘러보곤 한다. 수사하던 사건을 내팽개치고 자살을 하다니, 그것도 뇌물을 받은 게 들킬까 봐 두려워서? 적어도 그가 아는 동생이라면 그런 짓을 할 리 없다 믿었다. 동생 주평을 위해서 그리고 아들 유민을 위해서... 만평은 사건의 실체에 점점 다가가는데...!

 


최복희 성병숙
풍양 차 씨 집안 18대 종부이자 순남의 시어머니. 법적으로는 유민의 어머니이지만, 실상은 유민의 큰어머니다.
슬하에 자식이 없어 집안 어른들의 구박 덩어리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그것마저 숙명이리라 감내하며 묵묵히 종부로서의 의무를 다해왔다. 퉁명스러운 듯 표정도 말수도 별로 없고, 꾸미거나 숨기지 못하는 직설적인 성격이지만 속정만은 누구보다 깊다. 모든 종가의 음식에 능하며 그중에서도 100년 이상 묵은장들로 담그는 각종 발효 식품의 명인이다. 세상에 모든 음식은 다 귀하게 쓰일 수 있다고 믿으며, 특히 아무리 보잘것없는 재료들이라고 해도 좋은 장을 만나 세월을 견디면 맛있는 음식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 은근과 끈기의 정신으로 남편이 데려온 순남도 군말 없이 키워냈다.

 


차준영 이채미
순남과 유민 사이의 딸.
유치원 대신 서당교육을 받은 덕에 웬만한 고사성어는 다 꿰고 있는 꼬마 김시습.
태어날 때부터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늘 조심조심, 살금살금 행동하는 데 익숙하다.
엄마가 밤마다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언젠가는 숨을 막 헉헉대고 가슴이 아플 때까지 달리는 꿈을 꾸곤 한다.

 


강운길 설정환
순남의 잃어버린 동생이자 두물의 친동생 같은 심복. 직함상으로 운길푸드의 사장.
명문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나서 음식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건 두물에 대한 신의를 지키고 싶어서다. 두물 덕에 어렵게 심장 수술을 받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쓰레기장 같은 보육원을 탈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돈이 상식이요, 정의라 부르짖던 두물이 별안간 아들을 위한 사업을 해보겠다고 나서자 머리가 좀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형님의 뜻이니 따르는 수밖에... 두물에게는 영원히 ‘아픈 동생’인 이미지를 이용, 가끔씩 불리한 상황이 되면 가슴을 부여잡고 인상을 찌푸려 두물을 기함하게 한다.

 


강세종 이로운  두물의 외아들.
두물이 아는 가장 훌륭한 인물인 세종대왕처럼 되라는 의미로 지어준 이름이건만, 이제 와 아무 의미 없단 소리가 절로 나온다. 핸드폰만이 세상의 전부. 말문도 마음의 문도 꽉 걸어 잠근 채 온라인으로 세상을 배우는 아이. 그런 세종에게 순남이 다가온다.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엄마라고 부르는 걸까? 이런 냄새가 엄마 냄새인 걸까? 어린 세종의 마음에 잔잔한 물결이 일어나는데...

 


모화란 금보라
유민과 유나 남매의 엄마. 왕년에 지방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으로 스스로 결혼 잘못해서 신세 망친 여성의 대표주자라 자부한다.
지독한 스토커에 시달리던 중 자신을 보호해주던 유민부 주평에게 반해 충동적으로 결혼, 유민과 유나 남매를 낳았다. 정의감 빼면 시체라던 남편이 엄청난 비리에 연루되었고, 그 죄가 드러날까 두려워 자살을 택했다는 걸 알고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처음엔 그럴 리가 없다고 확신했지만, 점차 남편에게 숨겨둔 여자가 있었다거나 도박에 빠져있었다거나 하는 소문을 들으며 배신감과 증오심으로 미쳐버릴 것 같았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고 상처받는 아이들을 보면서 유민이 하나라도 인간답게 살라며 큰집에 양자로 보냈다. 하지만 본인이 애원해서 양자로 들여보낼 땐 언제고, 툭하면 아들 내줬으면 보답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야금야금 만평에게 뜯어낸 돈이 꽤 된다. 자존심 강한 유민에게는 내다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 없는 지긋지긋한 엄마.

 


차유나 서혜진
화란의 딸이자 유민의 여동생. SNS에 목을 매고 일상이 가식이요, 허세인 철부지.
하지만 나름으로는 흙수저 중의 흙수저에 공부도 타고난 재주도 없어 자수성가할 자질도 없는 마당에 잘난 남자 잡아서 제대로 결혼하는 게 최고의 성공이라고 냉철하게 분석한 대로 움직이는 것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유민이 근무하는 병원 이사장에게 농락당하고 자살소동까지 벌여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는데...

 


차주평 김진근
유민과 유나의 아버지이자 차만평의 동생.
황봉철의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억울한 죽음을 당한 것도 모자라 비리 경찰이라는 누명까지 쓰게 된다.

 


용선주 김혜선
황룡그룹 회장. 순남(선우)과 운길(문호) 남매의 친모.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게 생긴 차가운 유리 같은 이미지. 무남독녀로 황룡물산 창업주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어릴 적부터 철저한 경영자 수업을 받아 평소 감정을 숨기는 데 능하다. 23년 전의 사고로 남편이 세상을 떠난 날 밤... 두 아이마저 잃어버렸다.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었을 때... 오랜 세월 곁에서 자신을 지켜준 봉철을 받아들이게 됐고, 딸과 똑 닮은 눈빛을 가진 세희를 입양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봉철이 쓴 가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세희가 그런 봉철과 닮아가는 걸 보면서 어느 누구에게도 온전히 마음을 줄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 모든 게 봉철이 그린 큰 그림이라면? 그렇다면 선우와 문호도 어디엔가 살아있을지도 몰라! 선주의 의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두 아이가 어딘가에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비밀리에 아이들의 흔적을 찾아 헤매는데...

 


황봉철 김명수
세희의 아버지. 황룡유통 사장.
젠틀한 척,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 뒤에 비열함과 음흉함이 숨어있다. 집안일과 회사 일은 별개라고, 선주를 회장으로 모시며 깍듯이 챙기고 위하는 듯 보이지만 뒷구멍으로는 그룹 내부의 모든 것을 쥐고 흔든다. 오래전 봉철의 아버지는 선주의 아버지를 도와 황룡물산을 세운 공신이었지만 어느 날, 무연고자 신세로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그리고 봉철은 아버지의 죽음 뒤에 선주의 아버지가 있다고 굳게 믿었다. 선주에 대한 사랑과 용 회장에 대한 미움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한편으로는 선주와 결혼해서 용 회장을 용서하는 게 진정한 의미의 복수가 아닐까 감히 헛된 꿈을 꾸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선주가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은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얼마나 좌절했던가... 그때 홧김에 만난 여자가 바로 세희의 엄마 경화다. 딸 세희가 아버지의 피땀이 어린 이 회사를 물려받는 게 자신의 일생을 건 복수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한다.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자부하던 중 사고로 잃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선주의 아이들이 아직 버젓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는데...


 

반응형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상한 파트너 드라마  (0) 2017.05.02
이름 없는 여자 드라마~  (0) 2017.04.24
맨투맨 드라마  (0) 2017.04.21
언니는 살아있다!  (0) 2017.04.20
시카고타자기 드라마  (0) 2017.04.08
반응형

TV소설 그여자의 바다 아침 일일드라마 6,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윤수인 cast 오승아 동철과 순옥의 큰딸. 정욱의 첫사랑. 국수공장 경리 어린 시절에 저지른 자신의 실수로 인해 평생을 죄책감 속에 살아간다. 그로 인해,조심성과 차분한 감수성을 지니게 됐다.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사랑하는 남자를 더 위할 줄 아는 인물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1등을 놓쳐 본 적 없는 수재. 자신감 있고 흐트러짐 없는 태도 때문에 차갑게 보일 수도 있지만, 내면은 따뜻하고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인물. 불의한 것을 불의하다 말 할 줄 알고, 자기 삶에 책임지려 노력하는 지혜로운 여자입니다. 6살 때, 엄마가 낳지 않은 남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로인해 동네 아줌마들로부터 ‘첩질’, ‘배 다른 동생’ 등의 말을 듣게 되면서 아빠가 미웠고, 영선도 미웠고, 민재도 미웠다. 그러나 4년 뒤, 배다른 동생 민재와 아버지의 소실인 영선과 함께 살게 되면서 미워했던 민재를 귀여워하고 예뻐하게 되었다. 수인은 순탄치 않은 삶의 마디마디마다 악연처럼 영선과 반목하고 갈등하게 된다. 그러나 아픈 어머니와 아버지 동철을 대신해 집안 생계를 책임지는 영선을 보는 수인의 마음은 늘 복잡하게 얽혀 있다.
어려운 집안 사정과 엄마의 수술비 때문에 대학을 가지 못한 수인은 등록금을 벌기 위해 태산국수공장에 취직한다. 그곳에서 수인은 유일하게 그녀의 죄책감과 아픔을 이해해주고 자신을 보듬어주는 첫사랑, 정욱을 만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애틋하게 아끼고, 공감하며, 다독여주면서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최정욱 cast 김주영 태산 국수공장 관리부장, 수인의 첫사랑 가난한 농사꾼 집안의 7남매 중 장남, 장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어려웠던 성장과정 탓에 늘
야망과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흔들리는 위태로운 인물입니다.

가난한 농사꾼 집안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가족 중 유일하게 대학을 나왔다. 자신이 집안의 기둥이자 희망이란 생각에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철저한 편이다. 자신을 공부시켜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한편, 그런 가족이 짐스럽다고 생각하는 장남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입니다.

정욱에게 가족은 향수와 추억이 아니라, 늘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 같은 현실이었다. 끝 모를 터널 속에서 수인은 정욱에게 유일한 휴식처다. 그녀와 함께 있을 때면, 모든 걱정을 잊고 단지 건강한 한 남자로서 뜨겁게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수인과 연인이 되었지만, 공장사장의 딸 세영의 갑작스런 고백에 점차 흔들리기 시작한다.

정세영 cast 한유이 재만과 숙희의 딸, 수인의 동창, 영문과 1학년생 외모, 집안, 학벌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태산 국수공장 외동딸로 어려서부터 수인의 단짝이자 라이벌로, 늘 수인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려옵니다.
자존심 강하고, 도도하며, 자신감 넘친다. 물질적 부족함 없이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만 자라서인지 세상 무서운 줄 모른다. 아버지 덕이다. 세영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만큼은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러도 자기편이 되어주리라 그녀는 그렇게 믿는다.
어려서부터 단짝이었던 수인에게 1등자리를 뺏긴 후로 수인에게 늘 라이벌 의식을 안고 살아왔다. 그렇게 10년이 흘러 대학생이 된 세영은 공장 직원으로 일하는 정욱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고 그에게 다가가려 노력한다. 그러던 중 정욱의 연인이 수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끝나지 않는 악연에 몸서리치는 세영... 그녀는 생각한다.이번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수인에게 뺏기지 않겠다고...

 

 

김선우 cast 최성재 금례의 손자. 천길제분공장 전무 밝은 성격이지만 마음 한 켠에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겉으론 자유분방해서 종종 생각없이 보이지만속으론 치밀함과 날카로움을 감춘 인물입니다.어린시절,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할머니 금례의 지나친 사랑으로 다소 버릇없이(?) 자란 편이고, 그러다 보니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회사 경영에 대한 열망도 없어서, 선우를 향한 금례의 근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선우는 제분공장에서 전무라는 직함은 있으나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겉돌 뿐이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금례는 선우에게 망해가는 봉제공장을 살려놓으라고 엄포를 놓는다. 울며 겨자먹기로 매달리게 된 봉제공장에서 자신을 악덕사장이라고 부르는 수인을 만나게 되는 선우. 그는 자신을 몰아붙이는 수인에게 당황하지만 동시에 신선한 매력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하는데...

윤동철 cast 이대연 수인, 정인의 아버지. 순옥과 영선의 남편 일평생 폼생폼사, 통 크고, 언제나 당당한 상남자.

인천토박이. 양조장을 운영하던 집안의 2대 독자로 태어났다.

단순하고, 솔직하고, 호탕하다. 그러나 무턱대고 사람을 잘 믿어 버리는 것이 단점. 이 때문에 아버지가 물려주신 양조장을 날린 것도 모자라, 더 큰 위기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본처 순옥이 아들을 낳지 못하자, 우연한 기회로 인연을 쌓은 영선과 아들 민재를 낳고 두 집 살림을 시작한다. 딸보다 아들을 우선으로 챙기고 예뻐하는 옛날의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지녔다.

박순옥 cast 박현숙 수인, 정인의 어머니. 동철의 본처. 국밥집 운영 배운 건 없지만 음식솜씨 좋고, 정 많고, 따뜻한 품을 지녔다. 동철이 첩 ‘영선’에게 아들을 봤을 때도, 그저 내 팔자려니 생각했다.민재의 죽음 이후, 영선과 서로 의지하며 친자매처럼 살아간다.
무뚝뚝하고 드세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속정 깊고 따뜻한 품을 지녔다. 동철의 사채 사고로 영선과 같이 살게 되면서 미운정도 정이라고, 영선과 조금씩 정이 든다. 수인의 실수로 집안에 한바탕 폭풍우가 불자, 그 충격으로 쓰러지게 되고 눈에 띄게 몸이 허약해진다. 자신을 대신해 국밥집을 맡아 운영하는 영선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산다.

이영선 cast 이현경 동철의 소실, 민재의 엄마 자신이 낳은 아들을 본처 딸의 실수로 잃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딸들을 친자식처럼 키우며 헌신하는,
특별하고 위대한 모성을 지닌 인물.

해주의 한 가난한 농사꾼 집안의 딸로 태어났다. 고운 외모에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 지혜로운 눈빛을 가진 단아한 여인의 풍모를 지녔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가 됐다. 이후 동철을 만나 아들 민재를 낳지만, 그 아들을 본처 딸 수인에 의해 잃게 된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어린 자식을 가슴에 묻은 아픔은 아물지 않았다. 하지만 수인이네 곁에서 묵묵히 살아가며, 수인의 또 다른 어머니가 되어 가는 영선. 수인을 향한 마음은 원망보단 애틋함이었다. 민재의 죽음으로 인해 수인이 안고 살아갈 죄책감과 고통까지 끌어안으며, 끝까지 수인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인물입니다.

정재만 cast 김승욱 태산(太山) 국수공장 사장. 세영의 아버지 겉모습은 한없이 인자하지만, 속내는 욕망으로 가득 찬 위선자.
인천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수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넉넉한 성품과 인심으로 지역 내에서 명망이 높지만 그 뒤에 감춰진 재만의 진짜 얼굴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신을 제외하곤 세상 그 누구도 믿지 않는 그는 오직 돈을 믿는다. 세상 모든 일을 돈이 되느냐, 이익이 되느냐의 관점으로 판단한다.

 젊은 시절, 자신이 일하던 제염소 사장 딸 숙희와 결혼했다. 자신을 믿어준 장인을 위해, 자신의 야망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지금의 규모로 사업을 성장시켰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외동딸 세영에 대한 재만의 사랑은 각별하다. 이후, 세영이 좋아하는 정욱을 사위로 들이기 위해 그녀의 뒤에서 은밀히 돕는다.

 

 

홍숙희 cast 이칸희 재만의 아내, 세영의 어머니. 만표의 누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안하무인으로 살아온 전형적 부잣집 사모님.
자기 가족일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무일푼 남편을 지금의 자리에 앉힌 게 자신의 덕이라고 생각해 아들을 못 낳고도 기죽지 않는다. 남동생 만표를 사랑하며, 재만이 만표를 지원하도록 열심히 로비한다. 재만의 실체를 모른 채, 재만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

홍만표 cast 손종범 재만의 처남. 숙희의 남동생, 태산 국수공장 직원 손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말아먹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마이너스의 손.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평생 허랑방탕하게 놀고먹었다. 사업자금이 떨어질 때마다 재만을 찾아와 손을 벌린다. 이번에도 재만을 찾아와 사업자금을 부탁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재만이 더 이상 지원은 없다고 못을 박는다.

어쩔 수 없이 국수공장의 작업반장 대봉의 밑에서 일하며, 언제가 될지 모르는 재기를 꿈꾼다. 하지만 과연 재기의 그날이 올지, 막막하고 심란할 뿐이다.

반응형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귓속말 드라마  (0) 2017.03.22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드라마  (0) 2017.03.21
언제나 봄날 드라마  (0) 2017.03.17
자체발광 오피스 드라마  (0) 2017.03.15
역적 드라마  (0) 2017.03.15

+ Recent posts